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커다란 대형 마트가 있었습니다.요즘 흔히 말하는 기업형 SSM은 아니고 아마 개인이 커다랗게 하는 마트였던 것 같더군요.일반 공산품부터 빵가게 육류,채소,생선,과일등 없는 것이 없는 가게라 생필품을 사러 자주 이용하곤 했지요.

그런데 그 대형마트가 있던곳이 새로이 커다란 몇층짜리 건물을 짓는다고 일년간 휴업을 한다고 공고문을 내고 문을 닫았습니다.그러자 당장 마트 주변에 있던 분들이 불편하게 되었지요.한 5만원만 사도 배달을 해주던 곳인데 이젠 당장 어디서 찬거리를 사야할지 참 막막해 집니다.참 우리동네에는 시장이 없어요.
물론 주변에 GS마트나 세븐 일레븐등이 있지만 이곳은 야밤에 간식거리 사러 가던곳이었지요.

솔직히 주변에 대형 마트가 있을적에는 잘 몰랐던 부분인데 마침 AAA형 건전지가 떨어져 GS마트에 갔더니 2개가격이 3천원입니다.물론 브래드가 틀리고 한 스타일밖에 없어서 그랬겠지만 이전 마트에선 2개가 990원이었지요.
그러다보니 문을 닫은 마트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다른 대형 마트(라고 하기에는 면적이 대략 1/5수준으로 커다란 편이점 수준)로 발걸음을 옳기게 됩니다.운동삼아라는 자체 위안으로 걸어가서 보면 역시 동네 편의점보다는 가격이 훨 낫군요.
하지만 역시 인근에 있던 대형 마트가 일년간 문을 닫게 되자 경쟁상대가 없어지고 사람들이 이쪽으로 몰리니 독과점이 되서 그런지 은근슬쩍 가격을 올립니다ㅎㅎㅎ

요즘 대기업들의 대형 SSM이 동네 상권으로 침투해서 재래시장과 동네 구멍가게를 고사시킨다고 야단입니다.
영세상인 "폭탄", 롯데 "경쟁력", 소비자는?

솔직히 저 역시 대기업이 동네 구멍가게나 죽이는 마트 사업에 뛰어드는것에 대해 찬성하진 않습니다.동네 구멍가게나 개인이 하는 대형마트,재래 시장이 있어야 서로 경쟁도 하고 소비자에게 가격 이익도 줄수 있는데,대기업의 대형 마트가 저렴한 가격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면 이런 중소 마트나 재래시장은 가격 경쟁력에서 뒤쳐져서 살아남을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그리고 이들이 무너지며 어느샌가 대기업 대형 마트들의 가격이 은글슬쩍 올라갈테지만 이미 소비자들은 다른 곳에서 제품을 살 곳을 잃어버리 상태가 될것입니다.
뭐 대기업 대형 마트끼리 경쟁할 테니 소비자들한테 큰 피해는 없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이들에겐 담합이란는 숨겨진 카드가 있으니 안심하긴 이르죠.

우리 동네 편의점을 밤중에 가보면 한 40~50대 아줌마나 아저씨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시죠.밤에는 알바 시급이 비싸 주로 쥔장들이 하느데 아마 명퇴나 사오정이 되셔서 퇴직금을 가지고 하시는 분들이시겠지요.
솔직히 머리속에서는 서로 서로 어려운 사람을 돕자는 생각이 가득합니다만,실제 제 손은 어느샌가 당장 싼것만 찾는 머리따로 몸 따로 행동하게 됩니다.좀 비싸더라도 재래시장이나 동네 구멍가게 물건을 사는 것이 어려운 우리 이웃을 돕는 착한 소비이고 이것이 선순환되서 서민 경제를 활성화 시킬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되겠지만 저 역시 주머니 사정상 말만 이렇게 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네요.

저처럼 주머니가 거의 비어있는 가난한 서민들에게 대기업 대형 마트를 가지 말고 동네 구멍가게나 재래 시장을 가라고 하는 것은 솔직히 어렵습니다.향후 재래 상권이 무너지면 바로 독으로 변할지 모르는 대기업 대형 마트지만 당장은 우리에게 저렴한 가격이라는 달콤한 꿀로 우리를 유혹하는데 이를 눈앞에서 뿌리치기가 힘드니까요.
흔히 소지자 주권이다 소비자의 파워를 보여주자고 하지만 실제 생활이 어려운 소비자들은 을의 입장입니다.저렴한 가격에 앞뒤 생각을 겨를 없이 쫄래 쫄래 대기업을 따라갈수 밖에 없지요.무슨 말인가 하면 소비자들은 힘이 없고 행동의지도 약하기에(가장 큰 이유는 돈이 없죠) 당장 싼 물건에 손이 가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어느것이 맞다 틀리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른바 권력있고 돈있는 대기업들이 동네 구멍가게나 재래 시장의 영세 상인들을 싹다 고사시키면서까지 돈을 벌지 않았으면 합니다.대기업들이 말로만 윤리경영을 외치지 말고 이런 측면에서 윤리 경영을 했으면 하는데 우리 나라가 부자와 서민 두계층으로 나누어 진다면 언젠가는 그 불만이 폭발하고 말것이기 때문이지요.
대기업과 중소 상인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라며 대기업들이 이런 쪼잔한 영업 행위는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재래 상권의 상인들도 무언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시길 바랍니다.언제까지 눈물로만 소비자들에게 읍소할 수는 없으니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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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나이키 에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고가의 기능성 운동화인데 에어가 터지면 수선도 불가하고 에어 밑창에 고무판을 얇게대어서 좀 걸으면 쉬 닳아 없어지는데 이거 나이키에선 수선 불가니 개인이 알아서 하더군요.

그래 이젠 나이키는 더 이상 안사마하고 뒤도 돌아보질 않았지요(ㅎㅎ 솔직히 산 것은 아니고 선물받은것지만요).그리고 작년말인가 친지분이 생일 선물 사준다길래 아디다스 메가 바운스를 사기로 했습니다.

<메가 바운스-사지에서 보이듯이 얋은 플라스틱 판위에 고무창이 덧대 있지요>

그래서 매장에 가서 이것 저거 물어 보았지요.나이키 에어가 있는데 밑창이 닳아 에어가 보이는데 이거 수선이 안된다고 한다.아디다스는 어떠냐?고 묻자 점원은 친절히 아디다스 메가 바운스는 에어가 없어 터질 염려가 없고 바닥이 폴리 우레탄(?)이라 잘 닳지 않습니다고 설명하더군요.
그래서 메가 바운스를 사서 잘 신고 다녔는데 며칠전에 바닥을 보니 뒷굼치 부분이 닳아서 폴리 우레탄이라 말한 부분은 없어지고 플라스틱으로 된 바닥이 보이네요.더 신었다간 신발신 망가질 것 같아 수선이 가능한지 전화를 걸자 역시나 굽이 닳은 것은 수선이 불가하다고 하는군요.이런 된장할…

인터넷을 뒤져보니 나이키 에어의 겨우 심한 분은 6개월정도 신고 뒷굽이 닳아 버렸다는 분들도 있고 메가바운스의 경우는 좀 나아서 2년을 신고 버렸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솔직히 어지간한 소가죽 구두보다 비싼 기능화등이 다른곳의 이상이 아닌 뒤축이 닳아서 버린다는것이 낭비가 아닌가 싶네요.
나이키도 그렇지만 아디다스도 바운스를 지탱하는 프라스틱판 밑에 겨우 2~3mm정도의 고무판이 붙어있으니 구조적으로 금방 닳을 수밖에 없으며 이거를 수선하지 않으면 플라스틱 판까지 닳아서 나중에는 신발을 버릴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뭐 제가 뒷굽을 바닥에 스치면서 걷는 버릇이 있어 쉬 닳기도 하지만 아예 수선이 불가하다니 정말 낭패가 아닐수 없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메가바우스의 고무창은 약 2~3mm정도이지요.저게 닳으면 바로 플라스틱 지지판이 길 바닥에 맞닫는데 플라스틱이기에 수선 안하면 조만간 닳아서 신발 자체가 못쓰게 되는 구조입니다>

할 수없이 동네 구두방을 가니 이런 운동화의 경우 구두와는 달리 못으로 박을 수도 없고 덧대기도 쉽지않아 특수 본드로 뒷굽을 접착시키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고해서 수선비가 만원이라고 하네요.저는 한 4~5천원 예상했는데 좀 비싼 것 같습니다ㅜ.ㅜ
다른데 알아보려고 했지만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수선했지요.일반 구두굽을 사용해서인지 이전보다 뒷굽이 상당히 볼록 튀어나와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신으니 이전보다 무언가 발란스가 안 맞는 느낌이 살짝 드는데 신다보며 또 적응이 되겠지요.아무튼 한동안은 뒷굼치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앞서 말핸대고 금강등의 구두를 사면 뒷굽이 닳으면 실비로 매장에서 수선이 가능합니다.구조적으로 수선이 용의하게 되어있는 것인데 이에 비해 나이키 에어나 아디다스 메가 바운스의 경우 고가의 기능성 운동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쉬이 닳는 부분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습니다.구조적으로 수선 불가니 알아서 고치든 새로 사든지 하라는 자세가 무척 아쉽네요.

나이키나 아디다스 모두 글로벌 기업들인데 단지 판매만 하면 그만이다라는 자세는 좀 버렸으면 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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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되기싫은해바라기 2011-10-1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운동화 수선을 맏기려고 여기저기 어렵게 인터넷과 수소문을 통해 알아봐서 운동화 및 등산화 마라톤화등을 전문적으로 수선하는곳을 어렵게 찾아서 나이키운동화를 맞겨봤는대요. 수선 정말깔끔하게 해주시더라고요!! 회사가 서울 성수동이라 구두방에 맡길까??하다가 다행이 회사랑 가까운곳에 있어 맡겼습니다.. 밑창갈이서부터 찢어진곳이나 튿어진곳도 수선이다되내요.. 저도 뒷굽치 천이 다떨어지고 밑창이 너덜너덜 되어서 나이키에어인대 버리기 아까워서 수선 맡겼더니 거의 새신발이되어서왔어요! 인터넷주소 남길테니 한번들어가보세요!!
www.shoeas1004.co.kr (슈즈천사)
www.susunmadang.co.kr (수선마당)
 

알라디너 여러분 늦었지만 추석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혹 제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제 컴이 오락 가락 한다는 이야기를 읽으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특히 랜 카드가 말썽이라 동네 컴퓨터 수리하는곳에 맡겼는데 오래된 제품이라 현재에는 맞는 랜카드를 구하기가 좀 힘들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부팅시 랜선을 뻇다고 다시 끼는 편법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한번 인터넷이 되면 되도록 컴을 끄지 않았더니 오래된 컴이라 그런지 밤새 웅웅하고 고물차가 언덕올라가는 소리를 요 몇 달 내더니 드디어 추석 무렵에는완전히 퍼지기 시작하네요.
암만 부팅을 하면서 랜선을 뺏다 꼇다 해도 인터넷 접속이 안되고 간신히 접속을 했다고 해도 한 3~4분 인터넷이 되더니 바로 인터넷 접속이 끊어지는군요.
ㅎㅎ 게다가 추석 연휴라 어디 인터넷을 고치기도 마땅치 않고 이걸 버려 말어 하면서 한동안 고민했읍니다용.게다가 TV에서 이런 아픈 사람의 염장을 지르는지 27인치 LED모니터(TV되 되는군요)를 갖춘 인텔 코어2 컴이 100만원이라 어서 사라고 유혹하고 있더군요.ㅎㅎ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샀다간 바로 신불자가 될 것 같이 꾸~~욱 참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비용이 아까워서 기사를 부르지 않고(음 부르면 고치든 못고치든 출장비가 만원이더군요),컴을 직접 들고 국내에서 A/S가 제일 좋다는 샴숑전자 A/S센터를 찾아 갔습니다.
기사분왈 일단 컴이 바이러스를 많이 먹고(허걱 내가 뭐 요상한 것 다운받은것도 없는데ㅜ.ㅜ),랜 카드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군요.그러면서 일단 하드를 한번 쏴악 포맷을 해야 하니 중요한 데이터가 있으면 다른 이동식 하드에 저장을 하라고 하네요.데이터 분실의 위험이 있어 샴송에서 데이터 이동을 안해 준다고 하는구요.게다가 데이터외에 깔려있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새로 다시 설치해야 된다고 합니다.cd없는 프로그램도 천지인데 이런 어쩌지요..

하드를 포맷할 줄은 전혀 몰랐고,돈 몇푼 아낄려고 컴도 들고 직접 간 마당에 데이터 백업하자고 비싼 이동하드나 십몇기가 USB를 살 수도 없고 해서 기사분한테 사정 사정해서 겨우 이동하드를 빌려 데어타 백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무튼 우여 곡적끝에 데이터를 백업하고 하드를 쏴악 포맷하고 랜 카드를 다시 까니 3만원의 비용이 청구되었군요.
허걱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청구 되었습니다.제 예상에는 랜 카드 교체비용해서 한 만원정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네요.이 금액이면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수리해도 나올 비용 갔군요ㅜ.ㅜ
진작 말했으면 좀 고민을 했을텐데…….그리고 자신들도 A/S비용을 받는 것이 좀 거시기 했는지 비용 청구는 좀 조심스럽게 말하더군요.저야 데이터 백업받고 뭐 하느라 좀 오래 있어서 별다른 말은 안했지만 왜 3만원이 청구되었는지 그 내역을 못 알아 봤군요.다른 분들도 대략 3만원을 청구 받던데 요즘 샴송의 경우 A/S시 무조건 3만원을 청구하는지 궁금해 집니다.

아무튼 컴을 집에 가지고 와서 다시 설치하니 인터넷이 씽씽 돌아가는 것이 아주 좋군요.다시 알라딘 서재글을 읽으니 무척 행복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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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09-28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행복하시다니,저도 왠지 행복한 기분인걸요~^^
장르소설 얘기도 많이많이 들려주세요.

카스피 2010-10-03 23:33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마녀고양이 2010-09-28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또다시 포맷? 아이고.........
다시 한번 고장나면 컴터 바꾸시는 편이 돈과 시간 모두 절약이지 싶습니다.
대차대조표 한번 작성해보셔염~

글구..... 추석 잘 지내셨죠?
그리고 컴터야, 다시는 병나지 마라!!! 주문 중!

카스피 2010-10-03 23:33   좋아요 0 | URL
암만 그래도 고치는것이 훨 싸게 들죠 ㅜ.ㅜ

우주에먼쥐 2010-10-03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포맷 했을때의 심정 잘 알죠~~ 물론 전 포맷과 동시에 110만원 주고 질렀지만.. -,.-;
조립 컴터인데 사양이 장난이 아닌 듯~ (염장질..?ㅎㅎ) 어서 님두 지르세요~!! +_+

카스피 2010-10-03 23:34   좋아요 0 | URL
포맷하면 정말 고생입니다용^^
 

알라디너 여러분 늦었지만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ss     mm
 *(..)-  (..)
 [☞☜] [☞☜]
 (_/_/) (m)(m)
즐건추석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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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9-23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연휴 편안히 보내고 계신지요?
아직 하루가 남았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카스피 2010-09-27 22:03   좋아요 0 | URL
ㅎㅎ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stella.K 2010-09-23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도요.^^

카스피 2010-09-27 22:03   좋아요 0 | URL
ㅎㅎ 스텔라님두요^^

사피에스 2010-09-24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시네요.. ㅎ

카스피 2010-09-27 22:03   좋아요 0 | URL
아뇨 요즘은 게으름이 넘쳐서 ㅜ.ㅜ

따라쟁이 2010-09-27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셨어요? 추석연휴가 지나서야 안부를 묻네요 ^-^

카스피 2010-09-27 22:03   좋아요 0 | URL
ㅎㅎ 잘지냈습니용^^
 

루이 삐뚱은 국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명품입니다.그래서 캔버스 천으로된 가방도 가격이 백만원 중반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그런데 이런 명품 가방이 길거리에서 사은품으로 등장했네요.

아시다시피 요즘 인터넷 전쟁이 한창 입니다.SK,LG,KT 3사는 이통사업에 이어서 인터넷 가입자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지역 케이블 업체도 뛰어들어 현재 혼탁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지요.그래서 가입자에겐 사은품과 더불어 현금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는 본사 대리점뿐만 아니라 하청 위탁 업자들도 뛰어 들고 있는데 집 근처에서 쿡앤뭐 라는 인터넷 가입을 받고 있는데 가입 사은품이 무척 친숙한 루이삐뚱 가방입니다.
설마 그 비싼 가방이 길거리에서 사은품으로 내걸릴 일이 없으니 당연히 짝퉁이겠지요.아무튼 가입을 유도하는 분들은 당당히 이걸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네요ㅎㅎㅎ

근데 만일 루이삐뚱이 이 사실을 알고 해당 이통사를 고소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통사는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고 협력 하청업체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겠지요.
근데 문제는 이런 일을 스스로 하도록 강력하게 판매 영업 드라이브를 거는 본사의 잘못이 크다는 생각입니다.치열한 경쟁속에 내몰린 가운데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이런 일들을 하느것이지요.물론 이런 식으로 유치하는 분들의 잘못도 크지만 이를 감독하지 못하는 대형 이통사들의 관리 소홀도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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