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 내가 더러워?

더러운 것은 배출해 내야 한다. 스스로 못할 것은 누군가가 받아내야 한다.

세상의 쓰레기는 만들어내는 자가 아닌 받아내는 자가 있기에 넘치나지 않는다.

방식의 차이.

여고생의 매춘. 그들의 위험한 행위는 결코 '더러움'의 것이 아니다. 

'순수함'의 것도 아니다. '거울'에 비친 사회의 그늘이다.

친구의 자살, 그녀를 위한 육체의 향연.

아버지가 받은 충격, 그리고 복수. 

삶에 갑자기 날아온 파장은 절대적이나 이제는 각자가 가야할 길....

 

인상깊은 장면 : 아버지가 이끌어주는 운전연습. 어리숙한 운전 솜씨로 쫓아가려 하나

멀어지는 그가 탄 자동차. 고요하고 정결한 강원도 정취는 잔인하게도 평화롭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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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tella.K > [퍼온글] Mark Citret


 

 

 

 

 

 

 

 

 

 

 

 

 

 

 

 

 

 

램프


 

 

 

 

 

 

 

 

 

 

 

  포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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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1-30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내용에 비해 2시간 30분 너무 긴 영화다.
정말 지루하다.

사무라이 정신 그게 대단한 것인가.
전사로써 전쟁터에서 죽는 것을 명예로 생각하고, 주군에 목숨바쳐 충성하는 것.
전쟁터로 내몰려는 지배자가 심어준 이데올로기적 도구 아닌가.

개죽음을 예쁘게 포장한게 좀 과하다. 일본문화가 그러하다 하더라도
헐리웃의 동양적 환상이 좀 오바스럽다.
그리 아름답지 않다네.. 서양이여..
특히 마지막 전투씬에서는 극을 달한다. 감격하는 수많은 눈망울을 보니 우엑 -_-;

촬영은 괜찮게 한 듯.. 화면도 멋지고..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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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4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재밌게 봤는데...^ㅡ^;
 

으아~~ 너무 재미있다~~~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본 영화는 이번이 두번째.
(첫번째는 피아니스트)

꼬맹이들이 연기도 잘하고, 연주도 잘한다.

잭 블랙, 조안 쿠삭의 연기가 영화의 맛을 살리고,
베이스 기타, 코러스, 반장 역을 맡은 아이들 너무너무 귀여움...

락에 대한 열정, 열광~
마치 내가 '스쿨 오브 락'의 학생인냥 영화를 보고나면
즐기면서 뭔가를 많이 얻은 기분이 든다.

신나고 즐겁고 정말 쿨~ 한 영화....
말이 필요없는 강력 추천.

 

아역 정보
Joey Gaydos (Zack the lead guitarist) began playing guitar at the age of
three. He cites Led Zeppelin, Black Sabbath and Ozzy Osbourne as early musical
influences and plays lead guitar in a band called Badd Raquette

Kevin Clark (Freddy the drummer) began playing drums at age three. He later
formed a band called Blind.        

Rebecca Brown (Katie the bassist) started playing guitar at four and studies
guitar at the Music Institute of Chicago.

Robert Tsai (Lawrence the keyboardist) has been playing classical piano
since he was five.  

레베카 브라운.. 제시카 알바 닮은 듯..

 

가장 인상적인 장면:
역시나 마지막 연주장면. 엔딩크레딧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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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4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 봐야겠네요...
 

장난끼가 득실대는 표정에 능글능글 웃음짓는 잭 니콜슨...

나이가 들어갈수록 참 멋있다.

게다가 다이안 키튼... 진짜 연기 잘하는 할무니.

 

이 두 노인의 사랑이야기인데.. 되게 잼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전에 소재로 삼았었던 노인의 성이 테마이다...

그렇지만 영화내에서 확실히 문화의 차이가 느껴진다.

미국 노인들의 성은 상당히 자유롭고, 나이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그려진다면

한국은 상당히 심각하고, 재미없게 다가선다... 마치 추적 60마냥 -_-;

그들의 유머감각, 아름다우면서도 가볍지도 않으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진솔함. 배워야 할 점 같다.

 

뒤로가면 갈수록 마음에 안들지만... -_-; 작위적 설정...

 

 

기억에 남는 장면 :

다이안 키튼이 실연당하고 나서 심적 혼란을 겪는 모습.. 으아.. 이거 정말 명장면이다.

그녀는 되게 심각하지만 한참 웃었다. ㅡ.ㅡ;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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