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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가 너무 자주 난다. 글 등록도 안 되고, 링크 연결도 안 되고... 며칠 전에는 모든 검색이 다 안 되더니만...;;;;

너무 한 거 아냐..ㅠ.ㅠ 쓴 글도 날려버리고...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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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6-15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마다 에러... ㅎㅎㅎ

마노아 2006-06-16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시 종치면서 에러도 사라졌어요. 신데렐라인 줄 아나봐요ㅡ.ㅡ;;;
 



글은 평범한데, 사진이 너무 이쁘네요. 특히 윙크하는 사진은 넘넘 귀여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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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양합니다.



  마음에 없는 빈말


  듣기 싫은 뒷담화

  살짝 떠보는 말

  모르면서 아는척

  어줍잖은 아부

  다 보이는 거짓말

  어중간한 감정

  쓸데없는 호기심

  형식적인 멘트

  너무 헤픈 감정들

  가식적인 웃음

  머리 굴리는 만남

        .........................

 

  이런 모습이면 다가서지도 마세요.

 

**출처를 알 수가 없지만 공감이 가서 퍼왔어요.  쓸데 없는 호기심, 가식적인 웃음...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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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6-09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 세계라고 생각하고 다시 읽어 보니, 모르면서 아는 척이 두둥!하고 보이네요^^;; 모니터는 재신고를 아직 못했어요. 자꾸 보니까 이게 맞는 건가, 나를 설득하는 거 있죠. 스스로...;;;; 주말에 다른 식구들 보기에도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신고를 다시 하던가 그냥 쓰던가 하려구요. 아무튼 엘지에 왕창 디었어요ㅡ.ㅡ;;; 그래서 사람들이 삼성을 쓰는가?(삼성도 별로 맘에 들지는 않지만 퀄리티가..ㅡ.ㅡ;;)

푸하 2006-06-09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이 시가 떠오르네요...

 

너무 많은 것들              -알렌긴스버그


너무 많은 공장들

너무 많은 음식

너무 많은 맥주

너무 많은 담배

 

너무 많은 철학

너무 많은 주장

하지만 너무나 부족한 공간

너무나 부족한 나무

 

너무 많은 경찰

너무 많은 컴퓨터

너무 많은 가전제품

너무 많은 돼지고기

 

회색 슬레이트 지붕들 아래

너무 많은 커피

너무 많은 담배연기

너무 많은 종교

너무 많은 욕심

 

너무 많은 양복

너무 많은 서류

너무 많은 잡지

 

지하철에 탄 너무 많은

피곤한 얼굴들

하지만 너무나 부족한 사과나무

너무나 부족한 잣나무

 

너무 많은 살인

너무 많은 학생 폭력

너무 많은 돈

너무 많은 가난

 

너무 많은 금속물질

너무 많은 비만

너무 많은 헛소리

하지만 너무나 부족한 침묵


푸하 2006-06-09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더 너무 긴 댓글...(죄송합니다.)

마노아 2006-06-09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너무 많은데 나무는 없고 침묵도 없네요. 그리고 이해도 부족합니다. 그리고 너무 긴 댓글은 반갑습니다. ^^
 

거의 일주일을 소비하고 돌아온 모니터는, 예전의 모니터가 아니었다.(이렇게 표현하니 뭔가 의미심장해 보이는군...;;;;)

줄 가고 상하로 흔들리던 현상은 아직 보이지 않는데, 전반적으로 글자들이 퍼져 보이고 검은색 글씨가 회색톤으로 보인다.

이 퍼짐 현상이 싫어서 새 모니터로 교체한 건데, 보름만에 맛이 가더니 다시 처음 현상이 보인다.

이 무슨 모니터의 亂이란 말인가....ㅠ.ㅠ

다시 서비스 센터에 연락을 해야겠다. 젠장, 엘지.... 전자제품 구매 이젠 사양이다. 핸드폰도 싸이온 싫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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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전일제 계발활동이 있는 날이었는데, 내가 맡은 부서는 인터넷 검색과 게임반이다.

아이들은 물론 '게임'에 점을 찍고 들어왔겠지만, 컴퓨터 사양도 그렇거니와 어디 네시간 연속 게임만 시키겠는가. 뭔가 교육적(?)인 것도 시켜줘야지.

그래서 4문제를 풀라고 과제를 준다. 내가 보기에는 정말 쉽다.

네이버에서 검색어를 넣고 엔터를 치면 거의 다 뜬다.

딱 한번 외국 홈페이지 들어가서 영문을 검색해야 하는 게 있었지만, 그때는 첫날이어서 나도 너무 어려운 것을 낸 것 같아 힌트를 거의 다 주어서 풀게 했었다.

그래서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문제는 계속 쉬워진다.

어제의 문제 중 하나는 우리나라 5대 국경일을 쓰라는 것이었다.

사실 난 4대 국경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금년부터 한글날이 추가되었단다.

네이버에서 '국경일'로 치면 바로 친절하게 다섯 개의 국경일이 나온다.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답은 요렇게 다섯인데, 아무래도 너무 쉬운 것 같아 아이들 수준을 무시하는 기분이 들어 날짜까지 같이 적어오라고 했다.

클릭만 하면 날짜도 나오는 거니 대개 잘 찾아오려니 싶었는데, 아이들이 날짜에서 헤맨다.

쿨럭, 이때부터 당황했다. 정말 모르는가????

답안지를 들고 나온 학생에게 물었다. 광복절이 몇월 며칠이니?

학생.... 헤매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6/6이라고 써 넣는다.

헉, 다시 묻는다. 그럼 현충일은 언제니?

학생.... 다시 당황한다.

나는 더 당황한다.

이 학생들만 그러는가 싶어 교무실에 돌아와 지나가는 다른 학생을 붙잡고 물어보았다.

개천절이 언제인지 아니?

학생이 헤맨다. 11월 아닌가요?

나: ..........................................

아, 미티겠다.

날짜를 잊지 않는 것은 숫자가 이름에 드러나는 삼일절 뿐이다.

광복절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광복절의 의미는 과연 알 것인가.

아이의 탓이라기 보다 교사의, 그리고 교육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간혹 북한 이야기가 나오면 왜 통일이 되어야 하느냐고 반문하는 우리의 아이들.(꽤 여럿 보았다)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교육을 하고, 무엇을 목표로 공부를 하는지...

몹시 심난하고 화가 났다. 젠장..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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