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은 경제위기에서 살아남기
김화백.캔들피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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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전망을 통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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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로 쉽게 배우는 경제 수업
박병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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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콘텐츠를 통해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는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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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로 쉽게 배우는 경제 수업
박병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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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정책이 변하고 있지만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여전히 많을 것이다. 현대인으로서는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와 맞물려 사람들은 집안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OTT 서비스에 가입했고 누군가는 한 개가 아닌 그 이상에 가입하기도 했을 것이다. 

 

기존의 케이블 방송에서 볼 수 있었던 콘텐츠들이 OTT 서비스에 가입해야 볼 수 있게 된 영향도 클텐데 그렇잖아도 채널은 많은데 볼게 없다고 생각되었던 것이 OTT 서비스의 등장으로 정말 볼게 없어진 상황을 감안하면 가격 등의 정책에 변화가 있어도 쉽사리 끊긴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가운데 『OTT로 쉽게 배우는 경제 수업』는 우리에게 익숙한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의 OTT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들 중에서도 화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들을 토대로 경제학을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단 예로 든 작품들이 화제성이 뛰어나고 또 그만큼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것들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설령 OTT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서 방영 당시는 몰랐다해도 이후 화제가 되면서 적어도 어떤 내용인지 대략적인스토리나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 그들 사이의 관계도까지), 결말 정도는 이미 알고 있을만한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작품들을 활용해서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 일명 '경알못'인 경우에도 충분히 어렵지 않게 그 내용에 접근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매력을 갖춘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경제 관련 용어들, 그중에는 경제 뉴스에서도 심심찮게 들어보았을 용어들도 있고 실제로 경제에 조금만 관심이 있거나 투자를 하고있는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다가올 용어들도 많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런 용어의 정의와 실제 경제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을 OTT 작품들을 통해 이해할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야기를 읽으며 내용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다.

 

무려 70개에 이르는 경제 용어들, 더이상 경제에 문외한인 것이 미덕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해해야 하는 시대인만큼 그 시작, 그리고 도움을 이렇게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접근한다면 더욱 좋을거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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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
바바라 포어자머 지음, 박은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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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으면 무기력,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것이 자신의 약점을 드러낸다는 생각을 하거나 반대로 그런 감정을 호소하면 나약하다고 나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정서였다. 그러나 어느새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가 되었고 단순히 마음이 나약한 사람들만이 소위 걸리는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라 누구라도 이런 감정들을 크든 작든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무기력, 우울, 공허함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고 이러한 감정이나 상태에서 벗어나 오늘 하루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그만큼 그런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도 있겠지만 이제는 그런 문제를 겪는 사람들도 많다는 반증일 것이다. 정도의 차이일 뿐일 것이다. 

 

그렇기에 독일에서는 촉망받는 저널리스트이지만 스스로가 무려 30여 년간 우울증을 겪으면서 써내려간 일종의 고백과도 같은 이 에세이는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특히 책 띄지에 쓰인 문장에서 저자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슴 위에 코끼리가 앉아 있다”

 

저자의 심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문장이다. 저자의 솔직하고도 내밀한 고백이 담긴 책이여서인지 이 책은 2019 독일 우울증 지원 재단 미디어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저자는 책속에서 단순이 우울증을 담아내지 않는다. 다소 생소하게 다가오는 가면증후군, 감정표현불능증이나 한때 우울증만큼이나 화제가 된 키워드이기도 했던 번아웃 등의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감정들이 모두 저자의 경험에서 기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감정적인 문제들을 딛고 오늘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저자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이 인상적인 것은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인정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중에는 정신과 병동에 있었던 경험까지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상당히 과감하다 할 수 있고 감추는 것 없이 자신이 어떻게 우울증을 경험했고 그럼에도 그속에서 일어설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놀랍기도 했고 그 이상으로 그렇기에 실제로 우울증 환자가 취하는 행동과 함께 그 과정에서 주변의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했던 행동이 오히려 자신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결과였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죽음까지도 생각했던 저자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그속에 침잠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살아갈 수 있는지도 알고 있었다는 표현은 자신이 그동안 오랜 시간동안 경험한 바에서 비롯한 다양한 시행착오 속에서 얻은 소중한 깨달음일거란 생각이 들어 저자가 그 긴 우울증과 무기력과 공허함의 터널에서 스스로 걸어날 수 있었던 데에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고 싶은 그런 책이였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테지만 만약 이 시간 삶의 공허함과 무기력 그리고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자신의 주변이든 본인이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야 하고 자신도 어떻게 하면 그속에서 일어나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도 지금 내 마음을 붙잡고 있는 나를 힘들게 하고 때로는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지는 순간, 그 문제에 깊이 빠져들지 말고 그럼에도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이유를 거창하진 않더라도 소소한 것에서라도 찾아내길 바라며 스스로를 응원해 주고 싶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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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2 상·하 세트 - 전2권 - 오상호 극본
오상호 지음 / 너와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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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이유에서도 사적 복수가 허용되서는 안되겠지만 요즘 발생하는 각종 강력범죄, 그 범죄에 대한 단죄를 보면 과연 죗값을 제대로 치루고 있는가 싶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법이 좀더 강력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한 법들 위주로 너무나 사회적 토론이나 합의없이 인기에 영합하고자 통과되는 것도 이후 제대로된 후속장치가 없어 문제가 된다.

 

그나마 이런 경우는 그래도 처벌을 받았다는 것에 위안을 받아야 할지... 어떤 경우에는 온갖 이유로 감형이 된다. 초범이라, 심신미약 상태라, 가해자가 진정으로 반성을 하고 있어서... 피해자나 그 가족들(때로는 희생자이자 유가족이 되기도 한다)의 입장이 아닌 철저히 가해자를 위한 양형기준인가 싶어진다. 

 

여기다 만약 흔히 말하는 돈이 있고 빽이 있어서 제대로된 처벌은 커녕 경찰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는다면, 가해자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다닌다면 그 억울한 심정을 과연 어디가서 토로해야 할까?

 

그리고 이런 순간 누군가 자신의 앞에 나타나 대신 복수를 해주겠다고 말한다면 누구라도 반신반의하면서도 진짜 해준다면, 댓가를 지불하고서라도 그 복수 대행 써비스를 이용하려고 할 것이다. 피해자의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면 뭔들 못하겠는가. 법이 그리고 사회안전망이 못하는 일을 대신해서 처리해주는 복수대행 써비스, 그것이 모범 택시의 주요 서비스인 것이다. 

 

 

웹툰 원작이 있는 작품이였고 드라마로 현재 시리즈 2까지 방송이 종영된 상태인 <모범택시>의 시즌 두 번째 이야기를 『모범택시 2 (상)(하) 세트』의 대본집으로 다시 만나보았다. 드라마 시즌 1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등장인물들의 관계도가 어떻게 되는지, 이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었는지도 알지 못한 채로 시즌 2를 접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현실에서 쉽게 이뤄질 수 없는 통쾌한 결말이 너무 좋았다. 천하에 나쁜놈들 혼내주다 못해 응징을 제대로 해주는, 과연 이걸 복수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권선징악 그 자체였다.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사적 복수 대행 써-비스가 해주는 셈이니 말이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대본을 보면서 당시의 장면들이 속속들이 떠오를 것이고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드라마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질것 같다. 방송이 종영되기도 전에 시즌 3 제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가 쇄도할 정도였던 드라마였으니 말이다. 

 

시즌 2가 더욱 주목받는 것은 다루고 있는 사건들이 과거 몇 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 최근 화제가 되었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인데 버닝썬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도, 사이비 종교 사건, 시골 노인들에게 사기치는 사건, 대리 수술 등이 그렇다.

 

어디에다 하소연할길 없는 억울한 마음을 이렇게라도 풀어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게, 그리고 공짜로 해주는 히어로가 아니라 합당한(?) 댓가를 받는다는 점도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던것 같다. 

 

만약 사법 시스템이, 공권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면 이런 복수 대행 써-비스가 그 어느 때보다 성행할 수도 있지 않을까?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는게 가장 맞는 거겠지만 여전히 법의 잣대가 변화하는 사회의, 사람들의 눈높이를 따라오지 못하는것 같아 어쩌면 그래서 드라마에서라도 속 시원한 결말을 볼 수 있기에 <모범택시>가 더 인기였던게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시즌 3도 제작될 수 있을것 같고 또 어떤 사건들을 어떤 방식으로 통쾌하게 해결할지 기대되는 작품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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