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신부 언니의 결혼식의 불참 사유가 참 대단하네요.

요즘이야 주말에 결혼식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과거에는 사실 지방에 살다가 서울에서 직장다니다가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친인척의 상경해야 하기에 주말에 결혼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하지만 요즘은 직장 동료들의 편의를 위해서 오히려 주중 저녁에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지요.


사실 기독교인들의 경우 일요 예배등으로 지인의 일요일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물론 믿음이 강하다는 전제하에셔)라 대부분 이해하고 넘어가긴 하지만 친 동생의 결혼식인데 예배 떄문에 불참한다는 것은 한국인이 정서상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봅니다.


하나님도 여동생 결혼식때문에 일요 예배 불참하단도 대노하지는 않을 실 것 같은데 아무래도 목사님이나 주변 성도들의 눈치를 매우 심하게 보는 것 같네요 ㅋㅋㅋ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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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일 뒤면 2025년도 지나가게 됩니다.예년의 경우 12월의 경우 망녀회등 여러 모임으로 길거리가 상당히 시끌벅적했고 특히나 12월 말은 크리스마스가 있어 상당히 복작 복작했지요.


그런데 올해는 경기가 예년보다 더 안 좋아선지 연말 분위기가 전혀 안사는 것 같습니다.특히 서울의 대표적인 상권중 하나이자 2030세대들이 많이 모였던 강남역 상권의 경우 연말임에도 전혀 연말 분위기가 전혀 안나고 있더군요.그 흔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나 캐롤송하나 들리지 않고 사람들도 예년과 달리 길거리에 별로 없어서 참 을씨년 스러다는 생각이 듭니다.낮에는 그래도 길거리에 사람이 있는 편이지만 의외로 밤에는 상권의 명성에 비해서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 납니다.아무래도 용돈을 받는 대학생들이나 취업이 힘든 2030세대들의 주머니 사정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 광화문 교보 문고에 다녀왔습니다.한 8시경에 도착을 했는데 의외로 광화문일대에 사람들이 넘쳐나서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정말 길거리에 사람들이 넘쳐나 발 디딜 틈이 없더군요.

물론 연말을 맞이해서 광화문 광장에서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인근 청계천에서도 등불 축제를 하고 있어서 아마 이를 구경하기 위해서 많은 인파들이 몰려드는 것 같습니다.광화문 광장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보였고(광화문 광장에 회전 목마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타고 있더군요),청계천의 등불 축제에는 연인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모여서 구경을 하고 있네요.

사람이 이처럼 많이 모이다 보니 광화문 일대 식당간는 몰려든 손님들도 정말 거의 전 식당이 만석이었고(술 소님보다는 대부분 식사 모임이 많은 것 같습니다),식사후 청계천 등불 축제 구경같다가 추워서 인근 투썸에 들렸는데 요 근래 10시에도 카페가 거의 만석인 것은 처음 볼 정도로 손님들이 많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강남역과 광화문을 비교해 보니 두곳다 대표적인 오피스 상권이지만 광화문의 경우 연말 연시를 맞이해서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에서 여러 행사를 벌이다보니 서울 여기저기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만 강남역은 그런 행사를 할 만한 공간도 없고 또 주말에는 매일 집회가 있다보니 더더욱 사람들이 모이지 않아서 더 을씨년 스러운 풍경을 연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역 상권이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상권내 상인들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구청 차원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연말 이벤트를 기획해야 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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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5-12-21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보문고 광화문점 가본지 오래되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모르겠어요. 처음 갔을 때, 사람도 많고 공간도 커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최근에는 우리 시내에 교보문고가 있어서 서울로 갈 일은 거의 없는데, 광화문 근처에 연말을 맞아 행사도 하고 있으니 가까이 살면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카스피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카스피 2025-12-22 00:22   좋아요 1 | URL
저도 광화문 교보문고는 참 오랜만에 가보는데 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이더군요.다만 연말이라 그런지 8시 경임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강남역에도 교보문고가 있는데 광화문 교보가 체감상 훨씬 큰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편안한 밤 보내셔요^^
 

한 이틀정도 유튜브에서 갑자기 책 한권이 난리가 났지요.그 책은 바로 환단고기...


갑자기 환단고기가 유튜브를 도배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님이 동북아역사재단의 보고시에 환단고기를 언급했기 때문이지요.


이재명 대통령님이 어떤 의도에서 동북아 재단 이사장에게 환단고기에 대한 물음을 던진지는 모르겠지만 이후 상당한 후폭풍이 정치권이나 학계에서 분것이 사실입니다.


워낙 논란이 커지다보니 대통령실에서도 이에 대해 선을 긋는 논평을 내놓게 됩니다.


환단고기는 사실 책의 내용을 떠나서 편찬자 게연수란 사람의 실제 존재유무조차 매우 모호한 사람이기에 재야 사학계로부터 식민사관이라고 비난받는 주류 역사학계에서는 이미 위서로 판단을 내린 책입니다.그런데 이것은 좀더 민족적 주체사관을 가졌다고 하는 북한의 역사학계도 이미 위서로 판단을 내린 책이기에 한국의 재야 사학자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북학의 주류 학계에서 이미 위서로 판단하고 연구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책이지요.


대통령님이 무슨 생각으로 갑작스레 환단고기를 언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방송중에 저리 뜬금없이 환단고기를 언급해서 재야 사학계 인사들은 아마 축제 분위기 일거란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 갑작스레 환단고기의 판매가 확 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도 관심을 가진 환단고기이닌 어디 박스에 처 박혀 있을 환단고기를 다시 끄집어내서 한번 재독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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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5-12-21 0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단고기 판매 브로커는 아니겠지요?ㅠㅠ

카스피 2025-12-22 00:23   좋아요 0 | URL
뭐 대통령님이 민족적 정신이 투철하다고 하는 것이 맞겠지요.그나저니 지지자들이 환단고기를 많이 구입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 알라딘 모 님이 사구란 단어에 대한 글을 쓴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사구란 말은 보통 야구에서 볼 넷을 말하는데 원뜻은 현재의 일상에서는 거의 쓰여지지 않는 단어로 아마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도 거의 없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사구의 사전전 의미는 해안이나 사막 따위에서, 세찬 바람이나 바닷물 따위에 의하여 모래가 운반되고 퇴적되어 이루어진 언덕을 가리키는 단어인데 실제 이 단어를 쓴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아마 학창 시절 지리시간에나 겨우 들어봤을 것 같은데 당최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사실 사구란 단어는 일상사에서 거의 쓰여지지 않기 떄문에 이 단어을 들ㅇ렀거나 사전적 의미를 알고 계신분들은 그닥 많지 않으리라고 여겨집니다.사실 저 역시도 한 편의 영화를 통해서 사구란 단어를 접한 것 같습니다.


저 촌스러운 비디오테입의 자킷에서 적혀있듯이 사구는 프랭크 허버트의 유명한 SF소설 듄을 번역한 단어입니다.실제 영어 사전에서도 dune는 사구라고 번역되어 있네요.


아마 위 영화 포스터를 보거나 실제 영화 사구를 본 분들은 그닥 많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1984년에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에 의해 만들어진 듄은  원래 4시간 분량으로 제작되었으나 제작사가 2시간으로 줄이면서 방대한 소설의 내용을 짧은 러닝 타임의 한 편의 영화에 집어넣으려다 원작 내용이 많이 훼손되고 영화 내용 역시도 상당히 난해한 작품이 되어버린 아쉬운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 서구에서도 크게 흥행을 하지 못했고 그에 따라 SF영화가 크게 인기를 얻지 못했던 한국에서도 극장 상영조차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극장판보다도 더 줄인 위 사진의 비디오로 출시되었으나 오프닝에서의 길고 상세한 나레이션이 통째로 빠지고 별 중요한 역할이 아닌 버지니아 매드슨(황제의 딸 역할)의 짤막한 해설로 시작되고  결국 제작사가 난도질한 축약 버전은 원작 소설인 듄을 읽지 않은 한국 독자들은 도통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참고로 영화 듄이 나오며서 풀빛에서 90년대에 듄을 출판했으나 당시에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은 거의 없으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사구'를 처음 본 것은 아마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였는데 사구를 볼 당시에는 듄을 읽지 않아서 당최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나중에 알고 보니 사구(듄)은 2부작 TV 버전으로 크레딧이 추가되어 3시간 6분 버전으로 나왔지만 데이비드 린치는 이 편집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자기 이름까지 빼달라고 해서 가상의 감독 알란 스미시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알란 스미시란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이름으로 감독이 이렇게 자기 이름을 크레딧에서 빼달라고 할 때 임의로 넣는 이름이라고 하더군요.이후 2시간 57분 확장버전이 케이블 TV에서 방영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확장본이다 보니 비디오본 보다는 그래도 이야기를 좀 더 이해하기 쉬웠다고 합니다.

아무튼 데이비드 린치는 사구(듄)을 자신의 흑역사로 여기고 자신의 필모에서 지우고 싶어했다고 하는데 만약 당시에 흥행에 성공했다면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었다고 합니다(원작이 총 4부작이니 어찌보면 당연하지요)


아무튼 데이비드 린치의 사구에서 가장 기억나는 것은 모래괴물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뭐 그만큼 당시에 강렬한 인상을 주었지요.


대하 SF소설인 듄을 영화화한 84년 작품은 제작사의 난도질로 실패했지만 티모시 살라메를 주인공 폴로 한 2021년 영화 듄은 방대한 원작을 살리기 위해 파트 1,2로 나누어 상영하며서 큰 흥행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1세기에 제작된 듄을 재미있게 시청하신 분들이라면 84년작 데이비드 린치의 듄도 찾으셔서 한번 비교해 보시면서 보실것을 추천해 드립니다.물론 SFX효과야 21세기에 제작한 영화가 월등하지만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겁니다.

84년도 작품의 경우 나름 미국과 유럽의 여러 배우들을 캐스팅한 대작이었는데 2021년에 개봉한 리메이크작 듄의 경우 현재 헐리우드 영화의 특징인 pc주의의 영향탓인지 여성, 흑인, 아시아배우'의 약진이 두두러져 보입니다.제시카는 주인공급으로 격상되었고, 막스 본 시도우가 연기한 역할이 흑인 여성으로 바뀌며 비중이 대폭 늘어났고, 배신자 의사 역의 배우도 백인에서 아시아인 장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혹시 영화 듄 파트 1,2를 아직 보시지 않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먼저 소설을 읽으시고 영화를 보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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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5-12-20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 줄 알았으면 린치도 TV 시리즈로 만들 생각을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요? 근데 가상의 감독을 크레딧에 넣을 생각을 했다면 제작사에서 린치를 꽤 의식했다는 소리네요. 어쨌든 아깝게 됐네요.

카스피 2025-12-21 00:25   좋아요 1 | URL
80년대 당시에는 듄과 같은 SF소설을 드라마로 만들 역량이 부족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어요.물론 대표적인 SF드라마인 스타트랙이 있긴 하지만 주로 스튜디오 위주 촬영이었기에 작품 특성상 방대한 모래사막에서 로케 촬영을 해야 됬을 듄은 드라마로 적합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요즘 TV연애 예능의 대세는 연상(여)연하(남) 커플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그러다보니 많은 30대 중후반 여성들이 여초 커뮤나 블라등에세 현재 연애시장은 연상연하가 대세라고 소리를 높이는 것 같습니다.


많은 30대 중후반 여성들이 연하남을 선호하는 것 처럼 말들 하는데 실제 다 그런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연상 누님한테 차인 연하남의 카톡내용입니다.


사연의 내용은 26살 남성이 같은 직장의 사수인 34살 선배여성과 마음이 맞아서 사귀게 되면서 주말마다 데이트를 한 사이였는데 여성이 고백하지 말라고 그래서 고백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은 당연히 사귀는 사이였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선배 여성은 저런 카톡을 보내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후배 남성 생각에 선배 여성은 차도 있고 집도 있지만 자기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서 결혼이 급한 선배 여성이 자신은 결혼상대(단 기간 연애는 가능)로 여기지 않기에 헤어지자고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사실 많은 남성들이 연하의 여성들과 결혼시 다른 조건들은 거의 보지 않는 반면에 많은 연상의 여성들은 나이가 어린 연하 남성들과 사귀면서도 여러가지 조건들(외모,체격,집안,직업,학력등)을 따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사회적 경제적 능력이 높아지는 추세인데 왜 많은 연상의 누님들이 과거처럼 연상의 남자들에게 원하는 조건을 연하의 남성들에게 따지는지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연하의 젊은 남친(혹은 남편)을 얻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조건따위는 내려놓고 사랑으로 어린 연인을 감싸 안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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