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로이드 살인사건 The Murder of Roger Ackroyd

-저자: 애거서 크리스티 (Agatha Christie 1890∼1976)
영국 추리작가. 데번의 토키 출생. 정규 학교교육은 받지 않았다. 1914년 첫번째 결혼 후 제1차세계대전중 자원 간호원으로 토키의 병원에서 일하였는데, 이 무렵부터 처녀작 《스타일스별장 살인사건》을 쓰기 시작하여 1916년에 완성, 1920년에 처녀출판하였다. 이 작품에서 달걀모양의 머리를 한 벨기에인 탐정 에르퀼 포아로가 데뷔한다. 그 뒤 독창적 수법과 뜻밖의 범인으로 유명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1926)》으로 추리작가의 지위를 굳혔으나 그 직후에 의문의 실종사건을 일으켜 2년 뒤 남편과 이혼하고 1930년 젊은 고고학자 M. 맬로언과 재혼하는 등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그녀가 글자 그대로 <죽음의 공작부인>이나 <범죄의 여왕>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활동을 하게 된 것은 그 뒤의 일로 《오리엔트특급 살인사건(1934)》 《나일강의 죽음(193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1939)》 《한낮의 악마(1941)》 《제로시간으로(1944)》 《장례식을 끝내고(1953)》 《거울은 옆으로 금이 가고(1962)》 《움직이는 손가락(1968)》 등 늙어서도 쇠하지 않는 아이디어와 필력으로 66편의 장편 외에 단편·희곡 등을 계속 발표하였다. 1952년 11월 25일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세인트 마틴극장에서 초연한 《쥐덫(2막 3장)》은 1992년 11월 25일로 연속공연 40돌, 1만 6651회째의 세계 연극사상 최장기 공연기록을 세웠고 관객수만도 줄잡아 950만 명이나 되었다. 한국에서는 1970년 2월 25일 극단 신협(新協)이 전세권(全世權) 연출로 초연한 이래 여러 극단에서 상연해 오고 있다. 작품의 특징은 구성상의 탁월한 아이디어 속에 무리없는 트릭과 인간의 성격에서 오는 갈등이 교묘히 도입되어 있는 점이며, 그녀가 포아로와 더불어 창조한 또 한 사람의 명탐정 미스 마플은 인간의 성격에 주목하여 추리하였다. 추리소설 외에 메리 웨스트머코트(Mary Westmacot)라는 이름으로 로맨틱한 소설도 집필하였으며, 죽고 난 뒤에 《자서전(1977)》이 나왔다.

-추천:11
일본 독자들이 뽑은 서양 고전 미스터리 100
일본 EQ 독자들이 뽑은 미스터리 100
CW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MW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IMB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레먼의 추천 미스터리 100
H.R.F 키팅의 리스트
줄리앙 시몬즈의 미스터리 리스트 1
부쥬의 고전 추리소설 추천
버즌과 테일러의 고전 범죄 소설
라크먼의 미국 추리소설
헤이크래프트의 리스트 1
-알라딘 평가:  

-책소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발표 당시 '보이지 않는 범인' 논쟁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다. 의외의 범인과 결말로 독자를 속였다는 비난이 있었으나, 후에 작가 자신이 선정한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등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기도 하다.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아름다운 미망인이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추문이 돌기 시작하고, 그녀의 약혼자이자 마을의 지주인 로저 애크로이드에게 그녀가 죽기 직전 보낸 편지가 배달된다. '회색 뇌세포' 에르퀼 푸아로는 주변 인물들을 차례차례 용의선상에 올리며 수사를 시작하는데…….
▶역시 여러곳에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작품은 크리스티 여사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이네요.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발표 당시 '보이지 않는 범인' 논쟁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인데 반다인 같은 경우에는 이 소설에 한해 추리소설의 법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애거서 크리스티를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제는 이런 류의 트릭이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줄수없는 시대가 되었지만 당시로서는 크리스티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이처럼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은 출판 당시부터 논란과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으로서 이 후에 작가 자신이 선정한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등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자의 말
내 생각에 이 책이 성공을 거둔 것은 그 중심 아이디어 덕분인 것 같다. 그것은 단 한번만 쓸 수 있는 종류의 아이디어로 독창적이고 거의 언제나 읽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저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것은 해 볼만한 기교적 도전이었다. 몇몇 독자들은 결말을 알고는 분개해서 "이건 속임수잖아!"라고 외치기도 했다. 내가 조심스러운 단어 사용과 다양한 문장 구사를 동원해 독자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하면서 즐거워했다는 비난이다. 이 책은 내가 유쾌하게 써내려간 작품이다. - 애거서 크리스티

-국내번역: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 -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황금가지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 동서미스터리북스 12 동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 애거서크리스티추리문학베스트 7 해문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 Agatha Christie Mystery 8 해문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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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르 소설이 국내에서 척박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추리 소설의 경우가 상대적으로 나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2000년이후부터 홈즈라든가 뤼팡,브라운 신부,캐드펠 시리즈등이 전집으로 출간되었고 동서 추리 문고가 복간되었으며 추리 대국 일본의 여러 작가들이 작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어 추리 소설 애독자들은 즐겁기 그지 없는 것 같습니다.
알라딘의 경우만 보더라도 추리 소설이 거의 1,300권이상이 되어 처음 접하는 분들의 경우 무엇을 먼저 읽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외국의 경우 추리 소설의 종류도 다양하고 역사도 오래되어서 신문이나 잡지등에서 매년 추천 작품들을 선정하거나 독자들이 베스트 미스터리등을 선정하기 때문에 초보 독자들의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 주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외국에서 선정한 베스트 미스터리중 국내에서 번역된 작품을 위주로 하여 추천수가 많은 작품들부터 소개하려고 합니다.추리 고수들이야 보실 필요가 없겠지만 추리 소설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한 것들은 하우미스터리에 있는 리스트를 참조했는데 다소 오래된 것이다 보니 요즘에 나온 추리 소설들은 없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선정된 작품들이 절대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여러 사람들이 추천한 작품 들이니만큼 읽으시면 추리 소설의 참 맛을 느끼실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①일본독자들이 뽑은 미스터리 베스트 100
하야가와 書房에서 출판한 [미스터리 핸드북]에 실린 글로 아래 순위표는 하야가와에서 펴내는 추리전문잡지 [미스터리 매거진]에서 1991년에 일반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②일본 EQ독자들이 뽑은 서양 미스테리 베스트 100 (99년도)

③영국 추리작가 협회(CWA)에서 뽑은 미스테리 소설 베스트 100!!
영국추리작가협회의 회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 5편씩을 장르별로 선정해서 최종집계하여 1991년 '미스테리 매거진' 4월호에 소개된 리스트입니다.

④MW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미국 추리작가 협회에서 선정한 베스트 미스테리 100 입니다.

⑤미국 독립계 미스테리 전문 서점 협회 IMBA 선정한 세기 동안 가장 사랑 받은 미스테리 소설 100선(The 100 Favorite Mysteries of the Century)
미국 독립계 미스테린 전문 서점 협회IMBA의 회원들은 된 "20세기 동안 가장 사랑받은 미스테리 100편"의 목록을 편찬했다. 이 책은은 2000년 1월달에 출판되었다. 이 목록은 한작가당 한작품씩만 목록에 포함되는 것으로 회원들간에 협의가 이루어져있다.

⑥레먼의 추천 미스터리 100
데이비드 리먼은(David Lehman)그의 평론서 완벽한 살인: 탐정에 관한 연구(The Perfect Murder: A study in Detection)(1989)에서 그가 추천하는 미스테리 장편소설&단편집의 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실린 작품들은 "미스테리 소설 장르의 발달과정에 있어서 그 중요성 때문에 선택되건, 아니면 단순히 각 작품이 기본적으로 실망시키지 않는 재미를 주기 때문에 선택되었다.아니면 많은 경우 양쪽 이유 모두 고려되었다."

⑦H.R.F 키팅의 리스트
H.R.F 키팅(H. R. F. Keating)은 런던 타임즈 지의 범죄소설 서평일을 15년동안 했고, 그리고 영국 추리작가 협회의 회장직도 지냈으며, 과거 탐정클럽(the Detection Club)의 의장이기도 했다. 그가 선별한 100편의 범죄소설과 미스테리 소설(100 Best Crime and Mystery Books)책은 1987년도에 출간되었다. 키팅은 아래에 제시된 작품목록마다 1페이지를 할애하여 각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⑧줄리앙 시몬즈의 미스터리 리스트
줄리앙 시몬즈는 영국 추리작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카르티에 다이아 몬드 대거 평생 공로상상을 수상했고, 미국 추리작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거장상(그랜드 마스터상) 수상했다. 또한 그녀는 탐정클럽의 의장으로도 활동했으며 이 미스테리 장르의 뛰어난 비평가였다. 1957과 1958년 사이에, 줄리앙 시몬즈는 런던 타임즈에 싣기 위해 100편의 범죄소설을 선변했다.

⑨부쥬의 고전 추리소설 추천
Art Bourgeau는 1986년에 출간된 그의 미스테리 애호가의 동무(Mystery Lovers Companion)에서 그가 열거하고 짤막하게 묘사한 작품들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서 단검을 사용하여 1개에서 5개까지 등급을 매기는 방식을 취하였다. 그가 가장 높게 매긴 등급은 5개의 단검을 가진 작품이고, 이러한 작품들은 곧 진정한 고전으로 부르고 있다. 여기 "진정한 고전"의 리스트가 있다.

⑩버즌과 테일러의 고전 범죄 소설
자크 버즌과(Jacques Barzun) 웬델 허티그 테일러(Wendell Hertig Taylor) "범죄 카탈로그" (A Catalogue of Crime) (Rev. & Enl. Edition, 1989) 1900년대에서 1975년도 까지의 작품중 자신들이 생각하는 범죗소설 고전에 관한 묘사를 담고 있다. 90편의 작품이 그들에 의해 선정되고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그들의 이 긴요한 책의 서문에서, 버즌과 테일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범죄소설을 탐구하고 싶어하는 초심자들은 우리가 쓴 책의 아무 페이지나 읽어내려가며, 그가 좋아할 종류의 이야기들의 실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코멘츠는 그 작품의 수준과 내용을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할 거싱며, 특징적인 점은 강조함으로써 비평적인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줄 것이다. 정기적으로 서점가의 카탈로그를 들춰보는 수집가도 여기에 실린 목록과 기재 사항들을 참조함으로써 그가 구매할 작품들을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대학에서 마음과 몸 모두 자라나는 이러한 학생들 또한여기서 배움과 가르침에 이용 가능한 지식의 보고를 찾게 될 것이다."

⑪라크먼의 미국 추리소설
그의 독자들을 위한 미국 탐정소설 안내서(A Reader's Guide to the American Novel of Detection (1993),)마빈 라크먼은 "100편의 탁월한 탐정소설"의 리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비록 나는 추리소설사적인 중요성도 고려하고 있지만, 나의 우선적인 관심은 작품의 수준이다....탐정소설의 플롯과 정교한 창의성, 그리고 해결의 페어플레이와 같은 요소들 또한 탐정소설에서 기본적인 것이다. 그래서 황금기의 특정한 작가들이(엘러리 퀸이나, 존 딕슨 카, 렉스 스타우트와 같은 작가들) 빈번히 목록에 나타난다. 그러나 국부적인 통찰려과 유머, 사회 문제의 탐구등을 퍼즐의 순수한 광휘성 대신 사용하고 있는 최근의 좀 더 많은 작가들 또한 포함하고 있다. 비록 이 리스트는 물론, 주관적이다. 이 모든 것은 나의 50년간의 추리소설 탐독과 25년간의 서평활동에 기초한 것이다. "

⑫헤이크래프트의 리스트
1941년에 해이크라프트는 "즐거운 살인(Murder for Pleasure): 추리소설의 생애와 시간"에 책에 소개할 탐정소설 리스트를 완성하였다. 이 리스트는 허세를 부리지 않고, 그 중간에 서서 최고의 그리고 가장 영향력 작품들로 가득찬 그들 자신만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즐거운 도서관을 완성하려고 책을 모으고 있는 추리소설 팬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거기에 실려있는 작품의 목록은 1841년에서부터 1938년도에 이르는 작품들이었다. 엘러리 퀸은 이 해이크라프트의 목록을 그 범위를 범죄소설 및 미스테리 소설을 포함하면서, 몇 번의 수정을 거쳐 완성된 목록을 만들었다. 이 최후의 리스트는 종종, "해이크라프트와 퀸의 추리소설 초석Haycraft-Queen Cornerstones"으로 언급된다. 목록에 실린 작품은 1748년에서 1952년에 이르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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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 07. 10

시공사에서 06년도에 재닛 에바노비치의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를 출간하였다.이 시리즈의 제 1탄인 원 포더 머니는 97년도에 문학사상사에서 나온 그래,난 돈을 위해 산다의 재번역본이다.
재닛 에바노비치는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원 포 더 머니>로 CWA 신인상과 딜리스 상을 수상했으며 로 CWA 유머 미스터리 상을, 로 CWA 실버대거 상을 수상했다. 까지 13편이 출간된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는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책소개를 보면 여자 현상금 사냥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유머 미스터리,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해프닝, 여주인공 특유의 시니컬한 내레이션이 어울려 생기 있고 발랄하게 이야기를 끌어나간다고 하는데 판매가 안되서 그랬는지 시공사에서는 원 포더 머니 출간후 거의 1년만에 사라진 24개의 관을 출간하였다.
누차 얘기하는 바이지만 쟝르 소설을 지속적으로 출간하는 시공사에 대해 쟝르 소설의 팬으로써 항사 감사한 바이지만 너무 간을 보는 자세는 메이져 출판사로서 좀 아쉬운 점이다.북하우스의 캐드펠 시리즈처럼 뚝심있게 출간하는 자세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원 포더 머니 재닛 에바노비치
사라진 24개의 관 재닛 에바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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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원 sf시리즈(92)

가서원 출판사에서는 92년도에 3편의 sf소설을 출간한다.이중 엔더의 게임은 나중에 시공사에서 재 출간되고 나머지 2편은 국내에서 다시 재 출간된적이 없는 것 같다.
엔더의 게임 올슨 스콧 카드 →시공사에서 재간/현재 절판
위험한 낙원1 알렉세이 톨스토이 →절판/이후 재출가된적 없음
위험한 낙원2 알렉세이 톨스토이
스트레인져 1 로버트 A 하인리히→절판/이후 재출간된적 없음
스트레인져 2 로버트 A 하인리히

이중 엔더의 게임은 번역자의 이름이 가서원(고은주 1992)과 시공사(장미란 2000)가 틀린데도 불구하고 번역된 내용이 똑같아서 시공사에 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아무튼 가서원의 엔더의 게임은 아마 국내 최초 번역번일 것이다.이후 시공사에서는 사자의 대변인,제노사이드,엔더의 아이들을 연달아 출간하나 곧 절판되고 말았다.

하인라인의 스트레인져는 국내에선 가서원이 최초 번역했으며 절판된이후 타 출판사에서 아직까지 출판된 적이 없는 관계로 sf독자들이 매우 애타게 찾고 있는 아이템이다.
SF작품의 경우 국내 시장이 협소하여 곧 절판되는 경향이 있다.그래서 헌책방에서 이런 책들을 찾을 수밖에 없는데 단행본일 경우는 상관이 없으나 스트레인져처럼 1,2권으로 되어 있는 작품들은 한 셋트가 온전히 있는 경우가 드문 편이다.나도 맨처음에 동인천 모 헌책방에서 스트레인져 1권을 본 적이 있었으나 나중에 셋트로 구해야지 하고 사지 않은 적이 있다.그후 이책이 매우 레어한 아이템이라는 것을 알고 우연히 한권을 구했으나 나머지는 도저히 구할 수가 없었다.몇 년이 지난 후에 겨우 책 교환을 통해서 나머지도 겨울 구할수 있었다.
여기서 팁 하나! SF소설이 헌책방에서 보이면 무조건 구해라.그러면 나중에라도 나머지 짝을 구할수 있을 것이다…

위험한 낙원은 러시아 작가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sf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데 유토피아/디스토피아 계열의 작품으로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이 작품도 왕십리의 한 헌책방에서 우연히 구입한뒤에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희귀한 책으로 이런 책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거다. 

 

by caspi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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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사 미래소설 걸작선(79~90)~ 계속

90년대 모음사에 나온 sf들은 기본적으로 87년에 나온 소설들을 다시 재 출간한것으로 계획했던 파운데이션 시리즈와 화성의 공주시리즈가 빠진 것을 봐서 더 이상 sf소설을 기획할 의도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87년과 다른 것은 sf소설의 경계가 모호했던 지구에서 온 여자가 빠졌다는 점이다.
90년판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
2010년 스페이스 오딧세이
206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
최후의 인간
화성 연대기
스페이스 비글

모음사 sf소설의 의미는 아서 클라크의 대표적 작품인 스페이스 시리즈를 완역 출간한 점이다.물론 그후 아서 클라크가 최후의 작품이 3001년을 발표했지만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출판된적이 없고 개인이 100부 한정판으로 번역하여 지인들끼리 나누어 가진 적이 있다.
스페이스 오딧세이는 그후 여러 출판사에서 출판하는데 영화로 발표된 2001년 외에는 출간되지 않고 있어 국내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는데 이는 협소한 국내 sf사정때문이라고 여겨지지만 어서 나머지 3권도 함께 출간되었으면 한다.
최후의 인간은 유년기가 끝날때인데 마지막으로 2002년에 시공사에서 하드커버판으로 출간되었으나 현재 절판 상태이다.
화성 연대기와 스페이스 비글도 모음사판(기존 동서 추리에서 출간된바 있음)을 마지막으로 타 출판사에서 출판된적이 없어 현재 구하기 매우 어려운 작품들이다.

by caspi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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