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몸을 살펴 건강을 안다 - 옛 그림으로 본 동의보감
윤소정 지음 / 페이퍼로드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여 장의 옛 그림과 사진으로 동의보감 속 인간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10분 철학 수업
장웨이.션원졔 지음, 이지수 옮김 / 정민미디어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매일 10분의 시간을 통해 고대 그리스 철학사를 15인의 철학자들이 전하는 15가지의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인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판도라는 죄가 없다 - 우리가 오해한 신화 속 여성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
나탈리 헤인즈 지음, 이현숙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서 무심코 지나쳤을지 모를 그 시대 여성들을 향한 시선, 평가는 과연 지금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어떨지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헤르만 헤세 지음, 김지선 옮김 / 뜨인돌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적인 문호이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면서 지금까지도 여전히 전세계 수많은 팬들을 사랑을 받는 헤르만 헤세. 그는 작가로서의 능력도 뛰어났지만 그림에도 상당한 실력 있었던것 같고 스스로도 작품 활동을 했지만 다른 이의 작품을 읽고 거기에 대한 (지금으로 생각하면 일종의 리뷰나 서평 같은) 이야기를 쓰기도 했었다. 

 

음악에도 꽤나 조예가 깊었다고 하는데 하나도 하기 힘들걸 참 대단하다 싶으면서 동시에 그러힉에 과연 이런 분이 말하는 책이라는 세계는 어떨까 싶은 궁금증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던것 같다.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은 헤세가 평소 책과 독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던 상당히 흥미로운 책인데 그것은 아마도 책의 초반부터 등장하는 묘하게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그래서 빠져들게 만드는 주장 때문이 아닐까 싶다.

 

헤세는 우리가 책을 읽는 행위에 대해 색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데 우리가 책을 왜 읽느냐고 했을때 보통 하게 되는 대답들에 대해 헤세는 반기를 든다. 게다가 책을 통해 머리를 식히고 때로는 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서 재미를 느끼기 위함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책이야말로 심혈을 기울여서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게다가 많은 독자들이 책을 앞서와 같은 생각으로 읽기보다는 탐독하듯 읽어야 하고 그럴경우 독자가 많지 않더라도 이편이 훨씬 낫다고 하니 대문호의 베짱인가 싶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독서의 참 의미를 느끼게 함과 동시에 나는 과연 책을 어떤 자세로 접근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대목이였다. 

 

책속에서는 헤세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책들에 접근하게 되었던 일화들이 나온다. 처음 마주한 작가의 책에 실망해 손도 대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그 작가의 매료된 경우가 종종 있다. 도대체 무슨 말인가 싶기도 하고 뭘 이런 걸 적나 싶은 생각이 든 경우도 있었는데 후에 그 작가의 다른 책을 읽거나 아니면 그 작가에 대해 알고 다시 그 책을 읽어보고서는 색다른 느낌이 들어 앞서의 편견을 버리게 된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경험이 비단 나만의 일은 아니였던듯 헤세 역시 그런 경험이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다가 나 역시도 책을 읽고 서평을 쓰지만 작가들도 다른 작가분들이 작품을 보내와 어떤지 평가를 묻기도 하고 일종의 비평 같은 것을 의뢰하기도 하는것 같은데 아마 유명하면 더 많을터. 그런데 이걸 일일이 다해주기도 쉽지 않을테고 또 그렇다고 함부로 적기도 힘들고 또 때로는 솔직한 평가를 남긴 것이 상대방으로부터 원망을 사서 이후 자신에 대한 비난 아닌 비난의 글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부분도 솔직하게 표현된다. 

 

작가이다보니 그가 좋아한 고전명작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그 작품들을 대하는 헤세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은 분명 흥미롭다. 그런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 헤세는 이 책을 ㅌ오해 책을 선택하는 방법이라든가 책 좀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이 있을것 같은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 할 책장 정리와 같은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좋았다. 

 

분명히 우리와는 다른 시대를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마치 지금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것 같은 저명 인사의 이야기를 듣는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고 어떤 면에서는 순수하게 책을 사랑하는 애서가, 탐독가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는것도 같아 언제 날 잡아서 헤르만 헤세의 작품만 모아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의 매력과 헤세의 매력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였다.

 




#헤르만헤세의책이라는세계 #헤르만헤세 #뜨인돌 #독서에세이 #헤세문학관 #독서의기술 #탐서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고 싶지 않아
스미노 요루 외 저자, 김현화 역자 / ㈜소미미디어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때 모 광고에서 이미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카피가 화제였다. '하고 싶지 않다'는 말과 '격렬하게'라는 말이 묘하게 괴리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는 카피였는데 이번에 만나 본 『가고 싶지 않아』는 제목 그대로 '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공통된 주제로 한 6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이야기를 쓴 단편을 모아놓은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을 쓴 6명의 작가들은 최근 일본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작가들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작품 역시 신선한 부분이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갔던게 사실이다. 다소 무기력해보일 수 있는 제목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누구보다 적극적인 의사표출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어 묘하게 흥미로웠다.

 

「포켓」은 자신의 이별 현장에 함께 가주질 바라는 안의 제안에 가고 싶지 않아하던 조스케가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던 반 친구 모치스기가 초대한 곳으로 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네가 좋아하는/내가 미워하는 세상」는 각기 다른 취향이라고 해야 할지 학생이 좋아하는 취향이 자신과는 맞지 않음에도 학생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채 학생이 좋아하는 사야카라는 보건교사의 이야기이다.

 

「핑퐁 트리 스펀지」는 로봇이 일상화된 세상에서 벌어지는 '가고 싶지 않다'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띄우는 로봇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로봇이 핑퐁 트리 스펀지를 닮아서 붙여진 제목이다. 그런데 이 에러 메시지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을 넘어서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이 에러 메시지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섭쇼」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간직한 주인공와 편의점 직원 어섭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어딘가 두 사람은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도 들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종말의 아쿠아리움」은 결혼 후 아직 아이가 없는, 그러나 현재의 생활에 불만이 없으나 주변은 그렇지 않은듯 아이를 기대하게 되면서 카오라는 주인공이 아쿠아리움에 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이며 아마도 국내에서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통해서 6명의 작가들 중에서는 가장 유명할것 같은 스미노 요루의 작품이자 마지막 단편인 「컴필레이션」은 앞선 작품들도 기묘하다 싶지만 이 작품은 특히 그렇다. 

 

낯선 존재와의 대화,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안정된 생활이라는 것이 보통의 상식에서 보자면 기묘하기 그지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왜 주인공이 이런 생활을 하는 것인지 궁금해지면서 마치 짧은 SF 영화를 보는것 같기도 했던 작품 같기도 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리고 '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대해 이렇게나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을 창작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볼때 작가는 다르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