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후 2~3달만에 국군은 경상도 일대까지 몽땅 밀렸지요.북한군에 비해 열악했던 무기였기에 패퇴는 어쩔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당시의 긴박함은 아래 한 짤로 확인 가능하네요.

저 당시 학도병을 포함한 국군의 피나는 사수노력도 컸지만 역시나 마군의 역활도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만약 저 낙동강 벨트가 무너졌다면 아마 미국이 생각대로 일부 대한민국 국민들만 탈출시켜 제주도나 아니면 일본에 임시로 수용했을 텐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기 그지 없네요.그리고 지금 우리들은 모두 위대한 수령님 만세를 외치고 있겠지요.

정말 이때 순국하신 국군장병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과 명예를 드려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참 정부가 무책임하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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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2025-06-27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위험천만입니다. 현재 읽는 화산도 읽기가 (1948.4.3.) 끝나면 (1950년) 6.25 관련 대하소설들을 읽어 볼 계획입니다.

카스피 2025-06-27 14:12   좋아요 0 | URL
넵,즐독하셔요^^
 

올 6.25는 전쟁이 일어난지 75주년 되는 해이다.대한민국은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로 6.25를 기억해야하고 그 침략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하는데 정권이 바뀌어서인지 아무도 6.25를 기억하지 않는듯 싶다.

대통령각하께서도 일정이 매우 바쁘신지 6.25행사에 불참하신 것 같다.


6.25전쟁에는 대한민국의 군인과 국민들이 많은 희생이 있었고 우리를 도와 참전한 16개국의 병사들도 많이 전사했다.

새삼 안 사실인데 6.25전쟁 당시 가장 많은 병력이 참전한 나라는 미국으로 3년동안 총 178만명이 한국에 파병왔고 전사자 39,940명,부상자 92,134명,실종자 3,737명이 발생했다고 한다.

미국이 전쟁당시 우리를 도운 사실을 알았지만 저렇게 많이 파병했고 전사와 부상자가 생겼는지 잘 알지 못했다.

게다가 우리는 참전한 미군들이 제 2차대전이 끝난지 5년밖에 되지않아서 2차대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는 장교들이나 부사관의 경우 제 2차대전에 참여한 군인들이 맞지만 사병들의 경우 모두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18세 전후의 신병들이 대부분 이었다는 것이다.2차대전에 참여했던 군인들은 전쟁의 비참한 실상을 알기에 참전을 거부했고 미 정부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이들은 징집했던 것이다.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도 모르는 미국에서도 머나먼 동양의 코리아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178만명을 보낸 미국도 대단하지만 자유와 공산화저지란 대의를 위해서 선뜻 참전한 앳띤 당시의 18세의 미국 청년들을 보면서 과연 현재 우리는 다른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사실 요즘 미국도 자신들의 이익이 없다면 절대 남의 나라에 파병하지 않으려고 한다)


요즘 미국이 하는 행동을 보면 마음이 안드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미국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 정도로 발전했다는 사실도 부인하기는 힘들 것이다.

미국에 대해서 주권국가로서 당당하게 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적어도 6.25전쟁 75주년인 오늘만큼은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20세도 안된 미국 청년들을 생각한다면 미국 땡큐,트럼프 땡큐 정도의 메세지 정도는 보내는 것이 여러면에서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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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25-06-26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 전쟁에 병력을 파견한 나라는 16개 국가로 미국 외에도 15개 나라가 더 있지요.
미국에만 고마워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그 나라들 모두 고마워해야 할 것 같아요.
그중에 우리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튀르키예도 포함되어 있구요.

그리고 미국 땡큐는 당연한 일인데, 트럼프 땡큐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우리가 그 인간한테 고마울 일이 뭐가 있을까요?

카스피 2025-06-27 01:36   좋아요 0 | URL
넵,미국외에 15개국이 참전했고 그 모든 국가에 감사해야지요.다만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은 병력을 파견했고 제일 많은 사상자를 낸 것도 사실입니다.그리고 터키를 6.25파병으로 터키를 흔히 형제의 나라라고 하는데 사실 터키의 파병은 한국을 돕겠다는 순수한 의도보다는 당시 터키의 정치적 이해 득실에 따른 참전이 다른 국가와 다른 점이죠.
그리고 요즘 트럼프가 세계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데 맘에 안들더라도 정부가 앞장서서 칭찬의 립서비스 해주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겠지요
 

병원에 가는 길에 쓰고 있는 LG폰의 베젤 부분이 벌어져서 터미날 부근의 LG AS센터에 다녀왔습니다.그동안 케이스를 쓰고 있어서 몰랐는데 워낙 오래된 사용(대략 5~6년)사용하다보니 플라스틱 케이스도 삭아서 얼마전에 케이스를 벗겨냈는데 그 때서야 폰의 베젤 부분이 들떠 있는것을 확인 했습니다.

서비스 센터를 한번 간다 간다 하면서도 보기가 안좋아서 그렇지 당장 쓰는 데는 큰 불편이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었는데 오늘 마침 병원 예약날이라 겸사 겸사 방문했습니다.


담당 기사님이 베젤이 벌어지는 것은 안에 방수 테이프가 시간이 흘러 접착력이 약해져 떨어진 것으로 다시 붙이면 되지면 현재 터미널센타에는 방수테이프가 없어서 다른 서비스 센터에서 주문을 해야 된다고 하더군요.그런데 한가지 참 이해하기 힘든 점이 베젤을 붙이는 테이프야 부품이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알겠는데 그걸 붙이는 공임료를 받는다고 하더군요.중소업체의 AS경우에도 부품값은 받지만 수리비 명목의 공임료를 받는 것을 본 기억이 없는데 대기업인 LG전자에서 이런 짓(?)을 한다니 당최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태블릿 고장으로 수차례 삼성 센터에 가서 수리를 맞기고 고쳤지만 항상 무상으로 진행했지 공임료 달란 말을 들은 기억이 없는데 LG가 왜 국내에서 2등인지 왜 핸드폰 사업에서 철수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으면서 왜 사람들이 굳이 컴이든 뭐든 삼성 제품을 고집하는지 새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베젤이 벌어져서 쓰다가 망가질 수 있으니 고쳐야 되서(새폰을 사면 좋지만 요즘 쪼달리다 보니^^;;;) 일단 알았다고 하고 다음주에 고치기기로 했습니다.


ㅎㅎ 이런 글을 올리려고 한 것은 아니고 한가지 정보를 알려드릴려고 하는데 혹시 LG폰을 지금도 쓰고 계신 알라디너 분들이 계시다면 잘 보시길 바랍니다.

서비스센터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LG전자가 핸드폰 사업을 철수 한지 4년이 되었기에 올 6월달까지만 핸드폰 서비스를 접수 한다고 합니다.즉 7월 부터는 LG폰이 고장나도 서비스센터에 가도 접수를 하지않고 고쳐주디도 않는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LG폰을 사용하시는데 자잘한 고장이 있어 서비스 센터를 갈까말까 망설였던 분,배터리가 좀 빨리 닿네하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6월말까지 LG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앞서 말한대로 7월부터는 아예 접수 자체를 안하니 필히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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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종일 비가 주룩 주룩 내렸지요.안과 검진을 위해 터미날에 있는 성모 병원에 다녀왔습니다.병원 한번 갈때마다 몇 십만원씩 깨지니 당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드네요.


아무튼 안과 접수대에서 예약 문자를 보여주고 접수를 하는데 병원에 들어오면서부터 갑자기 귀가 멍멍해 지더군요.마치 수영하다 물이 귀에 들어간 것 마냥,아님 높은 산위에 올라갔을 때마냥 아무튼 좀 이상한 느낌이라 나도 모르게 아니 왜 갑자기 귀가 먹먹하지 하고 말을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내 말을 접수대에 있던 간호사 선생님이 들었는지 비가 오는 날에는 갑작스레 귀가 먹먹해 지는 경우가 있어요,뭐 큰 병은 아니니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좀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져요하고 말씀 하시더군요.


그런데 병원에서 대기하던 시간 내내 귀가 먹먹하고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진료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버스타고 집으로 갈려고 하니 정말 거짓말처럼 귀의 먹먹한 느낌이 사리지더군요.


비오는 날에는 사람에 따라서 갑자기 귀가 먹먹해 질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 날이 었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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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5-06-26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과 계속 다니시는군요. 종합병원이나 검사받는 일이 있으면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다녀오면 힘들지요. 그래도 차도 있으셔서 빨리 좋아지셔야 할텐데요.
비가 오는 날에는 귀가 먹먹해질 수 있다는 건 알아두어야겠네요.
그래도 별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카스피 2025-06-27 01:37   좋아요 1 | URL
넵,주기적으로 다니고 있는데 사실 완치될 확률은 적고 더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중이죠ㅜ.ㅜ
 

어느 유튜브 숏츠에 90년대 체벌 관련 동영상이 올라와 있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저기서 말하는 체벌은 이른바 군사 독재시절인 70~80년대에 있었던 것이지 민주화 시대라는 90년대의 학교에도 설마 저런일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뉴스 기사를 보니 90년대 교사들의 폭력이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교사들의 이른바 사랑의 매는 2010년 이후 학교내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이는데 반대로 이 시기를 기점으로 교사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민원이 급증하기도 했지요.

아마도 90년대 교사들의 체벌을 받고 자란 학생들이 성인이 되서 학부모가 되자 과거의 트라우마 탓인지 자녀 문제로 교사들에 대해서 악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이로 인해 일부 교사들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생긴것 같습니다.


사랑의 매로 포장된 과거 교사들의 잘못을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반대 급부로 교권이 약화되어 생기는 문제점도 상당히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과거 교사들의 행태 탓으로 현재 학생들을 가리키는 교사들에 대한 불이익이나 공격은 결국 자신의 자녀들은 망치는 길임을 명심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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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25-06-25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사폭력은 90년대생이 마지막이었습니다.
2010년대 첫무렵까지도
아주 사라지지는 않았으나
이때를 끝으로 드디어 교사폭력은 쫓아내었어요.
다만, 교사폭력을 쫓아낸 자리에
다른 폭력이 싹트고 말아서 말썽이고요.

카스피 2025-06-26 01:38   좋아요 0 | URL
학교내에선 어떤 폭력도 없어져야 되지요.

페크pek0501 2025-06-25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교사들의 체벌이 아니라 학부모들의 지나친 민원 제기가 문제가 되는 시대네요.
누구나 자녀가 귀하여 그러겠지만 교사들도 누군가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학부모들의 갑질을 막게 해 줄 시스템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카스피 2025-06-26 01:37   좋아요 0 | URL
학부모들의 갑질이 자신의 자녀들을 망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