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방송 돈이 보인다..인가?에 나온것 같은데...이집..
 
 
쉬임 없이 불빛을 발하며 연신 깜박거리는 네온사인으로 정신없는 젊음의 거리 화양리. 그 번화가 안쪽으로 조금만 발길을 옮기면 그곳에도 북적한 주택가와 시장 골목이 있다. 그리고 그 시장 골목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 하나. 아기자기한 유럽풍 인테리어로 외형을 꾸며놓아 지나가는 사람의 눈길을 한번쯤은 잡아끄는 바로 이집이 <스테이크빌리>이다. 시장골목에 왠 스테이크? ‘쌩뚱맞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냥 돈까스 집도 아닌 스테이크 전문점이 우아한 유럽풍의 분위기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들어가 볼까?’라는 생각으로 일단 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에 앉으면 온갖 아기자기한 장식들로 꾸며져 있는 실내 인테리어가 또 한번 손님을 반긴다. 눈에 보이는 작은 컵과 촛대, 인형 장식 등은 수백개가 거뜬히 넘을 듯하다. 이는 모두 사모님의 솜씨. 가게가 생길 때부터 모든 장식들을 구입해 손수 인테리어를 했다고. 또한 조리사들과 직원들의 의상도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 깔끔하고 정성스럽다. 입구부터 안쪽까지, 그리고 주방 앞의 바까지 신비한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하노라면 어느새 음식이 내 눈 앞에 마련되어 있다.

  한번 맛을 볼까? 이게 웬걸! 한번 이 곳 스테이크 맛을 본 사람은 다시 이끌릴 수밖에 없는 강렬함이 숨어 있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는 빌리돈까스와 바비큐스테이크. 각각 5,000원과 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돼지고기도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심어 준다. 특히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알맞게 조리된 바비큐스테이크는 레드와인과 17가지의 신선한 야채, 과일을 저민 생고기를 3일간 숙성시켜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33가지 재료를 24시간 동안 숙성하여 만든 스테이크 소스는 바로 이 곳의 맛의 비결. 이는 <스테이크빌리>의 유동규 사장님이 20년 요리사 경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연구 개발한 것이다. 전원 카페 등에서 양식을 전문으로 20년 동안 요리를 해왔다는 사장님은 “매번 24시간씩 숙성하여 이렇게 어렵게 소스를 만드는 것을 월급 받고 해 줄 사람이 없다”며 본인이 직접 소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소스 조리 과정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



<바비큐스테이크와 빌리돈가스 / 각각 6,000원, 5,000원>

  사장님의 또 다른 특별 추천 메뉴는 바로 참치 스테이크. 참치스테이크는 횟감으로 쓰일 정도의 고급 부위만을 엄선하여 <스테이크빌리>만의 화이트소스와 함께 나온다. 특히 육식을 안 하는 고객이나 생선을 좋아하는 고객이 반길만한 메뉴로, 양질에 비해 저렴한 8,900원에 제공된다.


<참치스테이크(좌)와 연어스테이크(우) / 각각 8,900원 8,000원>

  스테이크와 함께 신선한 과일 샐러드를 맛보는 것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키위, 메론, 바나나, 파인애플 등 다양하고 푸짐한 계절과일에 상큼한 아몬드 소스가 뿌려져 나온다. 여기서도 역시 포인트는 소스! 한번도 맛 볼 수 없었던 상큼하고 신선한 샐러드 소스는 다양한 과일과 야채가 숙성되어 만들어진 것. 과일 샐러드를 주문하지 않더라도 스테이크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야채샐러드에서도 이 소스를 맛 볼 수 있다. 간단한 야채샐러드 하나에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빌리스테이크>는 번화가를 눈앞에 두고 골목 안쪽에 자리를 잡았지만, 저녁 식사 시간에는 항상 자리가 없다. 알고 보니 그 비결은 다 사장님의 치밀한 전략과 계획에서 나온 것. 1차적으로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외부 인테리어에 남다른 신경을 쓰고, 일단 들어오면 2차로 맛으로 확신을 줘야 한다. 그리고 나갈 때까지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오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3차! 전략이라는 것이 알고 보면 간단하지만 실천은 어려운 법. 세심한 인테리어는 물론 요리사와 직원들 의상까지 신경 안 쓴 곳이 없다. 게다가 추운 겨울 실내에 들어오면 안경에 김이 끼는 손님을 위해 카운터 앞에 곱게 접혀있는 안경 수건을 곧바로 건네주는 섬세함까지...

  유동규 사장님의 계획 하에는 6개월 안에 언론사가 찾아올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는데, 6개월 만에 2군데의 언론사가 다녀갔다고. 첫 번째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요리 전문 잡지, 두 번째는 디시뉴스였단다 ^^;

최근 목 좋은 곳에서도 장사가 안 되기 일쑤인데 별로 좋지 않은 장소에서 고객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는 <스테이크빌리>. 무조건 싼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지출에 비해 많은 것을 얻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실속형 소비 심리’를 잘 파악한 게 아닐까? 물론 가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마치 이상한 나라에 다녀온 듯 갑자기 시장골목이 나타나지만, 50미터 안에 머지않아 휘황한 젊은이의 거리가 있다.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있는 스테이크 식사 후에 여흥을 즐길만한 곳도 주변에 얼마든지 있으니 잠시 들러봄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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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6-02-25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위기가 딱 내스타일이야~>ㅁ<
내 꼭 서울가면 가보리!!

모1 2006-02-25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저렴하네요. 그런데..공주라고 하지 않았나요? 왠 서울??

모1 2006-02-25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에 공주 스테이크 전문점이라고 해서요. 그런데 모건 데이비스 뭐라는 우리나라에서 최고 잘팔리는 레드와인은 시중에서 8000원이라 하던데...저건 18000원이군요. 뭐가 다른가??

이매지 2006-02-25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 저도 가고 싶어요~>ㅁ<

날개 2006-02-2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닛~ 저기는 내가 예전에 살던 동네로군요!+.+

놀자 2006-02-26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공주 분위기 나서 공주겠지요..^^;;
저곳은 건국대 어쩌구 약도를 보니 서울 같은데;
와인에 대해선 저도 잘 몰겠어요..;;
이매지님// 서울 사시죠? 좋겠어요~ 부러워요~ 꼭 가보세요..
날개님// 그럼 저 지역을 잘 알겠네요..^^ 나중에 한번 가보세요...^^

페일레스 2006-02-26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나중에 같이 가요 ㅋㅋ
 

 

티백 차의 재발견
차가운 유리컵보다 차라리 종이컵에 마셔라_
차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차의 종류부터 차를 우리는 시간, 다구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물의 온도다. 잎차를 우릴 때 반드시 잔에 따뜻한 물을 담았다가 비워 찻잔을 따뜻하게 데우는 것도 모두 찻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 티백 차를 마실 때도 물의 온도가 갑자기 낮아지지 않도록 잔을 데우는 것이 좋은데, 어렵고 귀찮다면 물의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지 않는 종이컵을 사용하도록 한다.

티백을 오래 담가두면 쓴맛만 더해진다_ 진하게 마시려는 욕심에 티백을 너무 오래 담가두고 있지는 않은지. 오래 담가둔다고 맛이 진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쓴맛만 더해지는 것. 티백 차는 빨리 우러나도록 잘게 부수는 등의 가공을 한 상태라 잎차보다 더 빨리 우러난다. 따라서 40초~1분 30초 정도 우리면 적당하다.

티백을 우리는 동안 작은 접시나 찻잔 받침을 덮어놓을 것_ 앞에서도 말했듯이 차 맛은 물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차의 향과 맛이 잘 우러나도록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서 티백 차를 우리는 동안 작은 접시 등으로 컵을 덮어놓는 것이 좋다.

찻물을 짜내지 말 것, 쓴맛이 우러난다_ 적당히 우린 티백은 물속에서 좌우로 두세 번 아주 가볍게 흔든 다음 그대로 꺼낸다. 티백을 상하로 흔들거나 티백을 꼭 눌러 찻물을 짜내는 것은 잘못된 방법. 이렇게 하면 오히려 쓴맛만 더해진다. 게다가 티백을 상하로 흔들면 공기 중에서 찻잎이 산화되어 잘 우러나지도 않고 맛도 달라진다. 한 번 우려낸 티백은 맛이나 향은 거의 없이 쓴맛만 남은 상태므로 또다시 우려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녹차티백+α
녹차+옥수수
베이커리 브랜드마다 녹차옥수수빵이 개발되었을 정도로 녹차와 옥수수는 궁합이 잘 맞는 재료다. 옥수수도 녹차와 같이 찬 성질을 띠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마시면 좋고, 시원하게 마시면 갈증 해소에 가장 좋다. 한식당 등에서 물 대신으로 많이 응용하는 방법으로, 맛은 녹차 맛이 나면서 향은 옥수수 향이 나서 따뜻하게 마셨을 때 기분이 은은해진다고.


만들기 : 녹차 티백을 우린 것에 옥수수 티백이나 옥수수알 10g(15알 정도)을 그대로 넣는다. 옥수수 티백을 사용할 경우에는 처음부터 함께 넣고 우려내는 것이 좋다.


마셔보니 : 옥수수알을 넣어 맛이나 향이 얼마나 날까 싶었는데, 물에 넣어서 2~3회 휘휘 젓기만 했는데도 구수한 옥수수의 향이 정말 은은하게 퍼진다. 현미녹차보다 덜 텁텁하고 향기는 더 구수하다.



녹차+둥굴레
레스토랑 컨설턴트로도 활동하는 노다 씨가 어느 한식당의 메뉴를 개발하면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누룽지녹차다. 물 대신 내주던 이 누룽지녹차는 누룽지에 녹차 티백을 함께 넣고 끓인 것으로 구수하면서도 개운한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 이번에는 더 간단하게 마실 수 있도록 누룽지 대신 비슷한 맛을 내는 둥굴레차를 섞어봤다.


만들기 : 녹차 티백을 우릴 때 숟가락으로 1~2회 정도 저으면 조금 더 빨리 우려진다. 우린 다음 둥굴레차 티백을 넣고 좌우로 3~4회 가볍게 흔든다.


마셔보니 : 두 가지 맛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생각 외다. 녹차의 밋밋한 맛이 둥굴레차 맛과 섞이면서 좀 더 구수해지고 목 넘김이 굉장히 부드러워진 것. 식어도 맛있기 때문에 이렇게 섞어 물처럼 마시면 좋을 듯.

 



녹차+레몬
‘초보자를 위한 찻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최대의 커피 소비국인 미국에서 녹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뉴욕 맨해튼의 ‘티니’. 이 녹차 카페에서는 커피의 자극적인 향과 맛에 익숙한 미국인들이 녹차 맛에 빠져들게 하기 위해 녹차에 레몬즙이나 멜론즙을 몇 방울 떨어뜨린 메뉴를 개발했다고 한다.


만들기 : 녹차를 우린 다음 슬라이스한 레몬 한 조각(혹은 레몬즙 2큰술)을 넣고 10초간 두었다가 마지막에 꿀 1큰술을 넣는다. 레몬을 찻잔 가장자리에 문지르기만 해도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셔보니 : 레몬즙을 넣자마자 푸른빛을 띠던 녹차가 맑게 변한 것이 신기하다. 레몬이 약간 시큼한 맛을 더해, 생각보다 녹차 맛이 좋아진 것 같지는 않다. 입 안이 개운해지는 느낌도 별로. 아무래도 꿀을 여기에 더 섞는 게 낫겠다.



녹차+꿀
한방에서 설사할 때나 장염일 때 추천하는 민간요법 중 하나가 바로 꿀녹차다. 녹차는 장 운동을 활발히 해서 소화를 촉진하고 꿀은 위를 보호하고 장이 영양분을 잘 흡수하도록 돕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설사할 때 함께 먹으면 꿀이 설사균을 없애고 녹차의 타닌 성분이 변을 굳게해 설사를 멈추게 한다는 것. 소화가 잘 안 되는 임산부들이 마시면 특히 좋다고 한다.


만들기 : 녹차 우린 것에 꿀 2큰술을 넣어 숟가락으로 젓는다. 따뜻할 때 마시는 것이 좋다.


마셔보니 : 효능도 효능이지만 녹차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 따뜻하게 마시면 달콤하면서도 약간 씁쓸한 것이 정말 맛있다. 이구동성 가장 좋다고 대답한 맛.

홍차티백+α
홍차+통계피
일반적인 티백 홍차도 시나몬 스틱으로 젓기만 해도 홍차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계피차로 업그레이드 된다. 계피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홍차 전문점에서 가을~겨울에 가장 인기가 좋은 종류. 게다가 육류를 먹고 나서 기름진 입 안의 입가심용으로 가장 추천할 만하다고. 더 진한 계피 향과 맛을 즐기고 싶다면 계핏가루를 녹인다.


만들기 : 따뜻한 물(180cc)에 홍차 티백 한 개를 우린 다음 통계피 한 조각을 1분 정도 담갔다가 꺼낸다. 통계피는 반드시 찬물에 깨끗이 씻는 것을 잊지 않도록.


마셔보니 : 일반 계피차보다 계피 향이 더 짙어서 홍차의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 하지만 홍차의 맛은 더 진해지는 것 같고, 특히 향이 너무 좋다. 계피 향 때문인지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역시 추운 날 마시면 좋을 듯.

 



홍차+유자차
러시아에서 홍차에 딸기잼을 넣어 마신 것이 유래가 되어 탄생했다는 러시안티. 러시아에서는 아주 고급차에 속한다고. 케이크나 쿠키와 잘 어울리며, 특히 저녁 티타임에 좋다.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


만들기 : 홍차 우린 물에 유자차를 1큰술 넣어 가볍게 젓는다. 유자차 대신 딸기잼이나 마멀레이드처럼 설탕에 절인 것은 어느 것이든 넣어도 된다.


마셔보니 : 홍차 고유의 떫떠름하고 쓴맛이 거의 없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홍차의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마시기에 가장 적당한 듯. 여러 가지 과일잼을 섞어봐서 내 입맞에 딱 맞는 것을 고르는 것도 좋을 듯. 초보자는 2~3큰술은 넣어 달콤하게 마셔야 더 맛있게 느껴진다. 과일 향이 나서인지 설탕 시럽 넣은 것보다 더 맛있다.

 



홍차+생강
싸이월드에서 「난 멋지게 늙어간다」라는 페이퍼를 발행해 『명품 다이어트&셀프 휘트니스』라는 책까지 낸 ‘명품 아줌마’가 뱃살을 빼기 위해 마신다는 방법. 티백 홍차에 생강즙을 넣어 마시면 몸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혈액순환이 잘되고 아랫배가 따뜻해져, 오랫동안 물처럼 꾸준히 마시면 아랫배가 쏙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만들기 : 홍차 우린 것에 생강(10g)을 저미거나 즙을 내어 넣는다. 생강가루를 넣으면 향과 맛이 더 깊어진다.


마셔보니 : 생각만큼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은 없지만 생강의 향이 은은하게 나서 고급차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사실. 홍차는 원래 시럽 같은 걸 넣지 않고 차라리 쿠키 등과 함께 먹는 게 정석이지만 그래도 단맛 없는 홍차는 초보자에겐 그리 맛있어 보이진 않는다. 그래서 설탕에 절인 생강을 넣어 마시면 좀 낫다.



홍차+우유
홍차에 우유를 넣는 것은 영국에서 유래된 먹기 방법인데 ‘밀크티’라고 불리면서 홍차 중에서 가장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다. 우유가 차의 떫은맛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요즘에는 아예 밀크티가 티백 제품으로도 나오지만 본래의 맛을 느끼려면 아무래도 홍차에 우유를 섞는 기본적인 방법이 낫다.


만들기 : 우유는 데우지 말고 10cc(4큰술)를 천천히 넣은 다음 숟가락로 두세 번 젓는다. 기호에 따라 설탕 시럽을 넣을 것. 꿀을 넣으면 색이 탁해지고 맛도 더 떫어진다.


마셔보니 : 홍차의 떫은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가장 적당하다. 아주 약간 쌉쌀한 맛이 느껴지기는 해도 우유 때문에 입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꽤 짙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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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2-1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818585

놀자님, 방명록에 남긴 페이퍼 주소를 링크를 걸었어요.

그냥 하면 찾을 수 없단 제보가 있어서요. ^^;;;


해적오리 2006-02-13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차와 생강은 제가 꼭 마셔야 할 듯 합니다.
아랫배가 쏘옥 들어간다네요.

비로그인 2006-02-1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요즘 둥글레차에 빠져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퍼갈게요.
 

선물 상자, 버리지 마세요
주고받는 선물만큼이나 다양한 선물 상자가 집 안에 쌓이게 되는 때입니다. 요즘은 선물 장식이나 상자 역시 튼튼하고 예뻐서 그냥 버리기 아까운 게 너무 많아요. 하지만 버리기 아까워서 집 안에 쌓아 둘 수만은 없잖아요. 그렇다면 오늘 하루, 상자 리폼에 도전해 보세요. 예쁜 선물 상자를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거예요.





◆ 자그마한 상품권 상자

→ 다양한 스타일의 액자로 변신

상품권이나 현금을 선물할 때, 혹은 손수건이나 장갑 등을 넣어 선물하는 상자의 뚜껑으로 오리엔탈 느낌의 액자를 만들어 본다. 상자의 컬러가 제각각이라면 비슷한 프린트의 시트지를 붙여 통일감을 살려 주는 것이 기본. 그 위에 사진이나 엽서를 붙인 다음 액자처럼 걸어 두면 밋밋했던 콘솔 윗부분이 한결 멋스러운 공간으로 변신한다.













◆ 밋밋한 소포 용지 상자

→ 화분 선물 상자로 다시 사용

튼튼해서 그냥 버리기 아까운 상자가 있다면 또 다른 선물을 위한 상자로 재활용하는 방법도 생각해 본다. 상자를 세로로 세우고, 크기에 맞는 화분을 넣은 다음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 포장지로 포장하고, 예쁜 손잡이를 달면 완성! 상자 바닥이 지저분할 때는 영자 신문 등을 오려 붙여 사용하는 것이 더 깔끔해 보인다.














◆ 초콜릿 선물 상자

→ 쿠키와 머핀 도시락 만들기

유난히 예쁜 초콜릿 선물 상자. 모양도 예쁘고 재질도 튼튼하기 때문에 재활용하기 좋은 재료가 된다. 이왕이면 상자 속에도 예쁜 제품을 넣어 보자. 아이가 좋아하는 머핀, 쿠키, 사탕 등을 가득 담아 유치원 가는 아이 손에 꼭 쥐어 주자. 엄마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과 예쁜 포장 덕분에 아이의 점심 시간이 두 배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 와이셔츠 선물 상자

→ 오리엔탈 스타일 가방으로 변신

길쭉한 형태의 선물 상자는 가장자리를 잘 붙인 다음 포장지나 한지 등으로 감싸고 손잡이를 달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방으로 만들 수 있다. 포장지나 한지 위에는 그에 어울리는 장식을 더해 주는 것이 포인트. 예쁜 코사지나 그림 등으로 장식하고 나면 비싼 돈 주고 산 가방보다 훨씬 예쁘고 정감 가는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다.













◆ 덩치 큰 선물 박스

→ 매거진 랙으로 사용

튼튼하고 커다란 선물 박스가 있다면 실용적인 매거진 랙으로 변신시켜 본다. 상자 바닥에 얇은 합판 조각을 덧대고 상자 사이에는 두꺼운 도화지를 붙여 공간을 구분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 거실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잡지나 신문 등을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는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다.














◆ 모양이 같은 박스 세트

→ 수납 공간으로 활용

크기나 모양이 같은 상자는 예쁘게 쌓아 두는 것만으로도 멋진 수납 공간이 탄생한 느낌! 상자 겉면에 각각 수납한 아이템 이름을 새겨 두고 손잡이를 붙여 실용성을 강조했다. 상자 속에는 흐트러지기 쉬운 연필이나 헤어 액세서리 등의 자잘한 물건을 수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수납하는 내용물에 따라 책상 위, 혹은 화장대 위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 버리기 쉬운 상자 뚜껑

→ 커트러리 박스로 활용

상자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수납에 이용하는 것. 하지만 센스 있는 주부라면 이때도 자그마한 아이디어를 더해서 나만의 수납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크기가 같은 상자 뚜껑을 2~3개 붙인 다음 상자 바닥에 펠트나 영자 신문 등을 붙여 장식한 커트러리 박스. 식탁 한켠에 두고 지저분한 수저를 말끔하게 정리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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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6-01-2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중 아무것도 제겐 해당이 없네요. 늘어놓는 것을 엄마가 무척 싫어하셔서..
 

좌뇌와 우뇌 중 어느 쪽이 더 발달했나? (뇌타입 테스트)

Q. 1. 양손 모두 자연스럽게 깍지를 껴보자. 어느쪽 엄지손가락이 위로 가는가?

    1.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위로 간다.
    2. 왼손 엄지손가락이 위로 간다.

Q. 2. 평소 자신의 자는 모습을 떠올려 보자. 어느 쪽 머리를 바닥에 대고 자는 편이 기분상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가?

    1. 오른쪽을 아래로 하는 편이 좋다.
    2. 왼쪽을 아래로 하는 편이 좋다.

Q. 3. 테이블에 커버를 씌우려고 한다. 당신이라면 어느쪽 무늬를 선택하겠는가?

    1. 샤프한 줄무늬
    2. 예쁜 꽃무늬

Q. 4. 뭔가를 생각할 때, 오른쪽 방향을 보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왼쪽방향을 보는 경우가 많은가?

    1. 오른쪽을 보고 생각한다.
    2. 왼쪽을 보고 생각한다.

Q. 5. 의식하지 말고 가능한 한 자연스럽게 팔짱을 껴보자. 어느쪽 팔이 위로 가는가?

    1. 오른쪽이 위로 간다.
    2. 왼쪽이 위로 간다.

Q. 6. 집에서 입을 줄무늬의 티셔츠를 고른다면, 당신은 어떤 색배합을 선택할 것인가?

    1. 핑크색 바탕에 빨간색 줄무늬
    2. 흰색 바탕에 빨간색 줄무늬

풀이

아래 표를 보고 Q.1에서 Q.6까지의 점수 총합계를 내세요...그리고 다음 4가지 타입에 맞추면 당신의 뇌타입을 알 수 있죠... ^^

Question
Score
Q. 1.
a = 0
b = 20
Q. 2.
a = 0
b = 10
Q. 3.
a = 0
b = 20
Q. 4.
a = 20
b = 0
Q. 5.
a = 0
b = 20
Q. 6.
a = 10
b = 0

결과

1. 90~100점 : 완전 우뇌 우위타입.

좋아하는 것에 끝까지 빠져드는 타입. 주위를 둘러보지 않으면 크게 실패할 수도…. 우뇌로 강하게 지배받고 있는 당신은 직관적이며 감성적이다. 좋고 싫음이 분명한 성격인 만큼 생각한 그대로 행동하므로 때로는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도. “xx는 늘 그러니까?” 하고 친구들로부터는 불평을 듣기도 하지만, 그런 자유로운 행동이 당신 특유의 장점이다. 게다가 한번 흥미를 갖게되면 끝까지 빠져드는 타입. 예술적인 센스도 타고났으므로 음악가나 아티스트를 노리면 대성할 가능성도 있 다. 하지만 뭔가에 집중하면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리는 것이 결점으로 도박 등 이상한 것에 빠지면 모든 것을 내던져 인생을 망칠 위험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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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0~80점 : 중간파 우뇌 우위 타입.

언뜻 보기에 냉정하지만 내면은 의외로 독창적인 당신. 그러나 꿈꾸는 몽상가로 끝나버릴 수도. 우뇌로 강하게 영향을 받으면서도 좌뇌적인 일면도 갖고 있는 당신은 자신의 감정이나 직감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반면, 이성으로 그것을 콘트롤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 남에게 냉정해 보이기 쉽 다. 그러나 풍부한 상상력과 자유로운 생각을 가지고 있어 xx은 의외로 괴짜야 하며 친구들로부터 놀라움을 사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독창적인 점이 당신의 매력으로 유행이나 남의 의견에 흔들리는 일없이 당당히 자신의 세계를 키워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큰 꿈을 갖고 있는 반면, 그것에 돌진해 가는 원기가 부족한 경향이 있다. 자칫하면 일생을 꿈꾸는 몽상가로 끝낼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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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0~50점 : 중간파 좌뇌 우위 타입.

이론적이며 현실적인 안정지향파. 그러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점이 결점. 우뇌적인 부분을 가지면서 좌뇌로 깊이 영향을 받고 있는 당신. 로맨틱하여 다소 공상적이긴 하지만 평소에는 무척 이론적이며 현실적이다. 게다가 협동심도 뛰어나 바로 모범생 타입. 이런 착실함 때문에 친구들로 부터는 'xx라면, 정말 성실하니까'. 라는 말을 듣겠지만, 너무 안전한 길만 고집해서 재미는 없을 듯. 하지만 자신의 감정보다 남을 우선시 함으로써 균형잡힌 인간관계를 쌓아갈 것이다. 단, 안정지향성이 너무 강해 만일의 경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지 못할 경우 가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위험을 피해 다니고만 있으면 그저 겁장이로 주저앉아 버릴 수 있으니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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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0~20점 : 완전 좌뇌 우위 타입.

분석적이며 자신의 손익에 민감한 당신. 그러나 이해타산적인 면이 반감을 사게 될 수도. 좌뇌로 강하게 지배받고 있는 당신은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자신에게 이익이 될만한 것들은 확실하게 선택해 가는 타입.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로 부터는 'xx는 요령이 좋다고 해야할지, 어쩐지 빈틈이 없어보여' 라는 싫은 소리를 듣게 될 경우도 있지만 그 이해타산적인 면이야 말로 당신의 최대 무기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만큼 헛디딜 일도 없을테니까 결국엔 모든 것을 손에 넣어 인생의 승리를 음미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듯. 하지만 냉정한 발언이나 인정미가 결여된 태도때문에 친구가 없다거나 주위의 반감을 사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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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6-01-26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재미있었어요.

明卵 2006-01-26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60점^^ 그런데 어쩐지 맞네요! 허허;
 

건망증은..

건망증은 예전에 알고 있던 사실을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거나, 자신이 했던 행동을 쉽게 잊어버리는 증상을 말해요. 보통 사람은 하루에 10가지를 기억하면 다음날에는 3가지를 잊어버리고, 일주일 후에는 5가지만을 기억하는 것이 정상이에요.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을 자꾸 잊어버려서 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정도라면 건망증으로 봐야죠.
 
나는 어느 정도? 건망증 지수 테스트

아래의 항목을 보면서 자신이 몇 가지 항목에 해당하는지 체크요.
1
전화번호나 사람 이름을 자주 잊어버린다
2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
3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린다
4
오래전부터 해오던 일은 잘하지만, 새로운 것은 배우기 힘들다
5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겼을 때 금방 적응하기 힘들다
6
배우자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중요한 사항을 잊어버린다
7
동일한 사람에게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
8
어떤 일을 해놓고도 잊어버리고 또 한다
9
약속을 해놓고 잊어버린다
10
이야기하는 도중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잊어버린다
11
약 먹는 시간을 잊는다
12
여러 가지 물건을 사러 갔다가 한두 가지 빠뜨린다
13
가스불 끄는 것을 잊어 음식을 태운다
14
타인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15
어떤 일을 해놓고도 했는지 안 했는지 몰라 다시 확인한다
16
물건을 두고 다니거나 가지고 갈 물건을 놓고 간다
17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18
늘 쓰는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서 찾는다
19
전에 가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20
물건을 항상 두는 장소를 잊어버리고 엉뚱한 곳에서 찾는다
 
0~7개
8~11개
12~15개
16~20개
이 정도는 일반적인 현상이니 건망증이 아니에요. 건망증에 속하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에요.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나아질 수 있어요. 확실한 건망증이에요.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심각한 건망증이군요! 약재와 기공체조 등의 방법을 병행해서 치료하세요!
 
건망증 차단하는 예방 생활법

 
규칙적인 운동
   지나친 스트레스는 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뇌의 활동을 돕는다.
 
독서와 공부
   머리를 거의 쓰지 않는 경우도 두뇌의 기억 능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책을 읽거나 한 가지 분야의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쓰는 취미생활
   단순하게 반복되는 노동은 두뇌의 활동을 막는다.
바둑이나 체스처럼 머리를 쓰는 취미를 갖는 것이 좋다
 
술, 담배, 커피는 금물
   술과 담배, 카페인이 많이 든 기호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뇌의 활동을 막는다. 술, 담배, 커피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
   수면이 부족하고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몸의 리듬이 깨졌을 때
기억력이 떨어진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몸이 피곤하지 않아야  두뇌 활동도 활발해진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비타민이 부족할 때에도 두뇌가 기억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메모하는 습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기억도 잘 할 수 없다.
   한 번에 한 가지씩 처리하면서 해야 할 일이나 기억할 것들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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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6-01-25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 7개네..다행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