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영어 잘하면 소원이 없겠네 - 미드에 가장 많이 나오는 TOP 2000 영단어와 예문으로 배우는 8주 완성 리얼 영어 소원풀이 시리즈 9
박선생 지음 / 한빛라이프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영어 잘하면 소원이 없겠네』는 소원풀이 시리즈의 아홉 번째 도서이다. 그동안 출간된 도서를 보면 그 소원이라는 것에 정말 다양한게 나온다. 기타를 시작으로 우쿨렐레, 피아노, 손글씨, 드럼, 수채화 등이 있는데 마치 한 해 계획 하나하나를 정하듯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될 것도 같다.

 

가자 최근 시리즈로써 등장한 '영어'는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부터 시작해 오랫동안 공부를 하지만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잘하는 사람이 주목 받을 수 밖에 없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사람을 보면 상당히 부러워지는 마음도 사실인데 이 책의 제목은 그런 마음이 솔직하게 표현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나 역시도 영어 잘하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에서, 많은 기대감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미드에 가장 많이 나오는 TOP 2000'개를 실음으로써 '영단어와 예문으로 배우는 8주 완성 리얼 영어'라는 점에서도 무턱대로 영어 공부를 하는 것보다 실용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영어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의 초반에는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과 함게 영단어 사용빈도 랭킹 분석에 사용된 미드 100종 리스트가 정리되어 있는데 이 자료 또한 영어 공부 시 구할 수 있다면 시청용으로 활용하면 될것 같다. 미드 <프렌즈>를 활용해서 영어 공부를 했고 또 잘하게 되었다는 사례가 많은 걸 보면 미드를 무려 100종을 정리해놓은 자료도 참 좋은것 같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접두사와 접미사도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이후 본격적인 학습 편에서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총 8주에 걸쳐 1주에 5일, 하루에 50개씩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어 단어집이라고 보면 좋을 구성이다. 영어 단어가 적혀 있고 뜻이 나오며 이 단어를 활용한 예문이 쓰여진 구성이며 Daily Checkup을 통해 앞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해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매주의 마지막에는 '알아두면 좋을'이라는 타이틀로 정리된 파트가 나오는데 1주에는 '알아두면 좋은 동사의 불규칙 변화'가, 2주에는 '알아두면 좋을 숫자', 3주에는 '알아두면 좋을 요일, 월 이름' 등이기 때문에 이 또한 빼놓지 않고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이다.

 

만약 영어 공부를 위해 단어 암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왕이면 사용빈도가 높은 영단어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유용할 것이기에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취향의 발견 - 미칠수록 행복해지는 12명의 취향저격자들
이봉호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마다 자신의 취향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면, 각자의 취향은 존중해줘야 할 것이다. 타인이 그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는 없을텐데 한편으로는 자신의 취향을 안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기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거창하진 않더라도, 소소할지언정 자신이 행복하다면 된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자기계발서인 취향의 발견』이라는 책을 보면서 과연 나의 취향은 어떠한가를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 책에 소개된 분들 중에 은근 비슷한 취향의 분도 있다는 생각도 했는데 첫 번째에 등장하는 문화중독자의 책탐일기 편이 그러했는데 도서정가제가 시작되기 지금으로 생각하면 참 많이도 책을 구매했더랬다. 그때는 읽는 속도보다 책을 구매하는 속도가 더 빠를 정도로 책을 소장하는 그 자체에도 큰 매력을 느꼈고 그러다 점차 책이 책장에 넘어 그 아래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오롯이 책 때문에 더 큰 집으로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아마도 책을 많이 소장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특히나 그럼에도 여전히 책이 좋아 소장하는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을테고 동시에 책 정리를 장르별로 아니면 작가 모음집이나 출판사별, 제목 순 등으로도 정리해 봤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이제는 조금 자제하는 편이고 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었다. 저자이기도 한 이 취향의 주인공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그래서 무엇보다도 흥미로웠던것 같다.

 

 

또 흥미로운 취향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데 희귀음반을 수집하는 사람, 개인적으로도 도전해보고 싶지만 막상 엄두는 안나는 마라톤(하프 마라토너)에 도전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공포영화 마니아도 소개된다. 물론 공포 영화 말고도 시작은 인상적이였던 영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느껴졌던 취향은 '블로그 글쓰기의 달인 편'에 소개된 이야기인데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한 사람으로서 '달인'이라는 표현까지 붙은 주인공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것이다.

 

 

이외에도 바둑광의 이야기,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당선자가 들려주는 책 소장에 관한 자신만의 철학을 들려주는 이야기도 첫 번째 이봉호 저자의 이야기와 함께 흥미로웠던것 같다. 그러면서 나의 취향은 독서와 여행도서를 비롯한 몇몇 장르를 수집하는 것, 예쁜 문구류를 수집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된 계기이기도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
유지별이 지음 / 놀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예쁜 일러스트가 들어간 에세이가 인기다. 물론 사진이 포함된 에세이도 좋은 책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SNS 등의 발달로 개인이 자신의 그림을 SNS를 통해 소개하고 그것이 입소문을 타거나 SNS 사용자들의 인기를 얻게 되면서 책으로 출간되는 경우가 많고 또 관련 업체에서 아예 공모전을 통해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 되어주기도 하는 것이다.

 

이번에 만나 본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역시도 그런 책인데 '네이버 그라폴리오 누적 조회수 60만 기록'을 비롯해 '그라폴리오 틴에이저 일러스트 창작자 공모전 당선' 작품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만한 점은 바로 두 번째 수상 부분이다.

 

 

열다섯 살때부터 웹툰 작가의 꿈을 키웠던 저자는 관련 고등학교에 진학 후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이야기인 십 대의 고민과 이십 대의 설렘을 담기 시작하는데 책에는 바로 그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저자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3년 간의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대학에 진학하고 신입생 시절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분명 저자 본인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이미 그 시기를 지나왔거나 아니면 그 시기를 지나고 있는 십대의 경우라면 상당히 공감할만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중학교와는 너무 다른 분위기의 고등학교, 일생일대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입을 향해 보다 더 가까이 그리고 더욱 치열하게 보내야 했던 3년의 시간, 그리고 마치 지금껏 살아 온 유일한 목표인냥 대입수능 시간에 마주하는 심정, 이후 떨리는 마음으로 합격자 발표를 고대하며 자신의 수험번호를 입력하고, 대학에 입학해서 다시 한번 낯선 교정에 분위기를 익혀가면서 MT를 가고 첫 미팅을 하는 등의 이야기가 담담히 그러나 솔직하게 그려진다.

 

여기에 친구들과의 이야기, 학창시절의 소소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 사랑하는 이에 대한 마음 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을 향해 가는 계절 속에서 이 모든 이야기는 은은한 분위기의 수채화풍 일러스트와 함께 잘 어울어져 좋은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묻힌 거짓말 마틴 베너 시리즈
크리스티나 올손 지음, 장여정 옮김 / 북레시피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북유럽 스릴러 소설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편견일수도 있겠지만 추운 북유럽 특유의 그 분위기가 묘하게도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속의 배경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이번에 만나 본  『파묻힌 거짓말』역시도 스웨덴 출신의 작가 쓴 작품으로 무엇보다도 작가의 이력이 상당히 독특하다.

 

안보, 외교정책, 반 테러리즘 담당관이라는 확실히 특수한 직을 수행했던 인물로 첫 데뷔소설 이후 출간하는 도서마다 호평을 받고 있다니 어쩌면 이런 경력이 그녀의 소설에 어느 정도는 반영되고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마틴 베너라는 변호사이다.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사는 그는 현재 죽은 여동생어린 딸을 맡아 키우면서 살고 있다. 그런 마틴에게 어느 날 바비라는 남자가 찾아온다. 그리고는 자신의 여동생인 사라가 살인 누명을 썼다면 이를 해결해달라고 말한다. 게다가 사라의 어린 아들인 미모는 현재 사라진 상태.

 

바비의 여동생 사라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그 직전에 스스로 스웨덴과 텍사스에서 벌어진 총 다섯 건의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자백을 한 상태인데 바비는 이것이 사실이 아닌 동생이 누명을 쓴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라 텍사스. 연쇄살인마라고 정해진 몽타주는 없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은 그녀가 저질렀다고 알려진 연쇄살인과 맞물려 대중의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었다. 하지만 그녀가 범행을 자백하고 특별 외출을 받은 상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사건이기도 하다.

 

어딘가 모르게 바비가 처한 상황은 여동생을 잃고 조카를 맡아 키우는 마틴 자신을 떠올리게 하는 가운데 아마도 마틴 역시 이런 상황들에 자신도 모르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아닐까?

 

그렇기에 처음 자신은 변호사이기에 잘못 찾아왔다고 바비를 돌려보내려 하지만 그녀의 사건을 둘러싼 여러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은 결국 마틴을 움직이게 한다.

 

정확한 증거도, 범행을 자백했던 범인(이라고 불렸던)도 사라진 마당에, 과연 바비의 말이 진실인가도 알 수 없는 가운데 시작된 사건의 추적은 점차 그 과정이 진행되면 될수록 오히려 마틴을 옥죄는 느낌이 든다.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마틴이 위험해진다고 해야 할까. 종결된 사건에서 진실을 찾아내야 하는 마틴의 활약과 그에게 닥쳐오는 위협, 그리고 그가 밝혀내는 진실에 이르기까지, 마틴이 사라 텍사스 사건에서 느꼈던 흥미로운 만큼이나 독자들도 이 이야기에서 분명 흥미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크리스티나 올손이 선보이는 '마틴 베너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라고 하는데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애도 계약이다 -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랑을 위하여
박수빈 지음 / 창비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자도 남자도 모두 상대를 잘 만나야 한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 그리고 연인 사이의 관계를 몰래 카메라로 찍어서 유포하는 행위, 동의든 비동의든 찍은 자료를 이용해 헤어진 이후 협박하는 등 실로 심각한 범죄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덮어두었던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범죄 행위에 해당된다면 분명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그 고통이 너무나 크고 심각하게는 죽음에 이를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사례가 많으며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오죽하면 디지털 장의사라는 직업까지 등장케 했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현직 변호사인 저자가 쓴 『연애도 계약이다』는 무슨 연애까지도 계약이냐 싶기도 하겠지만 점차 결혼 전에 혼전 계약서를 쓰는 경우가 생겨나는 것만큼 눈여겨 볼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관계라면 서로가 서로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해야 한다. 특히나 요즘 같은 때에 안전한 사랑을 위해서라면 '계약'이라는 단어가 결코 과하게 들리지 않는데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흔히 본격적으로 연애가 시작되는, 서로가 연애를 하기 전의 단계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는 썸 단계에서부터 시작해 연애가 시작되고 부터 끝난 이후까지의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잘 사귀는 것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 헤어지는 것도 중요하다. 소위 헤어지는 것에도 예의는 있어야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고 또 흔히 짝사랑도 사랑이라고 말하고 본인은 사랑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볼 때에는 범죄 행위라고 봐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면서 처벌 규정의 강화 필요성까지 요구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등이 그것이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대를 옥죄는 것은 결코 사랑이라 부를 수 없다. 서로간의 예의와 존중이 있어야 할 것이다. 모든 연애의 끝이 행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가 모두에게 첫사랑일테니 말이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말처럼, 만나는 동안에도 서로가 서로에게 예의를 지켜야 할 것이며 또 반대로 헤어질 때에도 예의를 갖추되 때로는 헤어짐에 대한 진실도 받아들일 필요는 있을 것이다.

 

똑같은 타이밍에 사랑해서 서로가 같은 타이밍에 헤어지기란 불가능하다. 누군가는 현재진행형일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그러니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마음을 다칠 수 밖에 없을텐데 그렇다고 해서 그 마음의 상처가 범죄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그러니 성숙한 자세로 책임감 있는 사랑을 하되 헤어지는 과정도 그 이후도 서로 간의 예의와 책임으로 임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