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세상을 유혹하다
윤성원 지음 / 시그마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여성이 보석을 좋아한다고는 말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아름다운 보석의 경우에는 감상하는 그 자체로도 마치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관람했을때 느끼게 되는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느끼게도 되는데 『보석, 세상을 유혹하다』에서도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을것 같다.

 

한 개인을 넘어 세상을 유혹한다는 말이 참 의미심장한데 표지만 봐도 그 아름다움에 과연 책 속에는 어떤 보석들이 소개될지 기대된다. 한편 표지 속 제목 위에 놓인 보석을 보면 아마도 어디선가 본것 같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여주인공이 머리에 착용했던 바로 그 주얼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티파니의 캐츠비 컬렉션 헤드 피스이다.

 

이처럼 『보석, 세상을 유혹하다』에서는 보석과 주얼리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세계사 속에서 보여지는 보석 이야기, 영화 속에 등장하는 보석 이야기, 현대에 이르러 왕족이나 유명인들이 착용했던 보석 이야기, 주얼리 디자이너와 럭셔리 주얼리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사 속에서 만나는 보석 이야기에서는 고대 젠틀맨을 상징했던 시그닛 반지를 시작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진주 목걸리, 빅토리아 시대의 보석과 청나라 시대 때 서태후가 사랑했던 보석인 비취나 다양한 예술 양식인 아르누보, 에드워리안, 아르데코~레트로를 거쳐서 1950년에 이르기까지의 보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속 보석 이야기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영화들이 나오는데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 하여 유명했던 영화 <도둑들>에서 도둑들이 서로 차지하려고 속고 속였던 옐로 다이아몬드 이야기, 명화로도 유명한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앞서 소개한 <위대한 개츠비>, 본적은 없지만 주요 줄거리 정도만 아는 <이수일과 심순애>, 조디 포스터와 주윤발 주연의 영화 <왕과 나>,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잔혹함을 보여주는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소개된다.

 

 

다음으로 나오는 보석 이야기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세기의 사랑으로 불리는 윈저공 부부, 유럽의 작은 왕국 모나코를 세계에 알린 그레이스 켈리, 재클린 케네디, 여전히 미스터리한 죽음으로 남은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비롯해 패션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브리엘 코코 샤넬과 마리아 칼라스까지 소개되며 이들이 사랑했던 보석과 그 보석을 둘러싼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끝으로 동서양의 주얼리 디자이너가 소개되고 이들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보석들도 함께 소개된다. 부록에는 럭셔리 주얼리에 대한 이야기가 관련 보석들을 함께 보여주면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보석, 세상을 유혹하다』에는 제목에 걸맞게 상당히 많은 보석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 자태를 감상할 수 있어서 그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 만큼이나 매력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럽 페르소나
이석용 지음 / 책밥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이름에 얽힌 일화가 소개된 적이 있는데 자신의 이름이 도민준이라는 한 사람이 강의 때 출석이 불리면 앞에 앉은 여학생들이 모두 돌아본다는 웃픈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유명한 남자 연예인은 물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까지, 이름이 같아 그동안 고생했다는 이야기였다.

 

우리는 간혹 어떤 사람의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놀리기도 하는데 그 경우가 유명인을 닮은 경우라면 당연히 유명인과 비교해서 그 사람을 뜯어 보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만약 내가 그 상황에 놓인 주인공이라면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상황이 어떤 이들에겐 살면서 겪게 되는 하나의 시련이자 굴레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기초에 이야기가 시작된다. 『클럽 페르소나』의 회원들은 역사 속 실존했던 인물들과 이름이 같아야만 가입할 수 있는 회원 전용 클럽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클럽 페르소나를 만든 창립자이자 20년 넘게 클럽을 운영해 온 인물로 클럽에서는 허균이라 불리는 70대이다. 그러나 이 사건이 더욱 흥미로운 점은 허균이 살해된 날이 백범 김구 선생께서 안두희에게 암살 당했던 날이였고 살해 현장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께서 그동안 자주 사용한 경우가 발견된다.

 

결국 이 사건은 경찰에 넘어가고 사건의 용의자로 바텐더이자 전 클럽 소유주가 지목된다. 왜냐하면 가족이 없던 허균의 사후에는 그 재산이 바텐더에게 주어지기 때문이였다. 여기에 경찰은 또다른 클럽 멤버인 박문수와 함께 진범은 찾으려 하고, 나도향이라는 여성 멤버도 등장한다.

 

그리고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던 중 클럽 페르소나의 탄생 배경을 통해서 클럽 내에 클럽의 규칙을 어긴, 실제 역사 속 인물과 이름이 다른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처럼『클럽 페르소나』는 상당히 흥미로운 설정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다른 인물들도 아닌 역사 속에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름을 가진 클럽 멤버들이 역사 속 인물들이 살았던 삶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고 마치 그들의 삶을 계속해서 살아가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어리랜드 1 - 셉템버와 마녀의 스푼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공보경 옮김, 아나 후안 그림 / 작가정신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캐서린 M. 밸런트의『페어리랜드 1: 셉템버와 마녀의 스푼』은 등장인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설 전체가 판타지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주인공인 열두 살 소년 셉템버이다. 9월을 의미하는 셉템버라는 이름의 소녀는 사실 5월에 태어났다.

 

평범한 삶을 살던 셉템버는 그 생활이 지겨워하는데 열두 살 생일이 막 지난 어느 날 저녁에 초록 바람이 소녀를 찾아와서 작은 산들바람의 표범을 타고는 페어리랜드에 접한 거대한 바다로 놀러가자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셉템버는 초록 바람과 함께 씻던 찻잔들을 놔두고 떠나는데 찻잔에 담겨져 있던 찻잎 하나는 바다 건너 전쟁터로 간 아버지를, 또다른 찻잎 하나는 작업복 차림으로 까다로운 비행기 엔진을 만드는 엄마를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초록 바람은 떠나는 길에 셉템버에게 페어리랜드에 있는 중요한 규직들을 알려주는데 이러한 규칙들을 잘 지키지 않을 경우 그곳을 지배하는 여후작의 기분에 따라서는 간단히 끝날 일도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따분하고 지루한 생활을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초록바람과 함께 떠나는 모험에 즐거워 하지만 셉템버가 도착한 페어리랜드는 그녀가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자신이 살고 있던 현실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이윽고 깨닫게 된다.

 

페어리랜드에 존재하는 온갖 규칙과 법들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유를 얻압하는 것들이였고 이는 자연에서 마저도 획일화된 모습을 보이게 된다. 페어리랜드에서는 요정들이 날개가 묶어 날지 못하고 노예들은 페리선을 끌거나 그곳에서 쫓겨나 살고 있는 사람들까지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셉템버는 결국 이들에게 자유를 선사하고자 결심하기에 이른다.

 

책은 이처럼 사람과 동물, 자연 등의 모습을 한 다양한 존재들이 사는 페어리랜드가 그 다양성이 오히려 억압당한 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러니함을 드러낸다. 그런 상황에서 페어리랜드에서 사는 존재가 아닌 외부에서 온  셉템버라는 인물이 그 상황을 타계하고자 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지는, 셉템버가 그토록 원했던 모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져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담한 생각 밥상 - 박규호의 울림이 있는 생각 에세이
박규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담한 생각 밥상』은 36년간 한국전력공사에 근무한 박규호 부사장의 산문집이다. 물론 지금도 근무하고 있는데 한전 내에서는 국제협력부장, 도쿄지사장, 중국지사장 등을 거친 해외통으로 통하기도 한다. 국내외 여러 곳을 거쳐서 2013년 6우러 이후부터는 국내부분 부사장으로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데 다른 곳들에 경영 자문 역할을 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의 이사장인 동시에 연세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있는 등 많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 한우물을 판 대표적인 인물로 그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한 박규호 부사장이 이 책을 통해서는 능력있는 전문가의 모습이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자서전적인 책이라고 봐도 좋을것 같은 것이 이 책에서 박규호 부사장은 36년 간의 직장인의 삶과 자신이 주재원으로 있었던 곳에서의 생활 등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제목처럼 이 책에는 박규호 부사장이 지난 시간들에 여러가지가 버물어진 소담한 밥상이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야기는 총 7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이것을 코스 요리로 표현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첫째 파트는 당연히 '애피타이저'이다. 애피타이저에서는 저자의 일상적인 생활을 만날 수 있다. 처음 시작은 부담스럽지 않은 이야기인 셈이다. 과연 저자는 일상의 어떤 생각들을 담아낼지 궁금해지는데 이러한 부분을 간단하게 자신의 이야기만이 아닌 문헌의 이야기가 함께 담아내고 있다.

 

둘째 파트에서부터 여섯째 파트인 '경영 요리' - '회사요리' - '한국요리' - '일본요리' - '중국요리'까지는 저자의 직업적 특성이 묻어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경영요리'에서는 기업의 경영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국가 경영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고, '회사요리'에서는 저자의 직장인 한국전력공사에서의 일한 경험이 자세히 소개된다. 힘든 일도 있었을테지만 그 속에서도 즐거움도 존재했음을 알려준다.

 

'한국요리'에서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초고속 경제 성장을 이룬 우리 사회가 현재 지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일본요리'에서는 한국전력공사에 근무 당시 도쿄지사장에 역임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일본에서 겪은 일들이 소개되고, '중국요리'에서는 배이징주재원으로 일본에서 일할 때 경험한 일들을 소개하면서 현재 국제 사회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지막 파트는 '디저트' 파트인데 첫째 파트인 '애피타이저'가 저자의 일상의 편린들을 담아내고 있다면 '디저트'에서는 말 그대로 달콤한 동시에 너무나 다양한 디저트의 세계처럼 다채로운 저자의 개인적인 추억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분야에서 전문가라는 위치에 오른 인물들의 이야기는 분명 많은 것을 시사한다. 그렇기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인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질을 배울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니콜 선생님과 함께하는 EBS 쿠킹클래스 : 건강한 맛! 간식 & 디저트 편 니콜 선생님과 함께하는 EBS 쿠킹클래스
니콜 지음 / PUB.365(삼육오)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니콜 선생님과 함께하는『EBS 쿠킹클래스 “건강한 맛! 간식 & 디저트 편”』은 앞서 소개한 『EBS 쿠킹클래스 “영양 가득! 한 끼 식사 편”』의 다음 시리즈이다. 이 책의 저자인 니콜 선생님은 EBS English, I Can! 파닉스, I Can! 파닉스 레벨업, I Can Read!, English Cooking Class, I♥카툰영어 등 다수, EBS-FM 고교영어듣기 Basic로 방송진행을 경력의 장본인인 동시에 다양한 곳에서 동영상 강의를 했으며, I♥카툰영어 (공저), Joy Cowley Chapters Green book series 워크북을 집필하기도 했고 여기에 대학원 강의와  영어 학습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한 인물이기도 하다.

 

 

 

맛있는 한 끼를 먹었으면 이제는 그에 걸맞는 건강한 맛을 담아낸 간식 & 디저트를 먹어야 할 것인데 이 책은 그 목적에 잘 어울리는 요리가 총 20가지가 수록되어 있고 이 요리들에 대해서는 목차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요리라는 점을 감안해 완성된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어서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나 이 책이 의미있는 것은 검증된 영어 선생님 니콜과 함께 요리와 영어를 동시레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먼저 부담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책은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전 과정을 영어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면서도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좋은것 같다.

 

먼저 이 책을 어머니가 활용한다고 하면 과연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이 생길 것인데 먼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HOW TO ENJOY'를 먼저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남자 아이든 여자아이든 요리라는 것은 남녀 구분없이 모두 하는 것임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면서 즐거운 마음을 갖고 요리하면 될 것이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20가지의 요리에는 두부 인절미 · 참치 카나페 · 컵 티라미수 · 고구마 경단 · 샐러드 롤 · 가지 피자 · 옥수수 맛타 · 소복소복 프렌치토스트 등이 소개되는데 일단 맛있어 보인다는 점이 마음에 들고 의외의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다.

 

책의 구성은 각 요리의 제목부터 영어로 쓰여 있고 그 요리에 대한 설명은 한글로 적혀 있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요리에 필요한 재료가 소개되고 주 재료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적혀 있다. 이어서 레시피에 따라 조리 과정이 나오는데 모든 재료 소개부터 과정까지 사진 이미지를 활용해 쉽게 알려준다.

 

요리가 모두 끝이 나면 요리와 관련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코너가 나오는데 'Let's Learn!'와 'Let's Speak!'가 그것이다. 영어단어 공부와 말하기 공부를 거치면 마지막으로 오늘의 요리에 대해 정리의 시간을 가지는데 'Cooking Diary' 코너를 통해서 복습이 가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록되어 있는 CD도 잘 활용한다면 책으로만 배우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