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승주나무 2006-09-25  

너무 늦게 글을 남기네요
결혼준비다 뭐다 해서 정신이 없습니다. 방명록에 남기신 글은 봤습니다. 기간 정할 거야 있겠습니까. 하기야 저도 기간을 정하지 않으면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냥 소감만 말씀해주시면 되니, 10월 말이 어떨까요. 그리고 혹시 서술형논술평가 관련된 자료가 있다면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 : 오늘 우연히 조선일보를 보았는데, 외국자본이 우리나라 논술시장을 노리려고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착잡합니다. E사라면 거기가 틀림없는데...ㅡㅡ;;
 
 
 


물만두 2006-09-14  

책 잘 받았습니다~
사진 찍어 올려야 하는데 제 디카 배터리가 나가서 배터리를 사야 하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어제 도착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벤트할때마다 받는 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글샘 2006-09-1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에 또 이벤트 하면 받으세요. ^^
 


파란여우 2006-08-28  

리뷰가 겁나게 올라와서
즐찾에서 뺄까부다! 하고 심술을 요리조리 굴리고 있었는데 그러고 나더니 뜬금없이 조용~ 여름방학은 애들이 방학인데 글샘님이 방학인가? 분명 모종의 음모(?)가 있었던 것이라 사료됩니다. 어쨌거나 가을에요. 박정만 시인에게 무람된 짓을 일주일동안 하고 났더니 쑥스러워져서 글을 못 올릴 것 같아요. 개학은 개학이구, 가을바람 부는 밤입니다. 핑계김에 어젠 막걸리 한 사발 먹고 더워서 잠을 못잤어요. 아유, 모기에게까지 뜯기고. 가을타령했는데 이게 뭡니까. 흑
 
 
글샘 2006-08-28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제가 여자들 마음은 잘 알지요. ㅎㅎㅎ
여우님께서 즐찾을 줄이기 전에 착, 알아서 쉬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쉰게 아니고, 이사를 해서 몸이 바빴답니다.
그간 책을 통 못읽었더니 입안에 슬슬 가시가 돋치려고 하네요.
컴터도 고장이 나 버렸고요.
책 읽기 가장 지랄같은 계절이 가을입니다. 하늘만 봐도, 나뭇잎에 내려앉은 붉은 빛만 봐도 가슴이 콩닥거리니 말입니다.
이제 개학인데, 아직도 잠이 덜 깨서 몽롱하네요.
가을 핑계에 저도 박정만 시인을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저도 그이랑 연애를 걸어볼까 생각중이거든요.
그이는 이미 죽었으니 성별은 상관없으려니 하고요.
암튼 이제 즐찾 줄면 여우님 것으로 치겠습니다. ㅎㅎㅎ
 


블루 2006-08-19  

선생님~
벌써 내일이면 8월도 20일째네요... 여름방학 잘 보내셨어요? 오랜만에 선생님 서재를 구경하다 가요.신랑을 옆에 앉혀놓고 더위가 살짝 물러간 기념으로 맥주 한잔 마셨어요.제 신랑은 술을 전혀 못 하는 사람이라 아무래도 같이 술 마시는 재미는 없네요.재미 없어서 술 마시다 말고 서재 구경 하다 가요.너무 더웠는데 건강히 잘 보내셨죠?언제 서울에 오시면 한번 연락 주세요.제가 없는 솜씨로 식사라도 한번 대접하고 싶어서요.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 선생님 남은 여름 잘 보내세요...
 
 
글샘 2006-08-27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랑은 술 마시는 재미가 없으면, 블루는 술 좀 하나보네? ㅎㅎㅎ
그럼 전에 부산왔을 때 술 한잔 사줬어야 하는 걸 그랬군. 요즘은 더워서 술 마시기도 고역이다.
서울을 꼭 한번 가야겠군. 블루의 식사 대접을 받으려면...
건강하게 잘 지내!
 


가을눈 2006-06-29  

멍하니 글만 읽다가 갑니다.
리뷰를 모두 거치고 교사 일기에 잠시 들렸다가 숨 한 번 고르고 좋은 생각을 훑어보다가 cinema쪽에서 한참을 있다가 갑니다. 리뷰 둘에 페이퍼 하나인 조촐한 제 서재와는 비교도 안 되는 양을 보유하고 계시더군요. 그것들 덕분에 정말 멍하니 글만 읽었습니다. 리뷰를 보니 읽고 싶은 책도 몇 권보이고. 미사일 사건보다 월드컵 이야기로 치장된 신문들의 이야기는 참... 멕시코 FTA에 관한 동영상을 보고는 갑자기 어제 보았던 추적 60분의 주한미군이전에 대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그러고 나니 여중생 사망 사건도 생각나 뭔가 주체할 수 없는 울분이 느껴지더군요. 아무 생각도 없이 입에서 씨X라는 욕이 튀어나왔습니다. 여름입니다. 선풍기바람을 아무리 강으로 틀어나도 찝찝한 기운이 남아있는 이유는 모자란 제 자신에 대한 푸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선생님 말처럼 더 많이 읽고 생각하고 적다보면 언젠가 그 모자람이 조금은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하하, 감기 조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