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가 돌아왔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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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돌아왔다니... 과연 애니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돌아왔다는 것일까? 여러가지 의문점이 드는 책이다. 게다가 불온한 기분이 물씬 풍기는 표지와 제목의 책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상황이 상당히 무섭다.

 

요즘은 납량특집이 따로 없어서 공포 영화나 소설도 비단 여름 특수에 국한되지 않음을 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왠지 계절감 보다는 밤에 읽으면 너무 무서울것 같은 느낌인데 그만큼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재미있는 책이 될것 같다.

 

국내 팬들에겐 데뷔작 『초크맨』을 통해 알려져 있는 C. J. 튜더의 신작인 『애니가 돌아왔다』는 한때는 석탄을 채굴하는 탄광으로 마을에 활기가 넘쳤으니 이제는 정반대의 음산한 기운을 풍기는 폐광촌이 된 안힐.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곳에는 무려 20년 전 발생한 사건이 도사리고 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 당시 15살이였던 조는 들어가서는 안되는 폐광의 입구를 발견한 친구의 말에 함께 그곳으로 몰래 가게 된다. 그리고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바로 어린 아이들의 유골이 가득했던 것이다.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도굴을 급하게 빠져나오다 사고가 발생하고 그때 조와 친구들을 몰래 따라왔던 동생 애니가 죽게 된다. 하지만 아무도 애니를 찾고자 수색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도 애니의 죽음을 사실대로 말할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들은 금단의 문을 열은 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48시간이 흐른 뒤 놀랍게도 애니가 돌아왔다!!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멀쩡한 모습으로 집 앞에 도착한 애니, 과연 이 일은 어떻게 된 것일까? 게다가 애니는 조 자신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애니의 귀환과 함께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과 오싹한 분위기, 전혀 자신의 동생 같지가 않다는 생각이 이어지지만 스스로도 혼란스럽고 사실은 모호해진다.

 

죽었을거라 생각했던 여동생이 내 눈앞에 다시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어딜봐도 이전의 여동생이 아닌것 같다는 느낌과 함께 연이어 발생하는 불온한 일들까지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은 현재와 20여 년 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해결될 것이며 그 진실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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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 - 우주 거북이와 어둠의 마법사 EBS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 대모험 1
권용찬 지음, 김홍선 그림, 유대현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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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만화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시즌 1이 방송되었을 당시 동시간대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애니미이션을 본 어린이들이라면 책도 상당히 즐거울 것이고 반대로 애니메이션을 아직 못 본 경우라고 해도 책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기 때문에 좋다.

 

 


수학적 사고를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세미, 어둠의 마법으로 인해서 호랑이로 변신한 수학술사인 와이, 시간 여행자 홍고하, 원래는 어둠의 마법사인 엑스의 부하였지만 이제는 착하게 변해서 세미의 호위무사가 된 흑돌이 어느 날 학교에 나타나 세미가 가지고 있는 매직큐브를 훔치려고 한 엑스돌이를 피하려다 매직큐브가 파손되고 이때 모두가 함께 매직큐브 속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세미네 일행 중 흑돌 무사가 무리에서 떨어져 어딘가로 사라져버린 가운데 어떤 미지의 공간에 갇힌 일행은 그들 앞에 나타난 마방진을 풀어야만 했다. 무사히 마방진을 풀자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신화 속에 나오는 우주 거북이. 일행은 바로 그 우주 거북이의 세계에 도착한 것이다.


그곳의 안내를 맡고 있는 가이드 코티를 통해 세미는 자신들이 매직큐브의 수리를 위해 이곳에 오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수리를 위해서는 근원의 샘까지 가야 했고 그 길이 만만치가 않았다.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던 것이다.


결국 마법 포인트를 모아야만 근원의 샘까지 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음을 알게 되고 출구를 통해 하이강 나라에 도착하게 되는데...


한편, 이들과 함께 매직큐브 속으로 빨려들었던 엑스돌이는 역시나 어둠의 마법 세계와 관련이 있는 제타라를 만나 매직큐브를 찾아 나선다.


세미네가 도착한 하이강 나라에는 미확인 입국자가 있었고 미확인 입국자에 대한 판결을 통해서 이 사람이 어둠의 마법사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처벌을 하게 되는데 이 사람을 변호하면 마법 포인트가 주어진다는 소식에 세미네는 변호사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또한번의 테스트를 치른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미확인 입국자가 자신들과 떨어졌던 흑돌 무사임이 밝혀지자 세미 일행은 기필코 흑돌 무사가 어둠의 마법사가 아님을 밝혀야 했고 이와는 반대로 제트라와 엑스돌이는 흑돌 무사를 유죄로 만들기 위해 두 팀은 변호사와 검사가 되어 팽팽한 수학 대결을 하게 되는데...


 


책은 이처럼 부서진 매직큐브를 수리하기 위해 근원의 섬까지 가야하는 세미 일행이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그때마다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설정이다.


문제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직접 풀어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해답도 자세히 소개도기 때문에 좋다. 또한 본 도서와 함께 수록된 '수학 게임북'에는 책에서 등장했던 수학 문제들인 마방진, 성냥개비 옮기기 문제, 도형을 똑같은 모양이 되도록 나누기, 미로의 방 문제 풀이, 대칭축을 활용한 문제 등이 실려 있기 때문에 책에서 느꼈던 수학 문제 풀이를 다시 한번 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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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열기
가르도시 피테르 지음, 이재형 옮김 / 무소의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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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작품은 언제나 흥미롭다. 보고 있노라면 영화(가상의 이야기를 통칭해서)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라는 말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처음 『새벽의 열기』라는 책을 보았을 때도 그랬다.

 

과연 무슨 내용일까 싶은 궁금증 이후 이 책이 감동 실화라는 말에 더욱 궁금했던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은 동명의 영화 <새벽의 열기>의 원작소설이기도 한데 이 책의 주인공은 스물다섯 살의 미클로스라는 남자.

 

그는 헝가리의 홀로코스트 생존자로 등장한다. 이미 인생에서 한차례 위험한 시기를 견뎌낸 그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참으로 인생은 가혹하다. 누구라도 좌절하고 말아버릴 수 있는 상화에서 미클로스는 희망을 보고 긍정적인 상황을 모색한다.

 

의사의 진단대로 죽음을 마냥 기다리기 보다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그는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어떻게 보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결혼을 한다는 것이 다소 이기적으로 들리기도 한다. 만약 진짜 자신이 예정된 시간만큼, 어쩌면 더 살더라도 그 비슷한 시간이 흘러 죽게 된다면 또다른 슬픈 사연만을 안겨주고 떠나게 되니 말이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러한 행위는 그에게 있어서 절대 이렇게는 죽지 않겠다는 삶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것도 같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찌됐든 미클로스는 결혼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신붓감을 찾게 되는데 그 대상은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헝가리의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여성 117명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이다. 놀랍게도 한 여성과 인연이 닿게 되고 이들은 무려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편지를 주고 받으며 인연을 사랑으로 키워 간다.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인 주인공은 자신이 그 절망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데 이제와서 이렇게 죽을 수 있나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이보다 더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았는데 하고 말이다. 바로 이러한 생각이 그에게 삶의 의지를 북돋아 주었을 것이고 결국 그들의 이야기를 알게 된 수많은 사람들이 놀라게 되는 감동 실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미클로스와 그의 아내 릴리 사이에서 태어났고 부모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 후 동명의 영화로 제작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이 영화는 몬트리올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무려 20 개가 넘는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했다고 한다.

 

마치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나 나옴직한(혹시 어쩌면 나왔을지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말 세상에는 이런 일도 가능하구나 싶은 마음과 함께 한 남자의 삶에 대한 의지와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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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한재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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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나날들의 연속이다. 그런 가운데 누군가는 포기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또다른 누군가는 옆에서 봐도 어떻게 저렇게 버티나 싶을 정도로 악착같이 버티며 견뎌내고 있기도 하다. 물론 안될 일이 무작정 매달려서 버티고 있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렇지만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이라는 책을 보고 있노라면 한번뿐인 내 인생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우연히 프로게이머 임요환 씨의 게임을 지켜보다 버티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미 끝이 정해진, 그래서 누가봐도 더이상 방법이 없어 보이는 게임조차 쉽게 GG를 선언하지 않는, 정말 되는데까지 해보고 이젠 정말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순간에서야 GG를 선언하는것 같다는 프로게이머의 모습에서 보통의 다른 프로게이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았다는 것이다.

 

이 대목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마치 옛말에 나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 떠오르는 순간이였다. 저자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어쩌면 자연스레 그 분야의 길이라고 할 수 있는 고시를 준비하지만 합격하지 못한다. 일종의 버티기에 실패한 셈이다.

 

이후 공정무역을 하는 커피점을 차리지만 이또한 버티지 못한다. 어쩌면 버티기엔 이미 주변에 너무 많은 커피점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다 독서 교육 회사에 들어갔고 나름 잘 버티게 된다. 그런데 그 버티기 7년이라는 시간동안 저자는 이중 생활을 하는데 직장 생활을 한 후 퇴근을 해서는 운동을 하고 글을 쓰다 잠이 들었다고 한다.

 

이 글쓰기는 카페를 하던 시절 손님이 없던 시간에도 했었는데 이후 글을 쓰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진해졌고 결국 그 노력의 결실은 작가로, 유튜브 '재우의 서재'를 운영하고 팟캐스트 등으로 나타난다.

 

남들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버티고 버티는 동안 저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모습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시간이 흘러 어니스트가 큰 바위 얼굴을 닮아간다는 소설 <큰 바위 얼굴>처럼 말이다.

 

책은 그렇게 거창하지는 않지만 저마다의 버티기로 충분히 삶을 살아갈 수 있고 그또한 자신의 꿈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는 길임을 알려준다.

 

책에서는 크게 4개의 상황에 놓인 총 34개의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저자만의 해답을 들려준다. 그것이 꼭 완벽한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읽고 있노라면 과연 이것이 맞는가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을지도 모를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분명 힘이 되어줄거라 생각한다.

 

노력이라는 이름은 결국 우리가 그 상황을 어떻게 버텨내느냐, 그러면서 어떤 시간들로 채워가느냐에 대한 이야기일거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바로 그 노력에 대해, 어떤 노력을 하며 그 고민의 시간들을 버텨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것 같다.

 

거창하진 않지만 분명 조금씩 끊이질 않게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리고 우리 또한 그렇게 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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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살을 빼 드립니다
가키야 미우 지음, 이소담 옮김 / 지금이책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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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살을 빼 드립니다』라니, 마치 다이어트 제품 광고나 아니면 헬스클럽 광고처럼 느껴지는 문구다. 그런데 이것은 책이다. 그것도 제목을 보면 당연하게 떠올리게 될 실용서가 아닌 소설이다. 그래서 이 책이 좀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뭘까? 어떤 내용이길래 이런 제목을 떡하니 붙이고 있는 것일까? 만약 제목을 보고 예상한 것처럼 진짜 다이어트와 관련된 책이라면 제목을 어떻게 현실화시킬 수 있을지 너무나 궁금했다.

 

 

 

그런데 책속에는 흥미로운 문장이 나온다. 다이어트와 관련해서 자가 진단을 해볼 수 있는 설문지도 흥미로운데(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그 다음에 나오는 “마음의 살도 빼 드립니다.(p.43)”라는 문장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도 설문지 자체에서는 크게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 그저 상업적이겠거니 생각하는 부분이 컸지만 이 문장에 마음이 움직였던 것이다.

 

책은 총 네 명의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그러니깐 저마다의 이유로 현재 뚱뚱한 몸을 가진 사람들이 다이어트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오바 고마리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통해서 몸의 무게는 물론 마음의 무게까지 덜어내는 이야기다. 아마도 후자의 역활이 전자가 가벼워지도록 한 원동력이 되어주지 않나 싶다.

 

뭐든 의지가 중요한것 같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간혹 엄청나게 많은 체중을 감량한 사람들을 보면 그야말로 인생에서 커다란 충격(외부적 요인)을 경험하고 더이상은 이런 몸으로 살지 않겠다는 다짐과 강한 의지로 놀라운 다이어트 성공을 이뤄내는 것이다.

 

이 책 속에 나오는 49세의 노리코, 28세의 고기쿠, 32세의 도모야, 10세의 유타가 그렇다. 이들에겐 각자의 사정이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이어트의 효과를 보게 해서 믿음을 얻은 고마리지만 유독 네 명의 다이어트들에겐 금방 신뢰를 얻어내지 못한다.

 

어찌보면 부정적이고 상당히 삐딱한, 여기에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그들의 마음을 얻는 것부터가 힘든 과정이다. 그럼에도 고마리는 이들을 하나 둘 변화시켜 나간다.

 

벌써 다이어트에 들어간 사람도 있을테고 어쩌면 평생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실패하고를 반복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왠지 여름엔 더 마음을 조금하게 만드는 다이어트. 하지만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몸의 무게를 비우기 전 마음의 무게를 비우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다이어트와 성공을 위해서라도 조금은 특별한 다이어트 책을 통해 고마리를 만나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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