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를 넘어서 - 광개토대왕릉비에 담긴 마음 쌈지떡 문고 10
강효미 지음, 윤정미 그림 / 스푼북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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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를 넘어서』는 삼국시대의 고구려를 중심으로 고국양왕의 아들이자 고구려의 태자 담덕(훗날 광개통대왕)의 성장기와 영토 확장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고구려의 가장 부흥기이기도 했던 역사를 담고 있다.

 

과거 고국원왕의 통치시절 고구려의 북쪽에 위치한 연나라의 장수 모용황은 고구려를 쳐들어와 전쟁을 일으키고 이긴 후 고국원왕의 어머니와 왕비를 볼모로 잡아간다. 더하여 아버지인 미천왕의 무덤을 파서 시신까지 가져간다.

 

결국 고국원왕은 아버지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모용황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를 쓰게 되고 이듬해 시신은 돌려받게 되지만 어머니는 13년이 지나서야 고구려로 돌아올 수 있었고 왕비는 끝끝내 그 소식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이에 고국원왕은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천왕의 왕릉을 짓는데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후 고구려는 다시 위기에 빠지는데 백제 근초고왕의 침략으로 고국원왕이 전사한다. 위로는 연나라가, 아래로는 백제가 노리는 가운데 고국양왕은 담덕에게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의 활을 전하고 이 활로 나라를 지킬것을 당부한다.

 

 
 

 

담덕은 그의 나이 18세가 되던 391년 아버지에 이어 왕위에 오른다. 그리고 중국의 연호를 사용하지 않고 고구려만의 연호인 영락을 사용할것이라 말한다. 이후 광개토대왕은 법을 정비하고 사냥 대회를 열어 인재를 고루 등용하고자 노력하다.

 

왕위에 오른 후 첫 전투에서 백제군을 물리친 광개토대왕은 귀족들이 사병을 거느리고 있어 힘을 하나로 모으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사병들을 왕의 직속 군대인 왕당에 배치한다. 그리고 군대를 정비해 백제와의 전쟁 준비하고 관미성을 치러 간다.

 

그리고 용우와 항저라는 두 명의 병사를 백제군에 침투시켜 수군이 강했던 백제의 배들을 불태우게 하는 전략을 세우고 이는 맞아떨어진다. 결국 관미성의 성주가 끈질긴 저항마저도 무너뜨린 광개토대왕은 승리를 거둔다.

 

또한 이 전투에서 광개토대왕은 훗날 또 한번의 인연이 닿게 되는 호라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전쟁으로 아비를 잃어버린 호의 아버지를 찾아준 것인데 호는 광개토대왕에게 아버지에게 배운 솜씨로 만든 말을 선물한다.

 

훗날 두 사람은 고구려가 정벌을 통해서 얻게 된 백제 땅에 살던 백성들을 고구려 사람으로 받아들여주고 다시 전쟁에 나갔을 때 극적으로 만나게 된다. 백제의 한성까지 당도해 아신왕의 무릎을 꿇리게 되지만 백제는 호시탐탐 고구려를 정복할 기회를 엿보게 된다.

 

 

수많은 정복 전쟁을 통해서 광개토대왕은 적국의 성 64개와 1400여 곳이 넘는 고을을 차지하고 고구려의 영토를 넓혔다. 그리고 408년 봄, 맏아들 거련을 태자로 삼고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던것처럼 거련에게 동명성왕의 활을 건내며 생을 마감한다.

 

아버지 광개토대왕의 죽음 이후 거련은 왕위에 오르고 전국 최고의 석공을 찾아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는 광개토대왕릉비를 세우고자 한다. 그리고 이 자리에 오래 전 광개토대와에게 직접 깎아 만든 말을 선물했던 호가 오게 되고 그 사이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게 된 호는 이 대 작업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 키의 네 배 정도가 되는 높이에 새겨진 글씨만 해도 자그만치 1775자가 되는데 비에는 광개토대왕의 업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한다.

 

책은 우리가 한국사 시간에 배웠던 삼국시대의 고구려, 그중 가장 부국강성했을 시기인 광개토대왕의 업적과 관련한 이야기를 마치 한 편의 동화를 읽는듯 어렵지 않게 써서 어린이들에게 역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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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의 글쓰기
이준기.박준이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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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의 글쓰기』는 제목 그대로 보통 사람을 위한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이 책의 저자는 2008년 여름부터 《중대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 봄까지는 글을 쓰고 글쓰기를 가르쳤다고 한다.  작가가 되기 위한 글쓰기 방법론이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다.

 

커가면서 글쓸일은 많이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나의 경우만 생각해도 가끔씩 일기를 쓰고 책을 읽고 서평을 쓰며 또다른 목적의 글쓰기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보통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은 많은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

 

말하기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잘 표현해내는 것도 하나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책에 관심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내가 관심있는 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는 먼저 그 책을 읽으신 분들의 감상글도 절로 관심이 간다.

 

그때 어떤 분들을 보면 정말 글을 잘 쓰시는구나 싶은 생각을 할 때가 있고 부럽기도 한데 이 책은 글쓰기와 관련해서 글은 글답게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는데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우리말 표현의 다양함과 함께 단어 하나의 차이가 이토록 다른 의미로 다가올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저자의 말에 집중하게 되는것 같다.

 

마치 저자의 글쓰기 강의를 책으로 옮겨놓은것 같은데 저자 역시도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적고 감각적으로 표현하라는 말처럼 두루뭉술한 설명이 아니라 구체적인 표현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점에서 글쓰기에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글쓰기의 원칙을 알려줌으로써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점차 세밀한 첨삭지도를 하듯 설명을 하고 이미 실제 쓰여져 있는 글을 통해서 설명도 한다. 마치 국어시간에 글쓰기 수업을 듣는것처럼 복수표현, 시제, 관형격 조사, 사동 접미사, 조사 등과 같은 그 당시 들었던 다시는 들을 일이 없을것 같았던 것들이라 마치 그때로 돌아간듯 공부하게 되는것 같다.

 

게다가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독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서 글쓰기 방법을 보다 재미있게 받아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데 글쓰기의 원칙을 예를 들어보면 저자는 '간소하게, 부디 간소하게'라고 말하며 글은 덜어낼수록 좋아진다고 말하는데 이때 조사의 활용법에서 드라마 <상속자들>의 명대사 “혹시 나 너 좋아하냐?”라는 예문을 제시해 흥미를 자아낸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글쓰기에 대한 방법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직접 읽어봄으로써 그 노하우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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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셀레스트 응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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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는 셀레스트 응이 네 번의 초안 작업과 한 번의 개정 작업을 거쳐 무려 6년 만에 완성한 작품으로 출간 직후부터 다양한 매체에서 놀라운 평가를 받으면서 전 세계 22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야기는 리디아라는 10대 소녀의 갑작스러운 실종과 나머지 가족들이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시작하는 가운데 리디아의 부재를 뒤늦게 깨닫게 되면서 평화로운 삶이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되는 모습부터 긴장감있게 그리고 있다.

 

이야기의 배경은 1970년대의 오하이오 주. 이곳의 작은 마을에 중국계 미국인 리 가정이 있다. 제임스와 메릴린 부부의 자녀 중 둘째인 리디아는 두 사람의 각각 빼닮았다. 한국과 중국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이 부모의 자식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특히 부모는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람이 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기꺼이 자식을 위해 희생하기도 하는데 제임스와 메릴린 역시도 리디아가 의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또한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리디아가 학교에서도 인기있고 또래들 사이에서는 매력적인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

 

아빠는 출근을 하고 있는 중이였고 엄마는 리디아의 오빠인 네이선과 막내 한나를 돌보며 아침을 먹고 아이들이 학교에 갈 준비를 하지만 리디아는 시간이 다 되어도 내려오지 않는다. 메릴린이 가본 리디아의 방은 잠을 잔 흔적이 없고 리디아도 없다. 이후 리디아의 시체가 마을에 있는 호수에서 발견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연 누가 왜 리디아를 죽였을까? 리디아는 언제 집 밖으로 나갔을까? 이런 질문을 독자들은 떠올려보게 될 것이다. 게다가 리디아의 죽음에 얽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존재가 바로 막내인 한나라는 점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하면서 과연 이들 가족에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인지를 묻게 만든다.

 

아빠인 제임스는 중국계 이민자 출신의 부모에게서 태어난 미국인으로 그와는 달리 처음부터 미국인이였던 금발의 메릴린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나의 가족을 이룬다. 그들이 결혼할 당시는 1950년대 후반으로 메릴린은 가족으로부터 이 결혼에 대한 축복을 받지 못하고 하버드 전임교수를 꿈꾸던 제임스와 의사를 꿈꾸던 메릴린이였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바람이나 기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되고 여전히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갈망하고 있었다. 결국 이들의 갈망은 리디아에게 투영되었고 16년이란 세월을 부모의 바람대로 살아간다. 여기에 오빠 네스는 부모의 사랑을 갈망하지만 그들의 관심은 오로지 리디아에게 향하고 한나는 태어난 이후부터 자신의 가족들을 지켜보는 관찰자로서 사건의 해결할 존재가 되는 것이다.

 

엄마를 잃지 않기 위해 엄마를 위한 삶을 살지만 완벽한 백인인 엄마가 아니라 아빠를 닮은 리디아는 아빠의 바람과는 달리 학교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고 엄마가 원하는 삶은 점점 더 버거워진다.

 

여전히 인종 차별은 존재하고 이로 인해 문제도 발생한다. 그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자신들과 다른 외모는 마치 하나의 족쇄처럼 이들의 모든 것을 제약하고 이것을 벗어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이야기는 이런 가족의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는데 아마도 저자 자신이 자라온 환경과도 무관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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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말 - <어른은 겁이 많다> 두 번째 이야기
손씨 지음 / MY(흐름출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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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말』은 『어른은 겁이 많다』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손씨의 두 번째 이야기다. 사실 나의 경우엔 첫 번째 책을 읽어보질 못해서인지 손씨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미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활동하고 있는 분이라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전작도 꼭 읽어보고 싶어질 정도로 두 번째 책이 만족스러웠다.

 

대체적으로 솔직한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묘미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감정에 대한, 각기 다른 주제들에 대한 저자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어린 아이를 생각해보면 자신의 감정 표현에 상당히 솔직하고 때로는 직절적이다. 가감없이 이야기해 때로는 주변사람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도 점차 어른이 되어가면서 주변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하고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부분도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점차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마음 속으로 감춘채 살아간다.

 

 

 

이렇듯 잘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원석 같은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손씨가 이야기하고 있는 대상이 일상다반사에 걸친 광범위한 내용이라는 점에서도 부담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제목이 글의 가장 마지막에 소개되는데 글을 읽고 제목을 보면 왠지 앞의 글들을 다시 읽어보게 된다. 솔직함이 무기이자 흉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 그래도 언젠가 한번쯤은 혼자서 생각해봤음직한 이야기들을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 만나게 되는 것은 후련함과 동시에 위로로 다가온다.

 

우리는 힘든 일을 겪을 때 누군가의 따뜻한 온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여기에는 온전히 나를 향해, 나를 다독여주는 위로도 있겠지만 때로는 솔직함으로 나를 위로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이 책은 바로 후자의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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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빛
이스마엘 베아 지음, 송은주 옮김 / 북스코프(아카넷)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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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속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가 눈길을 끄는 책이다. 그리고 『내일의 빛』에 주목할 점은 이 책이 『집으로 가는 길』의 저자 이스마엘 베아의 첫 소설이라는 것이다. 제목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이 책속에는 전쟁 이후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전쟁의 잔해만큼이나 힘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내일의 빛'을 꿈꾸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쟁이 끝나고 시에라리온의 작은 마을인 임페리에도 평온이 찾아오는 듯 하다. 마을을 떠났던 사람들도 속속들이 돌아오게 된다. 몸을 다친 사람도 그런 몸을 다치게 한 사람도 저마다의 상처를 갖고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마을에 남겨져 있는 전쟁의 유해들을 치우면서 점차 전쟁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것 같다.

 

하지만 평화로워지는듯 하던 마을에 탄광 회사가 들어서면서 그와 함께 술집이 생겨나게 되고, 마을은 예전의 분위기로 돌아가지 못한다. 탄광 회사의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기도 하고 시끄럽게 노래를 부르거나 마을 주민들을 괴롭히는 일까지 서슴치 않기 때문이다.

 

탄광회사로 인한 문제는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회사에서 아무렇게 설치한 전선에 피복되어 사람이 죽기도 하고, 마을 강이 오염된다거나 이로 인해서 기형의 물고기 발견되기에 이른다. 마을 사람들은 대추장에게 이런 사실들을 이야기 하지만 대추장은 오히려 탄광회사의 뇌물을 받고 이들의 의견을 무시한다.

 

게다가 마을 사람들의 사정은 학교도 별반 다르지 않고, 교사들은 결국 탄광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된다. 탄광에선 사람이 죽어나가지만 아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며 어느덧 익숙해져 간다. 그러다 마을에 댐이 생기자 결국 임페리가 수몰되고 주민들은 강제 이주된다.

 

결국 일부는 프리타운으로 이동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만 이마저도 쉽게 풀리지 않는다. 당장 아이들을 먹일 돈조차 없는 상황에 이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끈을 놓지 않는다.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새로운 가족이 된것처럼 서로를 돕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쟁을 경험해 보지 않은 이들은 이 책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지는 안다. 그래서 이 책이 그저 소설로만 느껴지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참상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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