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익 VOCA Basic - 기출 빅데이터로 만든 쉽고 빠른 신토익 보카 입문서 빅토익 시리즈
시원스쿨 영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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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치뤄왔던 토익의 출제 기준이 달라지면서 새롭게 바뀌는 신토익에 적응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전의 토익 시험에서 점수를 얻고자 하는 응시생들의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었던게 사실이다. 특히나 토익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각종 취업이나 시험 등에서 하나의 자격기준으로 작용하면서 고득점은 이미 오래전부터 기본 중의 기본 스펙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제는 신토익에 누가 더 빨리 적응하고 이에 대해 알맞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얻게 되는 점수도 달라질텐데 이에 발맞춰 각종 출판사에서는 새로운 교재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빅토익 VOCA Basic』의 경우에도 그에 하나라고 볼 수 있을텐데 초보자들을 위해서 '2주 완전 정복'이라는 상당히 파격적인 타이틀을 걸고 기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쉽고 빠른 신토익 보카 입문서가 되겠다.

 

 

특히나 이 책의 경우에는 단기간에 토익 점수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출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서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학습할 수 있는 기출 정답만을 모았다고 말하고 있어서 솔깃해지는것도 사실이다. 각종 자격증 시험에도 적용되겠지만 기출문제풀이는 실전 대비를 앞두고 시험자가 결코 빼놓지 말고 해야 할 학습 방법이라는 점에서 초보자들의 경우 도전해보자.

 

총 30일을 기준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Day별 학습 구성을 보면 먼저 기출 표제어 학습 20개 → Part 5 & 6 최빈출 기출 어휘 → Daily Practice 순서로 학습을 하면 된다. 각 영단어는 설명 그대로 최근 10년간 토익 Part 5 & 6에서 출제된 빈도별 우선 순위로 정리되어 있고 단어 위에는 정답으로 출제된 빈도가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보다 쉽게 설명하자면 기출 표제어 학습 20개 학습의 경우 토익 Part 5 & 6 정답 출제 단어들 중에서도 입문 학습자들에게 꼭 필용한 600단어를 선별했기 때문에 적어도 이 책에 수록된 단어들은 꼭 외워야 하는 것이다. 또한 발음이 어려운 단어의 경우에는 발음 표시가 따로 되어 있으니 부담스럽지 않고 기출 문제에서 출제된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놓고 있다.

 

 

총 3단계를 거쳐서 학습이 가능하고 부록에도 토익 Part 3 주제별 빈출 표현, 토익 Part 4 상황별 빈출 표현, 토익 Part 5&6 최빈출 전치사 표현, 토익 어휘 기출 맛보기 TEST 1-10이 실려 있기 때문에 이 내용 역시도 학습시 놓치지 않고 본다면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라고 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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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한자 뜻풀이 - 상 - 1~4학년 교과서 한자 뜻풀이
권용선.정광한.송효근 지음 / 홍익교육(아이한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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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줄넘기를 비롯해 한자 등에 이르기까지 초등학생때부터 각종 인증서와 자격증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한자의 경우에는 대표적인 한자자격시험장에 가보면 낮은 급수의 경우에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대거 응시할 정도이다.

 

그런 가운데 꼭 자격증 시험을 위해서 한자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초등 전학년 국어 · 수학 · 사회 · 과학 한자어를 총정리'하고 있는『교과서 한자 뜻풀이 상권 : 1~4학년』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교과서를 공부하는 동안 접하게 될 한자에 대해서 알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상 · 하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시리즈를 통해서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초등 교과서와 연계해 한자어를 무려 3,468개를 수록하고 있으며 앞서 이야기한대로 전학년 국어 · 수학 · 사회 · 과학 교과서 한자어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각 단어별로 한자 총 1,739字에 대한 찾아보기를 제공함으로써 사전식 단어 배열로 인해 옥편 기능도 하고 있는 셈이여서 보기에도 편리하다.

 

 

우리말의 오남용이 날로 심해지고 있고 해마다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한글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고 우리말을 잘 사용하는 것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것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말의 특성상 한자어를 알지 못하면 뜻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漢字語'를 익힌다는 것은 곧 교과서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과도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이다.

 

이외에도 한자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수반하는 다양한 이점을 생각해볼 때 결코 등한시 할 수 없는 것이 한자어 교육의 필요성으로서 이 책에서는 먼저 교과서한자를 뜻풀이를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가~하까지 상권에서는 총 1,830字가 수록되어 있는데 각 한자어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고 단어(한자), 훈(뜻) · 음(소리)와 뜻풀이 · 교과서순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즉, 우리말 단어의 한자가 먼저 나온 뒤에 각각의 한자에 해당하는 훈과 음이 우리말로 표기되어 있고 이것의 의미와 함께 어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지가 표기되어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한자어(漢字語)', '두음법칙이 적용되는 한자어', '부수의 명칭', '찾아보기'가 따로 정리되어 있는데 이 부분의 경우에는 상 · 하권이 동일한 내용으로 실려 있으니 참고하자. 아울러 단번에 외우려고 하기 보다는 평소 책을 읽듯이 한자어를 자주 접해서 그 의미를 익숙해지는 것이 오히려 기억에도 오래 남고 실용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말고 독서를 해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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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머무는 순간들 - 소소하지만 소중한 행복을 배우다
무무 지음, 이지연 옮김 / 보아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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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방식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 추구를 목적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다양한 사람들만큼이나 삶의 기준도 달라서 누군가는 부와 명예를 얻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또다른 이는 삶에서 얻는 소소한 만족을 통해서 행복을 얻을수도 있을 것이다.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이런 차이에 대해 그 누가 뭐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체적으로 행복이라는 것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각종 도서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고 있다.

 

모두가 동의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소박한 것들에서 행복을 발견한다는 것은 곧 일상에서도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기도 해서 결코 흘려들을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무무(木木)라는 필명을 가진 서른여섯 살의 에세이스트라는것 이외에는 그다지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다는 작가의 『행복이 머무는 순간들』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무수한 시련들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불현듯 찾아왔다가 또 그만큼이나 빨리 사라져버리는것 같은 행복의 순간들을 놓치지 말아야 함을 이야기하고 그런 행복들이 거의 대부분 소박하다는 말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거창한 무엇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순간들이지만 우리가 그것을 소중히 여기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때론 행복은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니 무무가 전하는 '행복이 머무는 다양한 순간들'을 읽음으로써 지금 내 곁에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과연 어떤 옷을 입고 어쩌면 나조차도 발견하지 못한 모습으로 나의 곁을 맴돌고 있지는 않은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스스로를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이도, 행복이 너무 까마득한 먼 곳에 있다는 생각에 쫓기만 할뿐 발견하지 못했던 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라면 소소하지만 특별하고 소박하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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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들여다보는 사람 - 한국화 그리는 전수민의 베니스 일기
전수민 지음 / 새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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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물의 도시 베니스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특히나 그 한 달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면 보통의 사람들은 이것이 마치 꿈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죽을지도 모른다는 다소 비장한 각오를 남기며 그 시간을 위해 떠난 이의 일기와도 같은 베니스에서의 한달 체류기를 담은 이야기가 바로 『오래 들여다보는 사람』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사는 사람은 분명 복 받은 사람이다. 모두가 그런 삶을 살지 않기에. 후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용기있는 이는 현재의 삶을 과감히 정리하고 더늦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아 제2의 인생을 살기도 하지만 그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전수민 작가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낸 사람이다.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꿈을 접어야만 했고 여러 직장을 거쳐야 했고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 직장을 다니던 중 포기해버린 그림에 대한 꿈을 다시 꾸며 직장을 그만두어야 겠다고 생각하던 때에 주임으로 승진하고 한편으로는 무모해보이는 결단력으로 승진한 그날 직장을 그만둔다.

 

그리고 미대에 편입하고 지금은 전통 한지와 우리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여러 번의 전시회도 한 그녀가 이 책에서는 후원을 받아 베니스 스튜디오에 입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한 달 동안 머물면서 작품 창작의 기회까지 얻게 된 것이다.

 

 

책의 시작은 이렇게 베니스로 떠나게 된 배경과 함께 비행기의 연착으로 온갖 상상을 하며 예상보다 늦은 시간 힘들게 베니스의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그곳에서 원래의 목적대로 그림 그리는 작업을 하고 심각한 길치에 지도치임에도 불구하고 베니스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자신의 눈에 담아낸 베니스의 멋진 풍경, 그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마치 일기를 쓰듯이, 한편으로는 자신이 기억하고픈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듯, 또는 그 누구보다 생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담아내고 있는 유서를 매일매일 쓰는 심정으로 이 책에서 한 달 간의 이야기를 매일매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함께 스튜디오를 쓰게 된 사람들, 룸메이트들, 그림 작업 이야기, 베니스를 헤매다 길치치고는 상당히 계획적(?)으로 그속에서 탈출해 무사히 스튜디오로 돌아왔던 이야기, 그 사이사이에 전수민이라는 한 인간이 겪은 인생의 파노라마 같은 솔직담백한 이야기까지 참으로 많은 것들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는것 같다.

 

멋진 베니스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은 훌륭한 덤이며 그녀의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은 이 책에 대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키는것 같다.

 

서둘러 둘러보고 다른 곳을 이동하는 여행자가 아니라 준거주자의 입장에서 바라 본 베니스의 풍경은 분명 여행지로서의 매력과는 또다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점이 화가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의 이야기와 잘 어울어져 멋진 콜라보로 돌아오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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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의 여왕 1
이재익 지음 / 예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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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라디오 PD로 더 익숙한 이재익 작가의 신작 『키스의 여왕』은 네이버 웹소설 미스터리 분야 역대 1위라는 놀라운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종이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된 경우이지만 가독성에 있어서 만큼은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은 스토리의 진행이 무엇보다도 흥미로운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여배우가 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IT 업계의 재벌인 이선호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손유리.

 

숱한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선호의 약속대로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허니문 여행을 떠난다. 선호의 요트를 타고 제주도 바닷가 근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난 다음 날 그녀의 인생은 또다른 의미에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다.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신랑. 요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그녀는 망망대해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남편을 찾아볼 새도 없이 자신도 폭풍을 만나고 무려 열흘이 훨씬 지나는 시간동안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를 받는다.

 

여전히 선호의 행방이 모호한 가운데 주목받는 IT 재벌의 실종은 남겨진 미모의 아내인 유리와 연결되어 그녀의 결혼식보다 화제가 되고 이 사건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잘 처리하기를 바라는 가운데 인생의 최종 목적이 50대에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야심만만한 문지환 검사가 맡게 된다.

 

게다가 선호가 사라진 배에서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피가 발견되고 유리와 선호가 마신 와인에서 약이 발견되면서 제3자는 누구도 본적이 없다고 고백하는 유리는 졸지에 증인에서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전환된다.

 

이에 연예는 물론 사회, 경제 분야의 기자와 외신까지 이 사건에 주목하게 되고 고립무원의 그녀에게 5년 전 헤어진 연인이자 이제는 국내 최고 로펌의 변호사가 된 도준이 나타나 변호를 맡게 된다. 하지만 검찰 출석을 하던 날 도준이 피격당해 의식 불명의 상태의 빠지고 로펌에서는 전혀 변호사처럼 보이지 않는 시원에게 유리의 변호를 맡기게 되면서 이야기는 또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남편을 살해한 암살의 여왕이 되어버린 미모의 여배우, 그녀를 둘러싼 옛 애인이자 변호사였던 도준과 현재의 변호사이 된 시원, 출세에 눈이 멀어 객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보기 보다는 마치 유리가 범인임을 기정사실화해놓고 몰아가는 검사, 선호의 누나이자 마스터라는 누군가와 이 모든 사건을 논의하고 계획하는 것 같은 보라, 누구보다 호의적이였으나 한순간에 악어떼처럼 변해 유리를 옥죄어오는 기자들, 여기에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이선호까지.

 

특히나 피격을 당하기 전 도준은 어쩌면 선호가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우기도 했었다. 무수한 사람들이 이 사건에 관련되어 있고 표면적인 사건 뒤에 가려진 진실이란 결코 간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가운데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이 너무나 흥미롭게 느껴지는 그런 책이여서 과연 2권에서는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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