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독서기록장 - 도전! 120권 책 읽기
배수현 지음 / 가나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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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의 1년 평균 독서량이 9.2권이라는 조사가 있다. 10권 미만이라는 말이다. 세계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나라는 미국과 일본으로 각국의 수치는 1년 평균 80권이라고 하니 실로 엄청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이 9.2권을 보면 나의 경우만 봐도 한 해 기록하는 도서와 기록하지 않는 도서를 합치면 최소 100권이 넘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1년에 한 권 조차 읽지 않는 사람들이 엄청날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해서 도서관을 주로 이용했고 이후로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셀 수 없는 책들과 지금도 새롭게 출간되는 책들을 생각하면 더 많이 읽고 싶고, 가능한 많이 읽고 싶은 욕심이 있다.

 

독서가 왜 중요한지는 너무나 많은 유명인들이 명언으로 남겼고, 그런 말들이 아니라고 해도 독서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게 현실이고 여러가지 이유들로 따로 시간을 내지 않으면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독서법에 관련한 많은 도서들이 존재하고 그중에서 하루 15분 만 읽어도 대한민국 1년 평균 독서량을 거뜬히 넘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이 읽을 책을 어릴적 숙제로 했던 독서감상문을 쓰듯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으로 남겨 놓기 시작하면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어지기도 하는데 『평생 독서기록장』은 총 120권의 독서를 목표로 그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독서에 취미를 붙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먼저 독서지도를 해주는데 다소 거창할 수는 있으나 독서다짐을 통해서 독서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지고 시작한다. 다음에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이유 15가지가 나오고 그렇다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 10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그외에도 독서기록법 작성법, 독후감 작성법, 책과 친해질 수 있는 6가지 전략, 효과적이고 올바른 독서법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참고해서 독서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위와 같이 자신이 읽은 120권의 책 목록을 읽은 날짜 · 책명 · 저자명 · 출판사명으로 기록할 수 있는 '전체 독서 기록 카드'가 나오고 뒤이어 자신이 읽은 도서를 보다 자세히 기록할 수 있는 '상세 독서 기록장'이 나온다. 여기에서는 권수의 번호와 함께 도서명 · 읽은 기간 · 기록한 날 · 저자명 · 출판사명 · 발행일 · 구입가격 ·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낱말 ·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자세한 구입 동기와 서평 쓰기가 차례대로 나오기 때문에 제목 그래도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정보를 기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이 기록을 통해서 자신이 읽은 책을 상기시킬 수도 있겠다.

 

즐거운 독서를 위해서는 자신의 취향을 존중해 쉽고 편안한 책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독서를 해야지라고 다짐하되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지는 말고 읽는다면 120권의 목표도 충분히 달성해낼 수 있을 것이고 이후로는 더 큰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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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 최고의 대학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꿈과 행복 수업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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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인터넷에서 하버드 대학교의 새벽 도서관이라는 사진이 돌아다니 적이 있었다. 상당히 늦은 오히려 이른 새벽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것 같은 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공부를 하는 모습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그 자체로 충격적이였던것 같은데 마치 그 사진을 떠올리게 하는, 올 상반기에 화제가 된 책이 있다.

 

바로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책이였는데 최근 그 책의 청소년 편이 출간 되었다. 이름하여 『청소년을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이 그것인데 늦은 새벽까지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이 꿈을 향해 정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기도 하기에 자극이 될 것인데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는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은 과연 어떤 자세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그 귀한 경험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교과과정이 창의인재 수업이라고 해서 우리가 배울 때랑은 차원이 다른 형식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교육 분위기는 주입식 교육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 좋은 상급 학교로의 진학을 목적을 하고 있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지만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처럼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하버드 대학교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보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전체를 아우르는 규율이 있어서 공부하는 모습이 참으로 멋져 보인다는 생각마저 드는데 이 책을 읽는다면 그 멋진 모습 속에 깃든 높은 진리 탐구와 성취를 향한 노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총 9강의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잠재력 수업 · 시간관리 수업 · 감정관리 수업 · 근면 수업 · 리더십 수업 · 배움 수업 · 실패 수업 · 우정 수업 · 입시 수업이 그것이다. 단순히 공부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해주는 수업이 아니라 인생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삶의 참 지혜가 담겨져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제대로 숙지하고 지킨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분야에서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읽어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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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Job)아라 미래직업 100
곽동훈 외 지음, 김종춘 감수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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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0년 전만 해도 이런 직업이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던 직업들이 호황을 누리는 산업처럼 인기 직업이 된 경우도 있고, 과거에는 존재했으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시대적 변화에서 사라지는 직업도 있다.

 

날로 발전하는 과학기술은 가히 혁신적이라고 할 만한데 지금까지의 노동 시장의 변화를 고려하고 인류의 삶을 고려해 본다면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인기가 있고 때로는 새롭게 생겨날지를 예측해 볼 수 있는데 앞으로 10년 내외에 거의 현실화될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컴퓨터가 상용화되기 전 존재했던 타자기는 현재에 이르러 그 산업 자체가 쇠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했던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이처럼 산업과 마찬가지로 직업도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읽지 못한다면 성공과도 직결되는 결과물을 얻지 못할 것이다.

 

 

만약 앞으로 어떤 직업이 인기 있을지, 어떤 직업이 인류의 생활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직업이 되는지를 미리 예측해 그에 대비한다면 그 직업에 관련한 인력이 필요한 순간 준비된 사람은 좋은 대우를 받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비하고 앞으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려주는 차원으로도 이 책은 의미 있겠다. 

 

이 책에 담긴 100가지의 직업은 미래에 중요시될 가치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는데 책을 보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직업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와 관련한 것이고, 두 번째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미래>, 세 번째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 마지막으로는 <지속성이 보장되는 미래>이다.

 

각각의 가치는 지금도 분명 중요시 되고 있고 그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인류는 끊임없이 생명 연장의 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고 미래의 모습을 담은 영화를 보면 질병을 쉽게 치료하고 그렇게 해서 생명을 연장하는 모습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결국 인간의 바람이 담긴 것이기에 이 부분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그 가치가 변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과학 기술의 발달은 필연적으로 인류의 생활을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변화시켰는데 이 부분 또한 가속화 될 것이기에 이와 관련한 다양한 앱 개발자라든가 데이터 분석가, 프로그래머, 로봇 관련 직업이 소개된다.

 

과거 SF 영화나 소설 등에 등장했던 미래의 모습이 현실화된 사례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데 미래에는 이러한 인류의 상상을 현실화 시키는 외골격 로봇 엔지니어, 3D 홀로그램 전문가, 우주농부, 우주건축가, 기억수술 전문의 등이 소개된다.

 

우리가 미래를 예측할 때 좋은 부분도 있겠지만 좋지 못한, 인류를 위협하는 일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직업이 소개되는데 고기를 배양해서 먹을 수 있게 하는 인공육 전문가, 바닷물로 농사를 짓는 바다농부,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폐기물에너지 기술자, 영화 <쥬라기 공원>도 가능케 하는 멸종 복원가, 우주 청소부 등과 같은 상당히 흥미롭고 새로운 시각의 직업들이 소개된다.

 

어떻게 보면 확실히 예측 가능한 직업들도 있는 반면 생각의 전환을 요구하고 가히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생겨날 다양한 직업을 미리 만날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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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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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는 앞서 읽은 『멋진 신세계』의 발표 27년 뒤인 1958년에 출간된 올더스 헉슬리의 작품으로 어떻게 보면  『멋진 신세계』의 해석판 같기도 하다.

 

『멋진 신세계』에서 사람들은 계급에 따라 의도되고 조작된 유토피아에서 정해진 틀안에서 마치 기계의 부품처럼 자유 의지와 도덕이 상실된 사회에서 살아가면서도 오히려 행복을 느끼며 이것이 진정한 유토피아라고 생각했지만 그곳을 찾아 온 외부인인 존이라는 인물의 시각에서는 그것이 결코 유토피아가 아님을 냉혹하게 보여주었다.

 

『멋진 신세계』속의 사회는 분명 작가의 의도된 설정에서 탄생한 사회이지만 이러한 미래 사회가 소설 속 설정이 아닌 현실에서도 도래할 것이라고 올더스 헉슬리는 주장했고 전작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통해서 사회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멋진 신세계로 여겨졌던 그곳은 결코 유토피아가 아니였다. 그곳에도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까지 차별화된 다섯 계급이 존재했고 사람들은 수면 학습과 전기 충격으로 세뇌되고 일정한 노동 이후에는 색다른 휴식을 취할 수도 없었으며 소마라는 약에 중독된 채로 살았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깨어있는 순간 내내 신세계 속의 사람들은 조종 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모습이 마치 영화 <이퀼리브리엄>을 떠올리게 할 정도이다.

 

이 모든 것들은 사람들을 조종하는 하나의 통치의 수단이기도 한데 과거 억압되고 신체적으로 위해를 가하거나 정신적인 괴롭힘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그 모든 것에 거부감이 없도록, 오히려 그것들을 좋아하고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서 사회전체적으로는 이곳이 유토피아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더 무서운 통치이자 악랄한 소수의 지배자들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둘 중에 어느 작품을 먼저 읽더라도 상관없어 보이지만『멋진 신세계』를 먼저 읽고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석과 보다 심도 깊은 이해를 도와 줄『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다음에 읽는 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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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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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더스 헉슬리는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명성이 자자한 작가로 『멋진 신세계』는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그 당시로서는 신선하다 싶을 정도로 미래상을 그리고 있는데 그 모습이 지금 SF 소설이나 영화에서 봄직한 미래상과 견주어 보아도 뒤떨어지는 설정이 아니라는 점이 놀랍다.

 

무려 100여년 전에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신세계』에서는 미래상이 지금의 표현과 다르지 않은 풍자와 냉혹함으로 그려지는데 과학 기술의 발달로 세상을 날로 더 빨라지고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성의 상실과 달콤하지 않은 부분도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책에서도 묘사된 미래 사회는 오히려 계급이 나눠지고, 획일화 되었으며 자유가 사라진 사회이다.

 

규격화된 사회와 철저한 통제와 관리가 가능한 사회로 대변되는 신세계는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는 A. F. 즉 헨리 포드가 T형 자동차를 대량으로 생산한 해를 기원으로 삼았고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까지 다섯 계급으로 나뉜다. 그리고 이들은 필요성에 따라서 맞춤형의 대량생산이 되는데 더욱 충격적인 점은 이들은 뇌는 수면 학습과 전기 충격으로 세뇌되어서 자유가 상실된 채 자신에게 주어진 신분에 만족하면서 살아간다.

 

어떻게 보면 개개인의 몰개성과 자율성이 사라진 사회, 마치 자동차 공장의 생산라인처럼 획일화되어 있는 상태로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사회의 규격화된 부품 같기도 한 존재처럼 여겨질 정도이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노동을 하고 작은 오락거리로 시간을 보낸 후 소마라는 약을 통해서 나날이 행복하고 불만도 없는 상태로 살아간다.

 

여기까지만 해도 이 책은 충분히 영화의 소재로 활용 가능해 보이는데 결코 옳다고 할 수 없는 조작된 유토피아는 결국 외부 존재의 침입으로 무너지고 갈등이 발생하는데, 이 책에서도 신세계가 아닌 격리된 곳에서 살고 있는 야만인인 존이 신세계로 오면서 이 신세계에 대한 외부인의 시선이 그려진다.

 

사람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대로 행복해 보이고 과학 기술은 발달해 있지만 진정한 행복이 아닌 조작된 행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신세계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당시의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내용과 설정은 지금의 작품들과 비교해 봐도 뒤지지 않는 재미와 생각거리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멋진 신세계』와 같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읽어 볼만한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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