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시 일어나 페이퍼를 끄적이고 있다.
하루종일 그것도 아침 7시부터 나에게 있어서 오늘은 뉴런이 파바박 터지는
긴장과 서스펜스의 연속이였다.

아침 7시 어머니의 다급한 부름에 거실로 나가보니 마님이 끙끙거리며 주저
앉아 꼼짝을 못하는 것...머리 속에 하얗게 되면서 후다닥 들쳐업고 차에
싣고 동네 응급실로 향했다.  졸다 일어난 응급실 요원들은 아프다고
소리치는 마님께 진통제 한방을 놓아주신다. 그러고는

"요도결석 같습니다. 큰 병원으로 가보셔야 겠어요"

다시 마님 차에 태우고 부근에서 가장 가깝다는 강남성모병원으로 직행...
(강남성모병원은 나와 인연이 깊다. 특히나 응급실.. 아버지가 한번 내가 두번
마님이 이번에 처음...벌써 4번의 살풍경을 거침없이 나에게 보여줬었다.)

이른 아침의 응급실은 여전히 살풍경.
한잠도 안자고 근무했을 스텝들의 눈에는 핏줄이 어리어리 보이고
간호사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동안 진통제가 제 역활을 하는지 마님은
좀전의 그 모습은 많이 사라진 다행스런 모습으로 간호사의 이야기를 조목조목
듣고 있었다.

결국 응급실에서 해야 할 처리는 이미 전 병원에서 다 했기에 원인을 알기
위하여 외래진료를 받아 볼 것을 권유....그런데 전에 들렸던 동네 응급실에서
소견서를 가져와야 한다고 하니 또다시 토요일 아침 광란의 질주로 그곳에 들려
소견서 갖추고 집에 잠깐 들려 주섬주섬 출근 준비물 챙겨 다시 성모병원으로
직행....

소변검사, 엑스레이, CT까지 다 찍고 담당의가 전하는 허무하지만 다행인 결말인...

"소변 검사 도중 결석이 몸에서 빠져나왔나 봅니다. 지금 사진상으로 깨끗합니다."

로 오늘 아침의 이 스릴러는 막을 내렸나 싶었다.

출근하니 10시 30분...정신없는 상황에 안정이 찾아드는 오후 2시30분쯤 난데없는
소장의 호출로 진행 초기 상태인 프로젝트에 소방수로 참가하여 후다다닥 아파트
지하주차장 계획을 마무리지으니 오후 7시가 약간 넘었다. 밥이나 먹으러 가자며
결국 소장은 다들 짐챙겨 나왓 후 요즘들어 자주가는 강릉집에서 회무침에 소주3병을
까고 9시 약간 넘은 시간에 집에 귀가.. 옷 갈아입고 씻지도 못하고 면도도 못한
부석부석한 얼굴로 눈 감았다 떠보니 지금 이 시간....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후 모두 잠 든 후에 남들보다 지나치게 빠른 일요일의 시작...

소방수의 역활은 완벽하게 끝냈다지만 결국은 원래 본 업무의 시간을 빼았긴지라...
내일은 아니 오늘은 역시 나에겐 3번째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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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15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마님이 그런 일이 종종 있으셧나 보군요.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텐데...
많이 놀라고 고생하셨겠어요. 일도 바쁘신데다가.
어쩌어찌 여름휴가까지 삼계탕, 박카스, 때려부으면서 버티셔야겠네요.
힘내세요 메차장님 :)

Mephistopheles 2007-07-17 02:17   좋아요 0 | URL
삼계탕은 일요일날 출근해서 소장이 사줬습니다만.....
으 오리고기 집에서 닭을 먹는게 아니였습니다...
비싸기는 오질라게 비싸기만 하고..!!

프레이야 2007-07-15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도결석, 무지 아픈데 소변으로 빠져나오고 나면 살 것 같이 말짱하다고 들었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다행이에요.소방수 역할도 완벽하게 하셨고..
오늘도 일하시나 보네요... 건강 챙기시길..

Mephistopheles 2007-07-17 02:18   좋아요 0 | URL
신체적인 특징 상 여자보다는 남자의 고통이 갑절로 온다더군요..
암튼 건강한게 장땡이에요..^^

antitheme 2007-07-15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그만하시니 다행이네요. 전 어제는 쉬고 오늘은 사무실에서 두번째 금요일 혹은 미리 월요일 하고 있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17 02:19   좋아요 0 | URL
전 내일도 출근해요..으...6월부터 이모양 이꼴이니 8월쯤에는 아마도 누구 하나 송장으로 돌변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비로그인 2007-07-15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많이 놀라셨겠네요. 정신없이라니까, 조심하세요.

Mephistopheles 2007-07-17 02:19   좋아요 0 | URL
아침에 정말 제정신이 아니더군요....
핸드폰도 잃어버릴 뻔 하고...흐흐..

춤추는인생. 2007-07-15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행이네요
아픈 가족데리고 응급실에 들어서는것처럼 살떨리는 순간이 있을까요.
수고하셨어요 메피님.

Mephistopheles 2007-07-17 02:19   좋아요 0 | URL
더군다나.....응급실 분위기...정말 살벌해요...
가급적 접하고 싶지 않는 분위기...

해적오리 2007-07-15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셔도 모든 게 잘 된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전 예방차원에서 갑자기 뱅기표 끊고 제주도 왔어요.
울 엄니 몸이 아프시니 마음도 약해지신것 같아서, 요즘 들어 자꾸 저보고 제주도 내려와서 살라고 그러시는데 여기오면 할일이 없어서리... 가족들 안 아프고 건강한 것 정말 복이에요.
세번째 금요일.. 달력상엔 없는 날이지만,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

Mephistopheles 2007-07-17 02:21   좋아요 0 | URL
다음 커뮤니케이션에 취직해보는 건 어떨까요..^^
거기 본사가 제주도 라죠..??

다락방 2007-07-15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깨끗하다니 다행이예요, 정말. 그나저나 메피스토님에겐 정신없는 시간들이었군요. 긴장되는 시간들이었구요. 이제야 한시름 놓으셨겠어요.

힘내세요. 잠도 좀 푹 주무시구요.

Mephistopheles 2007-07-17 02:22   좋아요 0 | URL
가뜩이나 사무실일로 머리까지 빠지는 판국인데..아주 난리난리 생쇼를 했습니다.
다행히 별탈 없이 넘어갔지만..여전히 사무실 일은 줄지가 않네요..
망할놈의 담당자가...바보에요 바보.!

마노아 2007-07-15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았어요. 그나마 결과가 다행이구요. 연이어 야근이군요. 그나저나 김원준아니라니까는 어떤 의미죠???

Mephistopheles 2007-07-17 02:23   좋아요 0 | URL
정답은 향기로운님이 남기셨습니다..^^

푸른신기루 2007-07-16 0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 많이 하셨겠어요 아무 일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ㅎㅎ
일요일 하루 푹 쉬셨나요??

저도 '김원준 아니라니까'의 정체가 막막 궁금해요ㅎㅎ

Mephistopheles 2007-07-17 02:24   좋아요 0 | URL
출근..해버렸습니다...^^ 그나마 저녁 6시에 끝나 저녁밥은 집에서 먹었지만요..호호
향기로운님 댓글이 정답입니다..^^

향기로운 2007-07-16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김원준 아니라니까는.. 아마도 김원준이 불렀던 노래 제목을 써서 그런거 같은데요^^;; '모두 잠든후에 사랑할거야 아무도 모르게 마음으로 기억하는 건 많아도 내 놓쳐버린 순간들엔 한숨뿐~♪' 진짜 오랜만에 불러보네요^^;;
에고, 참나.. 메피스토님 아무튼 결과가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에구 정신없당.. :p

Mephistopheles 2007-07-17 19:27   좋아요 0 | URL
태그의 정체를 정확히 맞춰주셨습니다..^^
김원준씨는 요즘 베일 이라는 그룹에서 활동중이신데...
그 분 군문제는 어찌 해결되었나 궁금해지더군요..^^

작은앵초꽃 2007-07-17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이 괜찮으시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Mephistopheles 2007-07-19 02:02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다행히 별일 아닌걸로 끝나서요..
그런데...이 소동이후 마님은 하루죙일 자고 쉬고 했는데..
전 바로 출근해 야근까지 했다죠..ㅋㅋ

moonnight 2007-07-18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그래도 괜찮아지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결석. 정말로 정말로 아프다던데요. 마님 고생하셨네요. ㅜㅜ 좌우지간 건강이 최고입니다. 메피님도 바쁘시지만 식사 꼭 챙겨드시고 건강 돌보시길 바랍니다. ;;

Mephistopheles 2007-07-19 02:03   좋아요 0 | URL
사무실에서 점심 저녁 때로는 야식과 간식까지 챙겨먹다 보니..
양계장의 닭마냥 시간맞춰 밥은 먹는데...활동량이 없다보니...
전부다 살로 가는 느낌이 들어요..ㅋㅋ
 

각자. 알아서..

애들아 튀어~!!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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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0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0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1 0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7-07-10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잡으러 가자!
=3=3=3=3

Mephistopheles 2007-07-10 21:21   좋아요 0 | URL
이쯤에서 나자바바라~~ 하면 제가 브레드피트화 될 수 있는건지요..(닭쵸!)

비로그인 2007-07-10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ㅡ.,ㅡ (부릅)

Mephistopheles 2007-07-10 21:23   좋아요 0 | URL
^^: 소주 한잔이 생각나긴 하지만 여건이 안되는군요 엘신님.

비로그인 2007-07-10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잡히면 얄짤없습니다 (신발끈 묶는 중 -..-*)

Mephistopheles 2007-07-10 21:24   좋아요 0 | URL
스텝 밟으시려고 신발끈 묶는 거 다 압니다..^^

비로그인 2007-07-10 21:48   좋아요 0 | URL
제 댄스화엔 끈이 없습니다 (멀뚱!)

antitheme 2007-07-10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멉니까? 이게....

Mephistopheles 2007-07-10 21:25   좋아요 0 | URL
헉 간만에 출현하신 안티테마님....하하 미안요~~ 제가 약간 무료했나 봅니다.^^

하이드 2007-07-10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뎬장. (비장하게 일어나 냉장고의 참이슬을 꺼낸다) 꿀떡꿀떡꿀떡

Mephistopheles 2007-07-10 21:25   좋아요 0 | URL
병목을 잡고 저를 잡으러 오지만 말아주세요 하이드님..^^

푸른신기루 2007-07-10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 정말 장난꾸러기시군요ㅋㅋ

Mephistopheles 2007-07-11 22:12   좋아요 0 | URL
사실은 강태공입니다..^^

이매지 2007-07-10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집에 있는 복분자주를 마시겠습니다. 벌컥벌컥.

Mephistopheles 2007-07-11 22:13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그건...그건...남친에게 마시게 해야...=3=3=3=3

Heⓔ 2007-07-10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소주나 한 잔 해야겠어요 ㅎㅎ

Mephistopheles 2007-07-11 22:13   좋아요 0 | URL
오늘 날씨를 보아하니 술 자시는 분들 꽤나 많겠습니다..^^

마늘빵 2007-07-11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꺼내셨으니 주최하셔야 합니다. -_-

Mephistopheles 2007-07-11 22:14   좋아요 0 | URL
경마장도 아니데 무슨......(") 먼 산~~

프레이야 2007-07-11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걸렸다. 전 어제 와인 한 잔 했어요. 캬~~

Mephistopheles 2007-07-11 22:15   좋아요 0 | URL
아 부러워요..전 요즘 타의적 금주라서요...

비연 2007-07-11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 아침부터 살짝 흥분했습니다...쏘.주. 이러면서!

Mephistopheles 2007-07-11 22:15   좋아요 0 | URL
비연님....아침부터....소주에 침을....꿀꺽....음...
실례지만 주량이....??

홍수맘 2007-07-11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어제 밤에 봤어야 했는데...
어제 옆지기 '두루치기' 안주에 소주 마시는 것 구경만 했다는.. ㅜ.ㅜ

Mephistopheles 2007-07-11 22:16   좋아요 0 | URL
홍수맘님은 어제 옆지기님 옆에서 거의 "파블로의 개"의
표본이 되셨겠군요..아니 그런데 왜 옆지기님은 한 잔도
안권하던가요???

2007-07-11 1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1 2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머니께서 오늘 3박4일 일정으로 홍콩행 비행기를 타셨다
새벽 4시에 집에서 나가셔서 아마도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첫비행기를 타신 듯 하다.
아버지 고향 동기분들의 모임 사모님들이 그동안 모인 회비를 소진하기 위해 홍콩행
여행을 택하셨고 그 중 가장 나이가 어리신 어머니께서 모든 걸 총괄책임하게 되었는데....

분당에 사시는 한 분이 계속에서 본의 아니게 태클을 걸면서 알게 모르게 여행준비를
하며 스트레스가 잔뜩 쌓이셨나 보다. 그분의 행동을 대략 요약하자면....

여행사에 비행기 티켓과 예약을 하기 위해 여권 복사본을 부탁했더랬다.
물론 집에 팩스가 없다보니 메피스토 사무실로 아주머니들의 복사여권이 속속들히
도착하는 과정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분당의 그 아주머니는 정말로 정말로 판독이
불가능할 정도의 쪼매난 축소판으로 계속해서 팩스를 넣었기에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여차저차해서 제법 알아볼 수 있는 복사본이 팩스로 당도하게 되었는데...이런.철 지난
옛날 여권을 복사해 보내신 것....

일정은 계획되어 있고 단 한분 때문에 준비된 순서가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했나보다.
원래는 6월말 계획이였는데 이런 사정으로 결국 7월초로 일정이 연기된 수순을 밟았다는 것..

결국 그 아주머니의 남편 되시는 분이 여권을 스캔하여 그걸 메피스토의 이메일로 보내주는
과정으로 무사히 예약과 함께 모든 난관이 종료되는 줄 알았는데...
(아...아버지 친구분의 이메일 내용은 여권 복사본만 이미지로 올라와 있는 단촐한 이메일이
아니였다.. 10줄넘는 잔소리가 잔뜩 들어있었다. 예를 들면 부모님 공경 효도 어쩌구 저쩌구..)

첫번째 반전은 그리 고생해서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려는 찰나 어머님께 연락하여 갑자기
못가겠다고 말씀을 하셨단다.. 여권 복사로 그리 시간 낭비를 하더니만 결국 못간다..로 결론이
나버린 상황...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이리 장황하게 페이퍼로 남길 이야기는 결코 아니라는...

결국 그분 한분을 빼고 나머지 분들을 전부 예약하고 집에 돌아오셨더니만 24시간이 지나기전에
다시 가겠다고 연락을 했던 것...이정도면 어머니 분노게이지는 이미 만땅을 넘어서 폭주모드로
전환되고 남았겠지만 그동안의 이미지를 생각하시며 애써 참아내시는 모습이 그냥 옆에만 가도
느껴졌다...이 당시 어머니 옆에만 가도 환청인지 화르륵~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결국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7월 5일 아침7시까지 인천공항에서 모이자는 걸로 잡음많던
홍콩행 여행준비는 마무리가 되었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그 간다 안간다 변덕을 부리시던 그 분....
약속시간은 어기지 않고 나타나셨지만 출국수속을 하는 과정에서....

 

 

 


 



철 지난 옛날 여권을 들고 나와 버린 것....

 

결국 그분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못싣고 분당으로 돌아가셨다며 비행기를 타시기 바로 전
어머니와의 전화통화로 알게 되었다.

이상하리만큼 어머니의 목소리는 기쁨으로 넘쳐나 있으셨다.
아마도 유난히 즐거운 홍콩행 여행이 되지 않으실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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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06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짜증이 나셨겠습니다. 정말, 그 분 남들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 분이군요.
자기 하나때문에 모두에게 민폐를 끼쳤는데..쯧.
그런데, 그 귀찮게 굴던 분이 함께 동행을 하지 않으니까 기분이 좋아지시게 된
어머님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웃음)
함께 동행했으면 여행지에서도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피곤하게 했을까요.^^;

Mephistopheles 2007-07-07 02:23   좋아요 0 | URL
사실 그것때문에 은근히 걱정되었는데..못가게 되신 분에게는 미안하지만 차라리 잘된 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이야 2007-07-06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어머님 '유난히'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Mephistopheles 2007-07-07 02:2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아마도 유난히 즐거우신 여행이시리라 보여집니다..ㅋㅋ

보석 2007-07-06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지만 어머님 정말 십 년 묵은 체중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셨겠어요.^^ 여행 재미있게 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Mephistopheles 2007-07-07 02:25   좋아요 0 | URL
사실 어머니도 어머니시지만 저도 은근히 짜증이 났었습니다..
첫번쨰는 그렇다쳐도 두번째는 여행사로 보내라는 여권사본을 저에게 보내버리더군요.
잘못보냈다는 생각보단 왠지 "니가 알어서 처리해"의 내용이 물씬 풍기는 편지와 함께요.
짜증...지대로 났죠..ㅋㅋ

다락방 2007-07-06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그런사람 싫어요. 학교다닐때도 혼자서 태클거는 애들 꼭 있잖아요, 왜. 그러면서 임원들욕만 잔뜩 하고 돌아다니는. 여튼 그분이 가셨으면 어머님이 계속 고생하셨을것 같은데 메피스토님 말씀대로 '유난히' 즐거운 여행이 되시겠는걸요 :)

Mephistopheles 2007-07-07 02:26   좋아요 0 | URL
이번 어머니 여행건이 아니더라도 어딜가나 그런 사람 꼭 있잖아요..
놀러갈 때 꼭 태클 걸면서 안간다 안간다 하다가...아침에 몸만 와서 가기로 했어..
라는 사람...정말 싫죠...

비로그인 2007-07-06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에서 속이 다 시원해졌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7 02:26   좋아요 0 | URL
그게 참 못사신 분에게 미안하지만(진짜루?) 사실 속은 편하더군요..허허허..

nada 2007-07-06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어머님 잼나게 여행하고 오셔서 그 분께 염장 많이 질러 주시길.. 그나저나 메피님 참 착하세요. 줄줄이 들어오는 팩스 상상하니.. 참 깝깝하셨을 듯.^^

Mephistopheles 2007-07-07 02:28   좋아요 0 | URL
하하..착하다니요..뭐 팩스가 없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하지만 페이퍼에 밝히지 않은 내용인...그 못가신 분의 부군되시는 분의
여행 스케줄 보내달라는 요구는 좀 짜증이였습니다.
어머니가 잘 모르셔서 일정 적힌 4장짜리 프린터물을 워드로 치라고 하셨으니까요..
(결국 여행사 직원에게 떠넘겼지만요.ㅋㅋ)

해적오리 2007-07-06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죠기 저 빨간 글씨에 체증이 확 내려가는 듯... ^^ 어머님이 즐건 여행하시길 바라는 신의 가호인 듯 합니다.

Mephistopheles 2007-07-07 02:29   좋아요 0 | URL
사실 생각 좀 해보면..가기전에 말썽과 태클삼단콤보를 날리시는 분이 홍콩에서 조용히 지내시리란 보장이 없지 않습니까..차라리 잘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07-07-06 1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7 0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07-06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의 '기쁨만땅' 여행을 기원합니다. 모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실 수 있겠어요^^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7-07 02:31   좋아요 0 | URL
여행이라는 것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느냐도 중요하잖습니까..
그 누구가 말썽만 부린다면 안가느니만 못하겠죠...고로..이번 여행은 즐거우실꺼라 보여집니다..ㅋㅋ

건우와 연우 2007-07-06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어머니, 행복한 여행 즐기세요.!!

Mephistopheles 2007-07-07 02:32   좋아요 0 | URL
한달 전부터 준비하셨던 건데...그 분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좀 있었거든요..
어찌되었던 출국 마지막 몇분을 남기고 아주 급반전으로 돌아서버린 사건이였습니다..ㅋㅋ

홍수맘 2007-07-06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슨 일이든 저렇게 자꾸 태클이 거는 분들이 꼭 있어요.
그나저나 어머님 "쌤통" 하는 기분이었을것 같아요. ㅎㅎㅎ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Mephistopheles 2007-07-07 02:33   좋아요 0 | URL
그래도 이미지에 데미지 안입으실려고 표정관리 하셨을 껍니다..
좀 힘드셨겠지만요..ㅋㅋ

비로그인 2007-07-06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맨밑 앤딩이 상큼했어요. 정말 기쁜 여행이 되실거예요.

Mephistopheles 2007-07-07 02:35   좋아요 0 | URL
아마도 그러실 껍니다...아마도요...하하하..생각만하면 전 아직도 웃음이 실실 나옵니다.

전호인 2007-07-06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일단락되어 다행입니다. 사람이 많다보면 별의별 사람이 다 있지요, 남에 대한 배려가 아쉽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7 02:36   좋아요 0 | URL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게 사실 배려잖아요...
하지만 연세까지 지긋하게 드신분들이 다른사람들 배려안하고 저리도
자기편한대로 이래라저래라 하면 아무리 연세가 있으셔도 수긍하기 힘들어지더라구요..

날개 2007-07-06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왜 하필 분당분이래! ㅡ.ㅡ;;;;;;

Mephistopheles 2007-07-07 02:36   좋아요 0 | URL
분당이였으니 다행이지요...인천 영종도 신시가지에 사셨어봐요..
홍콩에서의 차이나 태클과 딴지가 난무하셨을지도 모르잖아요 날개님..ㅋㅋ

비자림 2007-07-0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훗 메피스토님도 고생하셨네요. 반전이 재밌었어요.
어머님, 편안한 여행 되겠네요.

Mephistopheles 2007-07-07 02:38   좋아요 0 | URL
다른분들 여권사본 팩스로 받는 건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결국 못가신 분은 꽤 성가시게 하셨어요..
간다 못간다부터 시작해서 이메일주소 알려달라고 하고는 이메일과 잔소리어텍...
거기다가 일정까지 요구...안간다가 다시 간다면서 여행사에 보낼 사본을
저보고 처리하라는 뉘앙스가 풍기는 편지에 다시 날라온 사본까지...
에휴...정말 짜증 지대로 났었습니다요..

산사춘 2007-07-07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도 그렇지만 메피님도 고생이셨겠어요. 근데 진짜 효자신듯... 어머님 여러모로 화이팅이쉽니다.

Mephistopheles 2007-07-08 04:03   좋아요 0 | URL
서서..설마요...종종 불효막심한 놈도 되긴 합니다..^^
 

외로울때면~~~누가....(대략 윤복희씨의 노래 중 하나라고 짐작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게 아니라..
만약....이벤트를 계최한다면...아마도 작년 5월달쯤에 쌩쇼를 펼치면서 벌였던
이벤트를 다시 개최한다면 몇분이나 참석하실려나...궁금해지는군요..
이번엔 간소하게 스폰서를 받아 떡 벌어지게 상품 걸고 해버리면..???

뱀꼬리1 : 작년 16강에 들었던 분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참가하셨으면 합니다.
피파랭킹 자주 바뀌지만 알라딘랭킹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뱀꼬리2 : 혹시 몰라 작년 1회 대회 끝난 후 비공개로 돌린 카테고리를 공개로 전환해봅니다.
내가 그때 몇강까지 갔나...가물가물 하셨던 분들 참고해주세요..

뱀꼬리3 : 파비님처럼 16강에만 든 사람만 참여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종종 발생합니다.=3=3

http://blog.aladin.co.kr/mephisto/866812

http://blog.aladin.co.kr/mephisto/86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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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7-07-03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참가합니다..^^
에. 또.. 그러려면 열심히 서재에 들락거려야 하겠군요..

Mephistopheles 2007-07-04 21:52   좋아요 0 | URL
그럼요...다들 서재로 끌어내볼려고 음모중입니다..^^

짱꿀라 2007-07-03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또 이벤트 하시네요.
다음 주까지 하시면 참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메피님으로 인해 알라딘이 환해집니다.

Mephistopheles 2007-07-04 21:53   좋아요 0 | URL
아주 잠깐 접속으로도 참가가 가능한 이벤트입니다 산타님..^^
단 10분의 시간만 있다면 가능하다죠.^^

프레이야 2007-07-03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 벤트인가요?? 전 캡쳐는 약해요...
꼭 참여해보곤 싶지만, 불끈!

Mephistopheles 2007-07-04 21:53   좋아요 0 | URL
캡쳐 절대 아니고..고도의 심리전과 함께 확율게임입니다..
참고로 도박 아닙니다.^^

해적오리 2007-07-03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자...작년엔 16강 못들었지만 (참가는 했었나?) 올해는 다크호습니다. 흐흐흐~

Mephistopheles 2007-07-04 21:54   좋아요 0 | URL
작년에 큰소리 떵떵 치셨던 바람돌이님이..예선 전패로 탈락하셨었던가..???
그런 기억이 납니다...므흐흐흐.

paviana 2007-07-03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칫 16강에 든 사람만 하면 되는 거지요? 전 못 들었으니 하면 안되는 거지요? 흥흥(왕삐짐!!)

Mephistopheles 2007-07-04 21:54   좋아요 0 | URL
설마요...헛다리 짚으신 파비님이십니다..으흐흐흐흐.

바람돌이 2007-07-03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큰소리치고 떨어진 아픔이 다시.... 부르르르르~~~~~
올해도 가위바위보? 아님 뭔가 또 새로운 아이디어가? 하여튼 기대돼요. 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7-04 21:54   좋아요 0 | URL
하하..저도 기억나요 바람돌이님..^^
이번에도 별반 다를바 없이...가위바위보..가 되겠죠.호호호

전호인 2007-07-03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밴트인지를 알려주세요. 갑자기 참여하고 싶은 욕구와 호기심이 중복되어 밀려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4 21:55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 링크되어 있는 페이퍼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마노아 2007-07-03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련 페이퍼 트랙백 좀 걸어주시지... 무려 8페이지를 뒤로 돌아 검색했잖아요!
메피님 아이디어예요? 대단히 신선합니다. 와우, 재밌어요^^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7-04 21:56   좋아요 0 | URL
그때 두근두근 살떨리면서 속삭이는 댓글을 남기셨던 기억이 나는군요.
올해도 물론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할 예정입니다.^^

무스탕 2007-07-03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찾아서 읽어봐야 겠네요 ^^
하하하~~~ 읽었어요. 세세히는 안읽고 대충 형식만..
대단히 재미있고 공정한 이벤트를 하셨었군요!!
와~~

Mephistopheles 2007-07-04 21:56   좋아요 0 | URL
그런데 그게 주최측이 살짝 계산 잘못하면 아주 제대로 틀어지는 이벤트라서..^^
주최자가 삽질하는 이벤트랍니다..ㅋㅋㅋ

Mephistopheles 2007-07-03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우 9분...! 아우 좌절모드..

비로그인 2007-07-03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꼭 참가하겠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4 21:52   좋아요 0 | URL
예 그럼요 너구리님도 참가하셔도 되고 그 어느누구도 제약은 없습니다.
꼭 제약을 두자면....소통이 없었던 전혀 생소하신 비회원이라고나 할까요..^^

비로그인 2007-07-0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이벤트가 있었군용 @_@
올해는 참가하겠습니다 :)

Mephistopheles 2007-07-04 21:51   좋아요 0 | URL
작년에 체셔고양이님은 아마도..흠..신앙때문이였을까 아님
공사가 다망하셨기 때문에 참가 안하셨을 듯 합니다만...아닌가?

토토랑 2007-07-03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앗 저두 참가해도 되지요? ^^

Mephistopheles 2007-07-04 21:50   좋아요 0 | URL
당근입니다 토토랑님..^^

향기로운 2007-07-0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작년에 16강 어쩌고저쩌고 하실때 살짝 삐칠라했습니다만.. 파비님때문에 간신히 모면하게되었네요^^ㅋㅋ 저도 참가하고싶어요. 근데, 어찌하는건가요?(이런, 이벤트내용은 알지도 못하면서..^^;;;).. 아 읽고는 왔는데.. 아휴. 저 가위바위보는 잘 못하는데.. 그래도 메피스토텔레스님 우시지 말라고 참가할게요^^;;;;;

Mephistopheles 2007-07-04 21:50   좋아요 0 | URL
그럼 16명 하는 이벤트는 너무..초라하게 되잖아요..당연히 참가자격 아무 제한없고
단지 작년에 16강까지 올라가셨던 분들은 가급적이면 의무적으로 참가해주셨으면
한다..라는 의미였다죠.^^

사야 2007-07-03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는 작년에 일부러(?)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어찌 스폰서라도 해볼까요? ㅎㅎ

Mephistopheles 2007-07-04 21:49   좋아요 0 | URL
으흐..스폰서 되어주시면 무조건 참가하셔야 해욧!

세실 2007-07-03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왔어요. 하루종일 사무실 인터넷이 안되어서리....당근 참가합니다~~

Mephistopheles 2007-07-04 21:49   좋아요 0 | URL
인터넷이 되건 안되건 접속하여 단 10분이면 간단하게 끝나는 이벤트니까
참가하세요.^^

토트 2007-07-03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 16강에 들었었어요. 당연히 참가해야지요.^^

Mephistopheles 2007-07-04 21:48   좋아요 0 | URL
아 작년 1회 이벤트 돌풍의 주역인 토트님이 빠지시면 안되죠.^^

다락방 2007-07-03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요즘 완전 급바쁨 모드라서 참가할 수 있을지..완전 좌절모드예요. orz

Mephistopheles 2007-07-04 21:48   좋아요 0 | URL
급바쁨 모드라고 하셔도 참가하셔서 약간 심리전 펼치시고 10분내로 속삭댓글만
남기시면 됩니다..아주아주 간단한 이벤트랍죠.^^

진/우맘 2007-07-04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하는 거 봐서~~~~ㅋ =3=33

Mephistopheles 2007-07-04 21:47   좋아요 0 | URL
음..진우맘님껜 더더욱 잘해드려야 겠군요....

네꼬 2007-07-04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했다가 또 어떤 놀림을 받으라고... 저도 참가할게요. 근데 무엇?

Mephistopheles 2007-07-04 21:47   좋아요 0 | URL
위에 링크 시켜논 페이퍼로 가보세요..
참고로 참가하셔도 약올리는 건 여전할 껍니다 핫핫핫

비로그인 2007-07-04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서재지수 낮은 사람은 참여하는데 의의가 없잖아요. (비죽)

Mephistopheles 2007-07-04 21:46   좋아요 0 | URL
어머...월드컵때 보면 꼭 예선전에 돌풍을 일으키는 팀들이 있었습니다.^^
작년 1회대회때도 마찬가지였다죠..^^

산사춘 2007-07-04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한 번도 못해봤어요. 호호

Mephistopheles 2007-07-04 21:46   좋아요 0 | URL
아무리 바쁘셔도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체가 상당히 간단한 이벤트랍니다.^^
춘님도 꼭 참가해보도록 하세요..^^

Heⓔ 2007-07-04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전 서재2.0이벤트 새내기부분에 지원가능할 만큼 서재지수가 바닥이니 예선탈락이겠죠 쿨럭;;

Mephistopheles 2007-07-05 10:46   좋아요 0 | URL
서재점수는 시드배정에만 사용될 뿐 가위바위보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죠 오호호
기운냅시다 히님..^^

멜기세덱 2007-07-05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참가 가능한 건가요? 그렇담 첫 출전이 되겠군요. 그럼내가 검은말이 되는건가요? ㅋㅋㅋ

Mephistopheles 2007-07-05 10:46   좋아요 0 | URL
음..멜기세덱님...검정말이 되실 가능성이 다분하십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실비 2007-07-06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연히 참가해야지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또 지나갈뻔했네요.^^

진/우맘 2007-07-06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댓글에 댓글 달기가 되나보죵? 메피님 덕에 새로운 기능 하나 숙지하고~^^
 

오늘은 해가 동쪽에서 떠버렸는지 저녁 6시가 되기도 전에 집에 들어와 있었다.
이유야...전날 철야를 했으니까.. 그것도 단 10분도 안자고 내리 뜬눈으로 모니터만
노려봤다는.. 오늘 10시에 납품시간은 못이 박혀있고 협력사의 늦장으로 어제 오후가
되서야 그들의 결과물이 나왔고 발주처에서는 늦게 나오건 빨리 나오건 전부 납품도서에
반영을 해달라는 요구를 해온 것...

결국 새벽녁에 스팀팩 이빠이 맞은 마린마냥 광란의 폭주모드로 철야를 하고 (소장마마까지
합세.) 아침을 상당히 부담스러운 감자탕으로 해결하고 나니 하루종일 속이 거북한 상태로
양계장의 닭마냥 꾸벅꾸벅 졸다가 오후 5시에 퇴근을 해버린 것.

퇴근하기에 앞서 사무실 거울을 들여다 보니 왠 폐인 하나가 팬더마냥 다크서클 반경이 꽤나
넓은 상태로 초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홈리스+좀비를 반씩 섞은 걸음걸이로 열심히
집에 와 꽤재재한 외피를 씻겨내고 면도도 했더니 조금은 사람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옛날엔 4일넘게 철야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이것이야말로 완벽한

격세지감 [隔世之感] 이 아니고 뭐겠냔 말이지..

뱀꼬리 : 그 피곤한 와중에....멜기세덱님의 이벤트 상품과 토트님의 책방출 택배로 그나마
그 피곤하고 고단한 심신이 엄청난 위로를 받았음. 조만간 시체처럼 잠들 예정이기에
감사페이퍼는 주말을 이용해 올리도록 할께요..^^
멜기세덱님 감사합니다..토트님 감사합니다.. 두 분 덕분에 우중충하고 삭막한 철야가
핫핑크까지는 아니였어도 연분홍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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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7-06-29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푹 쉬세요~~~~

Mephistopheles 2007-06-30 12:57   좋아요 0 | URL
무려..10시간..자버렸습니다..하하

무스탕 2007-06-29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꿈 꾸세요~ ^^

Mephistopheles 2007-06-30 12:58   좋아요 0 | URL
꿈은..꾸지 않았고..그냥 눈 감았다가 눈 뜨니..아침 6시더군요..^^

물만두 2007-06-29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쉬세요~

Mephistopheles 2007-06-30 12:58   좋아요 0 | URL
쉬었지만..주말이 출근이니지라...에구에구..^^

네꼬 2007-06-29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득 보니 메피님 태그 구름에 떠있는 "야근생활". 오늘은 푹 주무세요. 기운 나셔야 또 저 놀리시죠. : )

Mephistopheles 2007-06-30 12:58   좋아요 0 | URL
적립식으로 모아놨다 한꺼번에 약올릴려고 준비 중입니다.각오하세요 네꼬님..오호호

전호인 2007-06-29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근을 밥먹듯이 하시는 것 같아요,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Mephistopheles 2007-06-30 12:59   좋아요 0 | URL
일만 바쁘면..주7일근무체제라..우리쪽 업계의 고질적인 필요악이죠..^^

antitheme 2007-06-30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괜찮아지셨겠죠?
주말 푹 쉬세요.

Mephistopheles 2007-06-30 13:00   좋아요 0 | URL
금요일 하루 일찍 가고..토.일 또 출근인지라..아마도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는 7월말까지는 계속 이모양으로 유지될 듯 합니다.^^

비로그인 2007-06-30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킨이 멋집니다.
좋은 꿈꾸고 푹 주무세요.
일어나면 세상이 달라지고 즐거운 주말이 시작되겠네요.

Mephistopheles 2007-06-30 13:01   좋아요 0 | URL
피부는 탱탱해지고 눈에 걸친 핏줄도 많이 가시고 다크서클도 많이 없어졌지만..
한때죠..계속 또 야근이라서요.^^ 아..스킨...이쁘다고 하시는 분이 많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홍수맘 2007-06-30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괜찮아지셨군요.
저희 부부는 어제 축구경기 관람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밤11시. 어영부영 하다 잠든 시간이 12시가 넘어서 인지 오늘은 둘이 헤롱헤롱 하고 있어요.
쓰고보니 꼭 염장성 페퍼 같아요. =3=3=3=3

토트 2007-06-30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푹 쉬셨어요?
잠시라도 연분홍색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

Mephistopheles 2007-07-02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 호호호 염장성이라니요..뭐 그정도 가지고요..호호호.(아 이 가식적인 웃음.)
토트님 // 예 덕분에 그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