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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의 성장을 위한 C.C.C.10단계 성경교재
한국대학생선교회 엮음 / 순출판사 / 1985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과 함께 전하기 쉬운 신앙개념이라는 책이 나로 믿음을 이해하고 예수라는 분을 인격적으로 경험하도록 도왔다. 책의 힘, 특히, 기도와 개념자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기초한 문서의 힘을 느끼게 해 준 책이 바로 그 두 책이었고, 이후 신학서적과 신앙서적을 읽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아직도 많은 학생과 청년들이 이 책들을 통해 그리스도이신 예수를 만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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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훈련 - 한 세대를 선도하는 책
달라스윌라드 지음, 엄성옥 옮김 / 은성 / 199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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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달라스 윌라드는 <하나님의 모략>,< 하나님의 음성>을 쓴 작가다. 철학과 교수 답게 그의 책은 집요하고 구조적으로 쓰여져 있다. 산상수훈을 그 순서에 따라 그 의미를 되집어본 것이 하나님의 모략이었다면 <영성훈련>은 역사적으로 영성훈련의 의미와 변천, 성경적 근거와 그 왜곡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훈련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윌라드교수의 책은 리차드 포스터의 책과 그 아귀가 맞는다. 퍼스터의 <기도>가 <하나님의 음성>과 짝이라면, 이책은 포스터의 <영적훈련과 성장>과 짝이라 할 수 있다. 포스터의 책이 실천적이고 방법론적이며 경험적이라고 한다면, 윌라드의 책은 배경적이고 설득적이며 동기유발에 강점이 있다.

영성훈련은 이런 그의 특성과 맞물려 기도와 금식, 독거와 묵상에 있어 가장 탁월하게 균형을 갖춘 책이다. 영성에 관한 많은 책이 흔히 범하는 개인적 경험의 일반화나 절대화의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며, 다른 한편으로 기도나 금식을 도외시하는 성경연구 위주, 토론위주의 신앙에 대해, 강한 설득력으로 영적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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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자의 그늘
엘리자베스 엘리엇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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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도입부는 짐 엘리엇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한 선교사의 어이없는 죽음. 자기가 6년간 기도하고 찾아간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한 선교사. 다시 책은 그의 출생배경, 어린시절, 대학시절로 돌아간다. 나와 똑같은 신앙과 고민, 종교적 번민과 자유. 그는 29세의 삶을 치열하게 하나님께 붙어 있고자 하였다.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니다.” 그의 삶은 너무나도 예수와 바울의 삶을 닮았다. 아우카족을 찾아 뻔한 죽음의 위험에도 걸어 들어가는 그에게서 하나님께 순종코자 했던 우리 주님의 삶과 바울의 그림자를 본다. 그는 정말 주님의 제자였다. 왜냐하면 그는 주님을 본받아 살았기 때문이다.

나는 주님의 제자인가? 그렇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주님의 제자가 아닌 것 같다. 그분처럼 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짐 엘리엇은 정말 흔한 이름이다. 예수가 유대인들에게 ‘여호수아’ 너무도 흔한 이름이었듯이, 예수님을 보며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면 그렇게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 줄 없을 줄 알았다. 너무 평범한 짐 엘리엇이 우리 안에서 너무나 하나님께 순종하며 산 것은 내게 충격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 방향만 쳐다보며 살 수 있다.

책을 덮으며 짐 엘리엇의 죽음을 생각한다. 치열하게 순종하고 아우카족을 향해 걸어가며 이제 자기 삶의 목적이 다 아루어졌다고 말한 선교사. 자기가 평생 꿈꾸어오던 곳, 주님께서 함께 하신 곳에서 주님의 품으로 뛰어든 선교사. 그는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마쳤다.눈물을 걷잡을 수가 없다. 왜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을 위해 영원하지 못한 것을 포기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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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모략 - 50쇄 기념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시리즈 1
달라스 윌라드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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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윌라드는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철학과 교수이면서, 목회자로도 활동하는 분이다. 그래서 그의 책은 평신도로서 읽기 쉬우면서도, 읽을수록 윌라드의 심사숙고를 엿볼 수 있는 깊이가 있다. [하나님의 모략 Divine conspiracy]은 그 제목이 보여주듯,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우리 삶에 대한 감추어진 틀들을 보여준다. 그는 예수의 산상수훈의 가르침을 통해, 신학적 서술과 논쟁의 어지러운 길이 아닌, 신앙적 삶의 진수로 우리를 안내한다.

두번째 읽는 셈인데, 이번에 읽은 책은 2007년 재증보판이지만 2002년에 이 책을 내가 읽었는가 싶다. 처음 산상수훈의 부분만이 약간 익숙할 뿐 이 책의 모든 부분이 새롭게 와닿는다. 당시의 이 책은 읽기 쉬운 책이었다. 뒤집어진 세상에서 올바른 예수님의 기준으로 사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한 제자훈련. 하지만 이제는 이 책은 어려운 책이 되었다.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사는 전혀 불가능해보이는 일을 권하는 그리고 그 어려움들과 위로들을 짚어내고 있는 집요한 책이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의 삶이 무엇이었던가.자라지 못하는 살찌지 못하는 기간이었다.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주위 사람을 싫어하게 되고 자신과의 싸움에  지치는 시간들. 인간이 우호적이지 않고 친구란 사람은 이익을 따르고 나 또한 그런 사람중에 하나임을 알게 된 시간들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모략은 이제 내가 해 볼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술술 읽을 수 없고 구절마다 챕터마다 걸림이 되곤 했다. 정말 믿고 의지하면 그 분이 이끌어 주실까. 남은 삶에 나는 그리스도를 닮은  그런 모습이 조금이라도 생기게 될까. 이 책은 목마른 자에게 구절구절이 의미가 있게 되는 그런 책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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