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위로 - 누구도, 무엇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이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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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쌍끄에 가본 적은 없지만 그곳이 상상이 되는 글. 마치 작은 소설 같은 느낌으로 대화를 그대로 살렸는데, 에피소드들은 너무 잔잔하네요. 저는 이 책이 그냥 보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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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나의 집밥 - 나를 응원하는 오늘의 요리
유키마사 리카 지음, 염혜은 옮김, 이나영 그림 / 디자인하우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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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따뜻하고 포근합니다. 특별한 내용이 아니라 일상의 잔잔한 내용을 담고 있고, 본격 요리 에세이로 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저는 첫 번째 글 `술과 나`를 보고 홀딱 반해 버렸어요! 디자인하우스 책이라 단정하고 심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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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의 품격 - 빵에서 칵테일까지 당신이 알아야 할 외식의 모든 것
이용재 지음 / 오브제(다산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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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성도 있고 내공도 있는 책! 먹는 것에 관심 많다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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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ⅹ단츄
단츄.아베 야로 지음, 강동욱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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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읽어본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요리에 활용하긴 어렵지만 아베 야로님 특유의 개성이 넘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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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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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은 너무 정적이달까, 그닥 취향은 아니었다.

거의 읽은 게 없는 이 작가의 <바나나 키친>은 요리나 음식에 대한 에세이라서 구입-.

작가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잘 알고 듯

다양한 요리와 간식들, 그녀가 다니는 일상적인 식당들에 대해

적당한 코멘트와 감상을 덧붙이고 있어 재미있게 후루룩 읽을 수 있었다.

책 사이즈는 참 작은데 표지는 그럭저럭 봐줄 만하다.

문제는 겉표지를 벗긴 속표지- 성의없이 만든 게 표나는 그림 하나 없는 표지에 유광용지가 참 에러다.

 

다음은 인상적인 구절-

요리의 프로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데, 그들은 모두 빼기를 잘한다. 닥치는 대로 더하는 것은 어느 세계에서나 초짜들의 발상인 듯하다. -13p

딱히 음식점에서 내 멋대로 하고 싶다는 것은 아니지만, '허용해 주는' 분위기는 참 고맙다. -22p

가장 큰 목적은 문 닫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전통찻집에서 녹차를 마시면서 만주나 쌀 과자를 먹고서 하루를 어떻게든 끝내는 것이었다. -36p

'오키나와에서도 엄청나게 맛있는 오키나와 메밀국숫집'이라기보다 '오키나와의 이렇다 할 것 없는 평범한 맛을 보여주는 가게'라서 더욱이 좋은 곳이다. -41p

카페에서 파는 밥이 보기보다 그리 맛있지 않은 까닭은 정말 맛난 것을 모르는 나이의 사람들이 만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56p

가정 요리라는 것의 대단함은 그야말로 세상을 잘 돌아가게 하고 키웠으며, 절대적으로 그곳에만 있는, 그리고 그 사람이 죽으면 남지 않는 맛에 있다고 생각한다. -104p

그 전통찻집의 언니가 끓여주는 차는 언제나 달짝지근하고, 너무 뜨겁지 않고, 눈이 번쩍 뜨일 만큼 맛있다. -140p

아이들이란 좋아하는 맛이면, 몇 번을 먹어도 상관없나 보다. -186p

언제까지나 어린애처럼 '오이'는 싫다고 말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2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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