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 노트, 여왕의 비밀 수사 일지 첩혈쌍녀
소피아 베넷 지음, 김원희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왕관 쓴 미스 마플이라는 말에 걸맞게 엘리자베스 여왕이 자신이 주최한 연회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추리해간다는 사실이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키 작은 승무원 일기
제제 씨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보통 승무원하면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가 있다. 항공사의 유니폼을 빳빳하게 다림질해 입고 머리는 올림머리로 깔끔하게 묶고 있고 캐리어를 끌고 지나가는 모습. 힘들어도 얼굴의 미소를 잃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 그리고 덧붙여 크고 날씬한 체형까지. 유독 우리나라의 승무원의 모습이 그렇다. 

 

멋지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고 여행도 많이 다니겠구나 싶었던게 사실이다. 기내에서 머리 위 선반에 손이 닿아야 하는 등의 다소 특수하다고 할 수 있는 직업이다보니 키가 어느 정도 중요하게 작용할거란 생각은 했는데 이번에 만나 본 『키 작은 승무원 일기』의 제제씨를 보면서 159cm가 승무원으로서는 상당히 작은 편이구나 싶어 다소 놀라기도 했고 반대로 우리나라 승무원들의 키들이 정말 크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여러 차례 승무원 채용 시험에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역시나 본인의 키가 작아서인가 싶은 자괴감에도 빠지고 그럼에도 노력 끝에 3곳의 항공사에 모두 합격하지만 최종 합격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자 더이상 이 길은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그만두려다 우연히 발견한 한 항공사의 채용공고를 보고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던 제제씨.

 

마음을 내려놓으니 면접까지 준비하는 과정, 면접에서조차 전혀 긴장감이 없이 해탈한 분위기로 응했다는 제제씨는 합격자 발표되었으니 확인하라는 연락에도 당연히 또 탈락이겠지라는 생각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그러다 합격이라는 결과를 마주하고 드디어 자신이 오래도록 꿈꿔왔던 승무원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여행을 하던 중 주변의 여러 도움으로 좋은 추억을 남겼던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승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후 최종 합격을 이루기까지 참 힘들었던 순간들을 제제씨는 허심탄회하게 담아낸다. 

 

여기에 승무원 시절의 좌충우돌했던 이야기는 물론, 힘들었던 순간들, 즐겁고 보람있었던 순간들도 담아낸다. 그리고 원하던 꿈을 이뤘지만 다소 권태로워지던 순간 승무원을 꿈꾸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일기를 쓴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었고 그것이 이어져서 지금 이 책으로 이어졌던 것일테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주는 것 같아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던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둠의 손길 페르세포네 × 하데스 1
스칼릿 세인트클레어 지음, 최현지 옮김 / 해냄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출간되었을 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화제였고 그레이 신드롬이란 말까지 있었는데 이번에 만나 본 『어둠의 손길』은 바로 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저작권사가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 큰 화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되는데 ‘페르세포네×하데스’ 시리즈로 현재 3권까지 해냄출판사를 통해 출간이 된 상태이다. 

 

그렇다면 하데스는 어떨까? 지하 세계의 왕이자 신이라고 불리는 하데스. 놀랍게도 이 작품 속 하데스는 뉴 아테네에 있는 네버나이트라는 클럽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그리스 아테네는 신화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도시인데 흥미롭게도 이 작품에서는 뉴 아테네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기자가 되고픈 페르세포네와 최고 클럽을 소유자인 하데스의 이야기가 그려지는데 놀랍게도 인간과 신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작가는 뉴 아테네를 창조해낸 셈이다.  

 

어머니 데메테르의 과보호를 넘어 옥죄는 삶을 살아 온 페르세포네는 자유를 갈망한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평범하지만 기자로서의 성공을 꿈꾸는지도 모른다. 그런 페르세포네는 평소 인간의 운명을 건 내기를 즐기는 하데스의 절대 소유나 다름없는 네버나이트에서 하데스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마치 오래 전 신화 속에서 정해진 것처럼 어머니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 페르세포네가 아이러니하게도 지하 세계의 왕인 하데스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버린 것이다.

 

흥미로운 소재, 전개와 함께 일단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등장시킨 스토리가 상당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야기라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 2223개 스팟을 담은, 모바일시대 소장하면 좋은 여행지도를 담은 우리나라 전국 여행 바이블, 2022-2023 개정증보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실외에서의 마스크 의무착용이 전면 해제되었고 이제는 실내에서도 마스크 의무착용을 해제해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논의가 있다. 물론 겨울 독감도 있는지라 다소 부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그만큼 우리나라도 이제는 일상으로의 회복이 이뤄지고 있고 해외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국내 여행의 수요도 더욱 많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특히나 오늘부터 사실상 연휴에 돌입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있을텐데 이번 연휴는 힘들더라도 선선해지는 날씨에 국내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2-2023 개정증보판)』을 추천해주고 싶다.

 

 

국내여행 가이드북이라기 보다는 마치 판타지 소설처럼 느껴질 정도로 몽환적인 분위기마저 풍기는 표지가 참 멋스럽다. 2022-2023 개정증보판으로 여행지도 제작 전문인 에이든에서 출간한 도서이기도 하다. 

 

책에는 총 스팟 갯수 2223개의 여행지가 소개되는데 추천 여행지는 물론 계절별로 가볼만한 곳, 박물관이나 최근 SNS에 인증하기에 좋을만한 핫플레이스와 카페까지 잘 담아내고 있다. 또 여행이라고 하면 식도락을 빼놓을 수 없기에 관련 정보고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도별로 나눠서 여행정보를 담고 있고 역사여행을 테마로 한 여행지도 소개한다. 가장 먼저 그 지역 전체를 보여주는 지도를 담고 서울의 경우에는 구별로, 도의 경우에는 시군별로 다시 세분화해서 여행정보를 소개한다.

 

세분화된 구 또는 시군 지도 위에 주요 여행지, 맛집, 숙소 등이 표기되어 있으니 위치를 파악하기에 편리하다. 

 

 

지도 위에 표기되었던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위와 같이 다시 사진과 간략한 정보와 함께 지도 뒤에 이어서 소개되는데 각각의 여행지에 대해서는 상세 주소와 함께 주차, 이 여행지와 관련한 해시태그를 붙여서 관련 여행지를 찾아보고자 할 때도 도움이 될것 같다.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여행지의 모습을 마치 스냅사진처럼 함께 실고 있는게 참 좋았던것 같다. 대략적인 여행지의 분위기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부록으로 나오는 역사여행의 경우에는 한국사 시간에 배웠던 인물이나 유적지 등과 관련해서 낯설지 않은 곳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학생을 둔 부모라면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한 권의 책에 대한민국의 여행지 2223개를 담고 있기에 거의 모든 곳을 소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며 최신 정보로 개정되었다는 점에서도 실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분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0일의 밤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이은주 옮김 / 푸른숲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다양한 OTT 플랫폼이 있다. 기존의 케이블 방송만 보는 나로서는 정말 그나마 보던 스포츠 채널도 디즈니 채널이 생기면서 어린이 채널과 함께 사라지는 바람에 볼게 없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OTT 플팻폼 가입은 하지 않고 있는데 사실 보자고 들면 재밌어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 소개되는 여러 외국 소설작품들을 보면 가장 많게는 여전히 넷플릭스이지만 그외에도 다양한 OTT 플랫폼에 방영된다는 문구가 제법 심심찮게 보이는데 이번에 만나 본 『30일의 밤』은 Apple TV+ 시리즈라고 한다.

 

SF 스릴러 장르라는 점, 그리고 다중우주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이 꽤나 흥미롭게 느겨지는데 이미 존재하는 나 제이슨이 또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나 제이슨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다른 세계에 나라는 존재가 또 있다면, 그래서 그 존재가 나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면 과연 지금의 나와 다른 세계의 나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내가 나를 상대로 빼앗긴 내 삶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 시카고에 살고 있는 물리학 교수 제이슨. 그는 일상적인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내와 아들과 함께. 그런데 어느 날 납치를 당하게 되고 충격적이게도 나를 납치한 사람이 바로 '나, 제이슨'이다.

 

또다른 '제이슨'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고 왜 내게서 나의 삶을 빼앗으려 하는가와 같은 다양한 의문들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지키려는 제이슨의 분투기를 그리게 되는데 이런 제이슨이 단 한 명이 아니라면 상황은 더욱 충격적이고 심각하지 않을까?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고 자신이 납치되어 온 곳에서의 자신은 실제 자신이 살던 곳에서는 중단된 연구를 계속해서 성공한 상태인데 그렇게 무수한 가짜 제이슨(시카고의 물리학자 제이슨의 기준에서)들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키는 것을 넘어 가족들에게 자신을 증명해야 하고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 제이슨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좋아할만한 스토리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 동시에 왠지 이 분이 영화로 만들면 상당히 잘 만들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