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별점 : ★★★★★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 스스로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은 일임을 느끼게 되는데

『오늘, 진짜 내 마음을 만났습니다』는 그런 나에게 선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인것 같아 만나보고 싶어진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나에게 투자해 나답게 살기 위한 방법을 알 수 있다니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주일이 될것 같은 기분이 든다.


누구보다도 나 자신과 가까워지고 그러한 과정에서 나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면서 나에게 대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장 한 장 오롯이 나를 생각하며 꼼꼼히 채워고 싶은 책이자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존재일 나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고픈 책이다.

 

무엇보다도 책 자체가 상당히 예쁘게 잘 만들어져서 소장가치도 있어 보이고 비밀 일기장 못지 않게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다면 이 책은 세상에 단 한 권뿐인 보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대된다.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오늘, 진짜 내 마음을 만났습니다- 나답게 살기 위한 일주일 셀프 코칭 북
홍성향 지음 / 인디고(글담) / 2017년 12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2017년 12월 11일에 저장
품절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나에게 읽어주는 책
나카시마 데루 지음, 이유라 옮김 / 레드박스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나에게 읽어주는 책』이라는 제목만 보고서는 사실 여러 권의 도서가 소개된 책인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은 19세기 미국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이면서 문학가와 시인으로 활동해던 랠프 월도 에머슨의 100가지 말을 모아놓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에머슨의 작품을 읽어 본 기억은 없고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알지 못해서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니 그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유명인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인물로 손꼽히는 사상가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를 비롯해 윌리엄 제임스, 프리드리히 니체, 버락 오바마도 이에 해당한단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자기 신뢰(자기 믿음)'이다. 일본의 심리상담가이자 멘털 트레이너이기도 한 저자는 에머슨 못지 않게 힘든 시절을 보냈던 때가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독학으로 심리학과 심리치료를 배우고 실천한 뒤 서른다섯이라는 나이에 자신에게 존재했던 마음의 문제들을 극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직업적 활동에 에머슨의 저서와 논문을 적용하고 있다니 저자가 에머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단번에 나오는 대목이 아닐까 싶다.

 

끝까지 자신을 믿는 힘이야 말로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주장과 함께 책에서는 에머슨이 말하고자 했던, 지금의 우리들에게 적용해도 좋을 인생의 조언들을 100가지로 추려 담아내는데 이를 삶의 방식, 일, 인간관계, 좌절, 성장, 우정, 성공 법칙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해두었기 때문에 책을 읽을 때 차례대로 읽는 것도 좋지만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도 크게 문제가 없을것 같다.

 

각 주제에 어울리는 에머슨의 말에 저자 자신의 생각을 담아낸 형식이라 어렵지 않게 읽히며 각 주제의 끝에는 독자로 하여금 직접 써볼 수 있도록 하는 페이지도 마련해두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심리를 강하게 다진다는 생각으로 솔직한 마음을 써봐도 좋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떤 이름에게 - 베를린, 바르셀로나, 파리에서 온 편지 (서간집 + 사진엽서집)
박선아 지음 / 안그라픽스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던 우체통이 어느새 자취를 감춰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나 역시도 손편지를 써본지도, 누군가로부터 받아 본지도 오래되었다 싶어진다. 아마도 버튼 하나면 몇 초 안에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얼굴까지 볼 수 있게 된 세상에 살게 되면서 편지로 안부를 묻던 추억은 말 그래도 추억이 되어버린것 같다.

 

그런데 『어떤 이름에게』라는 책을 만나고선 예전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갔던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주소를 제대로 적었나 몇 번이나 확인을 거듭하고 그래도 혹시 몰라 잘 전달해달라고 우체부 아저씨를 향한 한 마디를 편지 봉투에 썼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소중한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써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였다.

 

각자의 목적을 갖고 낯선 세상으로 떠나, 낯선 도시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낯선 풍경과 마주하지만 그속에서도 우리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 그들과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어떤 사람, 어떤 풍경을 보면서 누군가를 떠올리고 그러면서 그 당사자에게 마치 '너 그때 그 일 기억나니? 우리 그때 이랬잖아?'라고 운을 뗄것 같은 편지들. 이 책에는 그런 소중한 사람들과의 애틋하고 한편으로는 가슴시리고 또 한편으로는 행복한 추억들이 담겨져 있고 그 추억을 떠올리게 한 상황이나 대상에 대한 이야기가 흑백의 사진과 함께 어울어진다.

 

굳이 카메라가 없어도 휴대전화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찎을 수 있다고 광고하는 요즘, 어딘가 모르게 아날로그적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흑백의 사진, 그속의 낯선 풍경과 사람들은 저자의 추억 속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제목의 『어떤 이름에게』처럼, 어느 특정 한 사람에게만 쓰는 편지가 아니라 그때 그때 떠오른 부모님, 할머니, 오랜 친구, 키우는 고양이, 다른 나라로 떠났으나 낯선 여행지에서 재회한 친구 등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은 다양한다.

 

마치 영어의 이니셜로만 표현하든 처음엔 'ㅇ'이나 'ㅎ'으로만 표현되기도 하고 이름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 누구에게 쓰는 편지일까 하는 궁금증을 느끼게도 하는 책이여서 여러모로 인상적이였던것 책이다.

 

책은 저자가 여행 중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이나 하고픈 이야기를 담은 편지 형식의 글과 책과는 달리 컬러판의 엽서북 세트 구성되어 있는데 본 책의 사진이 흑백이여서 아쉬웠던 사람들에겐 엽서북이 좋은 좋은 구성으로 느껴질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도로 읽는 아시아 - 지정학적 이슈로 보는 아시아의 역사와 미래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 외 지음, 조민영 옮김, 기욤 쇼 지도제작 / 시공사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양인들의 입장에서 바라 본 아시아는 어떤 모습일까? 아시아에서도 나라마다 성장의 차이는 있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시아라는 하나의 거대한 대륙으로 묶여 있으나 결코 하나의 공통된 모습으로만 볼 수 없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지리적으로 유럽이나 다른 대륙과는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아시아는 그들에게 다소 신비한 지역으로 남아 있을 수도 있다.

 

사실 아시아에 살고 있는 우리들 역시도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를 벗어나 제3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나라는 물론 여타의 아시아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흥미로운데 『지도로 읽는 아시아』는 그중에서도 지도를 활용해 아시아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어찌보면 외부자의 시선에서 바라 본 아시아이기에 민족간의 앙금이나 이해관계가 아닌 객관성에서도 의의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 책의 저자인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는 짐작했을지는 모르지만 지리학자로 그의 아버지인 폴 에밀 빅토르는 프랑스의 유명한 탐험가라고 한다. 부전자전을 넘어, 어쩌면 청출어람이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아들인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는 지도제작을 비롯해 프랑스는 물론 해외에서 지정학을 가르친 경험이 있기도 하다.

 

단순히 지리학자의 입장이 아니라 정치지리학적인 면모를 갖췄다는 것을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이 책에 담긴 내용들만 봐도 그가 아시아에 대해 상당히 많은 것을, 그것도 수박 겉핥기식이 아니라 진지하게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책은 다채로운 아시아, 긴장 속의 아시아, 역동적인 아시아라는 총3부에 걸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다채로움에서 보자면 인구, 경제, 사회, 기후 등에 걸쳐서 아시아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긴장감에 대한 이야기는 (남북관계의) 군사적 긴장과 전쟁에 대한 부분, 소수민족(소수자)들에 대한 핍박이나 그들에게 행해지는 폭력, 국제 관계에서의 전략적 우위를 둘러싼 긴장 등의 측면을 살펴본다.

 

끝으로 아시아의 역동성에서는 이미 고도의 성장을 이룬 일본이나 한국과 같은 나라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러한 성장률을 보여 줄 아시아 여러 나라들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런 경제 성장은 물론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민주주의를 향한 발걸음까지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마치 어느 유명 대학이나 연구소의 아시아 연구 전문가가 아시아의 정체성과 함께 현재 처한 문제점, 앞으로의 성장가능성과 미래성을 모두 분석해서 하나의 논문으로 발표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세하며 전문적이고 또 그럼에도 읽는데 있어서 결코 어렵지 않게 지도를 적절히 활용해 이해하기 쉬운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있는 기분이여서 전체적으로 우수한 퀄리티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찰스 디킨스 지음, 김희정 옮김 / B612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탈리아'. 찰스 디킨스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이탈리아는 여행지로서 상당히 매력적인 나라인가 보다. 지금도 아마 이탈리아는 유럽 지역 내에서도 인기있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은데 과연 찰스 디킨스의 눈에 비친 이탈리아는 어떤 매력을 지닌 나라 였을까?

 

그 시선을 따라가보는 여행은 분명 흥미롭다. 확실히 편리해진 교통편과는 확연히 다를 여행 수단, 게다가 유명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 본 이탈리아의 풍경이라는 점에서 아무래도 독자들은 더욱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그 당시나 지금이나 이미 출간된 바 있는 형태(이탈리아의 역사, 실존 인물들에 대한 고찰)에 따른 여행기가 아니라 순수하게 이탈리아라는 나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자세로 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장소나 풍경, 그곳에서 만난 특색있는 경험 등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있지만 이미지는 없다. 아마도 유명한 작가의 이탈리아 여행기라는 생각에 어떤 아름다운 이미지를 기대했다면 그 반대의 상황에 일단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로 이런 점이 이 책의 묘미로 찰스 디킨스가 서술하고 묘사하는 부분을 독자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 역시 조각과 그림을 좋아하나 결코 두 가지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도, 자신의 글에서 다소 나른함이 느껴질 수 있다고 담담히 고백하는 것도 아마 이런 이유도 한 몫하고 있을 것이다. 비교적 자신이 느낀 감상이나 그 당시의 감정을 생생하고 전달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만 봐도 이 책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이탈리아의 모습은 기존의 표현과는 확실히 다름을 알 수 있다.

 

마치 작가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그날의 추억을 고스란히 되짚어보는것 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찰스 디킨스는 생생하게 묘사한다. 애정어린 시선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며 한편으로는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최대한 많은 것들을 담아내려고 했을 노력이 느껴지는것 같아 그의 소설 작품과는 또다른 감상으로 다가오는 동시에 한편의 모노드라마를 글로 만나는것 같기도 한 기분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