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라이프 포트레이트
제나 알카야트 지음, 니나 코스포드 그림, 채아인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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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많이 읽어 본 것은 아니기에 그녀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어서 『제인 오스틴』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특히나 이 책의 경우에는 제인 오스틴의 전기를 일러스트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없었고 수채화 일러스트여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져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사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땐 책의 사이즈가 이렇게 작고 전기라는 장르에 비교 했을 때 다소 간략할 줄은 몰랐다. 책은 딱 CD 케이스 정도의 크기로 제인 오스틴과 그녀의 가족들에 대한 삶과 연대기, 그녀가 지금의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을 쓰게 된 배경과 과정이 탄생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잘 표현되어 있다.

 

이처럼 책에서는 제인 오스틴과 관련한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다 담겨져 있기 때문에 전기에 부담을 느낄만한 사람들은 마음 편히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제인 오스틴은 1775년 12월 16일에 햄프셔의 스티븐턴에서 태어 났고 목사이면서 농부였던 아버지는 가계 소득을 위해 목사관에서 기숙학교로 바꿨고 이에 제인은 남자애들과 많은 책들에 둘러싸여 자랐다. 11살에는 사촌 엘리자와 평생 친구가 된다.

 

오스틴 가는 글 쓰기를 좋아해 어머니와 제임스 오빠는 시를 썼고 제인은 10대 후반에 중편 소설 『레이디 수잔』을 쓴다. 아버지는 이런 제인의 능력에 기뻐하며 그녀의 19살 생일에 마호가니 책상을 선물한다. 사람을 관찰하는데 재능이 있었던 제인은 스물이 되기 전 첫 장편소설인 『엘리너와 매리앤』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는 후에 『이성과 감성』이 된다.

 

프랑스 혁명으로 제인의 형제 중 네 명이 군에 입대하고 그 즈음 제인은 법대생 톰 러프로이를 만나는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이루어지지는 못한다. 이어 1796년 10월에『첫인상』을 쓰기 시작하는데 이 작품은 나중에『오만과 편견』이 되었다.

 

 

아버지는 제인의 작품을 출판사에 보내지만 신속하고 정중하게 출판 제의를 거절 당하고 다른 형제·자매들은 결혼과 헤어짐을 겪게 된다. 1800년 즈음에는 부모님이 배스로 떠나고 여행 중에 햄프셔에서 빅 가문을 방문하고 그 집안의 해리스에게 청혼을 받게 된다. 제인은 이를 받아들이지만 다음 날 결혼할 의사가 없음을 해리스에게 알린다.

 

이후 아버지의 죽음으로 제인의 가족들은 사우샘프턴으로 이사를 한다. 그리고 초턴에서 제인은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고『이성과 감성』을 정리해 렌리와 엘리자가 인쇄비용을 부담해 출판하게 되고 초판본은 매진된다.

 

제인은 익명으로 책을 내기도 1811년에는『맨스필드 파크』를 집필한다. 또한『오만과 편견』이 출판된다. 1814년 초에는『엠마』를 쓰고 그녀의 정체가 알려지면서 섭정 황태자는 팬을 자처하면서『엠마』를 자기에게 헌정해주기를 바라고 제인도 그렇게 한다.

 

작가로서의 성공을 거둔지만 제인은 건강이 좋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나중에『설득』이 되는『엘리엇 가』를 쓰고 이는 그녀의 사후에 출간된다. 그리고 1817년 4월 유서를 작성한 후 의사의 치료를 받기 위해 숙소를 옮기지만 그해 7월 18일, 언니의 무릎을 베고 41세의 나이에 영원히 잠든다.

 

책에는 그녀가 집필한 작품 속 내용은 물론 언니 카산드라와 주고 받은 편지 등이 적절하게 인용되어 있어서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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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하루 - 붓 하나로 시작하는 애슝의 수채화 컬러링 수업
애슝 지음 / 예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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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부터인가 입소문을 타고 20~30대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컬러링북은 지금은 국내의 유명 출판사에서도 출간될 정도로 다양한 패턴과 그림이 등장했고, 채색 방법이나 도구도 다양해졌는데 이번에 선보이게 될『그림 같은 하루』는 수채화로 표현할 수 있는 컬러링북이 되겠다.

 

컬러링북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까지 덩달아 인기를 얻게 되면서 색연필 하나만 해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제품이 선보였고 수채화 기법이 가능한 색연필도 있는데 이 책의 경우에는 수채물감을 이용해서 컬러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위와 같이 수채화 도구가 소개되는데 물감, 팔레트, 붓, 수건, 물통 등이 그것이다. 이어서 나오는 각 완성된 그림에는 주제에 어울리는 짧은 이야기가 적혀 있고 그 아래에 해당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이 적혀 있다.

 

물감, 수채용지, 붓(몇 호인지), 색연필 종류까지 구체적으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따라 수채화로 표현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제시된 정보를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는 완성된 그림처럼 독자들도 그려볼 수 있도록 그 과정이 순차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하나 하나를 색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친절하게 느껴지고 색칠 방법도 적어 두었기 때문에 그림과 설명을 잘 고려해서 색칠하면 저자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것 같다.

 

 

아마도 이렇게 색칠을 하려면 밑그림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인데 책의 후반부에는 앞에 나오는 그림의 밑그림이 모두 나오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직접 칠해 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색연필을 활용해 색칠을 했는데 간결한 사물이나 풍경 등 다양한 그림들이 나오니 마치 그림을 배우기 위한 개인교습을 받듯이 친절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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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미로
발터 뫼어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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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미로』는 독일 작가 발터 뫼어스 최고의 판타지 ‘차모니아 시리즈’ 여섯번째 소설인 동시에 시리즈 중에서도 부흐하임 3부작의 2부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1부는 『꿈꾸는 책들의 도시』이다. 이번에는 제목 그대로 미로가 등장하는 셈이다.

 

차모니아는 발터 뫼어스가 탄생시킨 가상의 대륙으로 전작인『꿈꾸는 책들의 도시』의 마지막에 화재 경종이 울리며 부흐하임에 화재가 일어난 지 이백 년 이후의 이야기다.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가 재건된 부흐하임으로 다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주된 이야기이기도 하다.

 

책은 상당히 입체적으로 쓰여졌는데 곳곳에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가 마치 비밀스러운 고서의 그것처럼 그려져 있고, 글자 역시도 진하게 쓰여져 있거나 때로는 마치 글자가 사라지거나 지워진듯 연하기도 하고, 다른 글씨체가 숨어 있기도 하며, 글자의 인쇄가 지워진듯한 분위기의 글자도 등장한다. 이처럼 평범하지 않은 최고의 판타지 소설은 글자마저도 범상치 않게 표현해놓고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부흐하임의 화재를 목격했던 미텐메츠는 그 사이 차모니아 문학계에서는 내놓라하는 작가가 되고 그 자신도 이를 만끽하고 있다. 그는 특이하게도 자신이 쓴 글은 편집자마저도 고치지 못하게 한 채 두 번 다시 읽지 않고 또 새로운 글을 써내는 작가로 점차를 명성을 쌓아가지만 이 또한 얼마가지 못하게 되고 건강을 걱정하던 어느 여름 날 자신에게 온 엄청난 양의 팬레터 쏙에서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발견하게 된다.

 

이 편지를 계기로 하여 미텐메츠가 다시 여행을 떠나고 이백 년의 시간이 지나 재건된 부흐하임에 가게 되는 것이다. 책에서는 미텐메츠를 비롯해 재건된 부흐하임, 그가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 또한 이번 이야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사람들과 그가 여행하는 곳에서 목격하게 되는 환상적인 책들과 마치 책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 책 와인 등이 등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오해로 연락이 끊겼던 친구 키비처와 예전에 도움을 받은 이나제아를 만나 미텐메츠로 하여금 부흐하임에 오도록 만든 편지에 대해 알게 된다. 이후 키비처의 죽음과 이나제아가 데려 간 꿈꾸는 인형 극장, 그곳에서 목격하게 되는 더욱 놀라운 사실까지.

 

책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책 속에 펼쳐지는 또다른 세상인 부흐하임을 둘러싼 공간과 그 공간에 자리한 등장인물, 그 모든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을 들려주고 상상하게 만든다. 충분히 판타스틱한 이야기인 것이다.

 

그래서인지 ‘차모니아 시리즈’ 전체도 흥미로워 보이지만 ‘부흐하임 3부작’은 꼭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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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눈동자의 아가씨 외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13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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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13번째 이야기인『초록 눈동자의 아가씨 외』의 저자 모리스 르블랑은 어렸을 때부터 작가를 꿈꿨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21살의 나이에 파리에 정착하게 된다. 물론 처음부터 그가 인정을 받고 그의 작품이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1905년 <주 세 투>지에 괴도이지만 악인의 편에 서있지 않는 매력적인 '아르센 뤼팽'이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라는 제목의 단편을 발표하면서 점차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후로 아르센 뤼팽을 주인공으로 한 도서는 계속 출간되었고 큰 성공을 거둔 모리스 르블랑은 그 공을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고 처음 아르센 뤼팽을 창조시킨 1905년을 시작으로 1939년까지 약 60여 편의 작품 속에 아르센 뤼팽을 등장시킨다.

 

아르센 뤼팽은 괴도이지만 명탐정으로서의 역할도 해내는데 바로 이러한 점이 영국의 명탐정 셜록 홈스와 비교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특히 모리스 르블랑은 아르센 뤼팽을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내고 있는데 외적인 매력은 물론 뛰어난 추리력 등도 겸비한 인물로 등장한다.

 

<초록 눈동자의 아가씨>에서 뤼팽은 예전에 그가 아르센 뤼팽이 아닌 다른 이름들도 등장해 사건을 해결한 것처럼 라울 드 리메지 남작으로 등장하는데 파리의 짐나즈 극장 앞을 지날 즈음 사내가 한 여인을 뒤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도 그들의 뒤를 쫓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나는 사람들이 모두 돌아 볼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의 영국 여인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 든 라울은 그녀가 들어 간 제과점에서 이번에는 파란 눈동자의 아름다운 파리지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영국 여자를 뒤쫓던 날나리가 이번엔 파리지앵과 마주한 모습을 보게 되고 그녀를 곤란해 보이는 그녀를 도와준다.

 

그 사이 떠나버린 파리지앵을 대신해 이번에는 다시 영국 여인을 쫓아 기차에까지 오르고 베이크필드라 불리는 그녀가 자신을 아르센 뤼팽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뛰어난 관찰력을 보이는 그녀는 기차에 납입한 강도들에 의해 희생당하고 라울에게 자신의 가방을 가져가 서류를 없애라는 말고 함께 숨을 거둔다. 의문의 말과 함께 죽은 영국 여인, 그리고 세 명의 강도 중에는 자신이 한 눈에 반했던 파란눈의 파리지앵이 있었는데...

 

정확한 정체를 알기 힘든 인물들의 등장과 그들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라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다음에 나오는 <암염소 가죽을 두른 사나이> 상당히 짧은 이야기인데 아르센 뤼팽이 직접적으로 사건에 뛰어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신문에 실린 기사를 통해서만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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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한 남자, 마음이 섹시한 여자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이현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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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한 남자, 마음이 섹시한 여자』는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로 포함을 연다. '남자 뇌'인지 '여자 뇌'인지를 판단하는 가장 간단한 질문으로 약지가 검지보다 길 경우(A)와 검지가 약지보다 길거나 거의 같은 경우(B)를 묻는 것이다. 그리고 A의 경우엔'남자 뇌'이며, B의 경우엔 '여자 뇌'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과연 자신이 어떠한 뇌를 가졌는가에 대해 알게 된다면 거기에 해당하는 뇌에 따라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두 뇌의 차이를 이해하고 활용해 원래 갖추고 있는 능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카리스마 있는 경영자나 천재들은 남자 뇌인 경우가 많고, 심리학자의 대부분은 여자 뇌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가정과 직장, 연인관계와 같은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뇌의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서 갈등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이 책은 이야기 한다.

 

사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단순히 약지가 길고 짧은 것으로 남자의 뇌인지 여자의 뇌인지 어떻게 알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태아 일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약지가 더 길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검지가 약지보다 길거나 비슷하다는 사실이 영국의 심리학자인 존 매닝의 연구를 통해서 밝혀졌다고 하니 이를 참고해 책을 읽으면 될 것이다.

 

책에서는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에 대한 차이에서부터 시작해 뇌의 차이에서 기인한 행동이 차이를 알려주며, 남자와 여자 각각이 보이는 커뮤니케이션의 차이가 나온다. 확연한 차이가 나는 내용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각각의 뇌를 활용하고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읽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외란 늘 존재하는 것이기에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참고하여 자신이 얻을 수 있는 부분을 가려서 선택한다면 이 책의 활용도도 극대화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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