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갈증으로 지치기 쉬운 여름이다. 목이 마르다고 차가운 물을 마음껏 들이키다간 갈증은 가라앉지 않고 자칫 배탈만 앓기 십상이다.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을 쉽게 느끼는 여름철, 비타민C도 보충할 수 있고 식중독 예방 효과도 있는 시원한 녹차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


녹차, 차게 마셔도 될까?

흔히 ‘시원한 녹차’라고 하면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이 ‘차를 차갑게 마셔도 될까?’이다.

흔히 녹차라고 하면 뜨겁게만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름을 맞아 찬물에 우릴 수 있는 티백이나 가루녹차와 캔 음료 등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태평양 녹차연구팀 김영경 연구원은 “뜨거운 물에 우린 찻물을 상온에 두면 성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지만, 찬물에 우려내거나 우린 찻물을 냉장 보관한다면 여름철 식수대용으로 마실 수 있다”고 말한다.

보통 녹차는 80℃ 정도의 물에서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등의 폴리페놀류가, 40~50℃에서는 감칠맛을 내는 데아닌 등의 아미노산류가 쉽게 용출된다.

때문에 뜨거운 물로 우린 차에는 폴리페놀류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떫은맛을 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녹차를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40~50℃의 낮은 온도에서 우려내거나 전용 티백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돋보이는 녹차 효능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차는 여름에 마시면 열독을 없애준다. 체한 것을 소화시키고 불에 입은 화상을 해독시켜 준다”고 적혀 있다. 이처럼 차는 몸의 열을 내려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차에는 살균, 해독, 수렴 작용을 하는 카테킨과 타닌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중독과 이질 등 여름철 질병 예방에도 좋다.

차의 식중독 예방 효과는 과학적 연구로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8회 국제녹차심포지엄에서 ‘식중독균에 대한 녹차 카테킨의 항균효과’를 발표한 유키코 박사(일본 국립건강과학원)는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의 항균 기능이 O157균의 증식과 생육을 억제하는 등 “환경으로부터 오염 가능한 병원성 균의 포자를 감소시키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름철에 차를 마실 때는 우린지 하루가 지난 것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차를 우려 보관할 때는 꼭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냉수와 마찬가지로 너무 차가운 차를 자주 마시면 배탈이 날 수 있다.


티백 녹차.
음료용 티백

최근에는 찬물에 우려마실 수 있는 음료용 티백이 식수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을 끓이고 찻잎을 우려내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떫은맛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찬물에서도 잘 우러나는 녹차 티백의 비밀은 제다 방법에 있다.

보통 티백용 찻잎은 증기로 찌는 시간을 90~120초 정도로 늘여 차의 성분이 쉽게 우러나도록 하는 ‘심증제법’을 사용해 만든다.

또한 찻잎을 잘게 분쇄해 찬물에서도 쉽게 성분이 우러나며, 탄수화물 성분이 많은 옥로차의 분말을 첨가해 감칠맛을 더하기도 한다.


가루 녹차.
가루녹차

찻잎을 분말로 만든 가루녹차는 물어 우러나지 않는 지용성 성분까지도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통에 찬물과 가루녹차를 적당량 넣어 흔들어 마시면 된다.

가루녹차의 성분이 물에 녹지 않아 침전물이 생겼을 때는 흔들어 마셔야 성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다.

최근에는 찻잎을 분쇄한 기존의 가루녹차와 달리 찻잎을 우려낸 물을 과립화, 침전물이 생기지 않도록 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잎차.
잎차

별도로 티백 녹차를 구입하지 않고도 차가운 녹차를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한해 묵은 잎차나 중급 정도의 잎차를 찬물에 5~10여분 정도 우려내면 훌륭한 냉 녹차로 즐길 수 있다.

찬물에서도 10~15분 정도 우리면 찻잎에 함유된 대부분의 성분이 우러나므로, 찻물은 꼭 냉장 보관한 후 마신다.



녹차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 장마철 곰팡이 예방

장마철에는 집안 곳곳에 곰팡이 생기고 눅눅해지게 마련이다. 습기 때문에 장롱이나 서랍 속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곰팡이로 인해 불쾌한 냄새도 생긴다. 이 때는 말려둔 찻잎을 망사 주머니에 넣어 장롱 속에 두면 습기와 곰팡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 냉장고 탈취 및 소독

최근 화학제품을 이용한 냉장고 탈취제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지만, 찻잎도 훌륭한 탈취제가 된다. 우려마신 찻잎을 말려 망사에 담아 넣어두면 좋다. 진하게 우린 찻물로 냉장고 구석구석을 닦아 주면 냉장고에 밴 음식 냄새를 없앨 수 있다.


#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는 차로 마사지해주면 진정효과가 있다. 차의 타닌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켜주기 때문이다. 녹차를 우려낸 후 냉동실에 얼려 사용해도 되고, 우려낸 찻잎이나 티백을 차갑게 해서 얼굴에 올려두면 된다. 가루녹차를 요구르트 등에 개어 팩으로 만들어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발냄새ㆍ무좀 막아주는 찻물 족욕

찻잎을 우려낸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은 혈액순환을 돕고 더위에 흐르는 땀 때문에 생긴 발냄새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녹차의 살균작용은 무좀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무좀 예방을 위해서는 찻물에 식초를 약간 섞은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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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의 숨겨진 비밀, 공짜 통화 가능하다?
 
휴대폰에 숨겨진 6가지 비밀…. 공짜로 휴대폰 쓰는 법

상담원도 모르는 휴대폰 공짜 통화법

“휴대전화를 걸자마자 끊어졌는데 통화료를 다 내야 하나요?”(고객)
“네 어쩔 수 없습니다.”(이동통신사 상담원)

실제로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문의해 보았다. 이동통신사 상담원도 모르는 비밀이 휴대전화엔 있다. 3초 안에 전화가 끊어졌다면 통신사들은 통화료를 받지 않는다. 말하자면 친구에게 전화를 해 빠른 목소리로 “어디야, 알았어 그리로 갈께”라고 말한 다음 전화를 끊을 때까지 걸린 시간이 3초 이내라면 통화료를 낼 필요가 없다.
휴대전화의 기능과 서비스가 크게 늘어 사용자나 이동통신사 직원들도 모르는 재미있는 비밀들이 많이 있다. 미공개로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휴대폰 팁들 중 몇 개의 유용한 정보를 소개해 본다.

통화료 부과는 3초 후부터

SK텔레콤과 KTF는 3초 안에 전화를 끊는 사람에겐 통화료를 받지 않는다. 통화가 불안정해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고 말하자면 정말 용건만 간단히 이야기하면 통화료를 내지 않고 전화를 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쉽지만 LG텔레콤은 아주 잠깐이라도 통화를 한 경우 돈을 받는다.
이통 3사의 상담원 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비밀이다. 직접 문의를 하면 상담원 마다 다른 대답을 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정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것이 통신사들의 공식입장이다.

이동통신요금은 10초 단위로 부과한다. 통화료는 도수(음성 통화 요금 과금 기준)로 책정하는데 1도수는 10초를 의미한다. (이통 3사 공통) 예를 들어 11초를 통화 한 사람과 20초를 통화한 사람은 같은 통화료가 부과되며, 21초를 통화하는 경우 20초를 통화한 사람보다 1도수 만큼의 통화료가 더 붙는다.
그렇다면 통신사의 장애로 인해 전화가 끊기는 경우 사용자들은 통신사로부터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KTF와 LG텔레콤은 보상하지 않는다. 단 SK텔레콤은 “10초 안에 통신시스템 문제로 전화가 끊어 진 경우 통화료를 받지 않는다”고 고 밝혔다. 그러나 그 기준(음성통화 및 무선데이터 통화(단, 데이터량단위 과금 통화는 제외), 화상전화 통화 중 통화종료 행위와 관계없이 회사의 통신시스템 문제에 의하여 단절된 경우 국내통화료 면제)이 불분명해 늘 분쟁의 소지가 있다.

삼성 애니콜 휴대폰은 언제 개통한 제품인지 날짜를 알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삼성전자의 애니콜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면 이 폰이 언제 개통된 폰인지 알 수 있다.
[메뉴에 집 모양의 버튼이 있는 경우]
메뉴버튼(2-3초 길게 누른다.)->비번 6725 또는 9720을 누른다 -> 8번 오프닝 데이터를 선택한다.
[최근에 출시된 집 무늬가 없는 경우]
메뉴버튼-> 0 (2-3초 길게 누른다)->비번 6725->8번 오프닝 데이터를 선택한다.
즉, 언제 휴대전화를 개통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단, 다른 메뉴의 기능 설정을 바꾸게 되면, 휴대폰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다른 설정은 건드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중고 휴대폰을 구입할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또 휴대폰의 개통 날짜를 확인해 혹시라도 새 것인 줄 알고 산 것이 중고라는 황당한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 중고 제품을 살 때도 사용기간이 얼마인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스카이 휴대폰에서 폰 개폐횟수를 볼 수 있다.

당신이 스카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까지 몇번 휴대전화를 열어봤는가도 알 수 있다.
#7583538324#8378# 을 누르면 SKY 단말기의 테스트 메뉴가 열린다.
테스트 메뉴 중 11번이 ‘폰 개폐횟수’다. 휴대폰이 정말 새 제품인지 미심 적은 경우에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정보다. 단말기를 처음 살 때 개폐 회수가 많다면 환불이나 교환 받은 단말기 일지도 모르니 조심하자. 물론 10-20번 이내로는 제품 제작 과정 및 포장 과정에서 테스트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대리점에서 제품을 설명하면서 몇 번 개폐된 것일 수도 있으니 흥분하지는 말자.

비밀번호로 잠겨 있는 핸드폰, 개통되지 않은 핸드폰에서도 전화를 할 수 있다.

비밀번호로 잠가 놓은 휴대폰이나 아직 통신사에 등록해 개통하지 않은 휴대폰도 전화를 걸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 가능한 전화는 112와 119이다. 간첩신고 113도 가능하다. 이런 긴급 전화는 통화료도 없고, 긴급상황에서 어느 누구나 최대한 빨리 이용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잠금 및 미개통 핸드폰에서도 걸면 걸린다.
단, 한번도 개통을 한적이 없는 핸드폰 이라면 불가능 할 수도 있다.

도청 차단 시스템이 설치된 이통사?

이건 최근 도청 논란으로 인해 붉어진 사실이다.
가입자 수가 가장 적은 LG텔레콤만 도청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과거 LG텔레콤은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에 도청방지 기능을 넣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할 생각이었지만 휴대전화를 도청할 수 없다는 정부의 논리에 밀려 포기했다. 도청할 수 없는데 도청방지 기능을 넣었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휴대전화도 도청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자 이제 SKT와 KTF도 도청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라! 물론 LG텔레콤 휴대전화를 도청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완전히 믿어서는 안된다. 휴대전화는 도청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공식입장이었다.

해외 로밍시에는 문자 메시지로 연락하자!

해외에 나가 있는 친구에게 국내에서와 같은 요금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자기폰을 그대로 사용하는 자동로밍의 경우
한국에서 문자메세지를 보내게 되면 일반 SMS의 30원의 요금으로 외국에 있는 친구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낼수 있다. 외국에서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낼 경우 외국 현지 이통사의 SMS 요금이 나가게 된다.
임대로밍의 경우에는 한국 휴대폰을 임대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외국폰의 경우 한글 폰트가 없어 한글 문자는 글자가 깨져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위에 언급된 내용은 아직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되는 것이 아닌 시범적인 서비스이므로 모든 국가에서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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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끝나고 시작된 무더위와 함께 모기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본 뇌염부터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말라리아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주범인 모기까지 위협적인 존재인 모기. 밤이면 더 극성을 부리는 모기로부터 우리 몸을 안전하세 지키는 법을 알아보자.



모기가 피를 빨아 먹을 때 가장 중요한 단서는 이산화탄소, 화학물질, 박테리아다. 때문에  모기의 공격을 덜 받으려면 최대한 몸을 청결히 해 냄새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모기에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다보면 세균감염으로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긁지 말고 우선 찬물이나 얼음으로 냉찜질을 하고 약국에서 디펜히드라민, 멘톨, 리도카인이 등이 들어 있는 약을 바른다.



모기한테 물렸을 경우 간혹 침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알칼리성인 침은 모기의 침에서 분비되는 산성액을 중화하는 진통제 역할을 해 순간적으로 가려운 증상을 없애준다. 하지만 침 1ml당 1억 마리의 세균이 들어있기 때문에 오히려 2차 감염으로 상처를 악화 시킬 수 있으니 되도록 침을 바르는 것은 피한다.



모기의 공격을 피하는 노하우



진한색 옷을 입지 않는다

여러 사람이 잠자리를 함께 할 때 유난히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모기가 좋아하는 조건을 두루 갖춘 사람이다. 우선 모기는 진한 색의 옷을 입은 사람을 좋아한다. 모기는 특별히 빨간 색, 푸른 색, 검은 색을 좋아하는데 7m 밖에서 색을 구별하고 사람에게 달려든다. 따라서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위의 색은 피하고 흰색과 같이 밝은색을 입는 것이 좋다. 모기는 주로 밤에 활동한다. 여기에는 ‘빛 자극’이 중요하다. 보통 오후 7시경 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특히 밝은 빛을 좋아하므로 야외에 있을 때는 후레시 등 불빛을 되도록 꺼두는 것이 현명하다.



냄새를 없앤다

모기의 후각은 대단히 예민하다. 특히 동물이나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에 민감하다. 특히 모기는 사람의 분비물에서 나는 냄새를 인식해 땀이 많이 난 경우 모기한테 물리기 쉽다. 근육 내의 노페물인 젖산은 땀과 함께 피부표면으로 배출되는데, 탄산가스의 농도로 사람에게 접근한 모기는 거리가 가까워지면 탄산가스에 덧붙여 이 젖산의 냄새를 감지하기 때문.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대개 호흡량과 열, 습기가 모두 많게 마련이다.



어린이들이 모기에 잘 물리는 것도 호흡량과 열이 많기 때문이며 같은 이유로 임신 중인 여성도 모기에 물릴 확률이 보통 사람보다 2배쯤 높다. 이외에도 모기는 여성 호르몬의 냄새도 좋아해 이 호르몬이 피부를 통해 발산될 때 모기에 물리기 쉽다. 모기의 발달된 후각은 20m 밖에서부터 작동해 냄새를 맡고 사람을 공격한다. 또 모기는 더운 것과 습한 것도 좋아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몸을 잘 씻어서 냄새를 없애고 되도록 향수를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소금을 뿌려둔다

예전부터 소금은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수도나 쓰레기장 같은 곳에서 소금을 뿌려놓으면 파리나 모기가 생기는 것을 예방 할 수도 있는데 바로 그 이유가 소금의 살균 작용 때문이라고. 그러므로 모기가 들어오기 쉽게나 생길 수 있는 곳에 소금을 뿌려두는 것도 모기 퇴치의 하나의 방법이다.



개수구의 구멍은 막아둔다

집 아래 있는 하수구에는 물이 고여 있어 모기의 유충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마련. 방충망만 잘 설치해 놓으면 이 유충들이 모기 된 후 집 안으로 못 들어 올 거라 생각하지만 싱크대나 목욕탕의 개수구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싱크대나 목욕탕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뚜껑을 덮어서 모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도록 한다.



모기 퇴치 용품을 이용 한다

요즘은 모기를 죽이는 모기향이나 스프레이 제 이외에도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모기 퇴치 용품들이 있다. 전자 모기채는 망에 전기를 흐르게 해서 모기를 감전 시켜 잡는다. 또한 팔목에 차고 발목에 붙이면 특유의 냄새로 모기를 쫓는 휴대용 팔찌도 출시되었다. 이 외에도 모기 퇴치용 스프레이나 모기에 물렸을 때 붙이는 전용 밴드 등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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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과 비치 파라솔 세탁하는 요령

여름철에 흔히 사용하는 양산이나 비치 파라솔은 쉽게 더러워지지만 막상 세탁하려고 보면 마음처럼 쉽지 않다. 큰그릇에 세제를 푼 뒤에 양산과 파라솔 등을 넣고 휘젓는 식으로 빠는 게 좋다. 그래도 얼룩이 남으면 솔로 문지르고 햇볕에 바싹 말린 뒤 낡은 스타킹이나 비닐 팩에 넣어 보관한다. 양산 살이 녹슬었다면 더운물에 적셔 솔로 문지른 뒤 재봉틀 기름을 발라둔다.


 체인 목걸이가 엉켰을 때

체인 목걸이는 단순하면서도 옷맵시를 돋보이게 하는 액세서리다. 1∼2개 준비해두고 분위기에 맞추어 코디하면 한결 센스있게 보일 수 있다. 그런데 이 체인 목걸이는 엉기면 잘 풀어지지 않아 고민이다. 이럴 경우 베이비 파우더를 조금 뿌려주면 체인의 미끄럼성이 좋아지는데, 이때 이쑤시개로 묶인 곳의 구멍을 살살 넓혀주면 놀랄 만큼 잘 풀어진다.


 더러워진 목욕물은 신문지로 깨끗하게

목욕물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금방 받은 물이 좋은 것 같지만, 우리 몸에 자극이 심해서 체력 소모가 많아지므로 받은 후 좀 지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받아놓은 목욕물이 더러워졌을 경우, 신문지를 넓게 펴서 물 위에 띄우면 신문지가 더러움을 말끔히 흡수하면서 금세 깨끗해진다. 또한 목욕할 때는 소금이나 소다를 목욕물에 한 줌 타 쓰면 피로가 쉽게 풀린다.


 야채 수프 간 맞출 때는 토마토 이용

수프는 처음 입에 떠 넣어서 약간 싱겁다고 느끼는 정도가 가장 적당한 간이다. 첫술을 떴을 때 간이 맞아도 먹다보면 차츰 짜게 느껴지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야채 수프의 간이 짜다고 느껴질 때는 물이나 다른 양념보다는 토마토를 썰어 넣고 살짝 다시 끓이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산미가 소금 맛을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맛이 한결 살아나면서 맛있게 된다.

 
완두콩 밥을 맛있게 짓는 요령

완두콩 밥을 맛있게 짓는 요령은 완두콩을 미리 까두지 말고 밥을 짓기 직전에 까서 넣는 것이다. 그리고 쌀을 절반쯤 안친 다음 거기에 완두콩을 넣고 다시 그 위에 쌀을 덮어 밥을 짓도록 하며, 밥물은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잡는 것이 좋다. 또 뜸을 들일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시간을 들인다. 맛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완두콩 빛깔도 변하지 않아 더욱 먹음직스럽다. 


조미료 용기 청소는 소독용 에탄올 이용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조미료 용기도 더러움이 잘 타는 것 중에 하나이다. 특히 조미료가 나오는 구멍에는 기름때 등이 끼어 있기 십상. 용기의 더러움을 없애려면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하면 된다. 마른 천이나 탈지면 등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에틸 알코올을 적당량 묻혀서 문지르면 때가 잘 가시고 기름때가 눌어붙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유리그릇은 더운물로 행구고 그대로 말린다

찬물에 씻은 밥그릇은 더운물을 준비해 두었다가 헹궈내어 엎어놓는 것이 좋다. 엎어두면 물기가 빨리 말라 안쪽은 행주를 쓸 필요가 없고, 바깥 부분은 가볍게 닦으면 되므로 한결 편하다. 유리그릇은 행주로 힘들게 닦아도 행주 자국이나 행주의 올이 붙어 투명해지지 않는다. 이런 종류의 그릇은 더운물에 헹궈낸 다음 그대로 말리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감의 떫은맛을 빼려면

과일이 금값인 시기에 박스로 구입한 감이 떫은맛이 나서 처치 곤란이 되는 경우가 있다. 감의 떫은맛을 없애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감꼭지에 소주를 발라 비닐 봉지에 넣어 열흘 정도 밀폐해두면 맛있어진다. 또 다른 방법은 에틸 알코올로 감 표면을 닦은 후 비닐 봉지에 넣어두는 것. 2~3일 경과하면 떫은맛이 빠지고, 단맛이 난다.
 
 
전자 레인지 청소는 쌀뜨물로

쌀 씻은 물로 전자 레인지를 닦으면 깨끗해질 뿐 아니라, 음식 찌꺼기가 눌어붙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냉장고 안도 쌀 뜨물로 닦으면 더러움은 물론, 냄새까지 말끔히 제거된다. 또 한 요리하고 남은 무꽁지는 그 냥 버리기 쉬운데, 이것으로 스테인리스 냄비를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나는 새 냄비 가 된다.


조개류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

조개류는 살아 있는 생물이 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없 다. 시장에서 사온 바지락, 대합 등의 조개류는 당장 요 리에 쓰지 않을 때는 물에 담 가두는 것보다, 신문지에 단 단히 싸서 차고 깜깜한 곳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조개 류의 냄새나 찌꺼기를 토하게 할 때만 물에 담궈두고, 보관은 하루 이상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은 재료로 하는 미용팩

쓰고 남은 당근은 껍질째 강판 에 갈아서 팩을 하면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들어 준다. 생선 회는 피부 미용에 최고. 남은 생선회를 맨 얼굴에 오이 붙이 듯이 붙인다. 비린내가 안 나 니 걱정 안해도 된다. 다음 날 아침에 세수를 하고 화장을 하 면 유난히 잘 받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귤껍질을 바짝 말려 목욕물에 담가도 피부가 매끈 해진다.


껍질 벗긴 감자는 물에 넣어둔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오랫동 안 보관하게 되면 검게 변해 서 벗기기 전과 같은 색이 되 어 버린다. 그러므로 스튜나 프라이용으로 한꺼번에 많이 껍질을 벗겨놓았을 때는, 그 릇에 물을 붓고 그 속에 넣어 두도록 한다. 감자는 공기와 접촉하면 검게 변하지만 물 에 담가두면 변하지 않는다.
 
 
맛없는 수박을 먹을 때는

겉만 봐서는 수박이 맛있게 잘 익었는지 어떤지를 알 수 없 다. 그래서 사온 수박은 맛이 없어도 그냥 먹을 수밖에 없 다. 달지 않은 수박은 씨를 전 부 빼내고 속살만 발라서 커다 란 그릇에 담는다. 그리고 냉 장고에 넣어 차게 한 다음에 설탕을 큰 숟갈로 두 숟갈, 흰 포도주를 포도주 잔으로 한 잔 정도 섞어 먹으면 맛이 색다르다


 새우 머리와 껍질로 만드는 국물

손님이 왔을 때나 특별식을 만들기 위해 산 새우는 보통 머리 부분을 잘라 없애기 일 쑤다. 하지만 새우의 머리 부 분에서 맛있는 국물이 나온 다. 따라서 튀김 등을 할 때 머리는 잘 떼어서 껍질과 함 께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끓여 국물을 낸다. 서양식 요리의 소스나 중국식 요리의 국물로 사 용하면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김을 오래 보관하려면

김을 오래 보관하면 눅어지기 때문에 곤란하다. 눅어지지 않 게 보관하려면 뚜껑이 꼭 맞는 양철 깡통에 보관하더라도, 통 안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꽉 채워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김 만으로 통을 채울 수가 없을 때나, 김을 꺼내먹을 때는 반 드시 빈자리를 종이로 대신 채워 넣도록 한다. 이렇게 해야 김이 눅어지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굳어버린 치즈는 우유로

먹다가 남아 굳어버린 치즈 는 보통 쓰레기통에 버려진 다. 하지만 딱딱하게 굳은 치 즈를 새 것처럼 만들 수 있 다. 치즈의 마른 부분에 우유 를 묻히고, 랩에 싸서 전자 레인지로 살짝 가열해준다. 풍미가 되살아나고 맛도 부 드러워진다. 치즈는 가운데 부터 잘라 쓰고, 남은 것은 자른 면을 서로 맞추어 랩에 싸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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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5-08-07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 퍼갈께요^-^

해적오리 2005-08-07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정말 좋아요.
 

 

휴가철 휴대폰·디카 안전 사용 노하우

최근 휴대폰은 MP3, 카메라, 3D게임, 위성 DMB등 다양한 컨버전스 기능을 탑재해 장거리 여행의 무료함을 달래줄 여행 필수품이 됐다. 휴가지의 생생한 추억을 멋지게 담아 낼 디카 또한 준비물로 빼놓을 수 없다. 각종 전자부품들로 만들어진 휴대폰과 디카는 습도와 열에 매우 약해, 여름철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고장 나기 쉽다. 휴가여행 필수 아이템인 휴대폰과 디카를 여행지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요령을 알아본다.

물,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서울 사당동에 사는 A씨(31세)는 바다의 낭만을 만끽하기 위해 혼자 동해바다를 찾았다. 로맨틱한 이 순간을 누구에게든 자랑하고 싶어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연결이 되지 않고 자동 응답으로 넘어갔다. “친구야! 지금 여긴 바다야. 내가 시원한 파도소리 들려줄게”라고 음성을 남기며, 휴대폰을 바다 쪽으로 내밀었다.

그 순간 풍덩하는 소리와 함께 구입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휴대폰은 바다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목숨 걸고 차가운 바닷물에 들어가 건져내 헤어드라이어로 한참 말렸지만 결국 휴대폰은 영영 깨어나지 않았다.

휴대폰이 바닷물 또는 탄산음료에 잠겼을 때는 우선 맑은 물에 1~2분 정도 담가 염분을 희석시켜야 한다. 바닷물이나 탄산음료는 일반 물보다 메인보드를 빨리 부식시키기 때문이다. A씨처럼 휴대폰을 말리기 위해 헤어드라이어나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 뜨거운 공기가 휴대폰의 부식을 가속시키기 때문이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자연 상태에서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휴대폰을 사고지점에서 가까운 AS 센터로 최대한 빨리 가져가야 한다.

배터리는 물에 빠진 즉시 분리하도록 한다. 침수된 배터리 단자가 녹색으로 변하거나 배터리에 부착된 침수라벨이 물에 번지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침수 후 휴대폰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켜면 절대 안 된다. 휴대폰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을 켜면 물기 때문에 단말기 내부에 과전류가 흘러 완전히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팬택앤큐리텔 고객지원팀 조우현 엔지니어는 “바닷물은 1~2시간 이내에 휴대폰의 메인보드를 부식시킬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침수 후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며 “전화번호, 사진, 게임, 메모 등 중요한 데이터가 모두 손실될 수 있으므로, 바닷가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휴대폰 구입 후 무상 AS 기간인 1년 이내일지라도, 바닷물 침수 등 사용자 과실에 의한 고장일 경우는 파손 정도에 따라 1만~수십만 원의 수리비를 지불해야 한다.

고열, 모래와 먼지도 조심

슬라이드형 휴대폰을 사용하는 L씨(24세)는 여자친구와 함께 바다에 놀러갔다가 휴대폰을 모래밭에 떨어뜨렸다. 그 후로 슬라이드를 올릴 때 이물질이 낀 것처럼 뻑뻑하고 이상한 소리가 났다. 휴대폰 기능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AS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바닷가 모래는 다량의 염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휴대폰 안으로 들어가면 바닷물에 빠진 것과 같은 제품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휴대폰의 틈새에 들어간 작은 모래 알갱이나 먼지도 심각한 제품고장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휴대폰에 모래가 들어갔다면 배터리를 먼저 분리하고 바로 AS 센터로 찾아가도록 한다.

직사광선 아래 또는 더운 여름철 자동차 안에 장시간 놓아두면 폭발과 화재의 위험마저 있다. 특히 휴대폰 배터리는 전류가 흐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고열로 인해 휴대폰의 액정이 깨지거나 주요 부품이 고장 날 가능성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차에 시동을 걸 때는 차량용 휴대폰 충전기에서 휴대폰을 빼 두는 것이 좋다. 시동을 걸 때 갑자기 많은 전력이 흘러 휴대폰 내부의 정밀회로가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통화권 이탈시엔 전원은 오프(Off)!

여름휴가를 맞아 C씨(28세)는 친구들과 함께 충북의 시골마을에 사시는 부모님을 찾아갔다. 오랜만에 부모님도 찾아뵙고, 친구들과 근처 산에서 야영도 하며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이었다. 시골에 도착한 C씨는 휴대폰으로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통화권 이탈’이라는 문구만 표시될 뿐이었다. 깊은 산 속이라 휴대폰 기지국이 아직 설치되지 않은 탓. C씨는 야영 중 혹시 위험한 사고라도 일어나 긴급한 연락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길까 걱정이 됐다.

깊은 산 속 등 통화권에서 벗어날 경우에는 일단 전원을 꺼두는 것이 좋다. 요즘은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이 깊은 산 속까지 기지국을 설치하기 때문에, 서비스 영역이 넓어 통화가 안 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혹시 여행지에서 통화가 안 될 경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배터리를 아끼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대폰은 통화대기 중에도 위치확인을 위해 끊임없이 가장 가까운 기지국과 전파를 주고받는다. 기지국의 위치가 멀면 휴대폰은 기지국을 찾기 위해 더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빨리 방전된다.

디카, 렌즈관리가 중요

디카는 바닷물에 완전히 침수되면 회생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소량의 바닷물이 묻었다면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먼저 흔들어 물기를 빼고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분리한 후 서늘한 곳에서 말려 AS 센터로 가져가도록 한다.

비록 바닷물에 빠뜨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공기 중의 염분은 카메라를 부식시키는 큰 요인. 바닷가에서 촬영을 한 후에는 부드러운 천으로 디카 본체, 액정과 렌즈를 잘 닦아줘야 한다.

무엇보다 디카의 생명은 렌즈. 렌즈 손질에 필요한 부드러운 천과 블로어, 브러시 그리고 렌즈페이퍼 등은 렌즈 손질뿐만 아니라 카메라의 손질에도 사용되는 필수제품이다.

렌즈 전용의 부드러운 천은 렌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될 수 있는 한 부드러운 재질로 선택한다. 브러시는 구입 전 털이 빠지지 않는지 확인한다. 블로어의 경우 렌즈 표면의 먼지가 잘 떨어질 수 있게 가급적 대형 사이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및 렌즈보호 기능을 하는 UV 필터는 1만~2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평상시에도 항시 장착해 두는 것이 좋다.

카메라 전문가들은 “품질이 뛰어난 디카를 가지고 있는 경우 최소 3~4년간 아껴서 쓸 생각이라면 다소 비싸도 방수하우징을 구입하는 것이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방수용 디카 제품

올 여름 가족과 바다로 휴가를 떠날 계획인 P씨(38세).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쌍둥이 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큰 돈 들여 디카도 장만했다. 단순한 기념사진만 찍기에는 아쉽고, 프로사진가 부럽지 않은 사진을 찍고 싶다. 특히 물놀이하는 아이들의 사진을 물 속에서 찍고 싶은데 디카 외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걸까?

휴가지에서는 방수 전용 디카나 방수팩, 방수하우징이 필수다. 방수팩을 사용하면 수영장 등 수심 3미터 이내의 물놀이 시설에서 수중촬영이 가능하고 모래나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방수팩은 SLR 카메라용, 캠코더용, 대형·중형 등 용도별, 사이즈별로 제품이 구분돼 있다. 방수하우징은 본격적인 수중촬영이 가능한 전문 방수장비. 방수팩은 10만 원대, 하우징은 20만 원대 이상이다.

생활방수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한 올림푸스한국의 ‘뮤500’은 500만 화소에 2.6인치 대형 액정 모니터를 탑재해 가족끼리 야외에 나가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확인하기 좋다. 일본 펜탁스 ‘옵티오 WP‘는 일반 생활방수형 디카처럼 별도의 방수커버 없이 수십 1.5m까지 30분 동안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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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5-08-05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그렇군요.

놀자 2005-08-0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던 사실을 알아가는 즐거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