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너티
알리스 페르네 지음, 김수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이터너티』는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프랑스에 살았던 부르주아 가문의 3대에 걸친 여성들의 인생, 사랑과 결혼이 소개된다. 먼저 이들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아르튀르와 주리리 부르주아에게는 딸이 다섯 있었는데 그중 둘은 어려서 죽게 되고 엘렌, 앙리에트, 발랑틴은 어른이 된다.

 

그 당시 여성들은 자신의 삶보다는 여자로서 해내야 하는 임무(?)와도 같은 결혼과 출산, 육아를 당연한 듯이 이어오는데 부모님의 소개로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보다는 남녀의 결합과 이후 아이를 낳아 대를 잇는 것이 중요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세 자매 중 먼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발랑틴은 자그마한 체구의 여인으로 쥘과 함게 열일곱 살에 약혼을 하지만 이후 재산이 없었던 쥘의 상황에 약혼은 깨진다. 그러나 쥘은 포기하지 않고 포병대 장교라는 지위를 얻게 되고 다시 발랑틴에게 청혼해 둘은 20번의 계절이 돌아오는 동안 쌍둥이 아들인 루이와 장을 시작으로 여덟명의 아이를 낳게 된다.

 

그러나 남편을 1차 세계대전에서 잃고 쌍둥이 두 아들까지 잃는다. 이후로 죽기까지 첫 딸을 병으로 잃는데 남은 딸 하나인 마르고는 수녀가 되겠다고 한다. 여자는 엄마로부터 다시 자신의 딸에 이르기까지 여성으로서의 의무와도 같은 결혼과 출산에 대해, 특히 아이를 낳음으로써 얻는 기쁨을 중요시하게 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 유산을 남기듯 전하게 되는데 발랑틴은 더이상 그렇게 할 수 있는 딸이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 마르고마저 훝날 수녀원에서 병에 걸려 죽는다.

 

발랑틴은 죽기 전까지 오랜 시간을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너무도 많이 경험한 채 미망으로 아이들을 키워낸다.

 

그녀의 아들인 앙리는 이후 사촌인 마틸드에게 청혼을 하고 그녀 역시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두 사람은 열 명에 가까운 아이를 낳는데 그 사이사이에 몇 차례 아이를 잃는 아픔을 경험하기도 한다. 앙리는 다소 까다로운 남자로 고집스러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마틸드의 사촌인 가브리엘과 샤를 부부와는 자주 왕래하며 서로 친하게 지내는데 이후 샤를이 해변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미망인이 되어 홀로 아이를 키우는데 그녀의 모습은 여전히 아름다워 오래 전부터 그녀를 흠모했던 사람들이 청혼을 하지만 그녀는 이를 정중히 거절한다.

 

그러나 앙리와 마틸드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어느새 앙리를 사랑하게 되고 그 사이 마틸드가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앙리의 바람대로 계속해서 아이를 갖게 되는데 이는 결국 막내 딸아이를 출생하다 그녀의 목숨을 잃게 만든다.

 

오랜 시간 마틸드와 함께 했던 앙리이자 많은 아이들을 잘 키웠던 마틸드의 빈자리는 너무나 잘 드러났고 이때 가브리엘은 여러면에서 남겨진 아이들의 엄마노릇을 해준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앙리는 가브리엘에게 청혼을 한다.

 

사촌과의 결혼, 다시 아내의 사촌과의 결혼, 지나치게 고지식하고 다소 강압적이기도 하지만 정작 아이들에게는 아버지로서의 사랑을 주지 못했다는 부분, 또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결국엔 마틸드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점에서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것 같아 어쩌면 이 책 속에서 가장 이기적인 존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 안타깝기까지 하다.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는 발랑틴의 증손녀 이야기는 시대가 흘러도 여전히 여성으로서의 고전적인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는것 같아 다소 아이러니하기도 하면서 그녀는 이전 세대의 여성들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될지 한편으로는 궁금해지는, 끝이 났으나 어쩌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타 할아버지 중국에 오다 - 산타 할아버지의 중국 탐험기 형설아이 성탄 만화
김병수 글.그림 / 형설아이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스마스가 지나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이맘 때쯤과 아주 잘 어울리는 책이 아마도 『산타 할아버지 중국에 오다』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2007년 『산타 할아버지 조선에 오다』를 발표한 뒤로 근 10년 만에 후속권을 발표한 경우로 전작은 2014년 초등학교 국어활동 3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에 만나 볼 『산타 할아버지 중국에 오다』에서는 13억명의 인구가 사는 중국의 여러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크리스마스 이브 루돌프와 함께 무사히 선물 배달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 온 산타 할아버지가 뒷정리를 하다가 선물 보따리에 남아 있는 선물 하나를 발견하면서이다. 모두에게 배달해야 했으나 남아버린 선물 하나에 결국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는 선물을 배달하러 다시 떠나게 된다.

 

선물의 주인공은 중국에 사는 아이로 원래대로라면 선물 위치 추적기로 금세 찾을 수 있었을텐데 이브 날 밤새 사용해서 과열로 고장이 나버린다. 무려 13억 명의 인구 중에 주인공을 찾아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된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다.

 

결국 중국에 도착한 둘은 주민 센터를 찾아가 7살 된 차메이를 찾는다. 그런데 그런 아이가 전국에 무려 4천 8백 92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방송국에 가서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못 받은 차메이를 찾게 되는데 그렇게 연락이 온 아이가 또 10명이나 된다.

 

 

선물은 하나인데 주인공이 10명이 되자 산타 할아버지는 중국에서 따로 선물을 준비해 10명의 중국의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길을 떠난다. 땅도 크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 계림을 시작으로 만리장성, 상하이 야경, 쑤저우 원림, 장자계(장가계), 피서 산장, 서호, 황산, 천안문, 자금성 거쳐 드디어 진짜 주인공을 찾아간다. 

 

그러나 진짜 차메이가 바란 선물은 일 때문에 먼 도시로 떠나 있어 자주 볼 수 없는 부모님을 보는 것이였고 이에 산타 할아버지는 루돌프가 끄는 썰매에 차메이와 함께 사는 조부모님을 태우고 부모님을 보러 간다. 그렇게 도착한 곳에는 진짜 차메이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온 가족이, 더욱이 이번에 새로 태어난 동생까지 모두 모이게 된 것이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에 가족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 차메이의 이야기가 그 어떤 선물보다 귀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다. 무사히 배달을 마치고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옴으로써 끝난다.

 

이처럼 『산타 할아버지 중국에 오다』는 13억 인구 중에서 똑같은 이름을 가진 차메이라는 아이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넓디넓은 중국에서도 우수한 가치를 지녔거나 아름답고 뛰어난 자연 풍경을 소개하기 때문에 재미와 감동, 정보까지 모두 갖춘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6시간에 끝내는 생활영어 회화천사 : 5형식 / 준동사 - 7급 9급 공무원영어 기출, 경찰공무원, 엄마표 영어 15권 분석! 무료영어공부 강의와 1004문장 패턴의 궁극의 생활영어회화!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는 뱃속에서부터 영어 공부를 한다고도 하고 영어 유치원까지 성행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잘하는 경우는 극소수다. 특히 영어로 말하기인 영어회화의 경우에는 더욱 어려운데 이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대체적으로 회화에 초점을 맞춘 경우라기 보다는 시험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기를 하려면 머릿속에서 문장구조에 맞게 연습을 한 다음 입 밖으로 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실력도 늘지 않는다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6시간에 끝내는 생활영어 회화천사』에 의하면 영어회화는완전히 다른 사고 과정을 거치는데 사고 과정을 두 가지로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해준다는 말한다.

 

 

이 책은 여러면에서 기존의 영어 공부법을 뒤집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우리가 보통 아이가 모국어를 배울 때처럼 문법을 공부하지 않아도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 책은 약 6살 이후의 경우라면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국 문법에만 치중한 영어 공부도 문제가 있겠지만 문법 없는 영어 공부 또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생활영어책 15권(9급 공무원 기출, 경찰공무원 기출, 엄마표 영어, 원서들 등)을 분석해 무려 20,000문장 중에서 화용도가 높은 문장들만을 뽑아서 문법으로 분류해 담고 있다. 패턴 영어와 관련한 교재를 많이 보았을텐데 이 책에서는 그렇게 할 경우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수 년의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기초영어의 수준에만 머물기 때문에 문법을 중심으로 한 패턴으로 대략 60개의 패턴으로 생활영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책을 들여다보면 이 말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지 싶은 것들이 대다수이며 하나의 패턴을 연습해 많은 생활영어표현이 가능하도록 연습할 수 있고 책 자체가 어렵게 쓰여져 있거나 지나치게 문법에 치중하고 있지도 않으며 사용된 영어 단어의 경우 상단에 따로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 초보자들도 충분히 이 책을 보는데 무리가 없을것 같다.

 

여러가지 면에서 보면 상당히 획기적인 책임에 틀림없다. 기존의 영어교재와는 확연히 다르기도 하다. 여기에 miklish.com 에서 Mike Hwang의 저자직강 팟캐스트 무료강의를 들을 수도 있단다.

 

그러니 새해에 또다시 영어 공부를, 특히 영어회화를 목표에 써넣은 분들이라면 무료 직강을 들을 수 있는 『6시간에 끝내는 생활영어 회화천사』를 통해서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해봐도 좋을것 같다. 6시간에 끝낸다는 말이 다소 자극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그만큼 획기적이라는 말이기도 하고 저자 스스로 확신하는 부분이기도 하니 무료영어공부 강의와 1004문장 패턴의 생활영어회화 잘하는 법에 주목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을 위한 음악이 나를 위로하네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전하는 위로와 열정
박지혜 지음 / 시공사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고민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소위 한 분야의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이라도 고민이 있고 아픔이 있을 것이다. 주위에서 보기엔 그토록 대단한 능력이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주변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니 말이다.

 

『당신을 위한 음악이 나를 위로하네』의 저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도 그런 경우이다. 그녀는 소위 천재로 불리는 사람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 마인츠 음대 최연소 입학을 시작으로 10대 시절은 콩쿠르로 채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대회에 출전했고 그에 따른 성과도 보인다.

 

2007년에는 독일 라인팔츠 주를 이끌어 갈 연주자 선정 등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게 되고 나아가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만 그 과정에서 과도한 압박감과 심적 부담을 고스란히 느끼게 되었고 이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카를루스에 국립음악대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에 그녀가 살던 집에서 밤새도록 바이올린 연주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연습을 하지만 정작 스스로는 이른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겐 보이지 않았다고 그녀는 그 당시를 고백한다.

 

나중에는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시계 소리가 소름 끼치게 싫었다고 말했을 정도인데 이는 점점 더 심해져 바이올린을 연주하지도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고 의사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진단한다. 이후 상황은 더욱 심각해져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고 결국 어머니는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앨범을 녹음하자고 말하기까지 한다. 실질적으로 유작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이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녀가 다시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다른이들을 통해서였다. 자신의 연주를 듣고 감동받고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을 통해서 그녀는 오히려 스스로 위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음향시설이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교회를 비롯해 한센인 병원, 복지 시설, 교도소 등을 찾아다니며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주를 해주게 되면서 그동안 정통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던 그녀는 클래식 무대만을 고집하지 않게 되고 이렇게 자신의 연주가 다른 누군가에겐 치유와 영감의 통로가 된다는 것을 세계적인 강연 프로그램인 TED의 캘리포니아 롱비치 강연에서 소개되어 화제가 된다.

 

이후 여러 매체에도 소개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이 모든 이야기들이 허심탄회하게 담겨져 있기 때문에 그녀의 강연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각 이야기에 등장하는 음악도 함께 듣는다면 더욱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올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남자의 피아노 그 여자의 소나타
최지영 지음 / arte(아르테)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남자의 피아노 그 여자의 소나타』는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드라마로 제작 방영된 바 있는 <닥터 이방인>의 원작 소설인 『소설 북의』를 통해서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은 전력이 있는 최지영 작가의 신작이다. 드라마나 소설을 보질 않아서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게 사실인데 이번에 선보이는 『그 남자의 피아노 그 여자의 소나타』에서도 탈북인 남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전작의 음악 버전 같기도 하다.

 

여주인공인 반채율은 한 때 아버지가 대기업 오너였으나 지금은 아버지의 회사가 만한 뒤로는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다시피한 것도 모자라 채권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런 채율이 영세 하청업체의 사장인 동호를 만나게 되고 그의 공장 직원이 되어 더부살이를 시작한다.

 

이정도 되면 자신의 처지를 알만도 한데 채율은 한편으로는 여전히 대기업 오너 딸일 때의 소비 습관을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함을 보이는데 옥탑방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화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숍에서 받고 쇼핑도 끊기가 힘들어 이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녀와 달리 남자 주인공인 원동호는 전직 천재 탈북자 피아니스트로 현재는 돌 구이 판 공장이라는 영세 하청업체의 사장으로 소비 습관 등에 있어서는 채율과 완벽히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결국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힌다.

 

그러나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어느덧 둘은 앙숙 같은 사이에서 남녀의 미묘한 감정으로 변하게 되고 동호의 공장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결국 공장을 살리기 위해 피아노콩쿠르에 출전해 상금 3억원을 획득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피아니스트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이며 여기에 과거 동호와의 대결에서 번번히 졌던 노수창이라는 인물이 성공해 부를 가진 인물로 등장해 동호와 채율의 관계에 위협을 가하는데...

 

경제적으로 부유하면서도 어쩌면 철없는 삶을 살아 온 채율이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생애 처음으로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피아노콩쿠르에 출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노력하고 그러한 두 사람에게 또 한번의 위기로 작용하는 수창의 등장은 피아니스트로서의 열정과 로맨스, 라이벌과의 대결이라는 구도라는 흥미로운 요소들의 등장으로 이야기에 한층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