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은
여러분이
□□□□□ 곳입니다 |
한걸음 더 |
여울소식지 96년 제3호
펴낸곳: 여울
펴낸날:
1996년 12월 16일 |
[여울] 송년모임
회장님 집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양주병에 그럴듯하게 담아와 커다란 잔에 부어주는
매실주
그리고
회원들에게
카드를 돌아가며 쓰고
소주와 맥주와 그리고
'95년을 보내는 말과 더 깊은 고민과 열정적인 토로와
....
그리고 아마 12시쯤부터
청년광장에서 2시 45분까지
생맥주와 이야기와...
나는 왜 이것만 생각이 날까?
그리고 여울에 대해 나에게 물었던 당황스런 질문과
극히 원칙적으로 대응하고만 얕은 수준과
그리고 냉장고 옆에 붙어있던
함께가는 부부의 가사분담과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과
깨끗하게 정돈된 집과....
집에 돌아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
푸르른 소나무처럼
제 목: [송년] 여울 송년의식
올린이: 김경순(푸소) 95.12.28 00:55:44 조회:13
수 신:박정균·소진·동녁/문장식/한규웅/박혜경·김재근·건희/이성우·가문비/정석찬·이혜숙/손은숙·노현승·해찬/오수형·백승미·상헌/송삼미·최철환·진주/이영호/정향숙/김경순·김정애·채원·채송/이운규와 여울을 사랑하는 사람들
발 신: 여 울
이야기할 거리 1996년 9월 2일 20;00 -
가을은 가을에 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어떤 분이 이야기하더군요. 여름의 끝자리에 나뭇잎을 보면서 “가을은 벌써 와버렸군”이라고 이야기해야 된답니다. 초여름의 부드러운 연초록 나뭇잎이 아니라 제법 딱딱한 느낌이 들고 색깔도 이미 진초록이 되어있으면 가을이랍니다. 가을이 오는 것처럼, 살맛나는 세상이 눈앞에 와있으면 좋겠군요. 자고 일어나면 달라진 세상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여름을 열심히 지나다보면 가을이 와있는 것처럼, 부지런히 달리다보니-느끼지 못하는 사이 세상이 달라보이면 좋겠군요.
자신이 발딛고 있는 곳에서 언제나 열심히 생활하시는 여울회원과 여울을 사랑하는 분들을 모시고 가을 첫모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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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여울 공부방에서 공부한 이야기-쉽게 이야기해주어도 좋겠고요.
둘. 우리 회비는 잘 걷히고 있는지요.(여울은 너무 물러서...올해안에 해보자 회비 완전 자동이체..자동이체만이 여울을 여울답게 만들 수 있다. 내어보자 회비! 초청해보자 강사! 살찌우자 여울!! 단돈 천원이라도 자동이체...자동이체한 회비, 봉삼되어 돌아온다.!)
셋. 참세상 한번씩 더 들어가기!(장식이형, 정균이형 아이디 만들어드리기...누가 아무나..그렇다고 박혜경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반드시 쳐들어가서라도 아이디를 만들어주고야 말리라.
여울없는 참세상은 앙꼬없는 찐방(이런 날이 올까)!! 살려주자 아이디, 누구 야야 외.. 이야기 해보자 정민철<jungmfe>!, <한규웅 글올리기 특공대>를 만들었으면..손없는 hahnkw, 보고싶다 글...참세상 여울모임에서.) 그리고 회원 모두 준비하고 있는 일들..
여울과 함께
♣ 나오지는 않더라도 회비를 내셔야지요. 오늘 오랜만에 참석한 운규회원 무슨 말인지 잘 알겠지요.회비는 자동이체로 통장번호는 다 아시겠지요.
♣ 오늘은 간단한 이야기-공부방 모임에 많이 참석해달라는 말씀과 공부를 마치면 요약 배포 자료를 만들고 회원과 같이하는 자리를 만들어도 좋겠습니다.
♣ 회비는 100만원, 200만원이든 적립한 뒤에 초청강사를 모시든가,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정성을 보태거나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구요.
♣ 참세상활동이 뜸한 분들의 회비 대납과 참세상 가입이 있었습니다. 누구인지는 다 아시지요.
♣ 정균이형(ID:sinbaram)-참세상 가입, 축하편지 많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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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화제는 돌연사-섬뜩하군요. 또 신라면 이야기
넷. 오늘은 애기 보는 분들이 많군요. 정균이형, 장식이형. 정석찬씨는 출장. 성우형도 집에서 열심히-말이 나오자 마자 왔군요. 규웅이형은 연구계획서 쓰느라고 끙끙. 장식이 형도 집에 막 도착했다는데 노가네집이 아니라 본가군요. 그런데 왜 안오시고 집에 계시는지요.
이야기할 거리 1996년 9월 16일 20;00
하나. 아침에 못한 공부를 할까요.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김경순회원이 2주전에 밤을 새다시피하면서 정리를 했는데, 또 다시 공부를 해야할 것 같군요.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재미있는 공부..
둘. 멀리있는 여울 회원분들께 편지를 써야겠습니다. 편지를 통신으로 반드시 올리시길 바랍니다.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마당 아이디를 쓰세요. 비밀번호는 전화하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회원이 열 세분입니다. 주소도 같이 정리해서 나눠 드려야겠군요.
셋. 몇번 보지 못한 분들도 많을테지만 여울에 마음과 통신에 흔적은 늘 남아있을 이운규(먹고)회원을 서울로 보내야할 때입니다. 만나자 마자 환송회니..쩝쩝.. 어쨌든 대전을 떠나는 먹고님에게도 좋은 말씀과 좋고 맑은 술 한잔 따르시기를... ...-우리 회장님이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마실 술을 생각하면...지금 탕수육과 족발..쐬주를 주문하고 있군요. 공부도 하지 않은 회원을 회원으로 받아드려야 하겠느냐는 반론, 옆에서 규웅이형도 공부를 안했다고..그러자 규웅이형은 돈담당이므로 봐주어야 한다.
넷. 기타 - 회비가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 회비 9/23일부터 운규가 한구좌 자동이체를 하기로 하였답니다. 가는(?) 마당에 제대로 하고 가는군요.
-그리고 참세상 강제가입-내일부터 박혜경회원을 통신에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납 환영 그런데 박혜경씨는 어디에 있나요.
인터넷에서 ‘역사탐험’
1. 인터넷반민특위
http://plaza.snu.ac.kr/~banmin
2. 정신대 홈페이지
http://korealink.co.kr
3. 독도가는 길
http://dokdo.netcenter.co.kr
4. 동해페이지
http://www.geoedu.snu.ac.kr/eastseak.html |
우리가 모아둘 수 있는 자료들을 자기가 잘 노는 공간에 모아두는 일, 필요한 것을 공간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일, 자료를 제공하는 일, 어느 한 곳이라도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일도 중요하다. 노둣돌의 경우 사사로운 구정,시정소식, 내일 신문, 교차로, 단체소식, 청년회 연합의 파일을 받아서 체계적으로 올리는 일, 공연을 올리는 일-혼자 땡땡이를 치고 싶을 때 필요한 정보를 주면 유용할 것이다. 통신 공간이 비슷비슷한데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같이 의미를 느끼고, 각자 흥미를 느끼는 것을 모으는 일들이 중요할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들
◈자료묶음-[소식지] 나우누리, 하이텔, 참세상, 천리안의 좋은 자료를 모아서 통신공간에 올려놓(잠재적 통신 인구를 늘려나갈 수 있다.)으면 확대할 수 있다.
◈통신인들은 자신의 베이스 캠프를 두고 움직이는데 우리의 공간으로 가까이 두기는 힘들다.
◈기회, 연락이 닿는데로 자리를 만들고 여러 가지 알찬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있는 공간에 갈무리용 전용공간을 만드는(자기 글이 아닌 다른 사람들 글-어디에 가면 이런 자료들이) 것도 좋겠지요.
☞공부-6시에서 8시 매주 월요일, 다음 주는 [기술은 정치를 가지는가](Langdon Winner 18페이지) (내용참조)
/플라자에 올라온 글..민가협의 어머니 마음이 아니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정파를 떠나서 곤경에 처하면 같이 대처해나가고...이번에 보면서 참담하구./어쨌든 문민정부인데 옛날에 통일을 외치는 사람들이 운동권, 정권 유지용, 통일을 누구나 외치고 있는데 통일에 주도권을 쥐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5-6천의 몇배나 되는 병력을 동원해서 주도권을 쥐려고 하는 것/통일론을 죽사발 내면서 기본적으로 pk정권을 유지하겠다. 나머지가 보수로 가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김수한의 4년중임제...정권 재창출의 의도가 보인다는 점이다. 한총련의 입장에 대해서 나우누리 37250번 게시물이 현직 여교사는 중고등학생들은 보세요.(당일 500건, 게시판 추천) 요지가 학생들의 편파, 왜 그랬을까? 신문과 방송은 매맞는 전경은 보이는데 매맞는 학생은 보이지 않는데-학생들의 폭력 시위 이면에/통일운동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통일에 대해 가져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88년 대중공간이 열리면서 함부로 할 수 없는데 김영삼 프리미엄이 있어 좌파에 대해 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운동권 내에서도 분열된 모습이(문민정부라는 허상 속에 갖고 있는 힘으로 치고 다시 정권을 창출하려고 할 수 있다.)/일종의 계혁이라는 이름속에 이벤트 정치를 해왔고 기만적으로 국민의 의식을 이용해왔다. 그리고 학생들을 때려 잡으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 인원 수에 상관없이 계획적으로 진행이 되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내년 대선을 위해서 줄을 서 있다./5·18은 모든 단체들이 들고 일어서지만 통일문제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고립을 시켰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분열되었다는 모습보다는, 학생들이 힘든 투쟁을 할 때 그렇게 못한 죄책감이 든다. 지역 통일 운동을 잘 되었다는 생각인데,/ 논의 과정 가운데 내용이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았다. 분리되었다는 생각도 드는데, 내용자체는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그렇게 의도적으로 만들어나가고 분리해 나갔다./ 건국대 점거 농성도 해산하려는데 그렇게 진로를 맊고 사건화를 하였다. 그렇게 치므로 해서 다른 단체도 어떻게 하기 힘들다./그 때 고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건대는 여학생이 데모를 하더라’는 말에 ‘건대를 가지마라고 선생님이 말한 기억이 난다.’/보수적인 한 학생의 입장:10-20대의 사회 일탈과 한총련을 같이 보고 있다. 그러면 이런 학생들마저도 본드마시고 흥청망청하게 된다. 교육 성장과정이 잘못돼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대학 1-2년으로 완성태가 나오겠는가?/기자들이 게시판에서 하소연하고 있고.//독일신문-학생들을 북한에 보내라!<그것 조차도 우리 언론에 나오지 않으니 큰 문제가 아닌가?> (강제로 공권력을 도입할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두면 될 것이다.)/CNN은?/예전보다 변했다고 여기는데 이번은 언론플레이, 사람들의 인식이 들뜬 상태, 무엇인가 제자리를 잡지 못했고 그런 것을 제자리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88년 이후로 의식이 많이 바뀌었는데 너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막연하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그런 의식을 제자리잡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식민지만 아니었으면 열심히 공부하고 잘 살텐데..학생 때는 순수했었다. 물론 건잡스럽기했지만 그런 열정이 있었는데../ 그런데 그런 건망증이 들었을까? 그때 그때 상황으로 가정하고 이해를 했으면 좋겠다./세상이 떠 밀려간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기대치 때문에 열심히 사는 척하는 것 같다./노조의 투쟁자체가 합법적인 것을 지향을 많이 하고, 김영삼이 들어서면서 운동방식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사람들이 예전을 잊어버렸다고 여길 수도 있는데 왜 그럴까하는 여유가 있는 층이 생겼다. 예전에는 운동단체, 상담소가 중요했는데 이제는 전문가들이/운동해왔던 사람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이런 것들이 고생이었구나‘... ... 맞는 운동 방식을 많이 고민하는 것 같다./8·15 특사..전두환,노태우.../우리가 느긋함이 없이 늘 쫓겨왔던 것 같다.(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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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회원들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올해 기억 가운데 좋지 않은 일 가운데 하나인데... ... 마음이 지금도 아프고 되짚어보는 우리의 현실도 암울한 것 같습니다.(편집자 주)
향숙 - 사랑하는 경순언니, 여전히 명랑하고 수다스러원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오늘은 여울모임. 하마(오수형씨)네 집에서 모여서 학습계획, 통신교육계획 뭐 이런거 떠들고 있는데 부럽지롱? 내후년에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말까 한데 소식이나 가끔 전하고 전화도 좀 하고 그러면서 살자구.
푸소 - 안녕! 김경순입니다. 이름이 하필 같을게 뭐람.. 잘 지내신다구요. 나는 언제 미국 가보나
성우 - 파업끝나면 편지쓰겠다고 해놓고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글도 못써 보냈네요. 잘 살고 있죠? 전번에 전화통화하고 나니 정말로 반가웠는데 나도 언제 전화나 한번 할까나?
은수기 - 경순언니! 잘지내지? 나 10월 중순이면 둘째 낳아 신기하지? 요새 힘들다. 언니도 애 낳으면(가지면) 연락하우. 마음껏 축하해 줄게. 잘 지내
문장식 - 경순씨 객지 생활 고생 많죠. 끝까지 열심히 하시고, 원하는 것 쟁취할때까지 뛰어!
마당 - 경순씨 잘살고 있어유. 보고싶네. 지금 이 자리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보고싶다. 보고싶다. 노현승이도 많이 변했어요. 하하
하마 - 경순씨, 매일 전화만 하지 말고 엽서 같은 것도 좀 보내주시는 게 어때요 엽서 1장 보내줄 때마다 잡지 1권을 보내드릴께요. 국내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군요.
혜경 - 경순언니. 혜경이를 기억하세요?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버린..... 전 말이죠. 행복해요! 언니도 빨리 하나쯤..... 아이를 갖고, 낳고 보니 “여자는 위대하다. 고로 나는 위대하다” 라고 항상 생각 한답니다. 너무 제 이야기만 했나요? 어떻게 지낼까? 궁금해요.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구요.
이운규(‘96. 6. 17 가입)
♥ 신입회원이 왔는데 너무 썰렁하다는 지적이 있군요. 지금은 참세상 교육(편지쓰기를 못한답니다.)을 받고 있습니다. 신입회원 환영모임치고는 정말 확실한데요. 먹고님이 여울 회원 모두에게 메모를 보내도록 숙제를 내줍시다. (결국에는 편지를 보냈군요. 감사의 답장을..)
♥ 우리 신입회원 이운규(먹고)님과 노래운동의 대부 김유신씨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우리 노래운동의 앞날이 순탄치만 않겠지만 이런 작은 노력들이 빛을 발하겠지요. 혹시 대물림에서 노래반 하시는 분들은 작은 강연을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살짝 이야기하는데 정말 전문가입니다. 나중에는 싸인 받을 기회도 없을테니 미리 잘 챙겨 두세요. 뼈가 되고 살이 된답니다.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대전지역에서 공연이 있을테니많이 기대를 하셔도 좋겠지요.
♥ 왜 먹고 인지 아십니까? 이운규씨의 아이디가? 먹고자고싸고의 준말이라구요. 틀렸습니다. 이것이 뭐꼬 할 때 뭐꼬랍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들어 보시지요.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모임이 끝날 때는 녹차나 삼계탕을 먹고자자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향비님이 몹시 공부가 하고 싶답니다. 옛날의 기억을 되새기면서요. 푸소님의 [푸른사람들]이야기도 있었고, 초청강연에 대한 이야기와 교육으로 저변을 넓혀가는 이야기, 회비 연체에 대해 엄중한 경고도 있었지요. 여울 회원들이 바쁜 일을 많이 하면서 여울을 잘챙기지 못하는 것 같은데 여울에 열심히 하는 일꾼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구요. 소식지는 꼭 만들어서 꾸준히 나누어주자. 그래야 여울이 산다는 지적도 있었지요.
여울과 함께
여울모임의 튼튼한 주춧돌 격인 공부반이 있지요. 관심사에 따라 틈틈이 짬을 내어 하는 공부는 삶에 있어 든든한 뿌리로 많은 햇살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잎이 되기도 하지요. 한국 현대사, 한국 경제사에 대한 공부, 세계 경제에 대한 공부, 과학기술혁명시대의 과학기술자의 위치에 대한 공부,한국 노동자의 의식에 대한 연구 성과물들도 공부하였습니다. 이번에도 공부반이 준비되었고 모임을 가졌답니다. 그런데 주제가 어려워요. 그래서 더 더욱 접근하기 어렵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시간이 새벽이랍니다. 월요일 새벽, 꿈나라에 갈 시간인데 더구나 여울 회원이라면..하하..여울 사람들은 늘 상식, 고정관념을 깨고 있으니 이 대목에서도 적용을 시켜야겠군요. 오늘 공부를 한번 했는데 책이 이공계 출신들은 꼭 보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법학개론, 연애개론, 육아개론하고 비슷한 것인데 아마 기술개론 쯤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번역한 냄새가 많아서 보기 어려워요. 쉽게 푸는 것이 우리 몫이기도 한 것 같구요.( 쉬워야 많은 사람들한테 회자될테니까요. )
법학개론, 연애개론,
육아개론하고 비슷한 것인데 아마 기술개론 쯤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번역한 냄새가 많아서 보기 어려워요.
오늘 배운 내용을 잠깐 소개하면 “우리 사회는 정보화 사회이다. 미래사회는 장미빛 정보사회이므로 과학 기술 한국을 만들려면 하루 하루 새로워져야 한다.”라는 일반 신문광고 상식에 X침을 놓는 이야기였습니다. [기술과 사회]라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사회와 기술은 도대체 무슨 관계일까? 둘이 사귈까? 아니면 사람을 가운데 두고 삼각관계에 빠져있는 것일까? 어떤 사람은 기술이 사회에 푹 빠져있다고 하는 사람있고(기술결정론), 어떤 사람은 기술이와 사회는 무관하다(기술중립론)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답니다. 또 다른 분들은 분명히 기술이와 사회가 사귀고 있다. 사귀는데 도대체 그 사이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고도 하는데 아마 천생연분인데 주위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기술의 사회적 구성론)는 둥, 사귀는데 이웃의 여러 사람을 잘 챙기면서 연애도 잘하더라(사회적 형성론)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많데요. 그런데 우리 나라는 기술이와 사회가 연애를 하고 있는지, 별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지내는 사람이 태반이라고 하네요. 아마 기술이를 88 꿈나무 정도로만 여기고 있는 것 같아요. 기술이가 사회랑 사귀고 있다는 것은 아는 많은 선진국 사람들은 노조가 기술의 선택이나 사용과정에 개입하여 문제가 되는 노동조건을 경영진과 협상하기도 하고, 기술 설계과정에도 참가하여 기술도입과 사용방식을 결정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연애론으로 많은 과학기술정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구요.
[기술과 사회]라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사회와 기술은 도대체무슨 관계일까? 둘이 사귈까?
아니면 사람을 가운데 두고 삼각관계에 빠져있는 것일까?
우리에게 기술 개론서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암울한 70-80년대를 지나면서 다른 개론서와 마찬가지로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줍니다. 송성수 편역자의 말을 빌리자면 “ 과학기술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 과학 기술자가 스스로의 과학기술관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과학기술자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활동에 관한 건전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때, 비로소 ‘우리에게 과학기술이 무엇인가?’하는 문제가 풀리기 시작할 것이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인간적 과학기술’로 그 실체를 드러낼 것이다. ” 여울에서는 사실 공부를 많이 했지요. 황태연의 [지식프로레타리아론]과 [과학기술혁명이론], 그런데 이 책은 여기에 훨씬 다양한 견해를 선사한답니다. 이해가 빠르신 분은 많은 분들이 보기 쉽게 노력하는 일도 있지 마시구요. 어떻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새로운 기분으로 [기술이와 사회의 연애학 개론]을 접해 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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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 내용은 쉽게 연재를 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96/6/17)
☎ 참세상 직접이동 표(마당이 정리하였습니다.)를 참세상을 잘 이용하는 회원 향비님에게만 나누어주고, 일꾼님이 많은 공을 들인 서대전일사랑청년회 소식지 [청년시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 많은 회원분들이 내일 쟁의 찬반투표를 앞두고 정말 바쁩니다. 그래서 한가한 몇분이 모여서 쟁의 속보도 읽어보고, 전화도 해보고...(정말 이렇게 무관심해도 되는 것인지? 고생하시는데..), 김경순 회원의 최근 참세상 글 [분노]를 읽으신 분들은 많은 것을 느꼈겠지요.
☎ hama(회장), 푸소, 가문비님 모두 오늘 철야농성일정으로 같이 하지 못하였습니다.(몇 분은 결국 같이 했지요.)
☎ 향비님이 먹고님한테 여울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른 회원이 5년만에 깨우친 기대하지 않는다라는 명답을 하시는군요. 그리고 여울이 무엇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었지요. 아직은 지친 몸을 쉬어가는 쉼터이다. 회원이 만들어가는 곳이다. 자기 몫을 찾아가는 곳이다. 열심히 하다보면 새로운 회원이 많이 들어올테고 그때 그때 내용에 맞는 일거리가 생길 것이지요. 그렇다고 정말 아무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작은 일이 쌓여서 큰 일이 되는 법이니 작은 것들을 부지런히 챙겨야 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은?
☞ 오늘 모인 분들은 먹고, 향비, 푸소, 가문비, 언덕, 마당이었습니다. 소식지!! 안내문!!
(96/9/16)
♡ 잘가라. 연락 자주하고-참세상은 꼭 자동이체하도록 하구. 특히 여울 회비 한구좌도. 대전에 오면 다른 데 새지말고 꼭 호출을 하도록. 마음이 못내 섭섭하군.
-마당, 노현승-
♡ 별로 오랜동안 이야기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운규씨를 보내네. 결혼 날짜 잡히면 꼭 연락하고. 몸 건강히 잘 지내요.
-언덕. 은수기-
♡ 한번도 코 뚫어지게 술을 마셔보지도 못하고 떠나보내는 상황이 되어 버렸군요. 가더라도 부디 연락을 끊지 말고 지냅시다.
-하마 오수형-
♡ “내가 간다고 아주 가며 아주 간들 너를 잊겠느냐?”-그 옛날 신파조의 대사하나 홀연히 남기고 갈 것 같은 사람아, 가더라도 간 듯 말고 변함없이 끈을 이어가도록 하자꾸나. 건투를 빌며!
-성우-
♡ 얼굴이 채 익기도 전에 헤어지는군요. 서울에서 차 끊기면 연락하라구요. 건강하고, 하는 일 잘되길 빌어요.
-김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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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지 『한걸음 더』가 당분간 이렇게 옛날 기억을 되살려도 이해해주시겠지요.(편집자 월권) 바쁘다는 핑계로 지난 일을 갈무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러 분의 공책에 남은 흔적을 편집위에 건네주시면, 워드 작업을 해서 주면 더할 나위가 없구요. 소중한 마음이나 생활들을 적어 보내주시면 왕감사. ☜
제안
참세상 <출장교육>에 관한 내용
1. 취 지:
참세상공간에서 노둣돌을 비롯한 활용 공간들이 많이 생겼지만, 가입절차가 복잡하고 통신공간과 친하기가 어색하므로 출장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한다. 또한 여울을 소개하고 각 단체의 상황을 파악하므로 서로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 방 법:
1) 1-2주에 한번씩 여러 모임을 순회하면서 교육 (교육자료준비, 단말기 준비)보기) 한솔대물림, 우금치, 환경운동연합, 통일맞이 겨레모임, 청년회, 여러 문화단체, YMCA, 외 여러 모임
2) 여러 단체 회원들의 PC 이용 현황도 조사할 수 있을 것이고(설문지), 수리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단체에 직접 방문하여 pc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도움이 되는 부분을 도와준다. 많은 사람이 PC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용도가 낮고 이용수준도 미약하다. 활용도를 높이는 낮은 수준의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좋겠다. 과기노조와 공동사업으로 추진해도 좋을 것이다.
3. 효 과:
1) 여울을 대전 지역단체에 소개하고 신입회원이 필요한 부분을 보다 자세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체보다 주변 사람에 대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므로 사람소개를 유연하게 할 수 있다.
2) pc 통신망을 이용하면 활동 반경이 커지고 일의 능률이 오른다.
3) 각 단체의 활동 상황에 대한 파악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구별할 수 있다.
4. 활동계획:
여울 회원이 많이 있는 한솔대물림부터, 아니 여울부터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서대전일사랑청년회는 마무리를 잘 못해서(운영상의 실수) 걱정이지만 잘 되겠지요.
한걸음더 96년 제4호
수신: 박정균/문장식/오수형/정석찬/박혜경/정향숙/이재순/한규웅/손은숙/이성우 외 다수
1995년 가을로 거슬러 올가갑니다.
[여울모임의 외부공개와 신입회원 자격제한 없음 대한 건]에 대해 일부 논의는 되었지만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일의 추진 배경과 여울 소개서 초안입니다. 충분한 검토와 따끔한 비판이 있기를 바랍니다.
◑ ◑ ◑ 배 경
여울의 외부 공개에 대한 논의 과정은 작년말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논의를 토대로 회원여러분 각자의 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논의 수준은 신입 회원이 단위사업장/연구소/기타 영역에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까지로 상정하는 것이었습니다...그러나 실질적인 회원배가운동은 있지 못했습니다. 모임/ 같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모여야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해 서울/경주/미국에 있는 준회원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좋은 모습/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은 누가 보아도 좋고 본받을 만한 것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 드러내도록 하는일과 더불어 모여야한다는 관념에 수정을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통신도 있고 팩스도 있고 전화도 있고 지리적 공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도구가 많음에도 우리는 그러한 도구를 제대로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서울에 있는 준회원의 도움을 왜 받을 수 없다는 것....통신체계와 전화한통화면 될 수 있는 부분인데 이러한 간단한 노력도 개인적인 차원에 머무른 것 같습니다....또 하나의 고정관념은 신입회원이 들어오고 교육을 하는데 우리가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원의 요구는 정말 다양합니다. 수영을 하고 싶고/소설을 쓰고 싶고/ 풍물을 배우고 싶고/ 정치적인 논의를 하고 싶고...이러한 다양한 논의를 /사람의 총체적인 변화를 여울 모임으로 담당하기도 힘들고 이론적인 설득으로 변할 수도 없습니다. 사람의 변화는 불시에 다가오기도 합니다. 전혀모르는 사이에...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주고( 종교, 사회활동, 타성에 젖지 않고 열심이 사는 모습, 나이보다 젊게 사는 법.. 주부의 바람직한 모습.....강좌참여..문화공연관람..) 관리하는 정도이면 될 것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되 우리가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때 주변사람도 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설령 변하지 않더라도 선거때만 친한 척하고 다가서는 것보다는 정말 많은 일을 한 것입니다. 주변 사람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고 인정하고 도와주고 도움을 받을 때 정말 자연스럽고 ‘이렇게는 살아가지 말아야지’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우리가 추구하는 활동이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약을 하면 주변 사람들의 개인의 처지와 능력을 고려하고 숨은 능력을 발전시켜주되 열린구조로 나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일거리가 정치적인 자각과 성숙을 가져올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사실 그런 일거리를 찾는 작업이 중요한데...예를 들면 노동운동의 정당성을 회원의 삶과 연결시키는 고민.. 통일운동의 당위성을 삶에 이끌어내는 부분....여성운동과 생활과 결합(좋은 부부 만들기 모임/ 좋은 연인 만들기 모임도 괜찮을 것 같고..) 과학기술자 운동..
또하나의 고정관념은 모임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경직되고 부담을 주는 인상....모임은 이렇게 거창하지 않은 것인데...필요에 따라 한번 모임을 하면 그게 모임이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회원//사람에 맞는 일거리를 찾고 그 일을 하고 있다면 그것자체로도 커다란 모임이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공통된 일을 하기위한 아메바형태가 유연성을 가진 모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초는 사람(회원의 처지와 요구, 능력)이 바탕이 되고 그것을 중심으로 일을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일을 하기위해 모인다면 그것이 조직화라고 생각합니다. 유성에 지역운동을 하고 싶다면... 먼저 청년회 모임을 머리속에 그려둘 것이 아니라 할 의사가 있는 사람을 찾고 그 수준에 맞추어 일을 해나가면 그것이 모임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몇사람 더늘고 그 사람들의 수준에 맞추거나 능력을 키우면서 하는 일이나 모임이 모두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 ◑ ◑ 방 법
여울을 중심으로(여울을 고집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논의 과정이 길고 합의가 된 상태, 곧 기동성이 있다는 것이지요...다른 사람을 배제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준회원의 개인적인 처지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고....개인적인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이런 모임에 대한 소개를 하고 회원으로 승낙을 얻어내고(연구단지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해도 좋고)...신입회원이 들어왔다면...많은 인원이 되지 않더라도 이러한 방법이 옳고 잘되는가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년말이 될 수도 있고.. 내년 초가될 수도 있고...일단 성과가 확인이 되면 다른 단체에도 소개를 하고... 통신으로도 회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의사소통구조(pc/fax)를 만들고 여울회원의 장점/여울의 장접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나...주변에 인적망(강사.. 강연...강좌.. 책을 읽고 지은이에게 소감보내기--한번 초청하고 싶다면 이런 일을 먼저 해야할 것 같습니다.)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기존 회원을 중심으로... 만약 회원이 많이 늘어난다면 관리하는 일이 소중해지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식지의 작성과 배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 ◑ 신입회원 자격
굳이 자격 제한이 있다면 “주변에 열심히 생활하고 성실한분/ 우리문화에 관십이 있는 분/ 이런 식으로는 살고 싶지 않다고 느끼는 분/...” 정도가 될까요....허탕방탕하게 살면 회원이 될 수 없나?...지금은 될 수 없겠지요... 굳이 열심히 사시는 분 또는 일에 치이고 있는 분을 가입시킬 필요는 없겠지요...가입하겠다고 하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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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9월말의 기록이군요.과기노조위원장 이성우회원은 보디가드를 모시고 도피중입니다. 무식한 돌머리 김영삼정권이 자기 꾀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추잡한 꼴을 보여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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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 취지에는 공감하고 너무 좋다. 하지만 현실성에 대한 고민이 풍부했는가?
☞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으려고 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여울 준회원을 묶는 일이다. 그리고 그 힘을 바탕으로 주변 사람에게 소개를 하고 몇분을 챙기고...그렇게 시작을 해서 하는 방법이 검증이 되면 보강을 하고 해나가고 싶다.
♥ 이운 -하는 일이 인적 정보 교류라고 다리를 놓아주는 사업이라고 했는데 인적 정보망이 얼마나 되어있는가?
☞ 여울에 열심인 분들이 알고 있는 분이 어느 정도되고 다리를 놓아줄 수 있는 수준은 된다고 생각한다.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고 여울 회원을 중심으로 사람을 소개해주고 모임을 소개해주고 그 바탕으로 넓혀나가려고 한다. PC 통신에 대한 소개는 차후의 문제이다. 이러한 것이 검증이되고 발판이 된 뒤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인원에 대한 부분(우리도 다시 확인 작업을 거쳐야겠지만)은 과기노조, 청년회, 과기정연, 대전 지역 단체,,,강좌..문화단체등으로 보충을 할 수 있겠다.
♥ 안 -여울이 사람을 소개시켜주고 맺어주는 일을 한다고 했는데 기존에 정보를 소개해주는 단체와 차이점은 무엇인가?
☞ 여울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다. 개인이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둔다. 회원 서로의 다양한 모습을 인정하고 알게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PC 통신은 무차별적이고 사람 개인을 고려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 기존에 관계된 사람을 중심으로 마치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막상 상대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사람에 대해 보다 애정을 갖고 서로 풍부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겠다.
♥ 안 -기존에 추구해오던 것...얘를들면 우스개 소리지만 비밀결사의 냄새를 풍겼는데 이번의 변화는 엄청난 것 같다. 이런 변화가 기존에 해오던 것을 다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여울사람에 현실의 평범한 사람과 부담없이 같이 할 수 있는지 이것이 의문스럽다. 여울이 현재가지고 있는 것과 변화, 현실의 적용문제...어떻게 생각하는가?
☞ 사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의식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관념이 강했던 것 같다. 소모임에서도..여울에서도 다양성을 인정하기보다는 공통된 어떤 일을 하여야 된다는 생각이나...방향을 합의하는데도 3년이상의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다른 소모임도 마찬가지로 풍부해지기 위해서는 잘되고 안되고 하는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시작을 제대로 하는 것 같다. 한솔대물림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겪어야지 넓어지고 다져지는 것 같다. 중심의 유지 문제는 우리가 남을 의식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때 그로 인해 자그마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일 것 같다. 우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출발할 수 있다고 본다....그리고 그렇게 접하는 기회가 많을수록 우리를 이해시키고 풍부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중심의 문제는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의 생각을 공유하려고 공부하는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11월 중순을 목표로 부담을 갖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 그러한 것도 여울의 일거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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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여울회원 소개 - 하나로아파트 보안관님을 아십니까? 한때 압구궁동시절에도 날렸는데, 아주 멋있는 총각이지요.. 왜 한해는 꼭 1년씩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한해에 0.1년, 0.5년씩 지나갈 수는 없을까요. 소식지[한솔마당]을 꼬박꼬박 엮으시며 ...(한규웅!, 한규웅!) 다음 쪽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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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깊은 가을날에
오수, 정향, 노현이 임시모임
◑ ◑ ◑ 95년 정리 준비
☎ 이야기 순서- 지금까지 한 일/ 정리할 부분 정리하고/ 내년할일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
☞ 대충 정리해보면
독서모임-경제공부 8회, 노동자연구 4회
과기정연 문화분과 모임-무크지 만드는 모임, 편집모임발족, 회원 7명
청년회-오수형 회장 열심히 참여하고 있고
주민모임-노현, 한규 열심히 참가
위의 사항을 간략하게 기록하면 1년 정리자료로 좋다.
☞ 진행하고 있는 일들
◉ 활동가 돕기- 회비를 자동이체하는 방법으로 바꾸는 것이 어떠할지? 그리고 그 부분에서 활동가를 돕는 것은 어떠한가?
◉ 준회원과 같이하기
◉ PC 통신을 이용한 연락, 정보 송수신체계확립
◉ 대전지역단체 PC 이용현황 조사
◉ 토론회개최문제
☞ 지금할 일은?
◉ 『한국노동자연구』독서모임의 자료배포, 관리, 배포방법에 대한 고민
(정리, 제안- 노현, 검토-오수, 노현)
\배포방법-ㄱ. 여울의 인맥을 이용 매주 한 번씩 발송하고 확인 전화를 해준다. ㄴ. 과기노조의 이름으로 대전지역단체에 발송한다. ㄷ. 폭넓게 간격을 두고 배포하고 확인한다. ㄹ.토론회에 참가할 사람을 확인하고 간격을 두고 배포하고 확인한다. 그리고 전체모임에 비중을 둔다.(의견을 모으고 확인할 수 있는 자리)
◉ 독서모임
ㄱ. 여성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어떠한가?(구성애의 성교육) 그리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좋은 부부 모임 만들기 준비를 하는 것은 어떠한가? 주제는 회원에 요구하는 교집합부분이 많을수록 좋다.
ㄴ. 이것을 비롯하여 주제별 공부방법은 어떠한가? 보기를 들면 노동자, 과학기술, 문화(풍물굿, 문화의 나아가야할 방향), 여성 따위...
☞ 기존 활동의 정리
청년회(오수형), 주민회(노현승), 과기정연(정석찬씨) 가 정리하면 다른 회원이 보기 좋겠네요.
☞ 기 타
여울회비-자동이체/ 회비의 일부분을 활동가돕기에 사용할 수 있는가?
☎ 전체모임 준비- 12월 가운데 정리할 모임을 진행하였으면 좋겠다. 정석찬씨 집들이, 오수형씨 애기도 보고...축하하는 자리를 맞아 정리된 자료를 전해주고 다음모임에서 새롭게 나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다룰 내용
-노동학습자료운용방안 -각 활동정리
-회비자동이체와 활동가 돕기
-PC 이용현황조사
-성경순씨를 비롯한 준회원에게 엽서, 전체사진찍어 보내기(정향숙); 준회원과 같이하기 일의 준비단계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시사매거진 2580보기(정균이형 얼굴보기)
☞ 내년에 할 일
\대전지역단체 PC이용현황조사
\놀이패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많은 일을 현실성 있게 실천하는데 전력을 기울려야....
여울과 함께
과학과 기술의 상호작용
「지식의 특성을 갖는 ‘기술’과 실천을 중시하는 ‘과학’」 홍성욱
하나. 다음 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 맞는 말들이고 좋은 말들이지요.
“현대 기술은 과학의 내용이나 방법이 응용된 응용과학이다.”
“과학은 지식이고 기술은 물건이면, 과학은 이론이고 기술은 실천이다. 또한 과학은 정신노동의 산물이고 기술은 육체노동의 산물이다.”<기술이 지식일 수 있고, 과학이 실천일 수 있다는 생각이 전적으로 결여되어 있다.>
“과학이 기술에 영향을 미치고 기술은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과학연구가 기술개발을 낳는다.”
“순수연구와 응용연구 사이에는 확고한 경계가 있다.”
“순수연구는 산업기술과 무관한 것이고 응용연구는 산업기술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산업체의 연구소에서는 제품과 관련된 실제적인 ‘개발’만 담당하고 대학에서는 ‘연구’만을 담당하면 된다.”
“한국과 같은 신흥공업국은 과학에 대해서는 외국의 첨단과학을 빌어오고 기술에 대해서는 자체 기술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과학자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이론적 사고이다.”
“과학기술혁명을 거치며 과학과 기술은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견해가 지금 사회에 퍼져있는 틀에 박힌 과학과 기술에 대한 생각들을 모은 것이라 합니다. 이글은 이러한 소박한 견해를 뛰어넘고, 현대 과학과 기술은 나름의 이론과 실천이 교차하고 상호작용을 하고 있음을 보이는 것이랍니다. 실 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장점은 과학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사회의 제멋대로 논리를 다소 수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과학을 다양한 수준의 이론·실험실에서 실천·기기·숙련 등의 복합체로 생각하고, 마찬가지로 기술을 단지 인공물로 생각하는데서 벗어나 다양한 수준의 지식·실험·숙련·디자인 능력·인공물의 복합체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과학과 기술이 다양한 접점들에서 만나고 이러한 접점들이 19세기부터 다양해지고 보편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얘기할 수 있는 것은 현대의 모든 기술이 마치 과학의 응용으로 간주하는 것이나, 현대 기술은 과학과 무관한 독자적인 영역으로 생각하는 것(따라서 산업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연구와 개발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모두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모든 과학연구가 기술적·산업적 응용을 낳는 것은 아니지만, 과학과 기술은 서로가 만나는 다양한 종류의 접점을 만들어 왔고 이러한 경향은 계속 증대되고 있다.
셋. 이런 개념을 정책에 활용한다면
1. “순수연구와 응용연구 사이에는 확고한 경계가 있다.”
“순수연구는 산업기술과 무관한 것이고 응용연구는 산업기술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에 근거해서 자연과학(대학)은 순수연구를, 공학(대학)은 응용연구를 한다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것은, 과학과 기술의 접점이 다양해지고 보편적으로 되어가는 역사적 경향을 무시한 채 오래 된 대학의 학제에만 매달리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렇다고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연구가 개별 산업의 구체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과학이 다양한 방법으로 기술에 기여하는 가능성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산업기술의 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에 역효과를 낳는다는 점을 생각하지 못한 결과이다.
2. “산업체의 연구소에서는 제품과 관련된 실제적인 ‘개발’만 담당하고 대학에서는 ‘연구’만을 담당하면 된다.”
이런 생각도 하나의 오류인데 필요한 연구결과들이 제품의 개발에 초점을 두는 산업체로 자동적으로 흘러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여러 통계자료는 오히려 자체 연구에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이 대학에서 연구결과를 자체 기술 혁신에 잘 활용함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낮은 과학수준에 비해 기술혁신은 성공적인) 일본과 (높은 과학수준에도 기술혁신에는 실패한) 소련의 비교에서 마치 과학과 기술 사이에 큰 관련성이 없는 것 같다는 식의 논의가 비교적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 이는 1970 - 80년대 일본이 필요한 정보를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지등을 통해 계속 흡수해서 소화해왔고 그 결과 1980년대에는 자체 연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음을 무시한 것이다. 이러한 사례가 시사하는 바는 첨단산업에서 경쟁하는 기업은 자체 과학연구에 많은 투자를 못하더라도 최소한 대학이나 다른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최신 연구성과를 항상 수집·분석·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3. “한국과 같은 신흥공업국은 과학에 대해서는 외국의 첨단과학을 빌어오고 기술에 대해서는 자체 기술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기술이전의 과정에서 하드웨어만 이전하는 것은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없다는데서 기술이 하드웨어만이 아니라 관련 지식과 숙련의 습득이 있어야 한다는 기술의 지식적인 특성을 볼 수 있다. 기술은 그 필요와 특성에 있어서 ‘국지적인 것’이고 과학은 그 특성상 ‘전지구적인’ 것이기에 위의 논리가 나타나는데, 이는 실천으로서 과학의 여러특성을 보지 못한 얘기이다. 산업기술에 기여하는 과학은 학술지 논문에 나와있는 그래프·표·방정식만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결과를 내기까지 실험실 활동을 통해 습득된 숙련·기기·인력인 것이다. 노하우는 기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도 있다. 이것이 바로 정부와 기업이 장기적으로 기초연구를 지원해야 하는 한가지 중요한 이유이다.
여기까지만 보셔도 되고요. 부족하다 싶으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넷. 보충- 시대의 변화와 기술과 과학, 이들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
1. 1960년대까지 - 과학사학자나 기술사학자는 ‘대상’에서 과학과 기술의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곧 과학(과학자)은 자연을 다루고 기술(기술자)은 인공물을 다룬다고 간주하였다.<반론> 옴의 법칙은 과학자의 실험실에서 과학자의 실천·측정·기기·인공물의 결합을 통해서 나타난다. 많은 자연은 자연 그대로의 자연이 아닌 “인간이 만든” 자연이었으며, 기술자들의 인공물도 자연과 유리된 인공물이 아니라 “자연의 연장”으로서 인공물이었던 것이다.
“과학은 지식이고 기술은 물건이면, 과학은 이론이고 기술은 실천이다. 또한 과학은 정신노동의 산물이고 기술은 육체노동의 산물이다.”<기술이 지식일 수 있고, 과학이 실천일 수 있다는 생각이 전적으로 결여되어 있다.>
2. 또 다른 견해 -“기술은 응용과학이다.” ; 과학이 기술에 미치는 영향은 이론적이고 근본적인 것임에 반해 기술이 과학에 미치는 영향은 기기나 데이터의 제공과 같은 부차적인 것에 머무르는 것이다.라는 견해인데 1960년대 말엽부터 소수의 기술사학자들을 중심으로 ‘응용과학’에 대한 비판이 가해졌다. 이에 대항할 새로운 모토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지식으로서의 기술” 또는 “기술은 지식이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연구의 출발은 미국 기술자 집단의 성장이었다. 19세기말 - 20세기 초가 되면 기술자들이 과학자들과 비견할 만한, 나름대로의 지식체계와 방법론, 제도를 갖춘 집단으로 성장했다는 결론을 이끌어냈으며, 과학자 사회와 기술자 사회의 관계를 ‘거울에 비친 쌍둥이’라는 유명한 표현으로 비유했다. 곧 과학과 기술의 관계도 수직적·위계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대칭적 모델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칭적 모델에 의하면 과학과 기술은 그것들이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그 핵심은 과학지식과 기술지식의 상호작용이다.
3. 그러면 공학은? 1980년대 기술사학자들은 공학을 과학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율적인” 기술지식으로 간주했으며, 결과적으로 점차 과학과 기술을 독자적으로 발전하면서 상호작용하는 두개의 독립된 분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기술의 독자성을 강조한 이러한 주장은 반도체·전자통신·약학·의료산업·생명공학 등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점외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그것은 기술을 지식으로 본 대신, 과학도 그대로 지식으로만, 즉 이론적인 활동으로만 보았던 것이다.
4. 1970년대 말엽과 1980년대 초엽, 몇몇 과학사학자·과학철학자·과학사회학자들은 ‘실천으로서 과학’이란 명제를 가지고 과학에 대한 이해를 정반대 방향으로 돌려놓기 시작했다. ㄱ. 기술과 마찬가지로 과학의 실험에도 숙련과 같은 장인적 전통과 암묵적 지식이 있으며, ㄴ.소위 첨단 ‘과학기기’는 많은 경우에 과학자들이 실험실 내부의 필요에 따라 직접 또는 기술자와 협력을 통해 제작하고, ㄷ. 실험실의 활동은 과학자(보통 교수)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라 교수, 조교,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 테크니션, 그리고 기기 제작인 등의 협력을 기초로 한 협동이라는 점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이론의 근거를 제시한 보기는 원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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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여울회원 소개 - (계속)수많은 유부녀 독자를 가지시며 소식지[월평사랑]의 편집대부로 군림하십니다. 가끔은 한남대에서 학생들 시험지 채점도 한답니다. ‘이놈은 글씨가 왜 이렇게 엉망이야~ 에이 C 제로다!’ 무균질 총각, 빨리 데려가~ 잉!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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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과 함께하는 거지요. 맞죠!
제 안
유성지역운동 사업계획서
오수형
1. 목 적
연구단지와 지역문화의 결합/자율적인 문화활동으로 유성관과의 자원개발/시민운동의 활성화
2. 내 용
ㄱ. 연구단지와 타 유성지역간의 결합
컴퓨터 강습/과학에 대한 강연/역사강좌/과학기술에 대한 조언
ㄴ. 자율적인 문화활동
수지침/풍물/노래모임/사진/역사기행
ㄷ. 시민운동의 활성화
학생모임/청년회/여성모임/지역신문 발간
3. 예상되는 결과
4. 활 동 주 체
ㄱ.관주도-자율적인 시민모임의 지향이라는 목적에 합당치 않다. 관은 건전한 시민모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족으로 나가는 것이 지방자치의 이념과 일치할 것이다.
ㄴ.기업주도-몇몇 대기업에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으로 활동은 하고 있으나,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ㄷ.기존의 관변단체-기존의 여러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자율성이 부족하여 창의적이지 못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고 있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ㄹ.시민모임 주도-이러한 활동을 담당할 만한 시민모임이 뚜렷하지 않다.
★★★★★★★★★★★★★★★★★★★
5. 활 동 방 법
ㄱ.초기- 시민모임 구성시기(6개월에서 1년)
가장 간단한 활동부터 시작하면서, ㅣ민모임 구성을 구체회시켜 나간다. 현재 제안된 초기 활동으로는 정보문화센터운영이 있다. 목표-시민모임의 구성계획을 구체화
ㄴ.중기-모임의 성립시기(약 2년)
목표- 시민모임 구성/자립기반 준비/
ㄷ.후기-자립시기(3년후)
목표- 자립기반확립
* 정보문화센터
ㄱ.주체: 연구단지내 지원자
ㄴ.대상: 중소기업인, 공무원, 주부, 학생
ㄷ.목표: 유성지역에 정보문화 확산/관광지도/책주문망구성
ㄹ.내용: 유성지역 공직사회에 정보문화 확산
중소기업에 컴퓨터 도입방법 모색
컴퓨터를 이용한 학습
그 외의 IBM PC 사용방법
1995년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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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새해모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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