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서 발견한 한글 -_-;
주인공이 중국에 침투하여 기밀 문서를 탈취하는데

문서에는...

중앙일    극비
상가등 은행 차압매물 전물
수령자외 비밀

ㅡ.ㅡ;

마지막 문장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A man tells his stories so many times
아버진 자신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서
that he becomes the stories.
당신 자신이 곧 이야기 그 자체가 되셨죠.
They live on after him.
그래서 이야기들은 아버지 덕에 생명을 얻게 됐고
And in that way, he becomes immortal.
그렇게 아버진 이야기 속에서 영원히 살게 되신거죠.

이야기의 진실성보다는 이야기가 남기고 간 그 사람에 대한 추억이
아련하게 들린다.
'나는 행복하게 이렇게 그대로 있어~'

거짓이라 부르기엔 너무나 진실된 이야기.
그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나는 그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된다.
커다란 물고기, 거인, 마녀, 위대한 사랑.

이야기의 생명력이 동화처럼 예쁘게 그려진 잔잔한 영화.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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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행복은 고난을 극복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작은 휴게소이다.

그리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살면서 가끔 현실의 내 상황과 모습을 바꾸고 싶어질 때가 있다. 과거로 돌아가서...

그 때 내가 이랬으면.. 달라졌겠지... 하고

 

나비효과는 이러한 상상을 그려낸 영화이다.

이렇게 바꿨으면 내 미래는 좋아질 것이다?

천만에...

나비의 날개짓에 태풍이 몰아친다.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녀와의 인연을 제거하는데....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높고 나름대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연기자들의 연기에 혹평이 있었다지만, 영어권 국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모르겠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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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에서 분장을 통해 변신한 모습

   



(맨 왼쪽의 여인이 실제 주인공, 가운데는 샤를리즈 테론의 분장, 오른쪽 실제)

 

저 미모의 연기자는 연쇄살인을 저지른 창녀를 완벽히 창조해 냈다.

그녀의 삶, 온갖 더럽고, 추악한 환경에서 빚어진 비극적 사랑.

밑바닥에서도 살아있다는 것은 희망이다란 메세지가 아주 강렬하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사회에서 마지막으로 발견한 동성애.

외로움이 외로움을 찾았으나 그 결말은 죽음보다 잔인한 사랑이라...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가 99.99999999%를 차지하는 아주 강렬한 영화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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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신선조에 관한 영화이다.

남자들만 있는 공간에서 있을 만한 동성애?를 다루는데

우리나라 군대도 그러하듯이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그 묘한 분위기는 남자들간의 질투? -_-;

 

사무라이들의 묘한 분위기... 기존의 강인하고 냉혈한 이미지는 어디로 가고..

눈빛, 손짓에 멈칫하는 사무라이들... 좀 황당하면서 특이하다.

별로 재미는 없음.. 재미 없는 이유는.. 영화의 극정 요소가 없다.

비밀스러운 주인공을 포장하는 기술이 좀 부족했다.

 

고하토 : 금지된 것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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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외로움

수많은 사람들 틈에 있어도 소통이 될 수 없는 답답함.

신혼이 됐든 황혼이 됐든 그들의 영혼이 있는 곳은 도쿄.

짧은 기간 동안의 그들의 교감은 잔잔하면서도 조심스럽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통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슬픔, 헤어짐이 아니라 의미의 발견을 던져준다.

역시 재미는 없다.

가슴에 별로 와 닿지가 않네 ㅡ.ㅡ;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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