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하고 싶은 날에
이지은.이지영 지음 / 시드앤피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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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태를 반영한 각종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는데 최근에는 드라마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혼술'이 인기이다. '혼밥'도 있는데 이것의 공통점은 여럿이가 아닌 혼자서 먹는다는 것이다. 혼자서 술을 마신다는 것이 함께 어울어짐을 좋아하는 우리내 정서와는 사뭇 달라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여러 사람이 어울려서 함께 마시면 계산해야 하는 술값 문제 때문일수도 있고 어쩌면 자신의 아픔을 그 누구도 이해해주지 못하기에 혼자서 한 잔의 술로 자신의 아픔을 다시 눌러 담거나 아예 자신의 취향에 맞게 술을 마시며 그 시간을 통해 또다른 방식의 힐링을 얻는지도 모른다.

 

뭐든 지나치면 문제가 되겠지만 살다보면 이렇게 혼자서라도, 또는 누군가와 술 한잔을 기울이고 싶은 날이 있을 것이다. 내 곁에 누군가가 있어서 그 사람에게 내 마음을 터놓고 속시원히 이야기를 한다면 참 좋겠지만 만약 그런 사람이 없는 이들에게 『짠- 하고 싶은 날에』는 그런 존재가 되어주겠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의 이름에서도 어느 정도 유추했겠지만 글 쓰는 언니와 그림 그리는 동생의 합작품으로서 평소 두 자매가 서로 주고받은 이야기들에 출발했다고 한다. 어른이지만 아직은 온전히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내는 그런 책이다.

 

최근 주목받는 화두인 어른이 되는 법과 관련해서 이 책은 어쩌면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기 보다는 그러지 못해 힘든 여러 사람들에게 마치 괜찮다고, 힘내라고 '짠-'하며 술잔을 부딪히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왠지 술 한잔 하면서 읽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한 잔도 마시지 않아도 기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즐겁게 한 잔 한것 같은 기분마저 들게 하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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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독서의 힘 - 인생을 바꾸는 순간 몰입 38법칙
임원화 지음 / 미다스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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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책 사는데 지출하는 돈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과 그중에서도 문제집 등과같은 책값을 제외하면 몇 천원도 안된다는 말이나 일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읽는다는 책의 권수에 대해서 이미 뉴스를 통해서 몇 번 접해 보았을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유명인들의 명언은 너무나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는 이미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러가지의 이유로 우리는 책을 읽지 않는다.

 

최근 발표된 기사에서 영국이나 프랑스는 나이가 들수록 책을 읽지만 우리나라는 오히려 정반대라는 것과 선진국 청소년들이 과연 어떤 책을 가장 많이 읽는가에 대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 학습관련 도서와 공부의 기술을 읽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삶과 영혼을 살찌는 책이 아니라 공부에 집중에 책을 독서한다는 점이 뭔가 아이러니 해 보이기도 하는데 그나마 읽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독서를 한다고 하면 왠지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할 것 같고, 책을 읽기 위해서 뭔가 거창하기까지 한 준비가 필요한듯 생각할 수도 있으며 때로는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책읽는 모습을 보면 뭔가 좋지 않게 보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은 그런 생각과 분위기가 바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책은 하루 10분의 시간만 책을 읽으라고 이야기한다. 10분이면 지하철을 이용시에도 누군가를 기다릴 때도, 잠들기 전 잠깐 등과 같이 어느 때고 낼 수 있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이다. 그렇기에 누구라도 가능한 시간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분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본인이 직접 체험을 했던 독서법을 체계화 했고, 그 내용을 이 책에 담고 있다고 한다. 본인이 20대 중반에 겪었던 삶의 위기에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책을 읽었고 자신만의 독서법을 개발했다고 하는데 저자는 이것을 일명 ‘하루 10분 몰입 독서’으로 부른다고 한다.

 

독서를 통해서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한 저자는 총 38법칙을 통해서 ‘하루 10분 몰입 독서’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만약 자신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하루 10분 이 책부터 읽기를 권한다. 그리고 책속에 소개된 각각의 법칙을 따라 해보길 권한다.

 

만약 이 책에서 제시하는 법칙들이 이 책을 읽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면 일단 편하게 읽기부터 하는것도 좋을 것이다. 그렇게 읽으면서 책읽기에 대한 감각을 조금씩 익혀 나가다 보면 저절로 책에서 얻는 것 또한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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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천연양초 만들기 - SOYTREE 선생님이 알려주는 천연 캔들 만들기
김미나 지음 / 시대에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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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양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강좌가 여러 곳에서 실시되는데 그중에서 개인적으로도 배워 보고 싶었던 것은 양초이다. 장식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양초 본연의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만드는 방법을 알아 둔다면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참 쉬운 천연양초 만들기』가 도움이 될 책으로 느껴졌다.

 

특히 콩으로 만든 소이(Soy) 왁스, 야자로 만든 팜(Palm) 왁스, 밀랍으로 만든 비즈(Bees) 왁스 등과 같이 천연왁스는 물론 천연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천연 아로마 향초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더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양초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유익할 것이다.

 

 

저자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양초를 만들기에 앞서서 천연양초 만들기의 기초 이론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 솔직히 그동안 그 종류조차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던 양초의 종류라든가 천연 양초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 재료와 기본 도구에 대해서도 사진이미로 알려주고 있으며, 양초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인 왁스 녹이기 → 심지 코팅하기 → 심지탭 끼우기 및 고정하기도 자세히 알려준다.

 

 

본격적인 양초 만들기에는 총 5종류의 양초 만들기가 나온다. 기초 컨테이너 소이 캔들 만들기, 기초 필라 소이 캔들 만들기, 소이왁스를 이용한 디자인 캔들 만들기, 다양한 천연왁스를 이용한 캔들 만들기, 나만의 디자인으로 캔들 업그레이드 하기가 나오는데 각각의 종류에도 여러 종류의 양초 만들기가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기 때문 필요한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완성된 양초들이 상당히 예뻐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점이 더욱 좋은것 같다. 간단하게 색소를 첨가해 다른 꾸밈없이 만들어 낸 양초도 있고, 모양을 달리해서 변화를 준 양초나 다른 물질을 첨가해 장식하기도 하고, 표면에 무늬를 장식하기도 한 양초, 다양한 종류의 압화를 표면에 붙어서 고전미가 느껴지게 하는 양초 등 색깔과 무늬가 예쁜 양초가 많아서 잘 만들어서 선물을 해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양초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으면서 마지막에는 핸드메이드 라벨 만들기 및 포장하기, 올바른 캔들 사용법 및 관리법을 따로 알려줌으로써 만들기에서 끝내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한 정보이기도 한 내용들을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선물을 하고자 할 때 참고하면 될 것이고, 실제로 양초를 사용하고 관리할 때도 이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참 쉬운 천연양초 만들기』는 양초를 실제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도움이 될 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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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박물관 여행 101
길지혜 지음 / 어바웃어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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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방학을 하게 되면 부모는 고민하게 된다. 세끼 밥 걱정과 어디로 데리고 가야 하나 싶은 걱정이 앞서게 되는 것이다. 요즘은 얼만큼의 여름 방학을 하는지 모르지만 우리집 두 녀석은 오늘부로 3주가 되는 여름방학을 갖게 된다.

 

벌써부터 어디론가 데리고 가야 하는데 싶어 여름 휴가와 함께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이는 여느 부모와 다름 없을 것이다.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박물관 여행 101』은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수학여행을 가면 빠지지 않고 꼭 한번은 들렀던 곳이 박물관인데 그때는 솔직히 자세히 보거나 진지하게 보기 보다는 스쳐지나갔던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하게 된 것은 요즘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박물관이 있구나 싶기도 하고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것들로 박물관이 될 수 있구나 싶어진다.

 

 

책에는 개인적으로도 꼭 가보고 싶었던 국립중앙박물관을 필두로 총 101곳의 박물관이 소개되는데 국립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이색박물관, 직업박물관, 글로벌박물관, 미술관과 과학관, 대학박물관, 주말을 이용해서 가볼 만한 박물관, 제주도에 위치한 박물관을 테마로 한 박물관들이 나오는 것이다.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던 박물관 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경우가 많다. 특히나 흥미로운 주제들로 만들어진 박물관들이 많아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것 같다.

 

특히 평소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전시하는 박물관을 적극 활용한다면 아이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자연사박물관이 그럴 것인데, 부산이 위치한 해양자연사박물관이나 장생포 고래박물관, 무주 곤충박물관, 고성 공룡박물관 등이 그것이다. 어린이박물관에 나오는 다양한 박물관들은 말 그대로 아이들을 위한 테마로 만들어졌는데 종이나라박물관, 어린이토이박물관은 어른이 나도 가보고 싶을 정도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역사박물관을 보면 뭔가 숙여해지는데 그중에서도 전쟁기념관이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이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직업박물관의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어떤 직업들이 세상에 존재하며,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박물관이 있었나 싶었던 곳은 바로 이색박물관인데 부엉이 · 쇳대 · 짜장면 · 수도국산 달동네 · 쌀 · 화장(化粧, make-up) 박물관 등이 그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등에 걸친 다양한 면을 만날 수 있고, 세계를 만나고 재미를 경험하고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놀이터가 바로 박물관일 것이다. 그러니 기회가 된다면 이번 여름방학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사는 곳과 가까운 곳, 가볼 만한 곳으로 박물관 나들이를 떠나도 좋을것 같다.

 

 

 

부록에는 ‘박물관 테마 여행 코스 15선’과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도와 코스로 잘 표시되어 있으니 활용하면 될 것이며, 여권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MUSEUM PASSPORT가 있는데 안을 들여다보면 여권 형식으로 책속에 소개된 박물관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고, 다녀왔을 경우 빈공간에 스탬프를 찍어서 견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 스템프 여행처럼 말이다. 실제로 박물관을 다닐때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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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씨의 친절한 나물 밥상 - 365일 내내, 저염.저칼로리 나물 먹기 프로젝트!
안영숙 지음 / 조선앤북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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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물 반찬의 경우엔 제사가 있거나 음식점에나 가야 먹을 기회가 있을 정도로 많이 만들어 보질 못했다. 물론 콩나물, 시금치 무침 등과 같은 아주 간단한 경우에는 해본적이 있지만 그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의 나물 반찬 이외에는 왠지 잘 못 만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안하게 되는것 같다.

 

하지만 나물 반찬 잘 해놓은 맛있기도 하고, 몸에 좋은 영양소도 챙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가능하면 다양한 메뉴로 자주 만들어서 먹으면 좋겠다 싶었고, 그러는 가운데 바로 이 책 『영숙씨의 친절한 나물 밥상』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게다가 이 책은 사계절 나물 반찬을 소개하는 동시에 저염·저칼로리 나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맛과 건강 모두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실제로 책을 받아 보면 생각 이상의 두께에 놀라게 되는데 마치 나물 요리 백과를 떠올리게 할 정도이다.

 

 

친절한 영숙씨는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본격적으로 나물 요리를 하기에 앞서서 나물 밥상의 기초도 꼼꼼하게 알려주는데 1년 열두 달 제철인 나물과 채소를 캘린더에 표시를 해두거나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나물 손질법, 계량 도구와 손을 이용해서 나물별로 계량하는 방법, 양념, 조리도구 등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담고 있다.

 

 [봄나물]

 

[여름나물] 

 

[가을 나물] 

 

[겨울 나물]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사계절에 따른 제철 나물과 채소를 활용한 반찬을 많이 먹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특히 레시피를 보면 간단한 무침과 같은 요리도 있지만 충분히 근사해 보이는 요리들도 많다는 점에서 나물과 채소라는 주재료에서 오는 아쉬움도 충분히 덜어낼 수 있을것 같다.

 

비록 이 책은 나물과 채소를 이용한 레시피들을 소개하고 있긴 하지만 찌개나 겉절이, 물김치, 피클, 샐러드, 동치미, 장아찌 등과 같이 한 끼에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나물 요리에서 김치 등과 같이 만들어 두고 먹으면 좋은 레시피까지도 포함되어 있어서 반찬 걱정은 없어 보인다.

 

[해초류]  

 

[묵나물]  

 

계절 나물 반찬에 이어서는 해초류와 묵나물 레시피도 담고 있기 때문에 육류를 제외하고 정말 많은 반찬들을 만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매 끼니 반찬 걱정은 없어 보이는 것이 간단해 보이면서도 정성이 필요한 레시피이고, 건강을 고려한 레시피들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활용을 하는데 유익한 요리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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