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문학 에세이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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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 교수님이 남기신 희망과 용기, 그리고 긍정의 힘을 고전문학의 숲에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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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 일주 책세상 세계문학 4
쥘 베른 지음, 이세진 옮김 / 책세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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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지금 이 시대에 이 작품과 같은 조건으로 80일 동안 세계여행을 해보고 싶어지는 언제봐도 흥미로운 발상과 재미난 스토리의 작품이라 너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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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신은 얼마 안전가옥 쇼-트 13
하승민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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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 화폐, 가상 화폐를 둘러싼 등폭락으로 울고 웃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왜 그때 안 샀을까 싶어 후회로 땅을 치다 그래도 더 늦기 전에 투자했다가 폭락으로 회복불가의 상태가 된 사람들도 있을텐데 일반적인 소득으로만으로는 내가 평생 살 집 한 채 마련하기도 않은 시점에서 재테크의 한 수단으로 등장했지만 어느 새 투자를 넘어 투기로 번져 우려되는 상황도 벌어지는데 열을 넘어 광풍이라고 해도 좋을 상황은 비단 현실에만 머물지 않고 여러 도서의 작품 소재로도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만나 본 『당신의 신은 얼마』 역시도 이런 암호 화폐 투자를 둘러싼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무엇보다도 소위 영끌이라고 해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하다는, 돈을 더 못 번다는 20~30대의 젊은이들 사이에서의 암호 화폐 광풍을 둘러싸고 인간의 솔직한 욕망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점에 현실과 가상 그 어디쯤에서 어떻게 보면 오히려 현실에 더 무게 중심추가 기울어지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이런 내용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책의 목차가 정말 기막히다. 마치 어느 사기꾼들의 수익률 자랑을 보는것 같은 목차는 언뜻 봐도 수익률과 그에 따른 수익의 변화를 보여주는것 같은데 흥미로운 점은 첫장의 이미 233.1%인데 이후 10장을 보면 무려 9044.7%이다. 하지만 13장에선 둘 다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이 엄청난 숫자의 증가는 어떻게 될 것인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숫자만큼이나 궁금증과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작품 속에서는 암호 화폐를 둘러싼 납치, 살인, 그리고 합법을 가장한 사기 등에 이르기까지 고수익을 노린 사람들의 욕망이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실 암호 화폐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투자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지도 안하는 입장이다보니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사람들의 심리가 잘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성실하게 돈 벌어 저축만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집마련하고 노후준비도 할 수 있던 시절은 더이상 없기에 부모로부터 유산을 물려받을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젊어서부터 다양한 재테크 방법과 투자 등을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일견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중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에 정환이 고교 동창인 현기의 범죄 제안에도 코인 수익금에 흔들리는 마음이나 암호 화폐를 통해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려는 최닥의 행동도 결국 어떻게 보면 정환처럼 마음이 흔들리는 이들의 이용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분명 불법임에도 코인 수익률을 보면서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드는 정환의 모습은 솔직함을 넘어 인간의 욕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너무나 현실적인 소재의, 씁쓸해지는 현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된 작품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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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 초등학생이면 꼭 가봐야 할 역사여행지 66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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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가며 이제는 국내외 여행도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런만큼 아이들이 있는 집은 아이와 함께 어딘가로 가볼까하는 마음이 들텐데 막상 가려고 하면 어른들만 가는 것과는 달리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다. 그럴 때 이왕이면 교과 연계로 가볼만한 곳들 중에서 아이와 호감도와 맞는 여행지를 고른다면 그 여행이 훨씬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는 이런 상황에 딱 어울리는 책으로 특히 그 대상이 초등학생을 둔 가정이라면 너무나 유용하게 볼 수 있는 여행 도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 책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한국사 여행지를 포함해 그 주변의 명소가 무려 199곳이 소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를 배울 때 책을 통해, 책에 수록된 다양한 유물과 유적 등을 이미지로만 보았는데 만약 실제로 가서 볼 수 있다면 단순히 오래 기억에 남아 학업에 도움이 되는 것 이상으로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될거란 생각도 든다. 

 

책은 먼저 199곳의 장소를 소개하기 전에 한국사 공부의 특성상 빠지지 않는 한중일 삼국을 각 시대별로 흐름에 따라 만나볼 수 있게 하는 연표가 나온다. 같은 시기 3국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통해 국제 관계를 알 수 있으니 좋은것 같다. 어떤 면에서는 다른 나라의 역사적 사건이 나머지 두 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중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한국사와 관련한 여행지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보통 여행지를 소개할 때처럼 지역별로 묶어서 소개하는 것과는 달리 한국사의 흐름(고대부터~)에 따라 그 역사와 관련한 여행지를 수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가장 먼저 소개된 여행지가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라는 점이다.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해당 여행지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려주고 해시태그를 붙여두기도 해서 SNS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 같은 동시에 여행지를 다녀와서 기록으로 남기고자 할 때 SNS 해시태그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교과 연계 한국사 여행이라는 점에서 해당 여행지와 관련한 한국사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주고 해당 장소와 관련해서 충분히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질문, 또는 역사적 사실을 실고 있기 때문에 그곳을 여행하기 전에 먼저 이 글을 읽고 간다면 알고 가서 보는 묘미도 있을거란 생각한다. 

 

관련 사진 자료도 적지 않게 실고 있고 더 알아두면 좋을 TIP도 첨가하고 있다. 또 여유가 된다면 추후 보충 학습처럼 해당 여행지와 연계해서 함께 여행해보면 좋을 여행지도 알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알찬 여행 계획을 해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이런 방식으로 고대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사 관련 여행지가 소개되며 특집으로는 국내는 물론 중국, 북한에 있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유적지도 실고 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함께 보면 좋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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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클래식 - 천재 음악가들의 아주 사적인 음악 세계
오수현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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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그 음악가와 그의 클래식 곡이 매치되지 않더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음악가들에 얽힌 사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책, 『스토리 클래식』은 음악 이야기도 분명 있지만 음악가들의 좀더 내밀한 이야기에 중점을 둔 책으로 확실히 그동안 천재 음악가로 먼저 접했던 음악가들에 대해 색다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던 책이기도 하다. 

 

일단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음악가들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도 클래식에 문외한이거나 아니면 많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점에서 좋다. 하이든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 쇼팽, 슈만, 리스트, 바그너, 브람스, 차이콥스키,푸치니, 말러, 드뷔시, 사티, 라흐마니노프까지.

 

사실 소개된 음악가 중에서 사티라는 음악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익숙하고 또 그들이 작곡한 음악을 평소에 많이 듣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책들을 통해서 여러 이야기를 들어본 바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피아노 연주곡을 좋아해서인지 리스트가 궁금했는데 그가 상당히 잘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될텐데 무려 그리스 신의 모델로 불릴 정도라니 놀랍다. 그런데 함께 수록된 사진을 보면 꽤나 잘생긴 외모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외모와 관련해 슈만은 자신이 창간한 음악 저널에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 그 말이 바로 '그리스 신의 모델로 삼을 만하다'(p.152)는 것이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외모가 멋짐을 알고 있었던것 같다. 피아노 연주에 쇼맨십까지 더해서 여심을 사로잡고 그의 아버지는 리스트의 여자 문제를 걱정했을 정도라니...

 

하지만 그는 음악가로서 피아노 연주 실력에서도 능력이 있었고 스스로도 야망이 있었던것 같다. 외모와 실력, 야망까지... 여러 면에서 대단한 사람이다. 

 

 

한 음악가의 생애를 따라가며 주요 사건들을 언급하고 있고 또 그 음악가와 관련한 흥미로운 사건이나 다른 음악가들과의 교류 그리고 관계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유명 음악가들의 인간 관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보통 음악가 그 사람에게만 집중해서 만나보았던 이야기들을 그 주변인들, 특히 가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위대한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접할 수 있었던 책이라 더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앞의 이야기들이 천재 음악가들에 얽힌 다소 흥미로운 이야기들에 무게를 뒀을지라도 클래식 도서의 본분을 잊지 않은듯 마지막에는 해당 음악가의 음악 세계와 주요 작품에 대한 정리를 해두고 있어서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추천된 음악을 함께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는 당시의 논평이 담긴 그림이나 음악가의 사진, 그와 관련된 인물들의 사진, 공연 모습, 공연 포스터 등과 같은 다양한 자료 이미지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음악가와 관련한 이야기를 읽는 것만큼이나 시각적으로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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