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 소중한 것을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
히라이 쇼슈 지음, 예유진 옮김 / 샘터사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상황에 처해있던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니 고민의 강도를 논할 수는 없어도 고민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텐데 이 경우 누가봐도 진짜 고민스러운 사안도 있을테지만 어떤 경우에는 먼 미래의 이야기이거나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태의 고민도 있을 것이다.

 

그런 가운데『너무 고민하지 말아요』는 어쩌면 우리의 마음을 지나치게 억누르고 있는, 그래서 우리를 전전반측하게 만드는 각종 고민들에 대해 마음을 내려놓게 만드는 그래서 그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심신수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다.

 

 

이 책이 모든 사람들의 모든 고민을 해결해줄 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마음을 괴롭히는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는 힘이 되어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것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것이 이 책의 지론인 것이다. 온갖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오히려 잊고 살아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그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이 책은 이야기하면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생겨났다(p.5)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중한 것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이 책은 먼저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한다. 우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발견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언급을 시작으로 이렇게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도 자세히 알려준다.

 

방법이라고하니 상당히 어려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그 항목들을 보면 결코 어렵거나 곤란하지 않다. 오히려 지금 당장, 오늘 하루 동안에도 모두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끝으로 이렇게 방법까지 알게 된 상황에서도 하게 되는 고민들을 통해서 우리가 왜 쉽게 그 방법을 실천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상의 내용들을 통해서 볼 때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는 우리에게 따뜻하지만 따끔한 위로와 충고를 아끼지 않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북트레일러 URL https://www.youtube.com/watch?v=5S-DivwA590

샘터 인스타그램 URL https://www.instagram.com/isamtoh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할 수 없는 비밀 들리지 않는 진실 - '이러려고 평생 영어 공부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운 당신에게
윤재성 지음 / 베리북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도 올 한해 새로운 목표에 영어 공부를 올려놓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작심삼일을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2017년이 한달 지나가는 시점에서 이와 관련해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가 오히려 좌절하고 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요즘은 태아 때부터 영어 공부를 한다는 말이 있고 영어 유치원도 더이상 신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적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특별활동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을 정도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은 실로 엄청나다.

 

그러나 여전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한정적인데 『말할 수 없는 비밀 들리지 않는 진실』에서는 이렇게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 이유가 바로 영어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영어 공부와 관련한 비밀과 진실을 담아낸다.

 

 

이 책의 저자는 무역사업을 하던 당시 어설픈 영어실력 탓에 100만 달러를 날리는 일을 경험하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마흔 살의 나이에 영어를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고 운을 떼면서 '소리'만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소리영어 개척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경위를 이야기 한다.

 

기존의 문법과 단어를 암기하고 독해 중심 학습법으로는 영어 실력 향상에 대한 해법이 없음을 깨달은 저자는 우리 아이들이 소리를 통해서 모국어를 배우는 점에 착안해 글이 아닌 소리를 통해서 영어를 공부해야 함을 주장하면서 그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영어 공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특히 엄마표 영어에 대해 여러 자료를 접했던 사람들은 아마도 소리 영어에 대한 내용이 결코 낯설지 않을 것이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소리에 집중해서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글도 독해도 단어도 모두 가능해진다는, 그래서 각종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결과론적인 이야기는 분명 의미있을 것이다.

 

다만, 소리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이에 대한 근거를 자세히 드는 것은 좋은데 지나치게 서술적이여서 주장하고자하는 바에 대한 집중력이 오히려 떨어지는 부분도 없지 않다는 점에서 좀더 간결하게 설명하되 각장이 끝날 때마다 핵심내용을 따로 정리해놓은 페이지가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은 아쉽게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ana 모아나 (영어원서 + 워크북 + 동영상 QR 코드 다운로드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43
Suzanne Francis 각색, 정소이.Natalie Machida 감수 / 롱테일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모아나』를 영어 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 한국어 번역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 바로 롱테일북스에서 출간된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시리즈'이다. 디즈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개봉 후 3주 연속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라는 성과를 보여준 작품으로 롱테일북스에서는 미국에서 정식으로 출간된 영화의 원작 소설을 토대로 하면서 영어 학습자들을 위한 여러 콘텐츠를 더하고 있다.

 

 

책의 구성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먼저 영어 원서가 나온다. 국내에 출간된 도서의 경우에는 수입 원서에 비해서 큰 판형과 글씨 크기로 누구라도 책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며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의 경우에는 진하게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뒤에 나올 워크북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이다.

 

 

워크북은 앞서 이야기 한대로의 영어 원서에서 나누어놓은 챕터별로 영어 단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단어, 발음기호, 우리말 뜻과 그 단어를 문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따로 영어 사전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이다.

 

게다가 영어 원서를 제대로 읽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챕터별로 내용을 묻는 퀴즈도 수록되어 있어서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리딩 실력도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는 것이다.

 

영어 원서 읽기에서 한발 나아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정식 오디오북 MP3 CD를 통해서 리스닝 실력도 동시에 키울 수 있고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역시 CD 안에 담겨져 있는 한국어 번역 PDF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아나』는 모든 것이 풍요롭고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의 족장 딸이자 차기 족장이 될 모아나라는 소녀의 이야기로, 평소 모아나는 모투누이 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바다로 나가로 싶어한다. 그런 모아나의 생각에 아버지는 반대지만 어느 날 모투누이 섬이 점차 예전의 모습을 잃어가면서 이를 되돌리기 위해 모아나는 그토록 바라던 바다를 향해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설과 모험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원작소설도 영화 못지 않게 재미있을 것이며 이런 작품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니와 수잔 버티고 시리즈
오스틴 라이트 지음, 박산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토니와 수잔』는 톰 포드 감독의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다. 흥미로운 점은 이 책은 소설 속의 소설이 등장하는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주인공 수잔과 그녀가 전 남편으로부터 읽어보기를 권유받은 소설 ‘녹터널 애니멀스’의 주인공인 토니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야기는 수잔 모로의 첫 번째 남편인 에드워드가 소설 하나를 썼다며 읽어봐달라는 편지를 보내오면서 시작된다. 근 20년 만에 처음으로 에드워드로부터 받은 연락이 소설을 읽어봐달라니, 당연히 수잔은 다소 충격적이였다.

 

기억 속 그는 글을 쓰고 싶어했고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둘 사이의 불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였다. 사실 수잔은 이제 막 글을 쓰기 시작한 에드워드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평가를 했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가 보험일 쪽으로 전향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수잔은 어쩌면 잊고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런 에드워드가 자신이 쓴 글을 보내며 정말 잘 썼다고 자부하며 그녀가 직접 읽어보고 판단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 소설의 제목은 바로 ‘녹터널 애니멀스’. 이것이 바로 석 달 전에 있었던 일로 그동안 수잔은 다른 일상 뒤로 그의 소설을 놓아두었었다.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그녀는 결국 에드워드의 소설에 대한 기대감과 그와의 과거에 대한 편견이 아닌 공정한 마음이 들었을 때 읽기고 결심했던 것이 석 달이 흐른 것이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이들이 있었을까?

 

사실 에드워드는 다니던 로스쿨을 그만두고 작가가 되겠다고 하지만 그녀와 사는 동안 제대로 된 작품을 쓰지 못한다. 결국 이는 부부 사이를 악화시키고 수잔은 심장 전문의의인 아놀드와 부적절한 관계를 맞게 된다.

 

그리고 결국엔 에드워드와 이혼하고 아놀드와 재혼한 뒤로는 에드워드와 함께 살 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런 그녀에게 20년 만에 에드워드의 편지가 도착하고 이런저런 고민 끝에 결국 그녀는 ‘녹터널 애니멀스’를 읽기 시작하지만 점점 책을 읽어가면 갈수록 수잔은 이것이 단순한 창작물이 아님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는데...

 

그렇다면 에드워드의 소설 속 이야기는 어떠했을까? ‘녹터널 애니멀스’의 주인공인 토니는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친다. 여름휴가를 위해 가족과 함께 고속도로를 달리던 그는 뜻하지 않은 공격을 받게 되고 아내와 딸이 납치당하는 일을 겪게 된다.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토니가 어느 날 밤 겪게 되는 끔찍한 사건, 그날 이후 그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듯한 나날들을 보내지만 점차 달라지는 달라져 가는데...

 

이렇게 현실의 수잔과 소설 속 토니의 이야기, 여기에 이런 소설을 굳이 20년이 지나서 수잔에게 보낸 에드워드의 저의에 이르기까지 세 박자가 맞물리면서 독자들을 점점 더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기는 책이다. 과연 영화는 이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원작소설도 액자식 구성이라는 흥미로운 형식을 취하면서 마지막까지 느슨해지지 않는 매력을 선보이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라 덩컨 1 - 아더월드와 마법사들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사실 시리즈가 완결되지 않은 이야기의 경우 시작하기가 꺼려진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라마도 잘 안보게 되는데 완결이 되면 아예 몰아서 보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인 광풍이라고 불러도 좋을 <해리포터 시리즈> 역시도 본 시리즈가 완결된 이후에 읽었을 정도이다.

 

그런데 지금 소위 말하는 정주행을 하는 책이 있다. 바로 <타라 덩컨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작가인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은 처음 셰익스피어의 명작『한여름 밤의 꿈』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1987년 처음 쓰기 시작했던 글은『해리포터』등장 이후 줄거리의 확장과 설정의 변경 등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무려 14년이 넘는 오랜 시간 끝에 탄생한 이 책은 얼핏 보면 해리라는 남자 아이 대신 타라 덩컨이라는 여자 아이를 내세운 마법 시리즈처럼 느껴지지만 이런 오랜 시간의 노력이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빛을 더한다.

 

주인공인 타라 덩컨은 마법의 능력을 가진 소녀로 근가 가진 마법적 능력이 뛰어나 이를 이용하려는 나쁜 마법사들의 침입을 받게 된다. 결국 이로 인해서 타라를 지켜주던 할머니가 돌로 변하는 위기를 겪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타라는 자신의 정체를 제대로 알게 됨과 동시에 할머니와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들을 위해서 아더월드라는 마법의 세계로 향한다. 그곳에서 여러 마법사들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이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런 타라의 능력은 또다시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동시에 불러 온다.

 

게다가 아더월드에서 또다시 나쁜 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하는데 아이러니한 점이자 타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타라는 아더월드의 수석 마법사들의 능력을 뛰어넘을 정도의 마법 실력을 이미 갖추고 있지만 이를 스스로 자랑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완벽히 파악했다기 보다는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지녔다는 점이다.

 

많은 스토리에서 자신의 종족, 나아가 인류(생명체) 전체를 구할 능력을 타고난 존재가 처음에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고 점차 역경과 고난, 모험을 거치면서 그 능력을 깨우치고 또 향상시켜 가면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에서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더 큰 감동을 받기 마련인데 타라의 모험과 성장 과정 역시도 바로 이런 틀에서 다양한 가지로서의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