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살찐 사람이 후덕하다 하여 대우를 받았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난리를 떠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비만은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성인 비만이 2억 5천 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5년마다 2배씩 늘어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비만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비만의 원인을 살펴보면 유전적 요인이 30%, 후천적 요인이 70%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비만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그리고 운동 부족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비만은 미용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심폐기능 장애 등 다양한 질병을 불러 일으킨다. 비만인 사람은 각종 암에 걸릴 확률도 정상인보다 훨씬 높다. 비만은 노화를 촉진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무엇보다 비만한 사람은 정상인보다 사망률도 훨씬 높다.

일단 살이 찌면 다시 빼기가 쉽지 않다. 제일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과 바른 식습관,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 낭비 없이 살찌지 않고 건강하게 살려면 지금부터 제시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습관을 들여라. 너무 뻔한 얘기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건강은 로또 같은 한방으로 해결이 불가능 하다.


아침을 굶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설도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만을 예방하려면 아침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 두뇌는 당을 에너지 원으로 하기 때문에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아침식사는 매우 중요하다.
아침을 거를 경우 전날 저녁식사 이후 15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가 이어지는데, 이 때 혈당농도가 낮아진다.

혈단농도가 낮아지면 현기증이나 두통, 떨림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서 쉽게 피곤해져서 집중력이 떨어진다. 매일 아침식사를 하면 비만위험을 55%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비만을 학술적으로 설명하자면 음식을 통한 에너지 섭취가 소비보다 많아서 그 잉여분이 몸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유전적 요인이 아니라면 비만은 소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인 식욕을 억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식욕을 참지 못해서 다이어트의 실패를 반복하게 되면 요요현상이 나타나는 등 부작용이 더 크다.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면서 안전하게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을 줄이려면 현미, 메밀, 호밀과 함께 검은콩 검은깨 같은 블랙 푸드를 먹으면 된다. 하루 세끼 쌀밥 대신 현미밥을, 면류는 모두 메밀국수를, 빵은 호밀빵을 먹어라. 현미밥은 많이 먹을수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섬유질 때문에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피부 트러블을 해결해주고 몸 속의 중금속도 배출해준다. 무엇보다도 체지방 위주로 살이 빠진다. 블랙 푸드는 대사 활성과 인슐린 작용에 관여해서 비만을 억제한다고 한다.


성인의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2,500kcal인데, 여기에서 2,200kcal는 일상생활에서 저절로 소모되지만 300kcal는 운동을 통해서 소비해야 한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이 칼로리가 그대로 체지방으로 축적된다.
운동이 부족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 기초대사량이란 별다른 운동 없이도 호흡, 심장 박동, 체온조절 등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다. 기초대사가 왕성한 젊은 사람들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고 젊은 시절보다 덜 먹어도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칼로리 소모뿐만 아니라 근육이 늘어서 먹는 양이 다소 많아도 살이 찌지 않는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식욕을 감퇴시키고 운동 후에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져서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가 덜 축적된다.


담배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증가시키므로 끊는 것이 뱃살을 줄이는데 유리하다.
그리고 술은 칼로리가 높으면서도 영양가는 없는 식품이다. 무엇보다 폭음을 삼가야 하는데 대부분 폭음 뒤에 과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폭음을 하면 위벽이 자극되어 속이 쓰린데,
술이 취한 상태에서는 이를 배가 고픈 것으로 받아들여 과식을 하기 쉽다. 금연과 절주만으로도 비만의 위험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다.

발췌 : epostwebzine 2004/2월호

 

 

 

 

 

 

   출처: 詩마을 약초농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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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1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녁에 반신욕을 해보세요...

울보 2005-05-11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랑 있다보면 그것도 잘안되더라구요,,
이것도 핑계인가,,
정말로 뱃살좀 빼 버려야 하는데,,,흑흑흑
 
 전출처 : 놀자 > 체질개선으로 아토피 잡기

체질개선으로 아토피 잡기

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에 대해 저항할 수 있는 튼튼한 체질로 만들어 주는 것은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의 악화 방지 및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이란 환자 자신이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혹은 두드러기가 있거나, 가족 중에 아토피 질환이 있는 유아나 소아 때 발생하여 성인이 되기까지 재발되는 만성 습진성 피부염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른의 경우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에 피부가 거칠어지는 태선화된 습진을 보이고, 유아의 경우는 안면과 팔다리의 바깥쪽에 습진을 보이는데 일명 태열이라고도 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있어서 가장 주요한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습진성 병변으로 발전하고 이러한 병변이 진행되면서 다시 더 심한 가려움이 유발되는 일련의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소아기 때 호전되며, 사춘기 때 다소 악화되었다가, 대부분 30세 경에 자연 치유된다. 대체적으로 사춘기(13세 이전) 전에 약 반수에서 자연 치유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아토피 피부염은 현재로서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다. 이 질환은 만성 습진으로 재발과 악화를 되풀이한다.

또한 병의 경과 중 여러 가지 종류의 피부 및 눈의 합병증을 일으키고, 동시에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각결막염 등의 심각한 호흡기 점막의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다음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환자관리라고 하겠다.

체질 재선 방법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에 대해 저항할 수 있는 튼튼한 체질로 만들어 주는 것은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의 악화 방지 및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이로운 것은 부족하지 않게 하고, 해롭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1) 아토피 피부염 악화 요인의 회피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는 자극 물질에 대한 노출을 가급적 최소한으로 줄여야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것에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능한 자극 요소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피부건조, 급격한 온도 및 습도의 변화, 심한 운동 및 발한, 정신적 스트레스,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전신 감염, 예방접종, 자극성 물질의 피부접촉, 피부를 긁는 물리적 자극, 피부 진균감염, 피부 기생충감염, 소양감을 일으키는 전신 질환, 월경, 특정 음식물, 약물

돌 전의 아기는 생우유, 달걀, 딸기, 토마토, 땅콩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물을 피하여야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돌 전의 아기는 해산물, 오렌지, 감귤 등도 먹어서는 안 된다. 한편 어른의 경우 녹즙 등이 아토피 피부염에 호전 효과가 있다.

(2) 약침
한방에서도 체질 개선은 알레르기 치료의 한 방법으로 주로 약 침과 한약을 복용하여 체질을 개선한다.

- 유아의 아토피성치료법의 한방약에는 보기보혈치료제인 청혈 해독탕을 복용한다.
- 어른은 그밖에 시호가용골모려탕, 대시호탕, 소시호탕, 등을 복용하면서 약 침과 한방 외용연고를 바르는 치료를 병행한다.


(3) 한약의 복용
목욕 시에는 미지근한 물로 3분~5분 정도로 가볍게 샤워한다. 이때 때를 밀거나 거친 타월을 사용하지 않는다. 샤워 후 몸을 바람에 말리지 말고 부드러운 면 수건으로 찍어내듯이 물기를 닦는다. 피부가 수화된 상태에서 윤활성의 로션이나 크림을 손바닥에 펴서 전신에 고루 도포한다.

피부의 건조한 정도에 따라서 주 2회에서 3회 정도 비누샤워 후 윤활제를 도포한다. 가벼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는 윤활제를 바른 후 국소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손바닥에 펴서 전신 피부에 엷게 도포한다.

(4) 가려움증 및 피부염의 치료
중등도 이상의 소양증과 피부염은 일차적으로 경구 부신피질 호르몬제 및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한다. 연고, 크림, 겔, 로션 기제의 국소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병변의 성질에 따라 선택하여 보조적으로 피부도포 한다.

재발이 잦은 환자에서는 지속형의 부신피질 호르몬제제의 근육주사로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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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아토피는 증상이 아닌 원인치료가 열쇠

 

 

아토피는 증상이 아닌 원인치료가 열쇠

과 열이 강하면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 때문에 심하게 긁게 되고, 피부 손상이 심해지면서 2차 감염으로 손상부위가 세균에 감염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는데... 아토피 치료는 어떻게 할까?
풍, 습, 열로 인해 발생하는 아토피성 피부염
한의학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풍(風), 습(濕), 열(熱)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봅니다.

특히 풍과 열이 강하면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 때문에 심하게 긁게 되고, 피부 손상이 심해지면서 2차 감염으로 손상부위가 세균에 감염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따라서 특히 열이 집중되는 부위 - 얼굴, 팔꿈치 안쪽, 서혜부 등 - 관절 주위나 피부가 접히는 부분에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토피는 어떻게 관리할까?
먼저 왜 아토피를 관리해야 할까요? 예전엔 그냥 유아기만 지나면 저절로 쉽게 낫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대도시 산업화와 각종 환경오염 등 과거와 많이 달라진 환경 때문에 청소년기가 지나도 낫지 않고, 심지어는 어른이 되어서도 아토피가 새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토피 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바로 가려움증입니다. 특히 심해지는 밤이 되면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 신경이 날카로워지면서 성격도 변하게 되고, 짜증이 심하고, 일의 능률도 떨어지게 됩니다. 한마디로 아토피라는 피부질환 하나가 온 생활리듬을 흩트리게 되는 것입니다.

뜨거운 냄비를 식히려면 찬물을 끼얹어라?
가스렌지 위에서 팔팔 끓고 있는 냄비를 식히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찬물을 끼얹어서 냄비 표면만 식히면 될까요? 그것은 눈가리고 아웅식의 단편적인 방법일 뿐입니다. 그것보다는 아예 가스렌지 불을 꺼서 열의 근원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방에서는 피부표면의 증상만을 치료하는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재를 이용한 치료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몸 속에 담겨있는 아토피의 원인 열, 화를 제거해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토피는 왜?
몸 속에 열이 외부로 방출되지 못하고 쌓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원인입니다.민감 체질로서 열발산에 과잉 반응을 보이는 경우, 열 발생을 조장하는 고 칼로리 음식,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현대사회에 들면서 급속히 달라진 환경변화 등이 주 이유입니다.

따라서 속에 있는 열을 없애고, 또 다른 열이 몸에 쌓이지 않도록 생활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근본적인 아토피 완치를 위한 열쇠가 되는 것입니다.

성격도 잘 안 바뀌는데 타고난 체질을 어떻게 개선하지?
타고난 체질을 완전히 다른 체질로 바꾼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얘기입니다만 민감한 체질과 후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소를 조절함으로써 아토피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

- 비만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열성형
특히 위장의 열이 문제가 되는 형으로 위장에 쌓인 열제거와 음기운을 보충할 수 있는 차가운 약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기름기 많은 튀김음식, 육류 등은 삼가고 인스턴트식품 또한 피해야 합니다.

- 허약하고 식사를 잘 하지 않는 비허형
평소 얼굴 색이 좋지 않고 소화불량과 설사를 보이는 형으로 소화기간이 허약하고 차가워지면서 생기는 습기가 많이 쌓여 발생되는 열이 그 원인입니다. 비위장을 따뜻하게 하면서 습기를 없애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아토피 식이요법
- 알레르기 유발 음식들
공통적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자제해야 합니다.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영양이 비슷한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야 아토피가 호전됩니다.
ex) 새우, 오징어, 게, 계란, 우유(특히 만1세 전에는 생우유 불가), 토마토 등

- 조리 방법
대체적으로 야채나 과일류는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방법보다는 제철 음식을 신선하게 날 것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이 주요 알레르기의 근원이 됩니다. 고기류보다는 두부를 이용하고 모든 음식은 가능하면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는 찌거나 삶는 방향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은 알레르기의 또 다른 원인이 되는 금속이나 독성물질 제거에 도움이 되므로 많이 섭취하고, 기타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음식들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아토피 생활요법
덥다고 에어컨이나 강한 선풍기 바람으로 열을 삭히면 열방출을 막는 것이 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일부러 운동을 하여 땀을 내서 열을 방출해서 치료하는 아토피이므로 가급적 냉방장치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맞는 의상을 입되 소재는 천연 면으로 합성섬유는 가급적 피하고 세탁시 남을 수 있는 세제를 깨끗이 제거하고 입어야 합니다.

오리엔탈닥(www.orientaldoc.co.kr) / PD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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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잠 버릇 속에도 질병이 숨어 있다

 

잠 버릇 속에도 질병이 숨어 있다


생활습관이 각기 다른 만큼 사람마다 나타나는 버릇도 제각각인데, 잠 버릇은 무의식중에 나타나는 건강상 주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잠 버릇 중에는 별 것 아닌 행동인 듯하지만 특성 질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파악하면서 그 사람의 건강을 알 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몸의 이상 증상과 연관되는 잠 버릇을 알아봅니다.


베개를 껴안거나 이불을 둘둘 말고 잔다

무릎 사이에 베개나 이불을 끼워 넣고 자야 잠이 잘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하지 초조증이나 불리불안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초조증'이란 수면 도중 자신도 모르게 다리 근육이 일정 리듬으로 떨리면서 발을 움찔거리는 것입니다. 이는 수면 장애의 일종으로 숙면을 방해하고 낮에 심한 피로감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 밖에 철분 결핍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 심한 스트레스, 신장 기능 이상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낮에는 멀쩡한데 밤만 되면 밭은 기침을 해댄다

천식이나 심장 기능의 이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잠들기 직전이나 새벽녘에 기침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밤은 낮보다 체내 이산화탄소가 많이 쌓이는 경향이 있는데, 수면 중에는 하품 등으로 산소를 보충할 수도 없기 때문에 호흡기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마련입니다.

자다가 자주 깬다

폐질환 등이 있으면 숨이 답답해지면서 심리적인 압박감이 자주 찾아옵니다. 따라서 수면 내내 얕은 잠을 자게 되며 자주 깹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경우 많게는 30번 정도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새벽녘에 배가 아파서 잠을 깬다면 십이지장 궤양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자는 동안 위산이 많이 분비되어 명치 끝이 아프거나 쓰리고 답답하고 꼬인 듯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새벽에 장벽이 패어 궤양이 생긴 곳에 위산이 닿으면 극심한 통증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깨어나게 됩니다.


이를 심하게 간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아주 심할 때 이를 가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외 비염이나 천식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으면 잘 때 입 안이 가려운 증상이 수반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이를 갈기도 합니다.

코를 심하게 곤다

코에 염증이 있거나 비만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먼저 코의 점막이 충혈되었거나 염증이 있으면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코골음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방안이 너무 건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쪄도 코의 점막이 비대해져 숨 쉬는 통로가 좁아져 코로 숨을 쉴 때마다 코를 골게 됩니다. 또한 비만인 경우 목젖 부위의 살이 늘어져 기도를 덮어 코골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면서 침을 흘린다

인후나 식도 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에게 많이 발견되는데, 침을 잘 삼키지 못하기 때문에 침이 목에 걸려 기침을 심하게 하기도 합니다.

아이의 잠꼬대가 심하다

야경증(아이들이 잠자다가 깜짝깜짝 놀라는 것)이 심하면 간질이 의심됩니다. 특히 어린이가 잠꼬대를 심하게 하면서 맥박이 증가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동공이 확대되는 증상을 보인다면 야경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낮 시간의 피로나 심한 스트레스, 열병,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인 경우입니다. 따라서 이런 원인들만 제거하면 잠꼬대 증상은 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잘 때는 속옷조차 거추장스럽다

이런 증상의 주요 원인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잘 때는 누구나 약간의 땀을 흘리게 되는데, 알레르기성 피부인 사람은 땀을 바로 씻어내지 않으면 노폐물이 땀구멍을 막아 버려서 갑갑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건조하거나 습기가 많고 고온의 환경에서는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건조하기 쉬운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습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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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4-23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그러니까 제가 "하지초조증" 이군요...베게 껴앉고, 자다가 움찔하고....ㅠ.ㅠ

울보 2005-04-23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트레스 많이 받으세요..
 
 전출처 : 놀자 > 질환별 적합한 과일

과일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의 특성에 따라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골라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지요... 즉 과일도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는 뜻 입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과일 = 오렌지 · 감귤 · 포도 · 감 · 복숭아 · 토마토

오렌지 · 복숭아 · 살구 · 사과 등에 다량 함유된 칼륨 성분과 감귤의 비타민P는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해줘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줍니다. 포도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순환기계 환자들에게 좋구요... 토마토는 과일은 아니지만, 루틴 성분이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 됩니다.

 

◆ 허파에 좋은 과일 = 토마토 · 복숭아 · 멜론 · 사과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 연구팀이 12만4000명을 대상으로 10여년간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토마토 속의 라이코펜 성분이 폐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탁월했다고 최근 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복숭아와 사과는 니코틴 해독작용을 해줘 흡연자의 폐기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네요. 영국에서 남성 25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식사 습관과 함께 폐활량을 조사한 결과, 사과를 하루 한 개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기능이 강했다고 합니다.

 

◆ 피부에 좋은 과일 = 키위·딸기·오렌지·감

키위에는 비타민C가 사과의 17배, 오렌지의 2배 많다. 중간 크기의 키위 하나면 하루 권장량(50㎎)을 채우고도 남습니다. 이 밖에 딸기 · 오렌지·감도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지요. 비타민C는 피부를 탄력있게 받치는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 효과를 냅니다.

 

◆ 콩팥에 좋은 과일 = 수박 · 사과 · 자두

이들 과일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체내에서 소변 생성을 촉진시켜 이뇨작용을 원활히 해준다네요.

 

◆ 변비에 좋은 과일 = 사과 · 배 · 복숭아

식이섬유가 많답니다.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에 큰 역할을 한다네요. 사과 한 개엔 5g, 배 한 개엔 4g의 섬유소가 들어있구요. 국제식품영양학회에서는 하루 20g의 식이섬유 섭취를 권장한답니다.

 

◆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과일 = 복숭아 · 키위 · 레몬

과일은 의외로 당분 함량과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만. 콜레스테롤이 높고 혈당이 높은 사람에게는 칼로리가 낮은 복숭아가 좋다네요. 레몬은 췌장으로부터 췌액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바나나 · 포도 · 파인애플 · 망고 · 사과 등은 과당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네요....

 

◆ 빈혈 예방에 좋은 과일 = 딸기 · 키위 · 살구 · 자두

딸기와 키위 150g엔 하루에 필요한 철분량의 4%가 들어있다네요. 살구는 철분과 칼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답니다.

 

◆ 다이어트에 적합한 과일 = 딸기 · 수박 · 귤 · 오렌지 · 포도

단맛이 유독 강해 꿀맛으로 표현되는 사과 · 바나나 · 파인애플 등은 단 만큼 칼로리도 높습니다. 바나나 1개의 열량은 164kcal로 거의 밥 한 공기에 해당되며, 중간 크기의 딸기 6개(12g)는 약 40kcal로 밥 1/4공기 수준 입니다. 여기에 설탕을 뿌려 먹거나 크림과 같은 유제품을 곁들이면 약 140kcal가 더 늘어난다네요. 따라서 살찌는 것이 걱정인 사람은 과일 중 비교적 과당이 적은 딸기 · 수박 · 귤 · 오렌지 · 포도 등이 권장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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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5-04-23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서재에 옴 참 좋은 정보들이 가득한 거 같아요.
퍼가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울보 2005-04-24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저더 다른님들 서재에서 퍼온것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