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Man 앤트맨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38
Damon O.정소이 감수, Chris Wyatt 각색 / 롱테일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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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맨'과 '우먼'이 등장해 지구 안팎에서 지구와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들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히어로물은 더이상 신기하지도 않을 정도인데, 몇몇 대표적인 히어로들의 경우에는 시리즈로 계속해서 보여질 정도로 많은 인기가 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그들과는 분명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주인공은 바로『앤트맨 Ant-Man』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블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히어로인데 이미 존재하는 신이라든가 외계인, 어떤 일을 계기로 초능력을 갖게 된 인물들에 비하면 왠지 그 수준이 조금 떨어지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드는게 사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영화 <앤트맨>을 영어로 읽을 수 있도록 한 책으로 미국에서 정식으로 출간된 원작 소설에 영어 학습을 위한 목적이 더해져서 '소설판 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 한국어 번역' 구성으로 출간된 책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스콧 랭은 과거 악덕 기업에 대항한 이유로 교도소에 수감되기까지 한 이력을 가진 인물로 이 일은 그에게 전과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붙게 했고 결국 전과자라는 이유로 변변한 직업조차 얻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딸 캐시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예전에 자신이 수감되었던 교도소 동료들과 작당을 하고 행크 핌 박사의 저택에 도둑질을 하러 가게 된다.

 

하지만 행크 핌 박사의 저택에서 그들이 찾아 낸 것은 헬멧이 달려 있는 이상하게 생긴 바디수트 뿐이였고 실망한 채 집으로 온 스콧은 호기심에 바디 수트를 입어 보게 되는데 버튼을 작동하면서 몸이 개미처럼 작아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다.

 

바디수트의 정체는 행크 핌 박사가 개발한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고 줄일 수 있는 소재였고 그의 권유로 박사의 딸의 도움을 받으면서, 악당들과 맞서 싸우면서 스콧은 점점 더 진짜 히어로의 모습을 갖춰가게 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내용이 소설판 원서에 쓰여져 있고 한국어 번역 파일을 통해서 우리말로도 읽을 수 있으며 오디오북도 있는 구성이며, 워크북에서는 앞서 원서에 나오는 어려운 영어단어가 챕터별로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겠다.

 

영어 초보자도 수록된 단어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책이며 유명한 영화를 통해서 영어 원서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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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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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의 저자인 에쿠니 가오리는 역시나 일본의 여성 작가인 마스다 미리처럼 일본과 우리나라 20~30대 여성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는 작가가 아닐까 싶다. 그 표현도구는 다르지만 책 속에 담긴 인생에 대한 이야기는 두 작가의 작품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 책은 일본의 여성 월간지인 『슈프르(SPUR)』에 4년 넘게 연재되었던 글을 책으로 묶어 낸 것인데 페이지 수가 무려 600페이지에 이를 정도로 장편소설임을 알 수 있다. 상당히 많은 페이지를 통해서 과연 에쿠니 가오리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에쿠니 가오리는 이 책에서 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반대로 생각하면 세상에서 가장 알기 힘들고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인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무려 3대에 걸쳐서 약 100년 동안의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치 책속의 가족들에 대한 족보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그 가족사이기도 할 것이다.

 

다소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이 가족은 러시아인 할머니에서부터 이모와 삼촌이 모두 한 집에 사는 실로 보기 드문 대가족이다. 또한 이 가족의 아이들 중에서는 아버지가 다르거나 어머니가 다르기도 한 복잡한 구성을 보인다. 이들의 평범한듯 제각각의 사연을 가진 이야기는 1982년 가을에서부터 시작해 2006년 늦가을까지 이어진다.

 

이 주인공 가족들은 도쿄의 가미야초에서 다이쇼 시대에 지어진 서양식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으며 야나기시마 일가이다. 할아버지는 무역 회사를 경영했고 할머니는 러시아인이며 그 아래로 여러 가족구성원이 함께 살고 있는데 1세대인 조부모님을 기반으로 하면서 2세대의 기쿠노, 유리, 기리노스케의 이야기가 나오며 끝으로 네 명의 형제들이자 후손인 3세대의 이야기가 나온다.

 

각 세대별, 그 세대 속의 인물별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는 시대는 물론 장소도 달라지고 화자까지도 바뀌는 구성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은 야나기시마 일가에 얽힌 가족사를 차츰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실로 방대한 분량이다. 하지만 3세대에 걸쳐서 100년 가까운 가족사를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넘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고 에쿠니 가오리가 풀어내는 언뜻 보면 평범하고 행복해 보이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다지 멀지 않은 바로 우리네 가족사를 읽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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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셀프 트래블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4
박정은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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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만큼 매력적인 곳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이기도 할텐데 최근 발생한 테러로 인해서 여행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파리는 낭만과 예술의 도시로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임에 틀림없다.

 

그런 파리를 여행하고자 할때 『파리 셀프 트래블』은 혼자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도록 잘 쓰여져 있는데 지난 2011년 초판 이후 이번이 세 번째 도서로 그사이 변한 내용은 수정했고 필요한 정보는 더 담아서 부족하지 않게 잘 만든 책이다.

 

2016-2017 최신판이기도 한데 파리 자유여행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북이자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지역별 최신 정보를 담고 있으며 특별부록으로는 휴대용 미니 맵북을 실어서 여행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파리의 사례절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일정을 짜고자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팁과 함께 파리에서 얼마나 체류하는지에 따라 Full day(하루)를 시작으로 3박 4일, 4박 5일, 5박 6일, 6박 7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행 계획을 저자가 제시하고 있으니 이를 참고해서 자신의 여행 목적과 시간적 여유를 고려해 짜면 될 것이다.

 

 

파리 전체 지도에서 앞으로 『파리 셀프 트래블』이 소개하고 있는 7장에 걸친 파리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일정과 함께 파리 근교의 빼놓을 수 없는 멋진 여행지도 담고 있으니 자신의 일정에 따라 각 구역별로 나눈 여행 정보를 여행 계획으로 삼아도 될 것 같다.

 

가장 먼저 나오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파리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할,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을 시작으로 개선문에 이르기까지 사이사이 샤요 궁과 몽테뉴 길, 샹젤리제 거리 등이 포함된 곳이다.

 

이처럼 책은 파리 시내에서 빼놓지 않고 봐야 할 핵심 여행 코스를 담고 있으며 여행자들이 파리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관광명소를 비롯해 로컬명소 · 레스토랑, 세계 3대 요리에 포함되는 프랑스에서 맛볼 수 있는 미슐랭 맛집까지도 소개한다.

 

여기에 프랑스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쇼핑을 비롯해 숙소 등에 이르기까지 파리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각의 장소에 대해서도 자세한 정보와 사진을 실어서 독자들이 직접 찾아가는데 있어서도 어려움이 없게 하며 미리 그곳에 대한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어서 예산과 관련해서도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파리 근교 여행에서는 프랑스 역사 상으로도 유명하고 그 화려함이 전세계에서 으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베르사유 궁전을 비롯해 반 고흐가 죽음을 맞이한 장소이기도 한 오베르 쉬르 우아즈, 모네의 정원을 볼 수 있는 지베르니, 아름다운 휴양지이기도 한 생 말로, 암초 위에 새워져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수도원인 몽 생 미셸,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듯한 형상을 한 에트르타, 인상파 화가들의 선구자인 외젠 부댕의 고향인 옹플뢰르, 파리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도빌 등이 소개된다.

 

특별 가이드에서는 추천하는 숙소는 물론 파리에서 빼놓지 않고 먹어야 할 음식, 프랑스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메뉴 보는 방법, 파리에서만 판다는 기념품, 역시나 오직 파리에서만 볼 수 있는 명물들이 소개되니 쇼핑과 숙박 시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끝으로 Special Chapter에서는 프랑스와 파리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지만 이 또한 여행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인 만큼 숙지하고 여행을 간다면 파리와 프랑스 여행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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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 세계 불가사의편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토마스 패빗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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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독자들에게 편안함이 아닌 약간의 수고로움을 원하는 책들이 생겨났다. 어렸을 때 많이 했던 색칠공부가 컬러링북이라는 고급진 이름을 달고 출간되더니 연이어 스크래치북, 필사책 등이 선보였고 초등학교 시절 점을 연결하면 어떤 모양이 등장하는지 알아보던 공부가 점잇기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그중에서도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도와준다는 디자이너 겸 실험 예술가인 토마스 패빗이 선보인『점잇기&컬러링북』시리즈는 전세계인들의 사로잡고 있다. 그의 웹사이트(www.thomasmakessutff.com)에서 더 많은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니 국내에 출간된 시리즈 이외에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현재까지 시리즈는 총 8권이 출간되었는데 이번에 만나보게 된 책은 <세계 불가사의편>이다. 책은 점잇기와 컬러링북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점잇기 책의 경우 무려 1,000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도안이 20개 수록되어 있다.

 

 

점잇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1부터 1,000까지 순서대로 해야 하며 번호를 건너뛰면 원래 도안대로의 그림이 나오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완성된 그림의 경우에는 가까이에서 볼 때는 사실 점과 선의 연결이 약간 정신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면 마치 뛰어난 화가가 그린 그림처럼 보이기도 하니 멀찌감치 뒤로 물러서서 감상하면 좋을 것이다.

 

책의 가장 뒤에는 앞서 나오는 도안을 완성했을 때 어떤 그림이 되는지를 완성된 모습으로 담아놓았으니 참고하자. 각 도안은 쉽게 뜯어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시리즈 초반 책들과 비교했을 때 종이도 달라졌고 뜯어지는 것도 훨씬 쉬워진다.

 

 

점잇기는 A4보다 큰 스케치북 정도의 사이즈며 컬러링북의 경우에는 A4 정도의 크기다. 도안은 점잇기의 그림이 실선으로 완성되어 있는 경우인데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서 완성된 예시 그림을 보여줌으로써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며 각 도안의 왼쪽에는 해당 세계 불가사의의 명칭과 있는 장소, 대략적인 설명과 해시태크를 활용한 주요 키워드가 기록되어 있다.

 

 

하나의 시리즈를 통해서 점잇기와 컬러링북 두 가지를 모두 해볼 수 있는 책이며 점잇기의 경우 1,000개의 점을 이어야 하기에 주의를 기울여 점잇기만 한다면 완성 이후 섬세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상당히 고급 버전의 점잇기를 만나볼 수 있는 멋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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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덴마크 사람들 - 그들과 함께 살아본 일 년
헬렌 러셀 지음, 백종인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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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사람들은 정말 행복한가 보다. 작년 이즘에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 비결을 담은 책을 읽은 적인 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덴마크 사람들』는 아예 제목에서부터 그들이 세계 제일의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명시를 하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들도 처음부터 이런 행복을 일궈내지는 않았겠지만 그런 모습을 갖추기까지 과연 얼마나 많은, 긴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하면 참으로 꿈만 같은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지금 우리나라를 대변하는 다양한 말들이 있을 것이고 OECD 가입국 중에서 자살율 1위라는 불명예와 청소년들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등의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들이 산재해있는 가운데 저널리스트이자 「마리끌레르」 영국판의 전직 편집인인 헬렌 러셀이 덴마크 사람들과 실제로 함께 살아본 일 년을 담은 이 책은 분명 많은 것을 시사한다.

 

그저 연구 결과를 담은 책도 아니고, 덴마크 관광을 하다 온 경우도 아닌 거주자 자격으로 그들의 삶 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현재 덴마크의 시골인 유틀란트 반도에 살고 있는데 런던에 살면서 매거진의 저널리스트로 살던 그녀는 어느 날 ‘이보다 좀 나은 생활을 할 수도 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전까지 그녀의 삶은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월요병을 느끼고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으며 엄청난 양의 카페인에 의존하면서 잠을 자기 위해서는 자기 치료를 하는 등의 너무나 현실적인 삶 말이다.

 

이외에도 그녀는 서문에서 자신이 덴마크로 떠나기 전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담담히 담아내는데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덴마크의 레고 회사에서 일할 것을 권유받고 아내인 그녀를 설득한다. 그렇게 그녀는 '또다른 삶'의 가능성을 점점 현실화 시키게 되고 덴마크라는 나라에 대해 알아봄과 동시에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의 실체에 다가간다.

 

책은 1월을 시작으로 12월에 이르기까지 딱 1년 동안 덴마크에서 보낸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그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덴마크 사람들과 덴마크의 풍경은 사진 한 장 없이도 흥미롭고 내심 부러워지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단 1년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스칸디나비아 통신원으로 일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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