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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와 공식이 없는 수학카페

책소개

국내 저자가 청소년들을 상대로 수학이란 무엇인지, 잃어버린 수학의 본모습과 가치를 깊이 있고 흥미 있게 보여주는 수학사 교양서.

이 책에는 수학 하면 떠오르는 삭막한 모습, 수많은 기호와 공식에 의해 극도로 추상화된 수학의 모습은 없다. 대신에 수학을 창조하고 발전시켜 온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그것을 낳은 사회의 철학과 문화 예술에 대한 깊고 풍부한 사색과 해설이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인문적 독서를 통해 수학 시간에 접한 수식과 도형들의 살아 있는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는 새로운 지적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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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싫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쉽다면서 봐달라고 하는 책이라면 관심이 간다. 청소년 대상으로 되어 있지만 일반 독자들에게 더 공감이 갈듯한 제목이 아닐까...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같은 뻥을 치는 책이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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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5-11-20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관심이 가네요.
아, 연말까지 자제해야 하는데...ㅜㅜ

눈보라콘 2005-11-22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말되면 이벤트가 많아서 좀 더 좋은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을듯해요.
다만 과하게 구입하게 될수도...~.~
 

         책만 보는 바보 (2005)

 

책소개

저자 안소영은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가 1761년에 집필한『간서치전 - 책만 보는 바보』라는 자서전에 매료되어, 이덕무와 그와 친하게 지낸 인물들, 더 나아가 그 시대를 담아냈다. 간간히 드러나는 수묵화풍의 그림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이덕무는 스스로를 책만 보는 바보라 칭하지만, 이덕무와 그의 벗인 박제가, 유득공, 백동수, 이서구 등은 결코 책 속에서만 머무른 사람들이 아니었다. 조선 후기의 신분제도의 문제점을 몸서 체험하면서 현실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통찰하고, 새롭게 바꾸어 가려는 개헉적인 사상가로 변모한다.

저자는 사실과 상상을 바탕으로 그들의 행로를 찬찬히 추적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가 당시의 실학자들의 생각과 시대상을 짚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역사 속의 인물을 생생하게 복원한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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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상상으로 빚어낸 조선시대의 책벌레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역사와 교양, 재미를 동시에 주는 책인 것 같다. 조선시대 책벌레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수묵화 삽화까지... 이런 책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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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원제 Don't Eat The Marshmallow... Yet!! (2005)

책소개

이 책에는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마시멜로 과자를 받은 아이들이 있다. 그것을 먹지 않고 15분을 참아낸 아이들과 그것을 먹어버린 아이들은 10년 또는 20년 후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책은 그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에서 찾아낸 성공과 행복의 비밀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아주 단순하고 명쾌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특별한 책이다. 눈앞에서 나를 유혹하는 마시멜로의 손길을 뿌리칠 수 있다면 얼마 후에 또 하나의 마시멜로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당장의 만족을 유예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만족감과 성공이 기다리고 있음을 자상하게 일러주고 있다.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3 reviews.
Amazon.com Sales Rank: #65,877 in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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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처세술 책은 언제나 우리 독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책이다. 아나운서가 번역을 해서 그런가...
소설 형식의 책은 결론은 뻔하지만 얼마나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재미를 주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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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경제학:The Travels of a T-Shirt in the Global Economy (2005)
: An Economist Examines the Markets, Power, and Politics of World Trade

 

책소개

국가간의 무역은 국가의 탄생과 거의 때를 같이하며 인류사를 움직이는 주된 동인으로 작동해왔다. 개인 혹은 가족에 의한 자급자족체제를 탈피하여, 분업과 교환에 기초한 무역에 의해 국부는 증가했고 그에 따라 힘있는 국가들은 더 넓은 시장,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바다로 신세계로 눈을 돌렸다.

그 결과 신대륙이 발견되었고, 식민지 쟁탈전이 일어났으며, 피와 영욕으로 얼룩진 '잔혹한' 인류사가 쓰여지게 되었다. 이후 이념에 의해 양분되어 있던 세계는,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와 1991년 소비에트 연방 해체로 상징되는 냉전 종식 이후 사분오열되어 철저히 자국의 이익, 특히 자국의 경제적 이익에 움직이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1999년 시애틀 전투로 촉발된 세계화 논쟁 역시 이러한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책은 냉전 종식 이후 시대의 혼란을 '티셔츠'라는 우리가 늘상 접하는 친숙한 재화를 중심으로 그려내며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힘의 실체를 파헤치고있다.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11 reviews.(아마존 독자서평)
Amazon.com Sales Rank: #2,761 in Books  (판매순위.200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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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별 별 소재가 다 경제/경영 서적의 주요한 모티브가 되는 것 같다. 티셔츠라는 우리 일상의 평범한 제화가 사실은 힘의 논리로 전개되는 글로벌 시대의 세게경제에 대한 이면을 보여주는 한 예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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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첫 2초의 힘
원제 Blink: The Power of Thinking Without Thinking (2005)

 

 

책소개
2005년 <타임즈>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자 <티핑 포인트>의 저자인 말콤 글래드웰의 최신작.

<티핑 포인트>가 집단이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책이었다면, 이 책은 비즈니스 세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얼마나 직관과 통찰력에 의지하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순간의 선택이 장고 끝의 선택보다 더 나을 수 있음을 수많은 사례들을 끌어와 보여준다.

사람들은 찰나에 이루어지는 인간의 본능적인 판단이나 인식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쉽다. 게다가 뿌리 깊은 고정관념은 오랜 시간을 투입할수록 성과가 좋아지리라 믿는 일종의 노동가치설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무의식이 핵심정보를 순간 포착하여 내리는 판단이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블링크'란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박거림, 반짝임.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나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첫 2초 동안 우리의 무의식에서 섬광처럼 일어나는 순간적인 판단을 뜻한다.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424 reviews.(아마존 독자평점)
Amazon.com Sales Rank: #25 in Books  (판매순위 200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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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목차만 보고도 꽤 흥미로운 논리의 이야기를 저자는 쓴 것 같다. 새로운 사람이나 환경, 일이 갑자기 눈앞에 닥처보면 보이는 첫 반응에 대한 중요성이나 판단력 등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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