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포로원정대
펠리체 베누치 지음, 윤석영 옮김 / 박하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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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정말 황당무계하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일들을 경험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런 경험을 한 이의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그리고 『미친 포로원정대』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난다. 차라리 영화라고 말하는게 더 믿길것 같은 이야기이다.

 

케냐 산 레나나 봉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세 명의 이탈리아인에 의해서 등정되는데 이들은 바로 영국군의 포로들이였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아주 당연한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포로라는 것은 적에게 잡혀서 갇혀 있다는 것인데 갇혀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등정할 수 있다는 것인가 하고 말이다.

 

 

그런데 그들은 결국 해내고 만다. 포로의 신분으로 포로수용소에 있으면서 케냐 산을 보던 중 그곳을 등반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고 무려 반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등반에 필요한 식료품을 모으고 등산 장비 등을 직접 제작해서 결국엔 포로수용소를 탈출했던 것이다.

 

여기서 더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세 명이 등반을 위해서 탈출한 것도 놀랍지만 온갖 고생 끝에 등반에 성공한 이후 하산 해서 고국으로 돌아간다거나 다른 곳으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포로수용소로 돌아왔다는 사실이다.

 

더욱 아이러니 한 점은 이들은 결국 포로수용소로 돌아와 탈출에 대한 벌로 28일 동안 감방형을 선고 받았던 것이다. 정말 미쳤다는 말 밖에는 다른 표현이 없는 경우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레나나 봉 등정은 하나의 '꿈'이였고, 결국 해내게 된다. 이 책의 초반에는 등반 과정이 일러스트와 약간의 설명과 함께 기록되어 있고 이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책을 보면서 세 명의 행동은 분명 사서 고생이 라는 말을 생각하게 하고, 동시에 긴 시간 동안 빠삐용처럼 포로수용소를 탈출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닌 등반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음식과 장비들을 만드는 순간 그들은 아마도 너무나 행복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앤디가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자유를 찾아 묵묵히 그 긴 땅굴을 만들고 결국 자신이 꿈꾸는 곳으로 향하는 멋진 클래식카에 앉아 행복한 미소를 짓던 것처럼 분명 일부러 하라고 해도 안 할 일들을 사서 고생한 이들이지만 꿈이라는 것이 사람을 어떻게 달라질 수 있게 하는지를 알게 해준다는 점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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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3 - 조선 시대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3
김주희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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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시리즈는 현직 역사 교사이자 교과서 집필진이 뭉쳐서 만든 책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을 바로 세우는 말 그대로 '청소년용 맞춤 한국사' 책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서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라는 점에서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이며,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역사 전문 집필자)이 만들었고 역사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제학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각각으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지 않으면서 깊이 있게 읽을 수 있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교과서에서는 제한된 지면의 특성상 잘릴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는데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여준다. 끝으로 역사란 한 나라가 외부로부터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에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우리나라와 인접한 동아시아와 한국사를 연결해준다.

 

 

<술술 한국사>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는 <조선 시대>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조선 왕조의 건국과 이후 실시되는 통치 체제의 정비 과정을 만날 수 있으며,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에 대해서도 읽게 된다.다음으로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발발과 조선 후기의 정치 변동에서는 붕당 정치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나온 탕평책, 세도 정치와 삼정의 문란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된다. 3장에서는 조선의 경제 정책·전기의 조세 제도과 도와 후기의 경제 발전으로 이어진다.

 

4장에서는 조선 시대 신분 질서와 생활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데 신분 제도 자세한 이야기로 양반과 중인, 상민과 천민 각각의 생활이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신분제도는 후기에 이르러 동요를 겪게 되는데 과연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는지를 통해서 사회의 변화를 읽을 수 있겠다.

 

마지막 5장에서는 조선 시대의 양반 문화가 어떻게 발달하는지와 함께 조선 전기의 문화와 그 절정을 이루는 후기의 문화가 나오며, 변화의 물결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의 등장과 함께 나타나는 농민 봉기가 소개된다. 또한 각각의 장에 대해서는 그 내용과 관련된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제시되는데 이는 역사 그대로인 동시에 현대적인 접근으로서 그 당시의 특징이자 사회의 한 단면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읽어 두면 좋을것 같다.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서 읽는데 재미를 더하고 내용적인 면에서도 역사전문가의 집필과 감수가 행해졌기에 믿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안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으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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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2 - 고려 시대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2
조민숙 지음, 백대승 그림, 정호섭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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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한국사> 시리즈는 청소년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여겨지는 현직 역사 교사이자 교과서 집필진이 뭉쳐서 만든 책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을 바로 세우는 말 그대로 '청소년용 맞춤 한국사'인 것이다. 모두가 읽어도 크게 무방해 보이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문구가 붙은 이유는 아마도 <술술 한국사> 시리즈가 지닌 특징이자 장점 때문일 것이다.

 

<술술 한국사> 시리즈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서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라는 점에서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이며,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역사 전문 집필자)이 만들었고 역사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제학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각각으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지 않으면서 깊이 있게 읽을 수 있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교과서에서는 제한된 지면의 특성상 잘릴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는데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여준다. 끝으로 역사란 한 나라가 외부로부터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에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우리나라와 인접한 동아시아와 한국사를 연결해준다.

 

그러니 한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을 읽어도 좋을 것이다.

 

 

<술술 한국사>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는 <고려 시대>이다. <술술 한국사>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는 <고려 시대>이다. 여기에서는 삼국시대를 지나 고려의 시대가 열리는데 가장 처음으로는 고려의 건국과 귀족 사회가 형성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광종의 개혁 정책과 성종의 유교 정치, 거란의 침입과 격퇴를 읽을 수 있다. 이어서는 무신이 집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사회의 모습과 몽골의 침입과 이에 대한 고려의 대항은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이다.

 

다음에는 원나라의 간섭과 함께 고려의 정치 개혁이 등장하는데 활발히 교류하는 동시에 간섭이 이어지고, 이에 대한 공민왕의 개혁 정책은 아마 학창시절에도 중요하게 다루어졌을 것이며, 권문세족과 신진 사대부 역시도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정치적인 면과 함께 고려 문화의 발전도 간과해서는 안되는데 벽란도를 통한 활발한 교류나 역사서의 편찬과 인쇄술의 발달은 대한민국의 유구한 문화유산으로 전해내려 온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지도와 문화유산, 사진 이미지, 도표 등을 활용해 내용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한층 이해하기가 쉽고 좀더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모든 이유들을 통해서 볼 때, 전6권으로 구성된 <술술 한국사> 시리즈는 전권을 소장해놓고 두고두고 읽으면 정말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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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1 - 선사.남북국 시대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1
방대광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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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된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이하 '술술 한국사'라 지칭하겠다.)> 시리즈(전6권) 첫 번째 이야기는 <선사·남북국 시대>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서 미래는 없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최근 붉어지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위안부와 독도 문제를 보면 사실에 입각한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민감한 외교 문제로 번질수도 있지만 자칫 그네들의 역사 왜곡이 심각하게는 우리나라의 역사 왜곡과도 무관하지 않기에 우리들이 먼저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술술 한국사> 시리즈는 청소년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여겨지는 현직 역사 교사이자 교과서 집필진이 뭉쳐서 만든 책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을 바로 세우는 말 그대로 '청소년용 맞춤 한국사'인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청소년만 봐야 한다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청소년에 대상을 명시하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술술 한국사> 시리즈가 지닌 특징이자 장점 때문이 아닐까 싶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서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라는 점에서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이며,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역사 전문 집필자)이 만들었고 역사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제학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각각으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지 않으면서 깊이 있게 읽을 수 있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교과서에서는 제한된 지면의 특성상 잘릴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는데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여준다. 끝으로 역사란 한 나라가 외부로부터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에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우리나라와 인접한 동아시아와 한국사를 연결해준다.

 

그렇게 본 <선사·남북국 시대>에서는 선사 시대의 문화와 고전선의 발전을 시작으로 삼국과 가야의 성립·발전, 삼국 시대의 경제·사회·문화 모습과 삼국이 행한 이룻 나라와의 교류가 나오며 남북국 시대라 불리는 통일 신라와 발해에 대해서는 신라의 삼국 통일·발전과 발해의 건국과 발전이 나온다.

 

마지막으로는 남북국 시대의 생활 모습이 보다 자세히 소개되는데 두 나라의 경제생활·사회 모습·문화 등이 나오며 이와 관련해서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 동북공정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에 끝까지 놓칠 수 없는 내용들로 가득한 책인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술술 한국사 연표'가 수록되어 있으니 시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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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란다 나무의 아이들
사하르 들리자니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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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지닌 특수성에 이끌려 읽게 된 경우이다. 사하르 들리자니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 테헤란 에빈 교도소에서 ‘정치범’의 딸로 태어난 인물로 『자카란다 나무의 아이들(Children of the Jacaranda Tree)』은 그런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녀 자신이 이슬람혁명이 지닌 폭력성을 고스란히 대변한다고 생각한 그녀는 이에 착안에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사람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탄생 비화를 지닌 인물이니 결코 보통 사람이라면 경험하기 힘든 일들을 겪었을 것이기에 과연 그녀가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지가 궁금했던 것이다.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듯 1983년의 테헤란에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자신처럼 이 책에 등장하는 네다는 제소자들을 위한 병원에서 태어나는데 자신의 어머니는 이슬람 정권에 항거한 죄목으로 에빈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였다. 그녀는 결국 교도소 안에서 네다를 키우지만 어느 날 갑작스럽게 간수는 네다를 데리고 가버린다. 

 

이와 함께 세 살의 오미드 시민운동가인 부모가 체포되는 모습을 보게 되고 포루그는 오미드처럼 부모가 잡혀가서 외갓집에 온 경우이다. 셰이다라는 인물은 아버지가 교도소에서 숙청된 경우이다. 이렇듯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1983년부터 2011년에 이루기까지 인란의 이슬람 정치체제 속에서 독재 정권에 항거하거나 이와 관련된 사람들의 혈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들임을 알 수 있다.

 

지금 이슬람에서 자행되는 잔혹한 일들을 보면 불과 몇 십년 전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들이 있었고 무고한 시민이 희생된 것을 알기에 그녀의 이야기가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란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거의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에게 이 책은 이란의 전부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이란의 역사 속에서 결코 지울 수 없는 사실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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