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6)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순오기 2010-05-29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이게 현실이지요.ㅜㅜ
남들한테만 내놔라, 봉사해라~ 말만 앞세우고 실천하지 못하는 우리들 자화상.

마노아 2010-05-29 16:41   좋아요 0 | URL
마을 사람 모두 십시일반으로 포도주를 걷어서 축제를 벌이는데, 모두 물을 부어서 맹맛이었다는 이야기가 떠올라요. 어제던가 그제던가 빵가게재습격님이 올려주신 글이 생각나요.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목소리만 높은 우리들, 반성해야 해요.ㅜ.ㅜ

꿈꾸는섬 2010-05-29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글을 읽으며 그럴것 같았지만 아니길 바랬어요.ㅠ.ㅠ

마노아 2010-05-29 22:49   좋아요 0 | URL
서글픈 이야기에요ㅠ.ㅠ

2010-05-30 1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30 1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http://www.boston.com/bigpicture/2009/12/2009_in_photos_part_2_of_3.html 

 

올해의 사진 34번에 우리나라 사진이 있다. 아마도 그날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역시...... 

어제 인문 MD님 글에서 그분 책이랑 달력 얘기보며 참 먹먹했더랬다. 

그 달력, 불티나게 팔리더니 추가 제작까지 들어갔던데, 일년 내내 그 달력 바라보는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생각했다.  

너무 아파 보이는데... 

오늘은 2010 다이어리를 정리했는데, 무지노트인지라 숫자를 일일이 새로 적어주고, 기념일 등을 체크해 주었는데,
5월 23일 날짜를 한참 바라보았다. 이제 해마다 1주기, 2주기.. 이렇게 숫자가 올라가겠지. 내년에는 아빠 기일보다 더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년과 13년의 차이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5명 중 한 명 꼴이라니...ㅠ.ㅠ 

지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의 만행은 이런 걸로 설명이 되는 걸까? 

정말 무서운 세상...


댓글(2) 먼댓글(1)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keyword로 읽는 과학] 소시오패스, 누구냐 넌?
    from 그대가, 그대를 2014-02-05 11:07 
    제 2059 호/2014-02-052014년 KISTI의 과학향기에서는 [Keyword로 읽는 과학]이라는 코너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와 관련된 과학계의 신조어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Keyword로 읽는 과학] 코너에서 최신과학기술용어나 신조어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독자 분들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내 독자참여-주제제안 란, 또는 댓글로 알고 싶은 키워드를 남겨 주시면 선정
 
 
꿈꾸는섬 2009-11-28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서운걸요. 양심이 필요한 세상인데, 양심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마노아 2009-11-28 12:35   좋아요 0 | URL
저런 사람을 더 만들어내는 세상 구조인 것 같아요. 살벌하기 그지 없어요..ㅜㅜ.
 
[릴레이] 나의 독서론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 나의 독서론

'독서론'이라고 이름 붙일 만한 주제 의식이 나에게 있는지 고민했어요. 닥치는 대로 즐겁게, 내키는 대로 신나게 읽곤 했는데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어떤 의미로 책을 읽고 있는지... 

문득 '문'을 떠올렸어요. 

그러니까 문은 열 수도 있고 닫을 수도 있고, 한 공간과 다른 공간의 경계점이 되어주기도 하고 또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어주기도 하지요.  

독서는, 내가 알지 못한... 가보지 못한 곳으로 안내해 주는 고마운 문이 되어주고, 나의 것이 아니었던 다른 세상으로 밀어보내는 문이 되어주곤 합니다.  

물론, 문은 어디까지나 문이기 때문에 그걸 열고 닫고, 또 나가고 들어가는 것은 저의 몫이지만요. 

문 안에 갇혀 있을지, 혹은 박차고 나갈 지는 계속해서 나의 숙제이구요.  

사실,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좀 더 호기심을 키우거나, 아니면 용기를 키우기 위해서 내공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문 너머 세상의 재미와 흥미와 관심과 연민과 도움의 손길 모두에 책 읽기는 오랜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듯해요. 

그건 몹시 고마운 일이고, 또 가끔은 거기까지의 한계도 느끼게 합니다.  

그래도 역시나, 독서는 아름답고 좋은 것이지요. ^^ 

"독서란 문이다."

 

* 릴레이 주자들

  • Inuit님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 buckshot님 (독서는 월아이다)
  • 고무풍선기린님 (독서란 소통이다)
  • mahabanya님 (독서란 변화다)
  • 어찌할가님 (독서란 습관이다)
  • 김젼님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 엘군님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 무님 (독서란 지식이다)
  • okgosu님 (독서란 지식섭식이다. ) 여기도 #개드립
  • hyomini님 (독서란 현실 도피다. )
  • Raylene님(독서란 머리/마음용 화장품 이다.)
  • 하느니삽형님(독서란 운동이다)
  • foog님(독서란 이다)
  • 토양이님(독서란 모르겠다.)
  • 파이랑님(독서란 새벽 3시다.)
  • Demian   님(독서란 여행이다.)
  • Forgettable 님(독서란 이다.)
  • 하이드 님 (독서란 발견이다. ) 
  • Jude 님 (독서란 한밤중의 북풍이다.) 
  • 다락방 님 (독서란 하루키의 농담이다.)    
  • 브론테 님 (독서란, 끊임없는 설레임이다.)  
  • 물만두 님 (독서란 일상이다.)
     
  • Turnleft 님(독서란 사유다.)

     
    * 다음 주자

    - 순오기(http://blog.aladin.co.kr/714960143)님 : 책 이야기에 빠지면 섭섭하실 분이지요. 인생 자체가 책과 함께 가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순오기님이 정의하는 책이란 무엇인지, 듣고 싶어요. 

    - hnine(http://blog.aladin.co.kr/hnine)님 :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백서를 별찜 과다왕으로 등극하신 나인 님, 나인 님의 독서론도 듣고 싶습니다.


  • 댓글(13) 먼댓글(2)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릴레이] 나의 독서론
      from 내 인생은 진행중 2009-06-19 18:03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독서란 책을 읽는 일이다. 그것 아닌가요?  '저에게'
    2. [릴레이] 나의 독서론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06-22 03:24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
     
     
    hnine 2009-06-18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노아님~~ (울다가 웃으며)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마 고민고민하다가 마지막날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노아 2009-06-18 21:59   좋아요 0 | URL
    마감 날이 멀지 않았네요. 앗 '마감'이다.^^

    hnine 2009-06-18 22:06   좋아요 0 | URL
    ㅋㅋ...

    비로그인 2009-06-18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이렇게 멋지게 잘 쓴 릴레이 페이퍼에 무척 남기기 면팔리는 글입니다만...

    엊그제, 친구네 집에 놀러를 갔다가 둘이 자장면을 시켜먹고, 그릇을 제가 대문 밖에(주택이었음)내놓으러 갔지요. 대문을 철컥 열고, 한발짝 나가서, 자장면 그릇을 놓고, 굽혔던 허리를 펴는데 철컥, 하고 대문이 잠겼더랬습니다. 이를 어쩌나. 저는 자장면 그릇만 두러 왔기에 맨손이었고 대문에서 현관까지는 거리가 꽤 되었고 친구는 마침 수유중이었고(아기가 있었어요) 저 혼자 대문 앞에 서서 자장면 그릇 한 번, 대문 한 번, 번갈아서 열 번쯤 보고 나니 친구가 웃으면서 나왔더랬어요.

    '문 열어달라고, 소리라도 지르지 그랬어. 난 얘가 왜 안들어오나 했지.'

    닫힌 문 앞에서, 저절로 철컥 닫혀버리는 문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으로 비유하자면, 종종 너무 좋은데 책장은 안넘어가는 작가들의 책이요.




    -쓰고나니 정말 괴상한 댓글이어서 지울까...

    마노아 2009-06-18 22:05   좋아요 0 | URL
    아하하핫, 지우기 전에 리플 달아야지~
    쥬드님께도 이런 해프닝이 벌어지다니, 그런 실수는 저한테 어울리는데 말이에요. 음, 그런데 쥬드님의 실수도 너무 귀여운 걸요.
    아, 그렇게 저절로 닫히는 문, 훌륭하지만 손이 안 가는 책들이 분명 있어요. ^^;;;

    프레이야 2009-06-18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위에 선두주자 한 분과 같은 생각이네요, 마노아님^^
    저도 좌회전님께 부름 받았는데.. 기한이 얼마 안 남았네용

    마노아 2009-06-18 22:42   좋아요 0 | URL
    어머, 지금 보니 그러네요. 하이드님 릴레이부터 읽었는데 딱 그 앞이네요. 앗, 미안해서 어쩌죠.^^;;

    순오기 2009-06-19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여기에 부름을 받았다니 영광이에요.^^
    정말 독서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아니 아니 평소에 생각한 것을 그냥 정리하는게 좋겠죠~ 마감되기 전에 올려야지. 끙~~~

    마노아 2009-06-19 06:57   좋아요 0 | URL
    진지한 고민과 자연스런 생각 모두 환영이에요.^^

    순오기 2009-06-21 10:57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이날 오후에 10년을 가깝게 지낸 지인이 최진실처럼 가버려서~~ 알라딘에 못 들어왔어요.
    어제 화장해 선산에 묻고 왔지만 온몸이 무거워서 알라딘 접속도 못했네요.
    20일까지인줄을 알고 있었지만, '독서란 두레박이다'정의를 내리고 있었지만 글을 쓰진 못했어요.
    지금도 그녀를 보낸 이야기부터 써야 내가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노아 2009-06-21 16:06   좋아요 0 | URL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몸과 마음이 무거운 게 당연해요.
    어제 오늘 죽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내내 지켜보았더니 제 마음도 여간 무거운 게 아닙니다.
    갑갑하고, 공허합니다.
    순오기님도 기운 내셔요...

    turnleft 2009-06-19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나다니던 길인데, 어느날 문득 한 가게가 눈에 들어오는 거에요. 새로 생긴 가게도 아니고 언제나 거기 있던 가게인데, 제가 관심이 없으니 그냥 지나쳤던거죠.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가게 문을 열었는데, 세상에 별천지가 그 안에 있는거에요. 그동안은 내가 왜 이런 곳을 몰랐을까 하고 살짝 억울할 정도로.

    마노아님에게 독서란 그런 가게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

    마노아 2009-06-19 07:00   좋아요 0 | URL
    아, 그야말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게다가 낭만적이기까지 한 표현이에요. 제가 쓴 것보다 더 마음에 들어요.^^
    차마 쓰지 못한 하나는, 제게 있어 독서는 일종의 '도피처'예요. 현실의 남루함을 잊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그것도 문 안쪽에 숨는 것과 통하더라구요.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후애(厚愛) 2009-05-08 0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끄럽게도 제 할머니를 한번도 업어드리지 못했네요..ㅠ.ㅠ
    오늘이 어버이날이네요.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만들어서 달아 드렸는데...

    마노아 2009-05-08 20:55   좋아요 0 | URL
    저도 엄마를 업어드려본 적은 없네요. 울 엄니가 나보다도 거대하셔서..;;;;
    조카들이 카네이션 만들어왔는데 둘째 조카는 지거라고 도로 들고 가버렸고, 큰조카는 달랑 하나 만들어왔어요.'부모님께'라고 적혀 있다네요.
    저는 꽃바구니 작은 것 하나 준비했어요.

    전호인 2009-05-08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풍수지탄이지요.

    마노아 2009-05-08 20:56   좋아요 0 | URL
    살아 효도를 다해야 하는데, 우린 늘 너무 늦게 깨닫고 후회하지요. 해마다 이맘 때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ㅠ.ㅠ

    하늘바람 2009-05-08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참말로.
    가슴 아프네요

    마노아 2009-05-08 20:56   좋아요 0 | URL
    그림으로 모든 걸 다 표현했어요ㅠ.ㅠ

    행복희망꿈 2009-05-08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 제목만 보고는 가벼운 마음으로 달려왔는데요.
    힘들게 사시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은 어버이날~ 안부전화라도 드려야겠네요.전 아침에 일찍했어요.

    마노아 2009-05-08 20:57   좋아요 0 | URL
    페이퍼 제목 달기가 어려워서 그림 제목으로 대신했답니다.
    우리집은 딸내미들이 어서 시집가는 게 효도하는 길이에요.^^

    Kitty 2009-05-08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마노아님 잘 보고 가요 ㅠㅠ

    마노아 2009-05-08 20:57   좋아요 0 | URL
    키티님 멀리서 더 애절하시지요ㅠ.ㅠ

    순오기 2009-05-09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난, 우리 애들 불러서 보여줄래요.

    마노아 2009-05-09 17:02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어버이날 잘 지내셨어요? ^^

    다락방 2009-05-10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노아 2009-05-10 23:37   좋아요 0 | URL
    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