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관련 수업사례 - 독후활동

사계절출판사의 '독도 관련 수업' 참여로 책선물을 받았어요.
어제 학교로 책이 왔는데~ 수상권 순위엔 못 오른 참가상일텐데 다섯 권이나 왔네요.^^

그런데 학교 이름을 안써서 택배아저씨가 같은 이름의 중학교로 갔더라고요.
수업중에 어디 학교냐고 전화와서 알려줬는데 기다려도 감감무소식~
다행히 퇴근하면서 교감실에 들렀더니 잘 받아 두었더라고요.

제가 받은 책 구경하실래요?

아~ 내가 어릴 때 이 책을 보며 얼마나 손에 땀을 쥐었던지...
민경이가 초딩때 학교도서실에서 빌려왔길래 우리 애들한테도 막 얘기했었죠. 35년도 더 지나서 내 아이들과 같은 책을 보는 맛~ 아시죠?
몇년 전 다시 봤더니 옛날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지는 않았지만, 추억을 되돌리는 맛도 즐거웠어요. 작품이 발표될 당시엔 대단했겠죠?^^

추억에 동참하실 분들은 방정환 선생의 칠칠단의 비밀을 읽어보시길...일본인 곡마단에서 자란 상호가 중국으로 팔려간 동생 순자를 구해내는 용기와 지혜를 발견할 수 있지요.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우리 어린이들에게 고난에 굴하지 않고 싸워 이기는 상호를 통해 꿈을 주고 용기를 주고 싶었던 선생의 마음이 읽혀집니다.
 


갯벌의 역사와 주인인 생물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갯벌 서해안과 남해안~ 실사와 사진을 곁들여 잘 설명되어 있네요.

모든 갯벌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독일, 영리하게 갯벌을 지키는 미국, 간척의 역사를 바꾼 네덜란드, 이사하야 만 갯벌을 지키는 일본 사람들~~ 갯벌과 더불어 함께 하는 사람들 얘기가 쏙 들어오네요.

시화호, 새만금, 태안 기름유출 사고~~ 우린 왜 이래야 하는지 가슴이 답답하지만, 갯벌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읽으면 해답이 나오겠죠.


오~ 내가 이런데 약한 걸 어찌 알고... ㅋㅋ
지질학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돌에 대해 쉽고 자세히 설명한 책이네요. 우리가 딛고 사는 땅과 지구에 대한 긍금증을 풀어주는 책으로 지질학의 첫걸음을 떼어야겠군요. ^^

초등생을 위한 책이라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켜 친절한 그림으로 설명하네요. 재밌는 그림이 절반은 차지해서 설명을 읽는 것도 머리가 무겁지는 않겠어요.

 

세계 최초의 쓰레기통은 언제 어디서 생겼는지 아시나요?
하하~ 이 책을 읽으면 쓰레기의 역사도 알 수 있네요.^^

1884년 프랑스 파리에서, 당시 도지사였던 외젠 푸벨이 규격화된 쓰레기통을 만들었고, 자기 이름을 따 '푸벨(poubelle)'이라고 불렀다네요. 지금도 프랑스어로 푸벨은 쓰레기통'을 뜻한다네요. 프랑스니까 자기 이름을 쓰레기통에 붙였지,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ㅋㅋ

쓰레기 정의부터 쓰레기 역사와 지구의 상태,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까지 커다란 판형에 재밌는 그림으로 보여주어 좋군요.


매미 박사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봐야 할 듯...
매미에 관한 많은 책 중에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한 책이네요.

열한 살 병규의 일기로 여름내 매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책. 일기와 실사가 어우러져서 지루하진 않겠네요.

매미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열광할 거 같은데, 매미에 대한 모든 걸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의 독도 관련 독후활동으로 받은 책이니 교실에 두고 다같이 공유하고 즐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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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12-12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저 축하드려요. 늘 열심히 하시는 순오기님~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바람돌이 2008-12-12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릴대 칠칠단의 비밀 못읽었는데요. ^^ 반의 아이들 책장이 순오기님 덕분에 또 풍성해졌네요. ^^

Mephistopheles 2008-12-12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이렇게 책 주는 수업받고 싶어요...받더라도 피같은 돈 퍼다주면서 받는 수업이나 받고...가격대성능비가 영 꽝이고..

후애(厚愛) 2008-12-12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부지런하시고 열심히 하시는 순오기님을
본받아야 할텐데 느는 건 게으름뿐입니다.~ㅎ

마노아 2008-12-1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하고 멋진 순오기 선생님! 아이들도 무척 기뻐하겠어요. 사계절 출판사도 좋아요~

희망찬샘 2008-12-12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립니다. 멋지세요.

무스탕 2008-12-12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울 동네엔 이런 수업 안하는거래요?! ㅠ.ㅠ
부럽습니당~

bookJourney 2008-12-12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겠네요. ^^

순오기 2008-12-12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고맙습니다~~
참여할 땐 스캔받고 사진 찍고 성가셨는데 책선물을 받으니 또 입이 귀에 걸리네요.^^

희망찬샘 2008-12-13 0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와 주세요)책이라면 종류 불문하고 확실하게 잡고 있는 순오기님.순오기님은 아시지 않을까 싶어서... 딸아이가 산타 할아버지께 편지를 써 두고 잤더니 친구가 그 편지가 사라졌더라며 자기도 편지를 써야 겠다고 하더니 쓰고 잤네요. 산타 할아버지 이야기가 한장한장 나오는 예쁜 그림책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써 두었는데... 혹시 좋은 책 아심 추천 좀 해 주세요. 퍼뜩 생각나는 책이 없어요. ㅜㅜ;;

순오기 2008-12-13 17:53   좋아요 0 | URL
호호~ 귀여운 아이들, 이런 동심을 지켜주는 것도 부모가 할 일이죠.^^
산타할아버지가 나오는 책을 테마로 만들어야겠군요.^^
'산타 할아버지는 세계 제일의 장난감 전문가'라는 책이 어떨지...리뷰 올릴려고 어제 도서실에서 빌려왔는데 정말 사랑스러워요.^^
 
나를 가장 감동시킨 크리스마스 이야기

 오늘 어머니독서회 토론도서였어요. 저는 해마다 12월이 되면 이 책을 읽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답니다. 매년 읽어도 똑같이 울컥하며 눈물이 솟는 걸 보면 제가 눈물이 많은 사람이던지 이 책이 그렇게 감동적이든지 둘 중에 하나겠죠?^^

요즘 서재인들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소개해주시는데, 실제 제가 읽은 건 많지 않더라고요. 열심히 챙겨 읽어야지 맘 먹고 있어요. 제가 본 크리스마스 이야기 중에 아직까지는 최고의 감동을 준 책이어서 한 번 더 읽게 되지요.

12월인데도 경기가 침체된 올해는 더 싸늘한 것 같아요. 웬만한 상가들은 12월이 되기 바쁘게 성탄 장식이라도 해놓고 손님을 기다렸는데 별로 눈에 띄지도 않네요. 물론 제가 중심가는 안 가봐서 모르겠고 제가 사는 지역만 봐서 그런다는 거예요. 많이 썰렁해진 겨울, 이웃과 나누는 손길도 많이 움츠러들었다고 하네요. 계절은 꽁꽁 얼어붙어도 우리 마음만은 얼지 않도록 따뜻함을 나누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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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2-08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출퇴근하는 버스에는 트리 장식을 해 놓았더라구요. 누군가는 그 조차도 아깝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 작은 장식 몇 개로 기분을 업 시켜주니 저는 보기 좋더라구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나눔의 미덕이 우리를 더 풍요롭게 해줄 거예요. 이 책도 꼭 챙겨보렵니다.

순오기 2008-12-08 23:22   좋아요 0 | URL
맞아요~ 누군가 마음 쓴 장식으로 기분을 돋우어주는 것도 좋지요.^^
나눔의 미덕~ 실천하는 12월이 되도록 힘 써 봅니다.

바람돌이 2008-12-08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정말 성탄 장식도 늦네요. 지금쯤이면 곳곳에 성탄 장식이 들어설땐데 말이죠. 사람들 마음이 참 많이 힘든 날들입니다. 그래도 힘내야죠. 다들 살아야 하잖아요.

순오기 2008-12-08 23:22   좋아요 0 | URL
그렇죠~ 우리 동네만 그런게 아니로군요. 다들 살기가 힘들어서 큰일이네요.ㅜㅜ 밥심으로 버텨야죠.^^

미설 2008-12-09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패트리샤 폴라코의 천둥케이크도 재미나게 읽었는데 이 책도 보고 싶네요. 다들 따뜻한 크리스마스 맞아야 할텐데 집안에서 이러고 있어도 세상 팍팍한게 팍팍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순오기 2008-12-09 01:24   좋아요 0 | URL
천둥케이크도 리뷰를 썼지요~ 패트리샤 폴라코 글도 그림도 너무 좋아요.^^
참 사는게 팍팍해서 큰일이에요~ 정말 팍팍 실감납니다.ㅜㅜ
 

2회와 3회 알라딘 리뷰대회에 참여했고, 작년 3회때 나름 대박이 났던 순오기. 구덩이로 청소년 분야 1위를 먹어 빵빵한 적립금이 책 사는데 좀 보탬이 되었지.^^ 사실 전적이 좋아 부담이 되면서도 올해는 왜 리뷰대회를 안 하나 내심 기다렸단 말이지. 그래야 책도 읽고 리뷰에 신경을 쓸 거 같아서. 벌써 11월 24일부터 시작됐는데 요즘 감기랑 맞짱 뜨느라 서재질이 뜸해서 잘 몰랐다.ㅜㅜ



기간: 2008. 11. 24 ~ 12. 31             
당선작 발표일: 2009. 1. 19 (리뷰대회결과는 왜, 꼭 19일에 발표하지?)
적립금 지급일: 2009. 2. 6

대상 도서중 일단 문학 예술 분야의 책을 담아 본다. 오늘 '눈먼 자들의 도시'를 구입했는데, 내일 영화보고 나서 읽어야지. ^^ 우선 내 맘에 끌리는 순서대로~

 

 

 

 

 

 

 

 

 

 

 

 

 

 

 

 


문학/예술 27권 중에 읽은 거라곤

'완득이' 너뿐인가 하노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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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라딘 리뷰대회- 어린이 유아 청소년 부문
    from 엄마는 독서중 2008-11-30 13:33 
    기간: 2008. 11. 24 ~ 12. 31              당선작 발표일: 2009. 1. 19 적립금 지급일: 2009. 2. 6 대상 도서중 제일 만만해 보이는 어린이 유아 청소년 부문 도서 25권을 담아 본다. ^^           
  2. 제5회 알라딘 리뷰 대회 - 문학/만화 분야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10-29 18:56 
    제5회 알라딘 리뷰대회가 시작되었네요.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학/만화 분야 대상도서 96권이라는데, 어떤 책인지 확인 들어갑니다.^^  
 
 
순오기 2008-11-29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 솜씨자랑 이벤트 적립금 3만냥 들어온 김에 '눈먼 자들의 도시'랑 중고 좀 질렀다.^^

비로그인 2008-11-29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중고샾에 의외로 갖고 싶던 책들이 많이 있더군요. 저는 요즘 중고샾 클릭 자제하고 있어요. 리뷰 쓰는 게 왜 그리 어려운 지 모르겠어요. 오전에 읽는 님의 페이퍼가 저를 고무시키는군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마노아 2008-11-29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대회 시작한 것 보고 전 이미 5만원 어치 질렀어요. 눈 먼 적립금을 기다리고 있어요^^ㅎㅎㅎ

bookJourney 2008-11-29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마노아님, 모두모두 화이팅이에요!!!

행복희망꿈 2008-11-29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전 리뷰대회 도전할까? 망설이는 중이랍니다.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저도 어제 알라디너솜씨 이벤트 덕분에 들어온 적립금으로 사고싶은 책들 질렀어요.

후애(厚愛) 2008-11-29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쉽게도 저는 하고 싶어도 못하네요. 한국에서만 리뷰적립금이 가능하거든요.
그래도 제가 이 멀리서나만 열심히 응원을 해 드릴께요.^^;
화이팅!!!

순오기 2008-11-29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가 좀 나았다고 알라딘 기웃거리느라 오전 시간 다 보냈구낭~ㅜㅜ
책은 언제 읽고 밀린 리뷰는 언제 쓸려고~~ 못말리는 서재질!^^

웽스북스 2008-11-29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도 중고샵에서 어제 책몇권 질렀어요. 누워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 없더라고요. 하하하. (중고샵한바퀴 다돌아봤다는 ㅋㅋ)

순오기 2008-11-30 13:29   좋아요 0 | URL
중고 한바퀴~ㅎㅎㅎ 난, 오직 알라딘에서만 사죠.

세실 2008-11-29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두 요즘 적립금 없는데....힘내서 리뷰 써야 겠습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순오기 2008-11-30 13:30   좋아요 0 | URL
적립금 달콤 쌉싸롬한 유혹이죠~ㅎㅎㅎ

하늘바람 2008-11-30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여기서 읽은 책이 하나도 없네요 흑흑. 분발해야겟어요 그런데 모두 쟁쟁하셔서 ~

순오기 2008-11-30 13:31   좋아요 0 | URL
저도 오직 완득이 뿐이라니까요.ㅋㅋ
리뷰 욕심보다는 이 책을 읽어야겠단 차원으로 받아들이죠.^^

글샘 2008-11-30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5권 읽었네용. ㅎㅎ 요즘 나름 바빠서... 서평단 리뷰도 겨우 올리는 중입니다. ㅠㅜ 적립금은 탐나지만서도...

순오기 2008-11-30 13:32   좋아요 0 | URL
바쁜 중에도 많이 읽으셨네요~ 글샘님 독서력이야 감히 따르겠어요.^^
서평단에 신경 끊으니까 편하지만 책은 확실히 덜 읽게 되는 듯...
 

  창비어린이에서는 해마다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책'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설문 방식을 약간 바꾸어 전문비평가와 일반독자는 제외하고 도서관 사서, 편집자. 기자, 학부모, 교사 등으로 모집단(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2008.10.20~ 11.11), 그 결과를 창비어린이 2008 겨울 23호에 발표하였다.

  2007년 10월부터 2008년 9월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창작 부문의 우리 어린이 청소년 책을 대상으로, '창비어린이' 편집.기획위원과 편집실무진이 대상 목록을 정리 제시했다. 설문참여자들이 대상 목록에 없는 책도 추천할 수 있게 하였다. 나도 여기에 학부모 자격으로 위촉받아 동참했기에 그 결과가 심히 궁금했는데, 오호~ 내가 추천한 책도 순위에 들어갔다.^^ 



나는 '엉덩이가 들썩들썩'과 '랑랑별 때때롱'을 추천했는데, 서덕출문학상을 받은 동시집 '엉덩이가 들썩들썩'은 여기에 오르지 못했지만 '랑랑별 때때롱'은 2위에 올랐다. 랑랑별 때때롱을 선물로 받아놓고도 못 읽고 있다가 이 설문에 답하느라고 부랴부랴 읽고 리뷰를 썼는데~ 역시 권정생선생님의 유작이 빛을 발했다. 순위에 오른 책들을 담아 본다.

 

 

 

 

 

 

 

 



내가 추천한 완득이, 벼랑, 라일락 피면 세 권 모두 순위에 올랐다. 흠~ 이 뿌듯함! ^^

 

 

 

 



내가 추천한 '엄마까투리'와 '천사들의 행진'이 순위에 올랐는데, '엄마 까투리'는 추천평까지 그대로 실렸다. "어머니의 사랑이 어떤 건지 보여주는, 어린이 눈높이에 잘 맞는 그림책" ^^

 

 

 

 



 

 

 

 

 

*선정된 목록에 있는 책 중에 못 읽은 책을 보기 위해 지역도서관에도 가고 나름 노력했는데, 좋은 책은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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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8-11-27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일 하셨네요 ^^ 제가 읽은 책은 별로 없네요. 앞으로 동화읽기를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ㅋㅋ 다음에 이 페이퍼 참고 하려고 출력했답니다. 좋은 페이퍼 감사해요 으흐

순오기 2008-11-27 09:51   좋아요 0 | URL
나도 못 읽은 책이 많아서 더 열심히 읽어야 해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이라도 꼭 봐야겠어요.^^

미설 2008-11-27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천사들의 행진 리뷰 올려야 되는데 완전 잊어먹고 있었어요. 잘 보고 갑니다^^

순오기 2008-11-27 09:52   좋아요 0 | URL
천사들의 행진~ 제게는 좋은 인연이 많은 책이었어요.
미설님이 리뷰 올리면 읽으러 갈게요.^^

마노아 2008-11-27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문 대상은 왜 바꾸었을까요? 표본 숫자가 너무 적은 것 같아요. 전문비평가랑 일반독자랑 일정비율로 같이 물어보지...
순오기님 추천 도서는 언제나 양서지요. 창비도 사람을 알아보는군요^^

2008-11-27 0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27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28 1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8-11-27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금이 작가님의 <벼랑>도 있고요.^^
접힌부분을 펼치니 순오기님 성함도 있고요.^^
님~~~ 인팍에 "책.사.이.festival1_책과 사진이 있는 이야기" 발표 났나요???
저도 이따가 한번 가봐야겠어요.^^

순오기 2008-11-28 11:27   좋아요 0 | URL
못 읽은 책도 많이 보입니다~~ 지역도서관에 안 가면 신간을 바로 보기가 어렵지요.^^ 당첨자 발표는 아직도 안 했네요.

알맹이 2009-01-03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멋진 페이퍼를.. 즐겨찾기 해 두었다가 꼭 찾아 읽어야겠어요;; 특히 님이 추천하신 랑랑별때때롱은 꼭...

순오기 2009-01-04 00:04   좋아요 0 | URL
저도 순위에 오른 책 찾아서 읽고 있어요.
나오는 책을 다 볼 수는 없으니 좋다고 추천된 책이라도 열심히 읽어야지요.^^
 

며칠 무리했더니 재작년에 왔던 녀석이 다시 왔어요. 으레 감기에 걸리면 천식이 동반하는지라 토.일요일엔 계속 잤어요. 깨어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던 듯... 일요일은 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 잤으니까요. 점심 저녁밥도 민경이가 처음으로 쌀 씻어 밥했어요.ㅜㅜ 평상시에 쌀 씻어 밥하는 것도 가르쳐줄 걸, 이제 다음엔 잘 하겠죠~ ^^

책.사.이 페스티벌에 참여하느라 이틀 날 새웠으면 족했는데, 다음날은 독도관련 수업사례 응모하느라 또 무리~ 그래서 사흘째 서재도 개점휴업, 21일엔 방문자가 709명이란 경이적인 숫자였어요. 그 다음은 몰라요~ 오늘에서 정신차리고 들어왔어요. 다른거 끄적거릴 정신은 없고 독도관련 수업사례 응모했던 거 몇 개 올려봅니다.

‘독도관련 수업사례’
학년별 추천도서를 읽고

자유로운 독후활동 

<독도 무엇이 문제인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어이없어 하면서 버럭 화를 낸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우리가 독도를 제대로 알기나 하는지 혹은 우리 땅이란 인식을 하고 살아왔는지 반성하게 된다. 그저 일본의 망언에 대응해 와글와글 떠들다 식어버리면 잊어버리는 건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일본은 독도를 자기 영토로 만들기 위해 국제사회에 끊임없이 노력했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교육시킨다. 그런데 우리는 독도 뿐 아니라 우리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홀대하며 남의 것을 더 좋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건 교육정책의 문제라고 나는 책임 없다 할 수 없으니, 우리 모두 각성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야겠다.

  사계절출판사의 독도관련 수업사례 공모를 계기로 독도관련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게 되었다. 방과후학교 특성상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눈높이에 맞는 도서를 읽고 자유롭게 표현했는데, 어린이들은 자기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즐거운 독후활동을 하였다.


저학년을 위한 추천도서



 

 

 

 

 

고학년을 위한 추천도서

 

 

 

 

 

<어린이 독후활동>

       *편지 1학년 최승익                    *편지 1학년 박 준 
  

 

      *편지 1학년 김채은                    *편지 1학년 이기범

 

 

   *그림 1학년 최준서                         *만화 1학년 정상훈           

 

      

          *그림 2학년 정인선                    *그림 3학년 김진영

 

 

        *만화 1학년 정형진                        *만화 2학년 백송이

 

 

          *만화 2학년 김성희                   *만화 2학년 이예진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를 읽고 퀴즈 만들기


 

         *퀴즈 4학년 조가은                *퀴즈 5학년 배아영
 

 

      *포스터 4학년 김현지                 *시화 5학년 이혜진

  

   

  *표어 4학년 정윤혜

아이들이 독도에 관심도 갖고 즐겁게 공부하고 독후활동 했으니 1석2조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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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도관련 수업 참여하고 받은 책선물
    from 엄마는 독서중 2008-12-12 07:10 
    사계절출판사에서 '독도 관련 수업' 한 자료를 보내면 책선물을 준다해서 참여했었죠. 오늘 학교로 책이 왔어요~ 참가상일텐데 다섯 권이나 왔네요.^^ 그런데 학교 이름을 안써서 택배아저씨가 같은 이름의 중학교로 갔더라고요. 수업중에 어디 학교냐고 전화와서 알려줬는데 기다려도 감감무소식~ 다행히 퇴근하면서 교감실에 들렀더니 잘 받아 두었더라고요. 제가 받은 책 구경하실래요? 아~ 내가 어릴 때 이 책을 보며 얼마나 손에 땀을 쥐었던지...
 
 
하늘바람 2008-11-25 0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대단해요 이렇게 멋진 독후활동은 처음 보았네요. 좋은 결과 있으실거같아요.

후애(厚愛) 2008-11-25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훌륭한 작품들이예요.
솔직히 저도 독도에 관해 아는 것이 없고 오직 독도는 아름다운 우리 땅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었지요. 독도에 관한 기사를 인터넷으로 볼 때마다 다음에 꼭 가보리라 다짐하는 접니다.^^;

조선인 2008-11-25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뜯어만드는 세상으로 독도를 만든 적은 있는데. 히히.

bookandlatte 2015-11-10 0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도 관련해서 할 것들을 찾고 있었는데 너무 좋은 도움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