http://happysummer.tistory.com/5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866&l=3450445


http://www.vav.kr/index.php?alink=&array=&categorytype=&id=209476&keyword=&page=1


서울고가 최악으로 보이고, 성도고는 풋! 웃겼지만, 그래도 풋풋한 색깔이라 아해들도 재밌어하지 않을까 싶다.

청바지 입는 남대문 중은 쇼킹! 골덴 자켓은 안습이지만 청바지는 맘에 드는데? 

민족사관고는 헐~ 소리가 절로 나왔다. 정말 저렇게 입고 등하교 하는겨???

한국전통문화고는 한국 전통과는 아무 연관성 없어 보이지만 교복은 참 예쁘다.

옷걸이가 훌륭해서 더 예뻐 보일 수도...


조카가 다니는 중학교는 내가 졸업한 학교다.

이 학교는 큰언니가 다니던 시절에는 교복을 입지 않았고, 내가 입학하던 해에 학부모 투표로 교복을 입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봄 내내 사복입다가 하복부터 교복을 입었는데, 당시 촌스러웠던 디자인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다. 

저기 리스트에는 없지만 저 안에 끼어도 이상하지 않을 포스를 자랑한다.

조카 교복 사러 갔을 때 같이 전시된 다른 학교 교복을 보다가 저 학교 교복 참 예쁘다~하고 쳐다본 학교에 지금 근무하고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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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4: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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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5 23: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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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5-04-03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사고는 기숙사니까 등교라기보다 교실에 모일라나요?
글고 저렇게 두루마기는 특별한 시간에 입을듯 싶어요. 평상시엔 개량한복일거에요. 어디서 본 듯..
금천구에 있는 무슨 국악고도 교복이 개량한복.
지성이네 고등학교 생활복은 흰색이어서 -_-++ 했었는데 정성이네 고등학교 생활복은 곤색(학교 표현이에요, 이게;;)이라서 ^^* 에요. ㅎㅎ

마노아 2015-04-06 00:01   좋아요 0 | URL
아핫, 그렇죠. 민사고는 전원 기숙사죠. 그 생각을 못했네요.^^
오, 국악고도 한복 입는군요.
생활복이 확실히 활동에 편리하죠. 곤색.. 그러니까 그게 감색인 거죠? 네이비색! ㅎㅎㅎ
선호하는 색이에요. 때도 잘 안 타고, 세련되기도 하고~
저는 내내 촌스런 교복 입고 다녀서 교복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2015-04-04 15: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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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00: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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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5: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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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10: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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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 15: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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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09: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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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5-04-20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주예고는 예술, 예능 방면 인재들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당연 저 교복이 잘 어울릴 거 같구요.
경기여고 교복은 완전 옛날거 그대로 아닌가요?

마노아 2015-04-20 23:58   좋아요 0 | URL
전주예고는 교복 입은 연예인이 이뻐서 살린 거 아닐까요. ㅎㅎㅎ
경기여고 교복은 일부러 옛 스타일을 고수하나봐요. 깐깐한 자존심이 느껴지네요.^^;;;
 

 FUSION 과학

제 2359 호/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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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색깔 논쟁, 누구도 틀리지 않았다

드레스 한 벌 때문에 각국의 인터넷과 SNS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명인이 입어서도 아니고 귀하고 비싼 제품이어서도 아니다. 가격도 수십 수 백 만원이 아닌 8만원 정도고 브랜드도 평소에 별로 들어보지 못한 ‘로만(Roman)’이라는 회사다. 세계적인 스타들까지 가세해 품평회를 할 만한 상품은 못 되는데도 논평이 끊이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품질이나 디자인이 아닌 ‘진짜 색깔이 무엇인지’ 가려내기 위해 주목을 받았다는 점이다. 직접 찍은 사진까지 있는데도 사람들마다 서로 다른 색이라고 우겨댔다. 연예인과 패션전문가뿐만 아니라 사진가, 광학연구자, 인지과학자, 심리학자까지 총동원돼 드레스에 대해 그리고 기묘한 현상에 대해 분석했다. 이른바 ‘드레스 논쟁’이다. 

사건의 출발은 이러하다. 영국 북서부의 외딴 섬 콜론시(Colonsy)에 사는 케이틀린 맥닐(Caitlin McNeil)은 스코틀랜드 전통음악 밴드 ‘카나(Canach)’의 싱어로 활동 중이다. 결혼식 피로연에서 연주를 해주기로 친구와 약속했는데, 어느 날 사진을 한 장 보내오며 의견을 물었다. 어머니가 피로연에서 입겠다며 의견을 물어왔는데 어떻게 보이냐는 것이다. 파란색과 검은색의 레이스가 가로 줄무늬로 겹쳐 있고 소매 부분이 풍성한 원피스 드레스였다. 

케이틀린은 무심결에 “파란색-검은색 드레스네” 하고 대답했다가 친구로부터 면박을 들어야 했다. “무슨 소리야. 흰색-금색이잖아.” 이때부터 논쟁이 시작됐다. 멀쩡히 사진이 찍혔는데 전혀 다른 색으로 이야기하는 친구를 이해할 수 없었다. 결국 ‘텀블러(Tumblr)’라는 SNS 사이트에 사진을 올리고 네티즌의 의견을 구했다. “이 드레스 색깔이 흰색-금색인가요, 파란색-검은색인가요?” 

색깔 논쟁 드레스 (출처 : SNS Tumblr Swiked.)


그런데 사람마다 의견이 달랐다. 어떤 사람은 파란색이다, 다른 사람은 아니다 흰색이다 대답이 제각각이었다. 보다 못한 사람들이 사진을 퍼 나르기 시작했고 삽시간에 지구촌으로 퍼져나갔다. 2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케이틀린의 SNS 사이트를 찾아왔고 세계적인 팝 스타들도 트위터를 통해 논쟁에 가세했다. 해외 인터넷 투표에서는 파란색-검은색이라는 의견이 30%, 흰색-금색이 70% 정도였다. 우리나라 네티즌들도 논쟁을 벌였다. 인터넷 게시판마다 드레스 색깔에 대한 주장과 다툼이 이어졌다. 의견과 분석도 제각각이었다. 상대를 비난하고 인신공격을 하는 글까지 등장했다. 

같은 물건을 찍은 사진을 보고 어떻게 사람마다 다른 색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원래 드레스의 색깔은 파란색-검은색이 맞다. 하지만 흰색-금색이라고 대답한 사람들도 틀린 것은 아니다. 문제의 원인은 우리의 뇌가 눈에 보이는 색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다. 같은 색이라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3가지의 불일치가 작용한다. 

사람이 물체를 볼 수 있는 것은 ‘가시광선’ 덕분이다. 다양한 종류의 빛 중에서 물체에 부딪혀 반사될 때 380~780nm(나노미터)의 파장 길이를 가지는 광선을 가리킨다. 파장의 길이가 짧아져 380nm에 가까워지면 보라색이 되고 780nm에 다가갈수록 빨간색으로 보인다. 그 사이에는 흔히 알고 있는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 색이 들어 있다. 

우리 눈의 망막에는 빨간색(R), 초록색(G), 파란색(B)의 3가지 색을 느끼는 원추세포가 있다. 빛의 종류에 따라 세포의 활성화 정도가 달라지면서 뇌로 전달되는 전기신호도 다양하게 바뀌며 이를 판단해서 색을 구분하는 것이다. 그러나 빨간색을 보여주었을 때 모든 사람의 뇌가 동일하게 반응하지는 않는다. 빛의 파장도 동일하고 원추세포의 움직임도 동일하지만 뇌는 사람마다 다르게 작동하는 것이다. 

외부의 물리적 자극을 각자 다르게 받아들인다면, 개나리꽃이 활짝 피었을 때 사람마다 다른 신호를 해석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어떻게 모두가 똑같이 “노란 꽃이다” 하고 말할 수 있을까. 이것은 교육과 합의에 의한 결과다. 특정 물체에 반사돼 눈으로 들어오는 색채에 누군가 이름을 붙였다면, 다른 사람에게 그 명칭을 가르쳐줌으로써 공통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같은 개나리꽃을 보더라도 나와 상대의 뇌 속에는 서로 다른 신호가 오가는 셈이다. 이것을 ‘지각색(知覺色)’이라 한다. 여기서 첫째 불일치가 생긴다. 

게다가 우리가 사는 지구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빛의 세기가 달라진다. 가장 큰 광원인 태양이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빛이 강렬해지기도 하고 어스름해지기도 한다. 빛이 달라지면 물체의 색도 달라진다. 동일한 물체를 들고 다녀도 운동장 한 가운데와 나무 그늘 아래에서는 서로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 ‘색채 현시(顯示, 나타내 보임)’라는 현상이다. 여기서 둘째 불일치가 생긴다. 

그런데도 우리는 “물체의 색이 변했다”고 하지 않는다. 밝은 곳에서도 어두운 곳에서도 개나리꽃은 여전히 노랗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환경 변화에 상관없이 물체의 색을 동일하게 인식하는 뇌의 기능을 ‘색채 항상성’이라 부른다. 사과를 파랗고 하얗게 칠하는 인상파는 색채 항상성 대신에 색채 현시를 강조하고, 자신만의 지각색으로 표현한 사람들이다. 

자주 보던 물체라면 빛의 특성과 세기를 감지해서 색채 항상성을 발휘할 수 있지만, 처음 접하는 물체는 판단이 쉽지 않다. 꽃의 색이 원래 노란 것인지 빛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지 알기가 어렵다. 이때 각자의 판단이 개입된다. 자신의 지난 경험을 토대로 물체의 색을 유추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이것이 ‘기억색’이다. 같은 물체라도 사람마다 경험이 달라서 서로 다른 색으로 판단할 수 있다. 여기서 셋째 불일치가 생긴다. 

물리적인 가시광선의 파장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해 드레스 논쟁이 생겨난 것은 아니다.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포토샵’을 만드는 어도비 사(社)는 사진을 컴퓨터로 분석해 “파란색과 검은색이 맞습니다” 하는 대답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것은 색채 현시만 고려했을 뿐 사람마다 지각색이 다르다는 사실을 간과한 결과다. 당연히 논쟁을 멈출 수 없었다. 

누구나 자신만의 기억색에 의존해 색채 항상성을 발휘한다. 드레스의 원래 색깔이 파란색-검은색이라 하더라도 일부의 눈에는 하얀색-금색으로 보일 수 있다. 옷에 내리쬔 조명이나 실내 환경을 나름 고려해서 판단한 것이다. 그러므로 다수의 의견을 내세워 소수의 의견을 “틀렸다”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진 드레스 논쟁은 의외로 여러 가지의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사람들은 서로의 시각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배웠고, 물리적인 정보에 근거했어도 타인의 의견을 마냥 비난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맨 처음 사진을 올린 영국 시골의 21세 소녀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져서 미국의 팝스타들과 친해졌고, 문제의 드레스를 제작한 로만 사(社)는 연이은 매진 사례에 즐거워하며 흰색-금색 버전의 새 드레스까지 내놓았다. 지구촌은 온갖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고 부딪히기도, 타협하기도 하며 다양성을 배우는 장소라 불러야 할 것이다. 

글 : 임동욱 과학칼럼니스트
출처 :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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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꽃 오는 날인데 엄니가 집을 비우신다고 해서 어쩌지 어쩌지 했는데, 비우려던 엄니께서 집을 안 비우셔서 무사히 꽃 도착!

슬라이딩으로 열리는 상자부터 신기했다. 



지난 주 꽃은 아주 화사했는데 이번 주 꽃은 아주 우아했다. 

특히나 미리 기대하고 있던 보리가 아주 신기했는데, 내가 예상한 것보다 커서 놀랐다.

다현양은 강아지 풀이냐고 했다. 내가 보리를 실물로 본 적이 있었던가?

지난 주 꽃은 아직 시들지 않고 여전히 화사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데 찍어놓은 사진이 안 보임...

어디다가 옮겼더라???



요 사진을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바꿔놨더니 언니가 사진 못 찍었다고 뭐라뭐라 함..;;;;

배경 지우고 꽃만 올리라고... 근데 카톡에서 사진 자르기 편집이 되나?

할 줄 몰라서 다른 사진으로 교체.ㅜ.ㅜ


화병에 담으려면 포장을 풀어야 하는데 풀기 싫었음...;;;;

그치만 엄니가 나란히 두개 꽂는다고 화병 두개 사오셨다. 그 사진은 아직 못 찍었다.^^

우아하고 화사한 꽃들이 주말까지 잘 버텨서 부활절을 또 빛내주기를!

꽃을 배달받는 이 황송함이란! 이 봄에 누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근사한 호사!


금년 창체 동아리는 네일아트부를 신청했다.

지난 해에 학생들을 보니까 네일에 관심도 많았고 축제 때도 인기 절정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아해들이 많이 모일 거라고 여겼는데, 담당 교사가 대상 학년을 1학년으로 모집하는 바람에 달랑 9명 모였다.ㅜ.ㅜ

나까지 포함시켜도 열 명. 강사를 초청하려면 최소 15명은 되어야 하는데 이러다가 동아리가 분해되게 생겼다.

문제는 RCY로 나를 끌어당기려고 애쓰는 부장님... 거긴 가기 싫소...;;;;;


그래서, 강사 초청 없이 내가 해보기로 했다.

전문가처럼 못하지만, 그냥 아해들과 동영상 보면서 연습하며 차차 해보는 걸로....

같이 해볼 요량으로 발라두었던 젤네일을 제거했는데, 오늘 헬쓰 다녀오면서 손톱 두개나 부러졌다. 하아...ㅜ.ㅜ

근데 네일 건조기는 어떻게 하지? 장만하자니 비싸고, 없이 하자니 많이 불편할 것 같다.

드라이기라도 들고 가야 하나? 아님 미니 선풍기라도? ...;;;;;;









오늘 날짜로 헬쓰로 갈아탔다. 스트레칭 35분 하고 인바디 체크하고 런닝 머신 걷고 있었는데, 속도를 좀 높였더니 너무 앞으로 쏠려 팔이 부딪칠 것 같았다. 그래서 뒤쪽 공간이 좀 남으면 반템포 천천히 가서 조금 뒤쪽에서 걸을 생각으로 뒤돌아보다가, 꽈당! 넘어졌다. 아포, 아포, 아포... 시퍼렇게 멍들었어. 그것도 첫날부터. 챙피해 챙피해...;;;;;


옆의 옆에서 런닝 머신 쓰던 한 아줌마가 그렇게 하는 것 아니라고 뭐라뭐라 말씀하신다. 그래서 알겠다고, 고맙다고 하고 다시 걸으려고 하는데 본인 기계 세워두고 아예 내쪽으로 오셨다. 그리고 막 설명하는데 당신 기계랑 내 기계가 버튼이 다른데 당신 기준으로 자꾸 말씀하셔서...;;;; 거의 오분간 들었나 보다. 암튼 잘 알았다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리셋 되는 바람에 초반 2km에 나중에 3km를 더 걸었나 보다. 아, 다리 아포. 첫날부터 무리했어. 손석희 옹 뉴스 듣다 보니 중간에 멈추질 못했어...;;;; 









오늘은 만우절. 해마다 알라딘에서 만우절 가짜 상품 찾기 이벤트가 있었는데 오늘도 있었나? 관련 글을 못 본 것 같다.

그런데 그 비슷한 걸 티몬에서 했나 보다. 심부름 로봇 '심보'


http://www.ticketmonster.co.kr/deal/166716389


원룸 전세값도 되지 않는 가격의 7,000만원대 최첨단 휴머노이드 심보라니, 후덜덜한 전세값의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상품이랄까....;;;;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 뉴스룸 2부를 보고 있는데 14만원 짜리 지우개가 나오고 있다. 말세야 말세..;;;;









무리해서 운동했더니 과하게 피곤하다. 자야겠다. 아, 뉴스가 아직 40분 더 남았네. 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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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23: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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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00: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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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5-04-0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꽃은 엄청 오래가요. 얼굴이 좀 풀 죽는다 싶으면, 나중에 물에 담가도 되구요. 다른 꽃들은 물에 닿으면 습들어서 안 되지만, 난꽃은 가능. ^^ 보리랑 트리풀륨도 끝도 없이 오래갈꺼에요.물에만 넣어놓으면요. ^^ 라넌도 오래가는 라넌인데, 다른 꽃들에 비해선 정상적으로 시들테구요. 그죠? 연두색 꽃들은 우아해요~ ^^

마노아 2015-04-02 00:08   좋아요 0 | URL
물만 있으면 에너자이저가 되는 녀석들이군요. 기특합니다.^^
우아하고 화사한 꽃들을 보고 있자니 근육통도 날아갈 것 같네요.
홈페이지 오픈을 기다리고 있어요. 화면으로 보는 꽃도 아름다운데, 그래도 역시 실물이 더 감탄스럽네요.
근사해요, 하이드님! ^^

2015-04-02 08: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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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08: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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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20: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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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2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직장에서 집까지는 버스 타고 30분. 걸어와도 30분.
오늘 처음으로 걸어왔다. 동행이 있어서 갈 수 있었는데 혼자서도 찾아올 수 있을 지는 아직 자신 없음.;;;;
수영 마치고도 걸어왔더니 현재 몸살기 느껴짐...ㅠㅠ
자야겠다. 내일과 모레는 회식인데 몸 사려야지...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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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5-04-01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직장과 집의 거리가 그 정도인데, 신학년이 시작된 이후 한번도 걸어서 하교하지 못했네요.

마노아 2015-04-02 00:04   좋아요 0 | URL
오늘은 걸어오는데 25분 걸렸어요. 질러오는 길 발견했거든요. 아침에도 걷고 싶지만 너무 언덕이어서 아침에는 버스 타는 걸로...;;;;
 

3월 달이 훅 지나가는 것 같다.

원래 3월은 아주아주 바쁜 달이었지만 올해는 유난히 바빴다.

정시 퇴근을 소망하지만 소원했달까.











읽고 나서 리뷰를 못 쓴 책이 열권이나 되어버렸다. 너무 재미 없게 읽어서 읽었다는 것도 홀랑 까먹어 버린 고교입시는 두달 정도 지난 것 같다. 미나토 가나에의 장점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별로 할 말이 없는 작품으로는 '무의미의 축제'도 마찬가지다. 굉장히, 대강 읽었다. 좀처럼 집중이 되질 않아서. 그렇다고 다시 읽고 싶지도 않았던... '여자 없는 남자들'은 상실의 시대보다는 좋았지만 여전히 하루키는 내 취향이 아니구나... 싶었고, 공허한 십자가는 아주 좋아서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다시금 마음이 기울었다. 그리고 역시 한달 이상은 족히 지난 파울로 코엘료의 '불륜'도 우리 이제 그만 만나... 의 느낌으로 읽었다. 여기서 더 시간이 나지 않으면 이렇게 짧은 한줄로 리뷰를 대신할 지도...;;;


그 와중에도 이벤트 상품에 눈이 멀어 에코백도 두개를 받았고 셜록 열쇠고리도 받았다. 셜록 열쇠고리는 재제작하면서 주문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추리소설 25,000원에서 4만원으로 뛴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음. 하여간 막 공허한 십자가를 재밌게 본 뒤여서 냉큼 질러주었다. 열쇠고리가 예뻐, 예뻐. 아, 근데 사진을 안 찍었네... 



(냉큼 찍음!) 

아, 뽀대난다!


3월이 되면서 수영 선생님이 세번이나 바꼈다. 앞의 두분은 하루씩만 오셨는데 두번째 선생님은 배우 유해진을 닮은 분이었다. 이분이 여자샘이라는 게 함정! 암튼 세번째에 우리 선생님이 오셨는데, 그후로 수영이 너무 재미가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신입회원이 많아 혼자서 레일 3개를 카버해야 했다. 우리 쪽으로는 오질 못하셔...;;;; 


그게 아니어도 정체기가 온 것 같다. 운동 종목을 좀 바꾸고 싶은 느낌적 느낌. 그래서 헬쓰로 갈아탈까 한다. 여름도 다가오는데 근력운동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 3개월은 헬쓰를 하고 한여름에 다시 수영으로 돌아오면 좋지 않을까 구상 중이다. 근데 무릎... 괜찮을까??


드디어 꽃이 도착했다. 일주일 뒤 엄니 생신이고, 다시 일주일 뒤에는 부활절이니까. 지금의 최적의 타이밍!

꽃 도착에 앞서 엄니께 신신당부했다. 도착하자마자 사진 한장 찍어달라고.

그리고 집에 와서 보니 뭔가 이상했다. 읭? 



뭔가 어색했다. 뭐지? 뭐지???

이 화사한 꽃에 안 어울리게 이토록 소박한 화분은 뭐꼬?

앗, 그러고 보니 꽃을 감쌌던 포장지도 없다.

엄니께서 꽃 도착하자마자 과감하게 벗기셨다능!!!


아아... 내가 완성본 보고 싶어서, 그리도 신신당부했건만...

그래도 사진이라도 남았겠지 했는데, 사진도 못 찍으셨단다.

찍으려고 하니 본인 얼굴이 나왔다고....

하아, 왜 하필 셀카모드가...ㅜ.ㅜ



화병을 바꿔봤다. 



피아노 위로 위치를 옮겨 봤다.



비교컷을 위해 조화 옆에서도 한컷...

그래도 뭔가 어색해... 화분이나 배경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진을 못 찍어서 그런 건가? ㅠㅠ


다음 주에는 기필코 제대로 된 완성컷을 건지리라! 


지난 주에는 눈이 너무 건조해서 찢어지듯 아파서 안과를 다녀왔는데, 피곤한 눈을 꽃으로 정화시켜본다. 

미세먼지로 지친 숨결도 꽃향기로 씻어보자. 

춥지만, 그래도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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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즈음 2015-03-25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셜록 열쇠고리 탐나서 계속 책을 들었다 놨다했는데. 빨간색 열쇠고리도 예쁘더라구요 ㅠㅠ

마노아 2015-03-25 00:50   좋아요 0 | URL
아아악, 못 들은 척 하겠어요! 빨간색도 이쁘단 말입니까? ㅜㅜ

다락방 2015-03-25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하루키를 너무 좋아하고 상실의 시대 하루키도 정말 좋아해서 뭔가 좀 안타깝네요 ㅋㅋㅋㅋㅋ

마노아 2015-03-25 10:03   좋아요 0 | URL
그래도 저번보다 한결 좋아졌으니 다음 책은 좀 더 좋아질 것 같다는 기대가 있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