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 그래. 네 인생에 재수.는 없다.
너의 수험생 여름방학 동안 밥이라도 잘 해주께. 오늘 점심은 소고기무국(재탕)+취나물밥+스팸김치 볶음
쓰고 보니 부끄럽구나. 인증샷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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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07-20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꼬마 밥 잘해주고 싶어요. ㅜ.ㅜ

유부만두 2015-07-20 13:34   좋아요 1 | URL
잘 해주시는 것 같던데요... 저야 집에 있으면서 방학이니 점심을 더 챙기는 것 뿐이에요;;;

다락방 2015-07-20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취나물밥. 아니 여기저기서 왜이렇게 취나물밥이 많이 보입니까! 스팸김치 볶음도 좋당 ♡

유부만두 2015-07-20 13:35   좋아요 0 | URL
취나물밥 쉬우면서 폼나서 자주해요.

라로 2015-07-2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니물밥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에요??? 저 그런 밥 좋아라 하는 일인!!ㅎㅎㅎ

유부만두 2015-07-20 13:36   좋아요 0 | URL
여기선 생 취나물을 데쳐서 참기름에 살짝 무쳐 쌀위에 얹어요. 미국선 건취나물을(곤드레도 좋아요) 불려서 쓰시면 될듯해요.

hnine 2015-07-20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이라도˝가 아니라, 밥 제때 잘 해서 먹이는게 기본이자 최선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
소고기무국은 재탕으로 끓일 때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애 많이 쓰시네요.

유부만두 2015-07-20 13:38   좋아요 0 | URL
응원 감사합니다. 아침에 추천서 문제로 소리를 높였다가... 밥 해먹여서 도서관 보냈어요...밥이 기본인데 그래서 더 귀찮아지기도하네요..

수이 2015-07-20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팸김치볶음밥_ 저도 점심으로 낙찰!!

유부만두 2015-07-20 13:38   좋아요 0 | URL
맛있게 드셨나요?

몬스터 2015-07-20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 입니다 !!!!!

유부만두 2015-07-22 09:43   좋아요 0 | URL
격려 감사합니다! 몬스터님~
 
중국기담 - 중국 역사에서 찾은 기묘한 사건사고들 기담 시리즈
이한 지음 / 청아출판사 / 201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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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00. 중국기담 (이한)

제목. 표지. 편집... 다 싼티 나지만 내용은 정말 좋다. 기존의 알려진 내용 우려 먹기도 아니고 심하게 자극적인 것만 겹치게 나열한 것도 아니다. 중국 고대부터 중국 근대까지 의미있지만 덜 알려진 역사를 기록과 함께 조목조목 이야기해주는 저자의 글이 마음에 들었다. 발굴된 어느 무덤의 고대 중국인은 죽간 더미를 남겼다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다. 다만 마지막 ˝인육만두˝부분은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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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9 2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유부만두 2015-07-20 13:39   좋아요 0 | URL
전 무서워~~ 하면서 읽어요...

붉은돼지 2015-07-20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부만두님~~ 정말 무서웠겠어요, 인육만두 ㅋㅋㅋㅋ

유부만두 2015-07-20 13:4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번역서는 두권에 26,000원. 원서 페이퍼백은 8000원대. So, 억지춘향처럼 영어로 읽기 시작. 스파이 영화 같은 첫장면 후 십여년 전 사건으로 돌아간다... 자잘한 묘사가 흡인력 있다가 (택시 장면!) 미술관 장면부터 생뚱맞은 느낌. 이 두사람 학교 (징계)위원회 가던 길 아님? 엄마 태도도 이상한테 폭발 후 애는 엄마 찾는 대신 길고긴 묘사만. 그 할아버지는 뭐랄까 계산된 작위적 예술인... 와닿지 않지만 완독률이 98.5%...이제 50/962쪽.문장은 그런대로 재밌는 편인데 theo랑 엄마가 맘에 안들어... 여기 까지 적고나서 남은 챕터1을 다 읽었는데 61/962. 나머지 십여쪽이 압권! 책을 쥔 손이 흔들리는 기분이 들 지경이다. 911이 떠오르지 않을 독자가 없겠지. 그 전쟁. 나도 이 책을 완독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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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5-07-18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심!!!!!!

기억의집 2015-07-18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요보다 멋져요 누르고 싶어요~

유부만두 2015-07-19 10:36   좋아요 0 | URL
책 재미있어. 흡인력 짱. 번역서가 너무 비싸서 영어로 읽는거지만 너무 어렵진 않아...^^;;;

2015-07-19 0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19 1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40/400. 내 이름은 개 (김리리)

김리리 작가 이름과 저 귀여운 표지에.... 속았음. 흔한 모험 이야기인데 모험이 빠져있음.
놀라운 건 주인공은 표지 오른쪽 상단의 흰토끼라는 점. 저 큰 검은 개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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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5-07-19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표지 예쁘네요. 강렬한 평이에요.

유부만두 2015-07-19 10:34   좋아요 0 | URL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컸어요.. ㅠ ㅠ
 

239/400. 조커, 학교 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 (수지 모건스턴 지음, 미레유 달랑세 그림)

새학년 첫 날, 배가 불룩한 중년의 남자 선생님을 반길 초등학생은 없겠지. 그런데 이 선생님은 모든 걸 달관한 듯, 아이들에게 조커 카드 한 묶음 씩을 나눠주었다. 학교 가기 싫을 때, 숙제를 잊었을 때, 떠들고 싶을 때 등등 쓸 수 있는 '챤스 카드'. 이 카드를 사용하면서 아이들은 하나씩 둘씩 적극적인 학생으로 서로 소통하는 교실을 만드는데, 교장선생님은 이해해 주질 않는다.

이렇게 가슴이 뭉클해지는 초등 교실 이야기는 오랜만이다. 번역이 너무 성문종합영어 스러워서 아쉽지만, 샤를르와 노엘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 정말 감사할 뿐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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