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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의 거짓말-당신의 트레이너가 절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 헬스와 피트니스의 진실과 오해
원제 Ultimate Fitness : The Quest for Truth about Exercise and Health (2003)

 

책소개

<뉴욕 타임즈>의 과학 전문 기자인 지나 콜라타 들려주는 헬스와 피트니스 세계의 허와 실. 이 세계에 난무해온 여러가지 유행과 속설, 그리고 성공 사례의 진실을 파헤치고 피트니스 산업들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정말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지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는 책은 아니다. 대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준다는 운동들이 정말로 과학적인지 검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저자는 격렬한 운동과 적당한 운동 중 어떤 것이 몸에 좋은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직 없다는 것을 알려주며 러너스 하이라는 운동 중 쾌감이 진짜로 있는지, 웨이트 트레이닝이 골다공증을 예방해 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스포츠 과학계의 논쟁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40 reviews. (아마존 독자평점)
Amazon.com Sales Rank: #160,196 in Books (판매순위.200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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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를 꽤 오래했다.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겨울방학부터 2년전까지 했다. 중간중간 개인사정으로 빠진것을 제외하고는 6~7년 정도를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사정이 되는 한 다시 할 것이다. 운동을 하게 된 목적은 땀을 쭉 빼고 샤워를 하는 상쾌함이 좋았고, 온동=건강 이라는 공식에 따라서 운동은 평소에 꾸준히 해야지 하는 생각때문이었다. 땀 한방울이 내 수명을 조금이라도 연장시켜줄 것 같은 기분이랄까..

이른 새벽이나 아침에 운동을 하게 되면 하루종일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저녘에 하게 되면 이른 시간에 피곤함에 골아떨어지곤 했다.그런데도 방송에서는 운동 한 후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거나 하는 얘기가 늘 나오는 걸 보고 나만 체질이 이상한가보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적당한 운동량을 늘 넘어서 2시간 이상을 운동해서 그렇다고 할수도 있지만 그것도 정확하게 그렇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헬스속에 숨겨진 돈벌이 수단의 비즈니스적인 이면에 대해서 다루는 것 같다. 미디어서평을 보니 농쟁거리를 제시하고는 있지만 명확한 과학적 사실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은 아니라는 혹평도 있었다. 이 책의 내용도 사실의 검증은 없다는 뜻일 것이다. 그래도 흥미롭게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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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콘 2005-11-22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동은 그냥 자기만족이죠 뭐...
 

성공한 사람들의 정치력 101 <It's All Politics (2005)>

 

책소개

캐서린 K. 리어돈 교수가 <이너 서클> 이후 5년 여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MBA 강의와 기업 컨설팅 작업을 하며 수백 명의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온 교수는 이번 책에서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력과 통찰력으로 조직과 개인이 대면하는 다양한 정치적 상황과 그 속에서의 권력 문제를 짚어내고, 다양한 실제 사례 속에서 비즈니스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말단 직원에서 최고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조직 속에 존재하는 모든 직급의 직장인들이 조직에서 정치력을 연마할 수 있는 6가지 단계를 소개하고, 각 단계에서 터득해야할 세부 지침과 정치적 기술들을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정치력때문에 조직 속에서의 위치를 고민해왔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정치력을 구성하는 6가지 핵심 요소를 파악하고, 권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과 주변 사람들을 동원하는 힘에 대해 좀더 이해하는 계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저자에게 있어 정치력이란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적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고, 최종 결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람들이 귀를 기울여들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제시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따라서 정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고도로 복잡한 일련의 기술들이 필요하다.

저자소개-캐서린 K. 리어돈
사우스캐리포니아 대학교 마셜 비즈니스 스쿨 경영학 교수이며, 설득과 협상 그리고 정치학의 전문가이다. 리어돈 교수의 비즈니스 정치학 강의는 미국 전 지역의 MBA학생은 물론, 다른 과 학생과 심지어 일반 기업체 중역들까지 몰려와 수강하는 명강의로 알려져 있다. 현재 파이저, 지멘스, 엡슨, IBM, 뉴스 코퍼레이션, 도요타 등 미국의 유수한 기업체의 컨설턴트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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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에서 때로는 능력이나 모든것이 뛰어나도 무시당하거나 실세들에 의해서 그 능력을 발휘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걸 정치인들의 행태와 비교하면 적용이 가능할 듯 싶다. 동등한 직위인데도 좀 더  영햘력을 과시하고 주변인들이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걸 저자가 짚어낸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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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리타 2005-11-02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 있는 책입니다.
 

        잘 가라, 서커스 (2005)

 

 

책소개

2000년 <바늘>로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천운영의 첫 번째 장편소설.『잘 가라, 서커스』는 2004년 여름부터 2005년 여름까지 계간지「문학동네」에 연재된 작품이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이전까지의 단편소설과 다른 방식의 소설문법을 선보인다.

이윤호는 어린 시절 자신을 위해 서커스를 선보이다 목소리를 잃은 형을 결혼시키기 위해 연길로 맞선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만난 여자는 작고 가녀린 조선족 여인 림해화. 윤호는 형과 해화의 간소한 결혼식을 끝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형수인 림해화가 윤호의 가슴 속으로 들어오는데….

<잘 가라, 서커스>는 이윤호의 방황기와 림해화의 모험담이 교대로 펼쳐진다. 각기 다른 서사의 두 주인공(이윤호, 림해화)은 형의 아내와 남편의 동생 사이라는 관계로, 불온하면서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 <잘 가라, 서커스>는 고국을 떠나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인 림해화와 한국을 떠나 보따리 장수를 하는 이윤호의 삶을 통해 외줄처럼 흔들리는 인생의 곡예를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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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통해서 이 작가와 처음 만났다. 당시 대상이 "뱀장어 스튜"였는데 그 작품이 제일 별루였다. 대신 천운영이 쓴  "눈보라콘"이 가장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그가 쓴 장편도 읽고 싶었다. 재미와 진지함이 같이 녹아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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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거푸시 (2005)

 

 

책소개

유쾌하고 펄떡이는 생의 기운이 가득찬 작품으로 매번 색다른 희망을 선사해온 소설가 이명랑의 신작. 67kg에 스물일곱 살이며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던 주인공 소희는 어느 날 백화점 할인마트에서 문화센터의 라틴댄스 강습 전단을 발견한다. 가부장적인 남편과 딸을 냉대하는 친정 엄마, 그 사이에서 옛 애인을 잊지 못한채 건조하게 살아가던 소희의 일상은 라틴댄스 강습소에 들어서는 순간 터닝 포인트에 서게 된다.

슈거 푸시, 위프 스로어웨이, 아메리칸 스핀 등 밀고 당기고 도는 라틴댄스의 기본 동작들은 상처받고 치유하고, 욕망하고 해소하며, 수많은 굴레와 질곡 속에서 살아나가야 하는 우리네 인생을 비유한다. 라틴댄스의 리드미컬한 동작 속에 숨겨진 인생의 또 다른 위안을 찾을 수 있는 소설.

춤에 빠져드는 소희의 일상의 단면을 잘 포착해 리듬 속에 숨겨진 결혼과 가족 이야기의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가의 인생 독법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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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오식당을 읽고 이 작가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다. 삼오식당 외에도 전작들은 시장통에서의 생생한 체험과 실화를 통해서 변두리 인생들의 이야기를 계속 풀어내고 있어 이 작가에 대한 믿음은 잠시 유보를 한 상태였다. 시장통 이야기가 아니라면 다른 소재가 없을까 하는...
이번에 나온 신작도 역시 주변의 일상사지만 시장통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흥미로운 이명랑의 명랑한 재치들을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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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자들  Die Verschwo"rer (2004)

 

책소개

전직 미 국방장관이었던 작가가 현 국제 정세를 소재로 국제적인 음모를 생생하게 그린 정치 스릴러.

전美 국방장관 윌리엄 코헨이 쓴 내부고발자 정치 스릴러. 베트남 참전 용사이자 전직 상원의원이었던 국방장관 산티니는 예전부터 미국에 대한 테러 위협을 경고해 오던 인물. 에어쇼 도중 최신예 독일 전투기 폭발, 나토 군사훈련 중 사린가스 살포, 용의자들의 잇다른 의문사…. 직감적으로 산티니는 테러의 배후에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음을 알아챈다.

방대한 분량이지만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이나 실제 미국의 최고위급 정치인들을 연상시키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하는 이 책은 생생한 묘사와 신랄한 비판으로 미국내 출간 불가판정을 받기도 했다. 미국의 핵심적인 대외정책들이 결정되는 과정과 백악관 건물 내부에 대한 상세한 묘사, 정계 인사들의 생리를 보여주는 에피소드 등 9.11테러 이후 언론을 통해 알려진 미국 정계의 실상을 속속들이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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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지루하리만큼 출간되던 종교스릴러가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오랜만에 정치스릴러가 출간되었다. 미 현지에서는 출판금지 조처가 내려져 독일에서 출간햇다고  하니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까지 허구인지 논란이 많았던 책으로 보인다. 랜덤하우스중앙 출간책임에도 분권이 아닌 단권에다가 비교적 저렴하게 선보였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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