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를 연상시키는 영어 교재가 있다는 신문기사가 떴네요.

포르노 대사 같은 영어회화 교재

 

기사내용을 보면 선정적 문구가 포함된 낯뜨거운 예시와 여성을 성희롱하는 문구가 있는 예문이 수십개 있다고 하는군요.

 

뭐 성적대사가 들어 있는 영어 예문이 꼭 필요할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성인이 이용하는 영어교재까지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단 생각이 드는군요.다만 청소년도 볼수 있으니 19금 표시를 붙이는 것은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별개로 이런 기사가 나면 청소년들이 일부러 찾아 보지 않을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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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헌책방의 매출에 대한 기사가 나왔네요.

서울 청계천 헌책방 월매출 3473만원

 

기사링크로 가지 않으면 아래를 클릭하셔요.

접힌 부분 펼치기 ▼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 자리한 헌책방 거리를 월평균 265만명이 찾고 있으며, 월매출이 서울 중구 서점 매출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을 통해 서울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8만 5532명이며 월평균 약 265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에는 매출도 크게 늘었다. 작년 9월 기준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서 영업 중인 서점의 평균 매출이 3473만원을 집계되며 전달 매출(1151만원)의 2배를 넘었다. 이는 청계천 상권이 속한 중구 서점 평균 매출(946만원)보다 2527만원 높은 수준이다.

 

 

 

청계천 상권에서 책 등을 취급하는 점포 이용자의 91.4%가 여성이었으며, 60대 이상 매출 비율은 전체 매출의 88.6% 차지했다. 추정 매출이 가장 높은 요일은 수요일(89.7%)이었고 매출이 높은 시간은 오후 2~5시로 매출의 89.1%를 차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과거 상권은 소비를 하기 위해 찾는 곳으로 한정돼 있었다면 최근 상권은 소비와 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이 됐다"며 "청계천 헌책방 거리도 서적을 구매하러 가는 목적도 있지만 그 시절 분위기를 경험하고 체험하기 위해 상권을 찾는 이들이 많아 서점뿐만 아니라 인근 점포들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있다"고 말했다.

 

 

 

 

 

 

 

 

 

 

 

 

 

 

 

 

 

 

 

 

 

펼친 부분 접기 ▲

 

 

 

기사의 내용은 크게 둘로 보면 레트로 열풍으로 동대문 헌책방 거리를 찾는 손님이 (월 265만명)많고 월 평균 매출액 3,473만원으로 중구 서점의 평균 매출 946만원보다 높다는 내용이네요.

 

기사내용만 보면 한퇴 쇠퇴일로를 겪은 동대문 헌책방 거리가 되살아 나느것 같아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그런데 동대문 헌책방 거리를 다니고 얼마전에도 왔다갔아 온 것에 비추어 신문기사 내용에 다소 의문점이 들더군요.

 

기사내용에는 작년 9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을 통해 서울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8만 5532명이며 월평균 약 265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월 8만명이면 상당히 많은 숫자인데 9월 한정이어서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동대문 헌책방 일대에 그렇게 사람이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월 265만명이 다녀갔다고 하지만 이 숫자에는 거품이 끼어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동대문의 경우 동대문 문화센터와 패션타워가 밀집되어 있어 이를 이용하는 한국인들이 많고 또 중국인등 외국 관광객의 숫자가 상당히 많은 편이죠.그리고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동대문 헌책방 거리를 살펴보면 이제는 헌책방도다 오히려 패션 부자재 매장이 더 많습니다(헌책방 매장이 나간 자리에 이들 패션 부자재 매장이 들어옴)

그러다보니 동대문 헌책방이 있는 대로변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책을 구매하러 오는 손님이리가 보다는 패션부자재매장이나 헌책방이 있는 평화상가를 이용하는 분들이 대다수 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즉 기사 내용의 월 265만명이란 숫자는 헌책방 매장에서 본다면 허수지요.이글을 쓴 기자도 그게 좀 민망했는지 연구원의 말이라면서 과거 상권은 소비를 하기 위해 찾는 곳으로 한정돼 있었다면 최근 상권은 소비와 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이 됐다"며 "청계천 헌책방 거리도 서적을 구매하러 가는 목적도 있지만 그 시절 분위기를 경험하고 체험하기 위해 상권을 찾는 이들이 많아 서점뿐만 아니라 인근 점포들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있다면서 면피성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대문 헌책방의 평균 매출액도 3,473만원이라고 자극적인 제목을 뽑고 있는데 기사내용을 보면 9월 한달로 지난달 매출액은 1,115만원으로 나옵니다.그간 다녀본 것으로 판단될때 오히려 1,115만원이란 매출액이 동대문 헌책방의 현실적인 매출액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동대문 헌책방들의 경우 평균 3~5평 내외의 소규모 매장으로 책  객 단가도 신 상품의 50%이하 이기에 요즘처럼 경기가 나쁠때에 월 3천이상 판매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장사가 잘된다면 왜 기존 헌책방이 빠진 자리에 새로운 헌책방이 들어서지 않는지 설명아 안되지요(실제 동대문 헌책방의 쥔장들은 몇십년간 운영하신 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이 기사가 무슨 의도로 쓰여졌는지 모르겠지만 실제 현상을 좀더 발로 뛰면서 썼따면 이따위 내용을 쓰지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실제 정확한 현상을 보아야 대책이 나오는데 이 기사를 보고 동대문 헌책방 쥔장들이 맞네하고 고개를 끄덕일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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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동대문 헌책방 거리를 왔다갔습니다.60~80년대까지 국내 헌책방 거리의 대명사 같았던 동대문 헌책방 거리는 이제는 하나 둘씩 헌책방이 패션 잡화관련 매장으로 바뀌면서 헌책방 거리의 명성이 상당히 많이 퇴색되었지요.이제 대한민국 제 일의 헌책방 거리는 부산의 보수동 헌책방 거리로 바뀌었단 생각이 듭니다.

 

무슨책이 있나 헌책방을 돌아보다가 성문종합영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친척분이 아이공부를 위해 성문종합영어를 한권 사달라고 하셔서 책을 펼쳐보고 가격을 주인에게 물어보았습니다.쥔장은 만원이라고 하시더군요.일순 잠깐 움찍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였죠.헌책방에선 보통 정가의 50%를 불르는데 생각외로 가격이 좀 높아 새책인가 싶어 책 뒤편을 보니 2006년도 책입니다.

성문종합영어는 거의 변환가 없어서 출간된 날짜가 크게 의미가 없지만 나온지 15년도 넘은 중고책이 만원이리니 좀 비싸단 생각이 들더군요.물론 절판되었으면 그 가격을 지불했을테지만 알라딘에서 성문종합영어를 구입하면 정가 16,000원이 10%할인되고 마일리지 10%에 왕복 교통비 2,400원을 제외하면 실 구매가는 대략 10,400원이 되지요.그럼 헌채방에서 15년이나 된 중고책을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어집니다.

 

책을 도로 꼿아놓으면서 쥔장에게 책값이 생각보다 좀 비싸네요하고 물어보니 쥔장님도 미안한듯 책이 안들어와서 그래요하면서 옜날에는 참 책이 많이 들어왔는데 요즘은 책 구입이 쉽지 않다고 하십니다.책이 많이 들어오면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더 저렴하게 팔수 있지만 요즘은 그렇지 못하다고 한숨을 내쉬더군요.

 

결국 들어오는 책이 적어지다보니 책값은 많이 내리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손님이 적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인데 요즘 헌책방들의 어려움이 느껴져 마음 한편이 좀 씁쓸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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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설명정 특집으로 키아노 리브스의 존윅3가 방영되었습니다.제 페이지에도 존윅관련 재미난 글을 올린적이 있지요.


근데 영화 존윅을 보니 정말 19금 영화라는 것이 이해가 확실히 되었습니다.주인공 존윅은 암살자 혹은 킬러여서 1편과 2편에서도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을 죽였지만 3편의 경우 정말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존윅을 포함해서 소피야(할리 베리),요리사로 변신한 일본인 닌자 암살자등이 정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죽입니다.개인적으로 본 영화중에서는 아놀드 슈왈츠제너거의 주연의 코만도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영화 같습니다.

<존윅3 포스터>

<영화 코만도 포스터>

 
영화자체로는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 존윅의 시원한 액션을 보면 되지만 애서가 입장에서 존윅에서 흥미로운 책이 등장하더군요.영화 초입에 존윅은 최고회의에서 파문이 되고 140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그를 죽이고자 많은 암살자들이 그에게 몰려드는 상황에서 존윅은 뜬금없이 뉴욕 도서관을 향하고 사서에게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아파나세프의 러시아 민화집을 요청하고 러시아 민화집속에서 코인과 러시아정교회 십자가를 꺼내들게 됩니다.

<존윅이 러시아 민화집을 펼치는 장면>

 

영화를 보면서 왜 갑자기 러시아 민화집이 등장하나 의아해 했었는데 알고보니 존 윅은 러시아 출신의 암살자 였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은 존 윅이 자신이 목숨보다 중요한 코인과 러시아 십자가 아내의 사진을 왜 러시아 만화집에 숨겨놓았나 하는 점이죠.로쟈님의 글에서 가끔 보면 알수 있듯이 사실 19세기 러시아 문학은 대단히 유명하지요.톨스토이를 필두로 굉장히 유명한 작가들이 많은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러시아 문학은 대부분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가리킴을 알수 있습니다.


얼마전 oren님의 글에서 볼수 있듯이 영미권최고 작가들이 뽑은 최과의 작품 20개중에서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1위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리나

 

 
2위 레프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3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9위 안톤 체홉 체홈 단편선

 

 
17위 토스토예프스키 죄와벌
 

영화 존윅3에서 주인공  존윅은 자신이 가장 소중한 것을 러시아 문학작품속에 숨겨 놓음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이 러시아인임을 은연중에 알려주고 있습니다.그러데 하필이면 그 책이 왜 영미권에서 치고의 작품이라고 여겨지는 안나 카레리나나 전쟁과 평화같은 다 읽어본 사람은 드물지라고 우리에게 조차 친근한 러시아 문학작품이라 아니라 우리에게는 생소한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아파나세프의 러시아 민화집이 였냐는 점이죠.그런데 존윅이 러시아 민화집에서 자신의 목숨과도 같은 코인과 십자가 아내의 사진을 숨겨놓은 것은 존윅이 뼈속까지 러시아의 피가 흐른다는 정체성을 보여주는 감독의 장치라고 생각됩니다.

민담이란 간략하게 설명하면 일반 민중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할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독일 그림형제의 그림동화라고 할수 있죠.

 

민담은 흔히 말하면 아이들이 어릴적에 들었던 옛날이야기라고 할수 있어 국내 독자들한테는 민담에 대한 평가는 낮은 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에선 민담에 대한 느낌이 우리와 사뭇 다른데 문호 알렉산드르 푸슈킨이 "민화(民話)는 러시아적 영혼의 웅대함" 이라고 말할 정도로 러시아에서 민화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고 할수 있지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민간설화인 민화가 특히 러시아에서 중요한 것은 그만큼 민화가 많고 예술성.문학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러시아의 경우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수 없이 넓은 영토와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민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전문 이야기꾼을 고용해 민화를 즐겨 들었던 톨스토이뿐만 아니라 도스토예프스키나 고골리와 같은 문호들에게도 민화는 큰 영향을 미쳤으며, 나아가 러시아문학 발전의 밑거름이 돼온 것으로 평가돼었는데 톨스토이 같은 경우는 스스로 민화집을 낼 정도였지요.

 

민화는 어떻게 보면 전 근대적 문학 혹은 뭘랄까 좀 하급의문학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러시아에서 이처럼 민화가 높은 추앙을 받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 집니다.1825년 러시아에서 제까브리스트 혁명이 좌절된후 인텔리겐챠로고 불리우는 지식인(혹은 문학인)들은 러시아 사화개조를 꿈꿨는데 프랑스 2월혁명 실패이후 서구 자본주의 모델에 좌절하면서 러시아 사회주의 공동체문화를 가졌던 러시아 농촌에서 대안을 발견하게 되고  민중속으로란 구호로 유명해진 브나르드 운동을 펼치게 되죠.아마 이로인해 러시아 농민들의 삶속에 녹아있던 민화가 러시아 문학작가들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속에서 존윅이  찾은 러시아 민화집은 변호사 출신의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아파나세프의 민화집으로 그는  독일 그림 형제를 귀감삼아 러시아 민화 채집에 일생을 헌신하면서 모은 600편의 민화를 3권의 책으로 간행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아파나세프>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아파나세프의 민화집 표지그림>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아파나세프의 민화집은 국내에선 전채가 번역되어 있지는 않지만 일부만 편집되어 국내에 번역되어 있는데 주로 아동용으로 편집된 동화책이 많습니다.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아파나세프의 민화집은 국내에선 별곡 시리즈로 유명한 서정범 교수가 성인들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게 약간의 야한 내용을 포함해서 러시아 해학별곡이란 책을 1993년에 간행하지요.

<러시아 해학별곡>


아동용이 아닌 성인이 읽을만한 러시아 민화집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대지성사에서 약 170편을 편집한 러시아 민화집이 나오게 되지만 절판되었습니다.러시아 민화집은 현재 몇권의 책을 시중에서 구할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책을 구해서 읽으시는게 제일 좋을듯 싶습니다.

러시아 문학관련 도서들은 시중에서 계속 간행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러시아 문학의 근본이라고 할수 있는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아파나세프의 민화집이 전부 번역되길 기원해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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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는 2020년 2월 2일이었지요.보통 숫자로 나열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쓰게됩니다.

20200202

 

ㅎㅎ 앞에서 있으나 뒤에서 있으나 똑같이 읽혀지게 되네요.ㅎㅎ 마치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와 나오는 일루미나티의 문자같은 느낌입니다.

 

 

 

앞으로 저런 년원일을 만나려면 약 천년(3030년 3월 30일)후의 일이 될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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