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내수 경기가 사상 최악으로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렵다면서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한다.내수 경기 침체의 희생양이 필요해서인지 그 타겟을 찾는 방송이 얼마전 나왔다.


방송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면 2030가구의 1분기 월평균 소득은 약 548만 원으로  1년 새 8% 늘었고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는데 과거엔 연초 성과급이나 일명 떡값을 받으면 차를 바꾼다거나 여행을 간다는 분들이 적지 않았는데 이젠 그런 분위기가 거의 사라졌다면서 청년층 소비가 줄어서 내수가 실종되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주택 영끌로 세금이나 이자비용이 증가해 쓸돈이 없다고 분석한 것이다.


아니 그간 치솟는 집값에 주택 구매(결혼도 포함)를 포기하고 자신들의 소확행(여행,자동차,오마카세,명품등)에 돈을 쓰던 청년세대에게 욜로족이니 뭐니 욕을 바가지로 하더니 이제는 아파트 영끌로 청년층이 지갑을 닫아 내수경기가 죽었다고 뭐라고 한다.

아니 언제는 돈을 쓰는 청년들에게 미래를 대비(주택구매도 포함)하지도 않고 욕을 하더니 이제는 주택구매를 위해 은행 대출을 받으면 아무 생각없이 영끌했다고 또 욕을 해댄다.


아니 치솟는 집값과 물가와 청년층의 높은 실업율이 2030세대의 책임이 아닐진대 돈을 써도 안써도 욕을 해대는 기성 세대들의 타박에 기가 막힐 지경이다.

참 어는 장단에 춤을 추라고 하는 것인지 당최 알 수가 없다.한마디로 니나 잘하세요라고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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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는 아주 위험한 책 한권이 봉인되어 있다고 합니다.1670년에 출간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중국 제국에서 행한 기념비적 임무''란 책이지요.

ㅎㅎ 이 책을 금단의 봉서라고 한 이유는 바로 책 표지의 재질 때문입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중국 제국에서 행한 기념비적 임무는 네덜란드 출신의 다퍼(O.Dapper) 박사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탐방한 뒤 쓴 지리서로, 표지에 백인의 가죽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17~19세기 당시 유럽에서는 사람 가죽을 고급 도서의 표지로 이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 유럽과 미국 등의 일부 박물관과 대학도서관 등이 인피(人皮)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발견되기는 처음으로 알려졌다거 고 하네요.

사실 인피 도서하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영화 이블데드에 등장하는 흑마법서인데 한국에도 인피로 만든 책이 있다니 정말 ㅎㄷㄷㄷ한 느낌이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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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형님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드디어 8편을 끝으로 드디어 29년간의 대장정의 끝을 내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MZ세대들은 미션 임파서블하면 톰 크루즈의 8부작 영화를 떠올리겠지만 최소 50대 이상의 분들(그중에서도 60~70대분들)이라면 미션 임파서블이란 제목보다는 아마도 70년대와 90년대에 방영된 제 5전선/돌아온 제5전선이란 제목이 더 익숙하실것 같습니다.

66년 tv판 미션 임파서블의 인트로 동영상입니다.(시즌 1이어서 미션 임파서블을 대표하는 짐 펠프스역의 피터 그레이브스는 안보이고 1시즌 팀장을 맡은 대니얼 브리그스역의 스티븐 힐이 보입니다)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은 미국에서 1966년부터 1973년까지 방영되었던 첩보 장르의 인기 드라마로 한국에서는 '제5열(the fifth column)'을 가리키는 《제5전선》이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으며, 따로 미국 드라마라는 용어가 없던 시절 인기 외화 중 하나였습니다. 

미국 정부 소속의 첩보기관들 중에서도 최고의 첩보부대인 IMF 대원들의 활약을 그리고 있는데 주로 정교한 작전과 전문화된 팀원, 겉멋 없는 첨단장비와 팀플레이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이고 있어서 당시 첩보영화의 대명사격인 007과는 사뭇 다른 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령을 내린 후 "귀관들이 적들에게 죽거나 붙잡혀도 장관(secretary)님은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멘트와 더블어 자동으로 소각되는 명령서는 하나의 클리셰처럼 굳어졌을 정도입니다.


TV판 미션 임파서블에서 팀장은 톰 크루즈가 맡은 이반 헌터가 아니라 1편에서 죽은 짐 펠프스가 아니라 흰머리로 상징되는 제임스 펠프스역의 피터 그레이브스입니다.60년대 tv판 2시즌부터 7시즌,90년대 만들어진 2시즌까지 유일하게 출연한 미션 임파서블의 상징적인 캐릭터이지요.

<60년~90년대 tv판 미션 임파서블의 팀장 짐 펠프스>

<60년대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들.팀원은 시즌별로 약간씩 변경되었지만 위5인이 주력 멤버였음>

<60년대 IMF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


90년대 에 다시 미션 임파서블이 제작되는데 본래 제5전선의 베스트 에피소드 리메이크로 기획되었지만 중간에 아예 후속 시리즈로 바뀌게 되었는데 시즌 1도 못 마치고 끝낼 예정이었으나 의외의 인기로 방송이 연장되어 89~90년 2시즌이 미국에서 방영되었고 한국에서는 "돌아온 제5전선"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습니다.


90년대 2시즌의 등장인물은 남자들은 모두 동일한데 여자배우만 시즌별로 달라졌으면 2시즌의 여자배우는 드라마V의 파충류 외계인으로 나온 제인 배들러 입니다.


사실 TV판 미션 임파서블은 당시로서는 정교한 첩보장치와 팀 플레이로 맡은 임무를 해결하는 방식이었지만 영화로 넘어와서는 톰형의 단독 플레이(그나마 1편이 TV판과 구조가 비슷함) 변화되었기에 드라마 팬들은 이건 미션 임파서블이 아니다라는 항의를 초기에 받을 정도였죠.

물론 톰 크루즈의 액션 위주의 미션 임파서블도 재미있지만 오리지널 드라마 미션 임파서블이 다시 방영되는 것도 무척 재미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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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5-06-17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5전선은 원작이라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한번 보고 싶네요.
미션임파서블도 올해 개봉작이 완결편이라고 해서 영화관에 가서 보고 싶고요.^^

카스피 2025-06-18 01:18   좋아요 1 | URL
dvd로도 안나와서 60녀대와 90년대 나온것 모두 보기는 힘들어요.다만 유튜브에 숏츠형식으로 짧게 소개된것 보시면 느낌을 대충 아실것 같아요.
톰 크루즈 영화 1편이 TV원작과 가장 비슷한데 1편에선 TV처럼 짐 펠프스(팀의 리더이자 배신자로 나옴)가 나오고 이단 헌트(변장의 귀재)외에 여러 팀원들이 등장하는데 모두 작전 실패로 사망하게 되지요.
1편이후 미션 임파서블은 톰형 위주의 액션물로 바뀐것이 원작 팬들을 아쉽게 하고 있습니다.
 

톰형님의 미션 임파서블이 드디어 8편을 끝으로 수십년의 대장정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의 대장정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국의 숏헤어 냥이들이 그간 숨겨왔던 비밀 임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ㅎㅎ MI팀 냥이 공작원들의 실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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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과는 아무런 연관성을 찾을 수 없는 북 디자인을 한 책이 있네요.


집행유예 취소청구 판례라는 법 관련 책인데 왜 뜬금없이 토스트 한개가 책표지에 떠억 하니 있는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네요.책 제목과 내용중에서 토스트와 연관된 글을 전혀 찾아 볼수 없는데 말이죠.


몇년전에 전자책으로 나온 책인데 아마도 종이 책으로 나오지 않을 예정이어서 그냥 아무렇게나 책 디자인을 한 것 같아서 출판사가 좀 성의가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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