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 2
최명희 지음 / 매안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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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어먹을 강모. 유약한 남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를 입힌다. 강한 존재에게는 반항도 제대로 못하고 약한 존재에게 휘두르는 폭력이라니. 아오..강모 때문에 빡쳐. 이해한다고 용서되는 건 아니다. 강모 너는 나쁜 머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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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8-18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새끼..

레와 2014-08-18 14:08   좋아요 0 | URL
백자평이라 머저리로 순화했군요.ㅎㅎㅎㅎㅎ

다락방 2014-08-18 14:11   좋아요 0 | URL
ㅇㅇ 원래 백자평에 개새끼라고 썼다가 진정하고 지웠음. 근데 개새끼란 말을 꼭 하고 싶어서 댓글에다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서약
마이클 수지 감독, 채닝 테이텀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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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일어나는 이 모든 작고도 큰 일들이, 결국은 제자리를 찾기 위한 과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처럼 `이별`을 잊어도, 이 영화 처럼 `사랑`을 잊어도, 우린 결국 우리가 가야할 곳에 도착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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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8-01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야할 곳이 채닝 태이텀 이라니..Orz
 
Sabine's Notebook: In Which the Extraordinary Correspondence of Griffin & Sabine Continues (Hardcover) - In Which the Extraordinary Correspondence of Griffin & Sabine Continues
Nick Bantock / Chronicle Books Llc / 199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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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슨 일 이 생 긴 거 죠?
엇갈리는 것 역시 사랑의 과정입니까, 일부입니까?
당신들은, 그러니까 강해진 그리핀과 이미 강한 사비네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겁니까?
더 기다리게 한다면 나는 지쳐버릴지도 몰라요. 엉엉 ㅠㅠ
이거 제발 어딘가에서 번역본 좀 내주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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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14-07-28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역본.. 절실합니다.ㅠㅠ

다락방 2014-07-28 14:21   좋아요 0 | URL
어휴...드문드문 아는 단어들만 해석하니 답답해 미치겠어요. 번역본이 좀 나와줬으면.. ㅠㅠㅠㅠㅠ

2014-07-29 0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4-07-29 08:21   좋아요 0 | URL
우앗. 정말 나온 적이 있었네요!!!!! >.<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 - 푸슈킨에서 체호프까지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이현우 지음, 조성민 그림 / 현암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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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책들을 (다시)읽어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아주 강하게 차오른다.
로쟈님, 미국 문학 영국 문학 독일 문학 프랑스 문학도 다 강의해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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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4-07-27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고 싶어요.
공부를 하면서 한 달에 한 권은 읽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전 교양 있는 남자니까요.

다락방 2014-07-29 08:2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교양있는 남자 멋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 정원 산책 -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의
오경아 지음, 임종기 사진 / 디자인하우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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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몇 해쯤은 뚝 떼어내어 세상의 모든 정원을 산책하는 걸로 채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다운 사람과 초록 풀밭을 거닐고, 화려한 꽃들에 둘러싸이고, 나뭇가지로 드러나는 햇살들을 쳐다보며 눈을 찡그리면서, 사이사이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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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곳 에 가 고 싶 다
    from 마지막 키스 2014-09-04 10:14 
    아이러니는 이 지극히 자연스러워 보이는 정원엔 자연스러움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영국의 풍경식 정원은 '자연스럽게'가 아니라 기존의 정형화된 패턴을 깨고 싶어 탄생시킨 또 다른 스타일이었다. 구불거리는 호수는 수천 명의 인부가 삽으로 땅을 파서 만든 인공 호수이고, 우거진 숲의 조화로움은 인간의 힘이 아니면 결코 나란히 설 수 없는 낙엽수와 상록수가 자연보다 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만든 조합일 뿐이다. 그래서 이 정원을 두고 훗날 사람들은 '자연스러움'
 
 
heima 2014-06-26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으셨군요. 아 나쁘지 않으셨던 것 같아 다행 :) 별 몇 개 주셨을까 맘 약간 졸이며 들어왔어요. 다락방님 마음을 아주 약간 이해했네요 ^^
저는 아침부터 아랫글 때문에/덕분에 장바구니를 채웠다 비웠다 하고 있어요. 트위터 알라딘 MD보다 더 책뽐뿌를 주시는 다락방님 ㅋㅋ

다락방 2014-06-26 11:44   좋아요 0 | URL
저 일단 글은 제쳐두고 사진을 한장한장 넘겨가며 보았거든요. 아..가고 싶더라고요. 나도 가고 싶다 정원에..하고 말이지요. 제가 사진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진을 더 잘 찍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요. 물론 이 책에 실린 사진들 그 자체만으로도 저는 정원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말입니다. 마음이 시끄러울 때 다시 넘기면서 천천히 글도 봐야겠어요. 헤헷 :)

heima 2014-06-26 12:15   좋아요 0 | URL
그쵸. 사진 정말 본인이 작업하면서 찍으셨나? 싶었어요. 요즘같이 휘황찬란하게 멋진 사진책들 사이에서 ㅎㅎ
글은 음.. 사실 마음에 꽂히는 글들은 아니었는데, 하던 일 접고 꿈 찾아 떠났다는게 부럽고 멋있어보이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공원이나 정원이 작더라도 많이많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다락방 2014-06-26 12:45   좋아요 0 | URL
머리말에 보니까 사진은 남편이 찍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작가에 비해 솜씨가 부족하지만 마음에 담는 장면을 찍기 위해 애썼다고 ㅎㅎ
전 공원을 참 좋아하거든요. 공원 데이트도 좋고 :)
이 책에 실린 정원 사진들을 보니 죄다 찾아가서 데이트하고 싶어졌어요. 조카랑 가도 좋을거란 생각도 들고요. 이토록 아름다운 곳은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과 함께 천천히 걷는게 좋을것 같아요. 좋아요.. 흣

레와 2014-06-26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랑도 몇일.. 걸읍시다! ^^

다락방 2014-06-26 16:01   좋아요 0 | URL
콜콜!!
중간마다 낮술은 필수죠? ㅋㅋ

푸른기침 2014-06-26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다운 사람'에 방점을 찍고 싶습니다. ^^
소박하지만 멋진 다락방님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응원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

다락방 2014-06-27 12:32   좋아요 0 | URL
푸른기침님은 정다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

무해한모리군 2014-06-27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 아침에 눈떠서 산책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다락방 2014-06-27 12:32   좋아요 0 | URL
그러게나말입니다, 휘모리님. 아침 산책은...제겐 넘볼 수 없는 저 너머에 있어요. ㅠㅠ

페크pek0501 2014-06-27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동네 숲 속의 아름다움에 빠져 지냅니다.
다락방 님과 같은 마음... ^^

다락방 2014-06-27 12:33   좋아요 0 | URL
저는 주말이면 집근처 아주 작은 산에 가는데 가면 되게 좋더라고요. 뭐가 좋은지 모르겠는데 그냥 막 좋아요. 특히나 산에서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감사의 마음까지 생긴답니다. 훗.

2014-06-30 09: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6-30 1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