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박스세트 - 태원 러시아 명작 시리즈 특가
세르게이 본다르추크 감독, 루드밀라 사벨리에바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우연찮게 유튜브에서 전쟁과 평화를 잠시 시청했습니다.

<참고로 1956년 미국판 전쟁과 평화에 나온 오드리 헵번의 나타샤가 원작소설속 나타샤와 너무 싱크로율이 높아서 이점을 인정한 본다르추크 감독역시도 나타샤 캐스팅 당시 오드리 헵번과 가장 유사한 느낌의 여배우를 캐스팅 했다고 합니다>


톨스토이의 대표적 작품인 전쟁과 평화는 4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출판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균 2.500~3,000페이지에 육박하는 초 장편입니다.


톨킨의 반지의 제왕 역시 책의 판형에 따라서 3권에서 6권정도 되는 장편이긴 하지만 판타지 소설이기에 읽기에 수월한 편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책을 읽기 보다는 반지의 제왕 DVD로 시청하신 분도 많으실 겁니다.피터 잭슨 감독이 소설 원전을 그대로 재현했기에 DVD만 시청해도 원전을 읽은 것과 맞 먹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전쟁과 평화도 영화화 되었는데 1956년 헐리우드에서 헨리 폰다와 오드리 헵번 주연으로 만들어 졌는데 208분의 대작인 작품입니다만 전쟁과 평화 모두를 다 담지 못한 한계가 있습니다.재미있는 사실은 당시 6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인해서 전쟁이후 물가가 싼 이탈리아에서 촬영했다고 하는군요.

국내에서는 77년에 개봉했으면 80년대와 90년대에 TV엥서 방영되었기에 미국판 전쟁과 평화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미국판 전쟁과 평화 극장 개봉 포스터>

하지만 전쟁과 평화의 본 고장인 구 소련에서는 "우리 것을 저렇게 망쳐놓았다"고 악평하면서  세르게이 본다르추크(1920~1994)[22] 감독이 연출했는데 영화 역사상 엑스트라 최다 동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연인원 75만 명이라는 가공할 엑스트라를 동원하여 전쟁을 실감나게 묘사했는데총 상영 시간은 소련에서는 484분, 즉 8시간 4분(미국판은 431분)에 달하는 대작으로 1969년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평을 받을 정도로 원작을 가장 잘 살렸다고 평가받는데 영화속 쇤그라베른 전투에 나오는 전투 병력이 실제 모두 사람일 정도이지요.

본다르추크의 전쟁과 평화는 구 소련이 있었던 88년에 동아 극장에서 개관했다고 하면 90년대 MBC에서 4부작을 더방으로 방영했다고 합니다.

<러시아판 전쟁과 평화 극장 개봉 포스터>


현재 오드리 헵번 주연의 미국판 전쟁과 평화는 알라딘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알라딘에서도 본다르추크의 4부작 전쟁과 평화가 DVD로 나왔지만 현재는 절판 상태입니다.

물론 화질을 더욱 개선한 크라이테리온에서 발매된 <전쟁과 평화>가 블루레이본과 DVD본으로 새로 나왔고 현재도 알라딘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문제는 지역코드 1에 한글 무자막이라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래서 전쟁과 평화를 영화로 보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구판 본다르추크의 4부작 전쟁과 평화를 중고를 비싸게 구입해서 감상하시든지 원작을 다 읽으시고 크라이테리온에서 발매된 <전쟁과 평화>를 뛰어난 화질로 감상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다만 현재 본다르추크의 <전쟁과 평화>는 일부 화질이 개선되서 유튜브에 4부작 모두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한글 자막을 비록 없지만 본다르추크의 <전쟁과 평화>의 감동을 느끼실 분들은 큰 비용 부담없이 유튜브에서 시청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일주일정도 한파가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습니다.낮에는 다소 기온이 올라 영하 4~5도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벽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지요.기상 보도에 의하면 이런 추위는 이번주 토요일까지 될거라고 합니다.


오늘 병원에 들렀다 지인을 좀 만나느라 늦게 집에 돌아왔습니다.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에 정류장에 버스가 멈춰 섰습니다.(정류장 인근에 횡단보도가 빨간등이라 버스가 한 1~2분 정도 멈춰 섰지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버스 정류장에 웬 여성,아마도 나이가 많아 보이는 할머니 셨는데 추운지 몸을 수기고  버스 정류장 벤치에 누우시더군요.겨울이 오면 일부 정류장 벤치는 열선이 있어 앉으면 따스한데 그래서 누우셨나 봅니다.그 할머니가 노숙인처럼 보인 것은 누워계신 벤치 주변에 작은 가방이 3~4개정도 놓여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버스는 곧 떠났고 노숙인 할머니가 계속 그 정류장 벤치에서 잠을 청하셨는지 아님 너무 추워서 다른 곳으로 가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노숙인들의 경우 한 겨울에는 추위떄문에 서울역등 대합실이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난방을 하는 공공 화장실로 몸을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예전에 한 겨울 새벽에 공원에서 달렸을 당시 공공 화장실에서 노숙인 분들이 자는 경우를 종종 보곤 했습니다.

보통은 이 정도 추위면 앞서 말한 대합실이나 지하철 혹은 공공화장실등에서 추위를 피하는 것이 보통인데 왜 인적도 드문 버스 정류장에서 추위를 맞으면 잠을 청하는지 모르겠네요.다행히 경찰분들이 발견해서 쉼터등으로 안전히 가셔서 몸을 녹으시고 잠을 청하셨으며 좋겠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한 겨울 사고 방지를 위해서 노숙인들을 쉼터로 적극적으로 모실려고 하지만 일부 노숙인들은 이를 거부하고 거리로 나가는 경우가 많고 또 이를 제지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모쪼록 한 겨울에는 되도록 쉼터에서 계시면서 매서운 추위를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러우전쟁이 아직도 게속중인데 러시아에 포로가 잡혀간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730일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2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병사의 얼굴이 거의 반쪽이나 다름없이 야위었네요.

정말 전쟁의 비참함을 보여주는 사진인데 전쟁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타국이 함부러 침략하지 못하도록 우리 스스로 자주 국방의 힘을 더욱 키워야 될 것 같습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우연찮게 틀스토이의 대작 전쟁과 평화 영화를 보게 되어서 원작 소설을 한번 읽어 볼까 싶어 책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번역된 전쟁과 평화는 1950~60년대 정음사 세계문학전집에서 나온 것으로 함일근 역본인데 번역의 질은 그후에 나온 어떤 역본과 비교해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지만 구하기도 힘들고 구해도 출간된지가 60년도 넘어서 책 상태가 엉망이지만 9포인트 2단 세로 읽기라 현 시점에서 읽기 매운 힘든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정음사 전쟁과 평화 상중하>


이후 나온 책이 1988년 고대 러시아어과 교수인 박형규가 번역한 범우사판 전쟁과 평화입니다.(아래책은 94년 범우사 재간본)

박형규 번역본은 이후 94년에 신원문화사 04년에 인디북에서 재출간되었으나 현재 모두 절판 상태입니다.

이후 박형규 번역본은 문학동네에서 2017년에 다시 재간되는데 현재 구입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이후 94년에 홍신문화사에서 전쟁과 평화가 나왔습니다.그러데 번역자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고 현재 절판 상태입니다.


2001년 자음과 모음에서 류필하 번역(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후 모스크바 뿌쉬낀 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뻬쩨르부르그 국립대학 박사과정으로 공부중으로 나옴)으로 전쟁과 평화가 출간되었으나 현재 절판 상태입니다.

2005년 신원문화사에서 박형규본 대신 김상영(고려대학교 사회학과와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번역으로 전쟁과 평화를 출간했으나 현재 절판 상태입니다.

2008년 동서문화사에서 맹은빈 번역으로 전쟁과 평화를 출간합니다.맹은빈 번역가는 동양외국어학원 러시아어과 수학. 동국대학교 영문학부 졸업. 1955년 영남일보에 시 <그림자>로 등단했다고 하니 나이가 매우 많은 분으로 추정됩니만 나무위키에 의하면  1980년대 일월서각, 학원출판공사 시절부터 떠돌던 유령 번역가라고 하는군요.


2018년 민음사에서 연진희 번역(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으로 전쟁과 평화를 출간합니다.


2019년 을유문화사에서 박종소(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번역으로 전쟁과 평화를 출간합니다.


2천년대 이후 번역된 전쟁과 평화는 대부분 러시아어 전공자들이 번역해서 과거처럼 중역이 아니라 바로 러시아어를 한국어로 번역했다는 특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국 노어노문학계의 대부인 박형규 교수가 번역한 문학동네의  전쟁과 평화가 러시아어 원전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문장이 유려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가장 정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완역본이라고 합니다.


민음사에서 발간한 연진희본 전쟁과 평화는 현대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가독성이 좋습니다. 인물 간의 관계나 심리 묘사가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고전 특유의 딱딱함보다는 매끄럽고 현대적인 문체를 선호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고 합니다.


을유문화사에서 박종소·최종술 교수가 공동 번역한 전쟁과 평화는 서로의 번역을 교차 점검하여 오류를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높였으며 러시아어 원문을 직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국내외 번역본들을 대조하여 누락되거나 오역된 부분을 대폭 수정했고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지도, 등장인물 가계도, 상세한 해설 등이 포함되어 있어 대하소설의 방대한 흐름을 따라가기 좋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전쟁과 평화는 문학동네.민음사,을유문화사의 3파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원하는 번역본을 골라 정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워낙 방대한 문학책이라 한번 손에 들면 다 읽는데 무척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되서 성격 급하신 분들은 영화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 일주일 정도 새벽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갈 정도로 강 추위가 맹위를 떨고 있습니다.그러다보니 낮에도 밖에 나갈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혹 나갈 일이 있으면 얼굴에 눈만 가리는 모자를 뒤집어 쓰고 패딩안에 옷을 몇겹 껴입고 나갑니다.


밤에 잘 때도 가스비 땜시 보일러가 터지지 않게 실내 온도를 18도 맞추어 놓고 전기 담요를 이불 밑에 깔고 잠을 청합니다.전기 담요로 겨울을 나는 것이 가스비보다 비용이 적기 들기에 요즘은 방안에 있을 때는 이불 밖으로 나오질 않고 있지요.

정부에서는 추운 겨울 전기 장판의 위험성에 대해 이틀에 한번 꼴로 주의하라는 경고 문자를 보내지만 한 겨울 가스 난방비가 걱정인 서민들은 전기 장판이나 담요에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우리는 흔히 한국의 추운 겨울을 이기는 이유로 한국식 (온돌 형식의)보일러를 자랑하지만 그건 가스비 감당이 되는 사람들이나 가능한 것이지요.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그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너무 춥기 때문이었습니다.왜 이리 춥나하면서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 전기 담요가 망가졌는지 전혀 따뜻하지 않는 겁니다.산지 몇년이 되서 그런지 수명이 다한 것인지 아무튼 전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일요일이라 AS신청도 어렵거니와 너무 오래 사용해서인지 어는 회사 제품인지도 확인이 어려워 새로 사야할지 고민이 되네요.가격도 만만치 않은데다 말이죠.


지금 뜨거운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이며서 서재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솔직히 바닥에 누우면 한기가 올라와 잠자기가 좀 두렵습니다.일다 바지도 한 세개 껴입고 위도 스웨터 2~3개 겹쳐 있고 패딩도 입고 이불도 다 꺼내서 덥고 잠을 청해야 될 것 같네요ㅜ.ㅜ

by caspi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차트랑 2026-01-26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이 몹시 차가운데.... 감기 걸리지 않으시길요....

카스피 2026-01-26 17:05   좋아요 0 | URL
오늘보니 콧물이 찔찔 나네요ㅜ.ㅜ

꼬마요정 2026-01-26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도 이렇게 추운데 서울 쪽은 정말 춥겠습니다ㅠㅠ 부디 감기 안 걸리시길… 아이고ㅜㅜ

카스피 2026-01-26 17:06   좋아요 0 | URL
밖에 안나가고 방안에 콕 박혀서 이불만 뒤집어 쓰고 있어서 그닥 추운 것을 몰랐는데 전가 담요 고장나니 추운걸 확실히 알겠어요 ㅜ.ㅜ

니르바나 2026-01-26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밤에 팔팔 끓는 물을 2리터 페트병 2개 내지 3개에 담아서 수건으로 감싸서
옆으로 누웠을 때 가슴, 배, 다리쪽에 하나씩 놓고 가로 누워 끌어안고 자면 아침이 되어도 다 식지 않을 정도로 보온 유지됩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뜨거운 물을 페트병에 담을 때 깔대기를 이용해서 조심해서 잘 담으시고,
뜨거운 물을 담은 페트병이 직접 피부가 닳지 않도록 수건으로 잘 감싸세요.
직접 페트병에 오래 닿으면 저온 화상 입을 수 있습니다.
낮에도 이 방법을 이용할 수 있지만 페트병을 끌어앉고 있는게 좀 불편하지요.
그래도 추워서 벌벌 떠는 것보다 낳지요.
감기조심하세요.^^

카스피 2026-01-26 17:0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오늘 저녁은 말씀하신대로 물 끓여서 패트병에 넣고 버텨봐야 겠네요^^

2026-01-26 1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1-26 17: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잉크냄새 2026-01-26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그래도 날이 좀 풀린 듯 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카스피 2026-01-27 01:43   좋아요 0 | URL
낮엔은 좀 풀리는 것 같은데 새벽이면 여전히 영하 10도라고 하네요.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andante 2026-01-26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전기요를 얼른 장만하심이...

카스피 2026-01-27 01:4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얼른 하나 알아봐야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