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을 쓰고, 몸이 늘어나고, 손에선 광선이 나옵니다.

힘 좋고 의리 있는 동료들을 만나 목표를 완수합니다.

 

익살스런 가족들이 모여 좌충우돌 사건 사고가 일어납니다.

깔깔거리고 웃을 수밖에 없는 개그가 펼쳐집니다.

 

실제가 아닌 허구. 그 끝을 알 수 없는 소재의 다양함.

공상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게 해줍니다.

 

이게 전부일까요?

 

조금만 시선을 돌려봅니다.

우리가 살면서 애써 외면했던 세상을 보여줍니다.

 

날카롭게 찌르는 그것을 이제 인식합시다.

화요일 기꺼이 그것의 날카로움을 인식하며

깊숙이 밀고 들어오는 아릿함을 되새깁니다...

 

 

N모 포탈 사이트 화요일 연재 웹툰 "송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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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리풀말미잘 2014-11-04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실화라고요?!

Mephistopheles 2014-11-04 17:21   좋아요 0 | URL
네...실화에요. 극 중 노조설립을 하는 이수인이라는 인물 역시 실존인물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4-11-0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 직장에서 계약직으로 변경해달라는 통보를 받은 친구가(말은 좋게 사업소득자 -.-) 이 만화를 보며 절절히 동감했다고 하더라구요...

Mephistopheles 2014-11-04 17:22   좋아요 0 | URL
전 화요일마다 올라오는 연재물 볼때마다 속이 답답해져요. 그래도 꼭 보는 웹툰 중에 하나.

글샘 2014-11-04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송곳, 참 멋진 만화죠.
화욜에 올라오나요?
저는 찔끔찔끔 못보고, 몰아서 봅니다. ㅋㅋ
저거 보면, 정말 한국... 이건 나라도 아니지 싶습니다...

Mephistopheles 2014-11-04 18:08   좋아요 0 | URL
이런 돌직구 만화가 N모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는게 신기할 지경이라죠.
한국..언제부터 이리되버렸는지 그 근원이 궁금해지는군요.

(목요일날 연재하는 `동네 변호사 조들호` `칼부림`도 좋은 작품입니다.)

알케 2014-11-04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몰아서 보는 만화. 이게 까르푸 노조의 투쟁이 모티브라고 하더군요. 최규석과 윤태호는 보물이죠.

Mephistopheles 2014-11-04 18:09   좋아요 0 | URL
저는 왠만하면 연재 챙겨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꽤 많은 호응이 있는데 언제나 하위권에 위치한 이유는 궁금하더군요. 상대적인걸까요. 아님 뭔가 다른 이유가...

알케 2014-11-04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베충과 수구 무리들의 평점 테러라는 설도 있고. 주제의 무거움도 있고. 복합적이라는거겠죠

Mephistopheles 2014-11-05 10:50   좋아요 0 | URL
별점테러가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이게 대한민국이라면 정설로 들리는 참 모뙨 세상에 살고 있네요.

버벌 2014-11-05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정말 실화에요? 깜짝이야~~ 웹툰 보러갑니다

Mephistopheles 2014-11-06 10:07   좋아요 0 | URL
까르푸,이랜드노조위원장 김경욱 씨를 검색하면 아마 내용을 아실껍니다.
 

 

 

 

나왔다네..나왔다네...정발본이 나왔다네...

 

그러니까 1988년도에 쇼킹한 디스토피아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보여줬던 애니의 원작이 나와버렸다니 그것도 정발본으로...

 

당시 일본만화에 심취한 친구(이놈은 만화 볼려고 일본어를 마스터한 놈이다. 다시 말해 덕후)의 집에서 뭐 소린지 모를 원어로 이 책을 보면서 내용은 몰라도 흘러가는 스토리 전개와 그림 하나하나에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결국엔 구비되어 있던 도서는 마지막 편이 없는 관계로 코믹스 판의 엔딩은 여전히 내 머리 속 미궁이었는데..... 이제야 그 미궁을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이라지만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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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3-06-21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분 고민했다......털썩...주사위를 던져버렸다..

다락방 2013-06-21 14:52   좋아요 0 | URL
할............부?

Mephistopheles 2013-06-21 16:08   좋아요 0 | URL
현...금...박..치..기..

세실 2013-06-21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르셨구나^^
저 상품권 십만원있는데~~~~~랄라 룰루^^ (자랑질만하고 휘리릭~~)

Mephistopheles 2013-06-21 16:09   좋아요 0 | URL
그래도 적립금 포함 이거저거 막 꾸겨 넣어서 가격을 많이 다운시켰다는.....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3-06-21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격이.... 음음 고민중...

Mephistopheles 2013-06-22 11:48   좋아요 0 | URL
지르세요 휘모리님....(혼자 죽을 순 없어..절대로..!!)

머큐리 2013-06-22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보관함으로... 이런 정보를 페이퍼로 올리시다니...흑

Mephistopheles 2013-06-23 15:06   좋아요 0 | URL
혼자 죽을수는.....아니 지를수는 없기에....ㅋㅋㅋ

BRINY 2013-07-02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하다가...안 질렀는데, 벌써 중고가 떴네요. 품질에 대한 평가를 좀 더 봐야겠습니다. 메피님도 지르셨으니 빨리 리뷰를 올려주세요.

Mephistopheles 2013-07-02 17:27   좋아요 0 | URL
저는 오늘 받았는걸요. 확인해보고 리뷰를 올릴지 말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귀찮아서요..ㅋㅋ)

transient-guest 2013-07-17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르고 싶어요. 리뷰올려주세요!ㅎㅎㅎ 아키라는 이름만 알고, 스토리는 전혀 모르는, 그러나 원조들의 원조라지요. 중학교때 해적판이 처음 돌았는데, 그렇게 띄엄띄엄보니 하나도 이해를 못했죠. 이제 지를 만화가 하나 더 늘어났네요.

Mephistopheles 2013-07-23 12:57   좋아요 0 | URL
리뷰는..요즘 잘 안올립니다.(귀찮아서...ㅋㅋ) 근데 이 최초 정본발이 말이 많습니다. 몇해 전에 돌아다닌 해적판보다 인쇄질이 더 떨어진다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해적본이 없기에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지만요..
 

 

 

 

더운 여름날 우릴 성가시게 하는 존재들이 있다. 여러 가지 있겠지만 어김없이 사람 주변을 맴도는 파리, 모기. 이건 시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아마도 공통적인 현상일 것이다. 인간들은 이런 존재들에게 일종의 자기보호본능을 발휘한다. 끔찍한 바이러스와 질병을 옮긴다는 미명하에 뿌리고 태워 이들을 멀리 쫒아낸다. 옛날 하늘거리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파리채는 이제 약한 전류가 흐르는 미니멈 사이즈 배드민턴 채 비슷한 구조로 업그레이드되어 접촉 즉시 “빠지직”이란 효과음과 더불어 그들에게 이 세상과의 작별을 고하게 한다.

 

그렇게 파리, 모기는 인간에 비해 열등한 존재임과 동시에 한여름을 보내는 동안 척살 혹은 접근 불가의 존재들로 각인되어있다.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까. 만약 인간이 이런 파리, 모기의 위치로 전락한다면 어떤 상황이 전개될까 는 무척 흥미롭다. 머리가 잘려도 활동을 한다는 바퀴벌레의 강력한 생명력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아 보인다. 인류라는 종보다 상위 개념의 종의 출현, 더불어 인류를 피식자의 범위로 떨어트린 강력한 헌터의 성격을 가진 종의 탄생. 이 만화 진격의 거인은 이 모든 것을 아우른다. 더불어 일본만화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퍼포먼스는 기본.또한 과거 상위개념의 자존심일지도 모를 50M 높이의 방벽 속에서 현실에 안주하는 나약한 모습과 더불어 절대방어 개념의 유실로 인해 발생하는 처참한 패닉까지 꽃미남, 꽃미녀가 만발하지 않아도 내용 자체만으로는 어느 만화 못지않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과거 “기생수”를 통해 이런 세계관은 한번쯤 접해본 경험이 있다면 “진격의 거인”은 기생수와는 조금은 차별성을 두어야 할 것 같다. 기생수가 정도의 타협점을 남겨둔 진행을 보여준다면 이 만화는 그에 비해 에누리 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주인공 인류들의 반동세력인 거인들에게 지적능력은 제로, 생식기관과 소화기관은 전무하며 단지 약육강식에 의한 먹이의 개념보단 살육의 개념을 강조하는 설정도 참신하다. 아메바 같은 무한재생도 재미있는 설정이다.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 “미스트”에서 우린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어떤 내부붕괴의 과정으로 자멸하는지 이미 경험했었다. 이 만화 역시 그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단지 무대의 배경이 쇼핑스토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방벽으로 둘러싸인 인간들의 영토라는 크기의 개념만 다를 뿐이다.

 

성공한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일본의 구조상 역시나 이 만화 역시 애니화가 결정됐다고 한다. 신경만 써준다면 근래 보기 드문 역작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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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2-12-11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섭겠어요. ㅠ_ㅠ 궁금하긴 한데 ;;;;;

Mephistopheles 2012-12-11 15:41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살육과 칼부림이 난무하다 보니 무섭다기 보단 좀 고어적인 장면이 몇몇 나오긴 합니다..^^

moonnight 2012-12-11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 넣었어요. 곧 주문하겠습니다. 영상까지 보고나니 무서워도 안 볼 도리가 없네요. (자포자기;;)

다락방 2012-12-11 12:29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문나잇님. 일전에 공포영화제였나요? 그 영화제에 혼자 다니던 문나잇님 생각이 납니다. 호러영화제였나?
여튼 거기서 왜 어떤 감독님도 만나서 문나잇님이 커피 한잔 사드렸다고 했던 글도 기억나고 말이지요.

moonnight 2012-12-11 15:38   좋아요 0 | URL
앗 저의 과거를 모조리 알고 계시는 다락방님 +_+;
맞아요. 한때의 저 맞습니다. ㅠ_ㅠ 요즘은 (늙어서 그런지-_-;) 무서운 건 못 보겠더라고요. 밤에 케이블 티비에서 하는 공포영화도 보다가 꺼버려요. 무서워서 딴 데 보면서 끕니다. 심약해졌어요. 흑흑. ㅠ_ㅠ

메피님 서재에서 왜 이런대요. 메피님 죄송 -_-;;;;;;;;;;;;;;;

Mephistopheles 2012-12-11 15:41   좋아요 0 | URL
늙어서라뇨. 외로워서가 아닐까요? =3=3=3=3=3

뷰리풀말미잘 2012-12-11 20:49   좋아요 0 | URL
역시 다락방은 알라딘의 빅브라더..

메피님도 참 모르는게 없으셔. ㅎㅎ

다락방 2012-12-12 08:26   좋아요 0 | URL
아니 이 사람은 왜 나 가는데마다 와서는 빅브라더 어쩌고 하는거야. 왜이래요, 왜!! 흥!!

Mephistopheles 2012-12-13 09:19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의 빅브라더 의혹...음 이건 함부로 말하면 안되요.
저는...그래서 늘 배가 고픈가 봅니다.(히딩크 성대묘사라고 해야 하나.)

saint236 2012-12-11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관심 가져봅니다.

Mephistopheles 2012-12-11 15:45   좋아요 0 | URL
넵 관심 가져주시고 볼만은 합니다. 근데 워낙 만화라는 장르가 호불호로 갈리다보니까 꼭 보세요 라고 강조는 못하겠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12-12-13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이 곤충이 된다거나 식용가축이 되어 동물에게 사육당한다는 설정은 작가에게 큰 상상력을 주더군요.

Mephistopheles 2012-12-13 17:24   좋아요 0 | URL
혹시 걸리버 여행기가 원조일까요? 작아졌다 커졌다 파란만장한 여행을 하잖아요.

노이에자이트 2012-12-14 13:04   좋아요 0 | URL
예.말이 인간을 사육한다는 이야기가 들어있죠.
 

어렸을 때 막연히 외국에 동경을 가지고 있을 시기에 누군가는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들이 있었을 것이다. 나 역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때 내 또래 나이의 아이들은 아메리칸 드림의 영향이었는지 대부분 “미국”이란 나라를 우선순위로 꼽곤 했다. 거대한 자본의 나라, 돈 잘 벌수 있는 나라, 엄청난 크기의 땅덩어리와 그에 걸 맞는 방대한 스케일 등등 어쩌면 그 당시 우리들에게 크나 큰 환상을 심어주기에 모자람이 없는 나라였다.

 

튀고 싶은 심정이었을까 아니면 뭔가 척이라도 하고 싶은 심리 때문인지 난 절대 다수가 선택했던 “미국”이라는 나라 대신 “영국”을 선택하곤 했다. 왜? 라는 반문엔 제법 근사한 대꾸를 하곤 했다. 그 조그만 땅덩어리의 나라가 한때 전 세계의 2/3을 차지할 수 있었는지 그게 궁금하다고..

 

조금 머리가 커지고 뇌세포가 팽창 하는 시기에도 이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조금 디테일하게 변하는 발전을 보이기까지 했다. 피카디리 광장이 궁금했고 템스 강에 걸쳐 있는 타워 브리지와 의회 민주주의 상징물과도 같은 거대한 빅벤의 모습까지 좀 더 구체적으로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는 나이가 제법 들어 기본적으로 그 생각엔 변함이 없으나 나에게 있어 이제 영국은 더 이상 먼 나라는 아니었다. 굳이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을 허비하고 그 곳에 가지 않더라도 발달된 커뮤니케이션과 넷의 발전으로 인해 난 바로 그 시간에 영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진과 영상과 글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도 그들의 나라가 가장 부유하고 부강했던 시기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 물음에 대해 여러 가지 도서들이 번역되고 출판되어 마음만 먹는다면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건 시간문제일지도 모른다.

 

책을 뒤적거려 본다. 딱딱한 교과서 같은 스타일은 피해본다. 조금 픽션이 가해지더라도 그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가 있다면 이왕 읽는 책 지루하진 않을 것이다. 이런 저런 까다로운 조건을 따지며 한가할 때마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 몇 년 전 난 책이 아닌 영상으로 먼저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접하게 되었다.

 

 

 

일단 이 영화는 간단하게 리뷰를 썼던 적이 있다.(http://blog.aladin.co.kr/mephisto/883673) 여자배우는 단 한명도 않나오고 냄새나는 인간 남자들은 잔뜩 나오며, 육지는 거의 보이지 않고 오직 장소는 바다만 줄곧 보여준다는 것. 이런 배경과 설정 때문인지 지극히 페로몬을 펄펄 풍기는 마초적인 영화일 수도 있다. 영화를 즐겁게 보고 영화에 대한 자세한 검색을 해보니 원작소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이 책은 20권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하며 역사소설로써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이 자자하다는 평가까지 접하게 되니 나에게 남은 수순은 장바구니 풍덩, 광속결제클릭의 수순이었다.

 

   

 

재미있게 본 영화가 단지 이 방대한 소설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우리나라엔 달랑 다섯 권만 번역되어 정식 출간되었다는 사실에 섭섭했다. 더불어 들리는 풍문으론 판매량이 대단치 않아 더 이상 추가 번역출판은 아마도 힘들 것이다. 라는 소식에 절망하게 돼 버렸다.(http://blog.daum.net/ozthesage/5226046)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20권이 완역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건 어디까지나 내 욕심일 뿐이다. 출판사도 나름 사정이 있을 테니까. 그렇다고 내가 이 나이에 이 책 읽겠다고 영어 소설 좔좔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영어공부를 다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쉽고 또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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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2-10-31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게 원작소설이 있는 거였군요..

Mephistopheles 2012-10-31 18:14   좋아요 0 | URL
넵 원본은 총 21권...국내 번역은 5권 파트로 나누면 세파트...나머진 출간계획 없음....꽤 재미있는데 우리나라에선 반응이 그다지인가 봅니다.

moonnight 2012-11-01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21권 +_+;;;;;; 저로서는 다섯권이라도 읽어볼 엄두를 잘 못 내겠는걸요. 존경합니다. (_ _);;;;

Mephistopheles 2012-11-01 18:27   좋아요 0 | URL
재미만 있다면야.......(원피스는 몇권이며 나루토는 몇권이더라.....)

BRINY 2012-11-05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원이 나왔는지 몰랐네요. 5권도 사긴 사아죠. 호레이쇼 혼블로워 시리즈처럼 이것도 일역판을 구해서 볼 수 밖에 없겠네요...

Mephistopheles 2012-11-05 16:19   좋아요 0 | URL
전 일본어조차도 못하는지라...그냥 포기하는 수밖에.....

토토랑 2012-11-07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호 도서관에 예약들어갑니다. 읽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집에 쌓아두고보는 ...
 

....는 절대 불가능하며 해서는 안 되는 행위지만 이게 가능하다면 어찌할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다. 근 1년 동안 난 핸들을 주기적으로 잡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독서를 했으니까.(그렇다고 내가 도로의 무법자 김 사장, 김 여사 류는 절대 아니다.) 어찌 보면 내가 이를 증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좋아하는 인간군들이 모여 사는 이 곳 사람들이 모를 리야 없겠지만 몇 자 까불거려보면 내용은 대충 이렇다.

 

 

절대 이런 시추에이션이 아니랍니다....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책이다. 우연히 무료한 장거리 이동에 무심하게 돌리던 라디오 주파수에서 무언가를 읽는 소리를 목격했다. 그것도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 혹은 8시까지 쉬지 않고. 한 가지 책을 주욱주욱 읽어 내려가는 구조가 아닌 기존의 라디오 프로그램 포맷처럼 각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지정하고 장르를 다르게 하여 여러 가지 책을 낭독해준다.

 

어떤 시간에는 시를 또 어떤 짧은 시간에는 단편을 어떤 시간대에는 역사소설을 그리고 또 현대 소설을,, 이렇게 한쪽에 치우침 없이 여러 가지 책을 들려준다. 더불어 중간 중간 이 책의 주제나 혹은 해설, 각주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내가 이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읽은 책은 제법 된다. 아르센 루팡( 역자가 직접 나와 근사한 불어로 말하자면 악센 뉘팽!)부터 시작해 편혜영 작가의 “서쪽 숲에 갔다.”와 김연수 작가의 최근 작품인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을 부분 부분 읽었다. 다시 책상에 걸터앉아 본래의 밥벌이로 돌아온 지금 그때만큼 접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이 주파수는 나에게 많은 기쁨을 주고 있다.

 

         

 

EBS는 그간 나에게 TV를 통해 다시 접하기 어려운 지나간 명품 영화들을 보여주며 내 눈을 호강시켜주더니 이젠 귀까지 호강시켜준다.

 

뱀꼬리 : 여러 책을 들으며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고래의 작가인 천명관씨의 “몬스터”다.(아직 출판되진 않았다.) 그리고 기대치에 못 미치거나 혹은 나와는 촉이 안 맞은 작품을 말하라면 백영옥 작가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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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theme 2012-10-25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 추석연휴에 처가에 가며 EBS 라디오로 허난설헌 등등 소설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메피님 잘 지내시죠?

Mephistopheles 2012-10-25 15:32   좋아요 0 | URL
예 기억이 맞다면 추석 때 허난설헌에 대한 소설을 낭독해줬었죠. 당대 최고의 여류문학가였지만 실생활은 비극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야..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을 찾으려 열심히 노력 중이죠..^^

antitheme 2012-10-25 16:58   좋아요 0 | URL
허난설헌 맞습니다. 마침 그거 들으며 애들한테 조선 역사도 설명해 주고 유익했어요. 그외에도 두세편인가 더 들었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야클 2012-10-25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는 운전 중 응응(?)도 한다는 얘기가....

그 기분이 아주 스릴 넘치고 죽여준다는....

그래서 결국은 둘 다 죽는다는..... -_-;;

Mephistopheles 2012-10-25 15:33   좋아요 0 | URL
그 응응(?)이 혹시 제가 상상하는 그 응응(!)이 맞을까요 틀릴까요?

야클 2012-10-25 15:39   좋아요 0 | URL
과속? DMB보기? 음주?


라고 상상하시나요?


궁금하시면 알사탕 500 개!!!

Mephistopheles 2012-10-25 15:50   좋아요 0 | URL
그 응응(!)이 맞군요....(근데 이젠 알라딘에서 알사탕이 제법 값어치를 하나 봐요?)

다락방 2012-10-25 15:55   좋아요 0 | URL
아, 공!부!

Mephistopheles 2012-10-25 15:58   좋아요 0 | URL
이거 왜 이러십니까 다락방님...알만한 분이.....쩝!

정답은 애니팡일껍니다..

moonnight 2012-10-25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메피님이시다!!!! 반가와요. ^^
상황이 어려운 와중에도 역시 메피님은 책을 가까이 하고 계셨군요!!! 멋지다. 메피님. ^^

Mephistopheles 2012-10-25 15:48   좋아요 0 | URL
어쩌다 보니 라디오 주파수를 돌리다 보니 그리하다 보니 다른 주파수에는 관심도 가지 않게 되더군요...^^

레와 2012-10-2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백하자면, 신호걸렸을때 가끔 책 읽어요..
이제 안볼께요..ㅋㅋ

Mephistopheles 2012-10-25 21:33   좋아요 0 | URL
어어...신호 걸렸을 때야...위험스럽진 않겠지만, 운전하는 동안에는 운전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레와님. (고속도로에서 4번 비명횡사 할뻔한 사람이 말하는 거에요..^^)

마노아 2012-10-25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새 오디오북 심심찮게 들어요. 은근 쏠쏠한 재미가 있어요. 예전에 읽었던 책도 오디오 북으로 다시 들으면 무척 새롭더라고요. ^^

Mephistopheles 2012-10-25 21:33   좋아요 0 | URL
그냥 낭독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드라마처럼 감정 팍팍 넣어 성우들이 읽어주는 것도 있답니다. 후자는 참 리얼하죠..^^

숲노래 2012-10-26 0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버스기사였던 안건모 님은 버스운전을 하며 신호등에 걸려서 쉴 적에 책을 읽었다고 했어요. 도시에서 운전을 하면 버스운전을 하면서도 책을 읽을 만하겠지요. 워낙 신호에 자주 오래 걸릴 테니까요...

Mephistopheles 2012-10-26 10:24   좋아요 0 | URL
어..그래도...그건 참 위험한 생각이라고 보고 싶어요. 혼자도 아니고 대중교통을 운전하는 분이 그러시면...좀 그렇습니다.^^ 운전을 한동안 하다 보니 사고의 대부분이 운전 중 부주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교통사고라는게 그렇잖아요. 발생하면 나만 잘못되는게 아닌 정말 애궂은 남까지 끌고 들어가는 거니까요..^^

비연 2012-10-26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보고 깜짝 놀라 들어왔는데..ㅎㅎㅎ
저도 EBS 라디오 한번 들어봐야겠네요~ㅎㅎ

Mephistopheles 2012-10-26 10:25   좋아요 0 | URL
요즘은 허삼관 매혈기 낭독하는 것 같더라고요. 정비석씨의 초한지도..암튼 기타등등 종류 다양하게 읽어줍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saint236 2012-10-26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전 주로 팟 캐스트를...

Mephistopheles 2012-10-26 23:35   좋아요 0 | URL
주중에 듣기 힘드시면 친절하게도 일요일날 해석이나 주석같은 것이 빠진 오직 낭독만 재방송해주기도 합니다. 더불어 인터넷 홈페이지 가시면 무료로 들을 수 있기도 하고요..^^

2012-10-26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레와님 뒤를 이어 고백하자면.. 오거리 신호 걸렸을 때 책 읽은 적 간혹 있었습니다..;; 요즘 음악듣기에 취미붙인 후론 신호걸림이 두렵지 않아졌습니다만!ㅎㅎ

Mephistopheles 2012-10-26 23:36   좋아요 0 | URL
ㅋㅋ 암튼 운전은 정말 조심해야 해요. 이런 저런 사고 현장을 많이 목격하다보니 더더욱 조심해지더군요.^^

실비 2012-10-28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bs에서 책내용을 낭독해주는거 본적있어요~~
그래서 들어야지하면서 시간 맞추기도 어렵더라구여~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메피님 오랜만이에요^^ 잘지내셨어요?

Mephistopheles 2012-10-28 22:32   좋아요 0 | URL
실비님같은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일요일날엔 종일 방송으로 낭독 재방송 해줍니다..^^ 사실 이게 중요합니다..ㅋㅋ 저야 늘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