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전쟁이 아직도 게속중인데 러시아에 포로가 잡혀간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730일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2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병사의 얼굴이 거의 반쪽이나 다름없이 야위었네요.

정말 전쟁의 비참함을 보여주는 사진인데 전쟁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타국이 함부러 침략하지 못하도록 우리 스스로 자주 국방의 힘을 더욱 키워야 될 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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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틀스토이의 대작 전쟁과 평화 영화를 보게 되어서 원작 소설을 한번 읽어 볼까 싶어 책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번역된 전쟁과 평화는 1950~60년대 정음사 세계문학전집에서 나온 것으로 함일근 역본인데 번역의 질은 그후에 나온 어떤 역본과 비교해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지만 구하기도 힘들고 구해도 출간된지가 60년도 넘어서 책 상태가 엉망이지만 9포인트 2단 세로 읽기라 현 시점에서 읽기 매운 힘든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정음사 전쟁과 평화 상중하>


이후 나온 책이 1988년 고대 러시아어과 교수인 박형규가 번역한 범우사판 전쟁과 평화입니다.(아래책은 94년 범우사 재간본)

박형규 번역본은 이후 94년에 신원문화사 04년에 인디북에서 재출간되었으나 현재 모두 절판 상태입니다.

이후 박형규 번역본은 문학동네에서 2017년에 다시 재간되는데 현재 구입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이후 94년에 홍신문화사에서 전쟁과 평화가 나왔습니다.그러데 번역자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고 현재 절판 상태입니다.


2001년 자음과 모음에서 류필하 번역(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후 모스크바 뿌쉬낀 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뻬쩨르부르그 국립대학 박사과정으로 공부중으로 나옴)으로 전쟁과 평화가 출간되었으나 현재 절판 상태입니다.

2005년 신원문화사에서 박형규본 대신 김상영(고려대학교 사회학과와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번역으로 전쟁과 평화를 출간했으나 현재 절판 상태입니다.

2008년 동서문화사에서 맹은빈 번역으로 전쟁과 평화를 출간합니다.맹은빈 번역가는 동양외국어학원 러시아어과 수학. 동국대학교 영문학부 졸업. 1955년 영남일보에 시 <그림자>로 등단했다고 하니 나이가 매우 많은 분으로 추정됩니만 나무위키에 의하면  1980년대 일월서각, 학원출판공사 시절부터 떠돌던 유령 번역가라고 하는군요.


2018년 민음사에서 연진희 번역(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으로 전쟁과 평화를 출간합니다.


2019년 을유문화사에서 박종소(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번역으로 전쟁과 평화를 출간합니다.


2천년대 이후 번역된 전쟁과 평화는 대부분 러시아어 전공자들이 번역해서 과거처럼 중역이 아니라 바로 러시아어를 한국어로 번역했다는 특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국 노어노문학계의 대부인 박형규 교수가 번역한 문학동네의  전쟁과 평화가 러시아어 원전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문장이 유려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가장 정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완역본이라고 합니다.


민음사에서 발간한 연진희본 전쟁과 평화는 현대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가독성이 좋습니다. 인물 간의 관계나 심리 묘사가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고전 특유의 딱딱함보다는 매끄럽고 현대적인 문체를 선호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고 합니다.


을유문화사에서 박종소·최종술 교수가 공동 번역한 전쟁과 평화는 서로의 번역을 교차 점검하여 오류를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높였으며 러시아어 원문을 직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국내외 번역본들을 대조하여 누락되거나 오역된 부분을 대폭 수정했고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지도, 등장인물 가계도, 상세한 해설 등이 포함되어 있어 대하소설의 방대한 흐름을 따라가기 좋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전쟁과 평화는 문학동네.민음사,을유문화사의 3파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원하는 번역본을 골라 정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워낙 방대한 문학책이라 한번 손에 들면 다 읽는데 무척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되서 성격 급하신 분들은 영화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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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일주일 정도 새벽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갈 정도로 강 추위가 맹위를 떨고 있습니다.그러다보니 낮에도 밖에 나갈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혹 나갈 일이 있으면 얼굴에 눈만 가리는 모자를 뒤집어 쓰고 패딩안에 옷을 몇겹 껴입고 나갑니다.


밤에 잘 때도 가스비 땜시 보일러가 터지지 않게 실내 온도를 18도 맞추어 놓고 전기 담요를 이불 밑에 깔고 잠을 청합니다.전기 담요로 겨울을 나는 것이 가스비보다 비용이 적기 들기에 요즘은 방안에 있을 때는 이불 밖으로 나오질 않고 있지요.

정부에서는 추운 겨울 전기 장판의 위험성에 대해 이틀에 한번 꼴로 주의하라는 경고 문자를 보내지만 한 겨울 가스 난방비가 걱정인 서민들은 전기 장판이나 담요에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우리는 흔히 한국의 추운 겨울을 이기는 이유로 한국식 (온돌 형식의)보일러를 자랑하지만 그건 가스비 감당이 되는 사람들이나 가능한 것이지요.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그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너무 춥기 때문이었습니다.왜 이리 춥나하면서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 전기 담요가 망가졌는지 전혀 따뜻하지 않는 겁니다.산지 몇년이 되서 그런지 수명이 다한 것인지 아무튼 전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일요일이라 AS신청도 어렵거니와 너무 오래 사용해서인지 어는 회사 제품인지도 확인이 어려워 새로 사야할지 고민이 되네요.가격도 만만치 않은데다 말이죠.


지금 뜨거운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이며서 서재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솔직히 바닥에 누우면 한기가 올라와 잠자기가 좀 두렵습니다.일다 바지도 한 세개 껴입고 위도 스웨터 2~3개 겹쳐 있고 패딩도 입고 이불도 다 꺼내서 덥고 잠을 청해야 될 것 같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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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26-01-26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이 몹시 차가운데.... 감기 걸리지 않으시길요....

카스피 2026-01-26 17:05   좋아요 0 | URL
오늘보니 콧물이 찔찔 나네요ㅜ.ㅜ

꼬마요정 2026-01-26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도 이렇게 추운데 서울 쪽은 정말 춥겠습니다ㅠㅠ 부디 감기 안 걸리시길… 아이고ㅜㅜ

카스피 2026-01-26 17:06   좋아요 0 | URL
밖에 안나가고 방안에 콕 박혀서 이불만 뒤집어 쓰고 있어서 그닥 추운 것을 몰랐는데 전가 담요 고장나니 추운걸 확실히 알겠어요 ㅜ.ㅜ

니르바나 2026-01-26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밤에 팔팔 끓는 물을 2리터 페트병 2개 내지 3개에 담아서 수건으로 감싸서
옆으로 누웠을 때 가슴, 배, 다리쪽에 하나씩 놓고 가로 누워 끌어안고 자면 아침이 되어도 다 식지 않을 정도로 보온 유지됩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뜨거운 물을 페트병에 담을 때 깔대기를 이용해서 조심해서 잘 담으시고,
뜨거운 물을 담은 페트병이 직접 피부가 닳지 않도록 수건으로 잘 감싸세요.
직접 페트병에 오래 닿으면 저온 화상 입을 수 있습니다.
낮에도 이 방법을 이용할 수 있지만 페트병을 끌어앉고 있는게 좀 불편하지요.
그래도 추워서 벌벌 떠는 것보다 낳지요.
감기조심하세요.^^

카스피 2026-01-26 17:0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오늘 저녁은 말씀하신대로 물 끓여서 패트병에 넣고 버텨봐야 겠네요^^

2026-01-26 1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1-26 17: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잉크냄새 2026-01-26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그래도 날이 좀 풀린 듯 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카스피 2026-01-27 01:43   좋아요 0 | URL
낮엔은 좀 풀리는 것 같은데 새벽이면 여전히 영하 10도라고 하네요.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andante 2026-01-26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전기요를 얼른 장만하심이...

카스피 2026-01-27 01:4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얼른 하나 알아봐야 될것 같아요^^
 

초중고에서 급식을 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추억에 잠길 급식 사진으로 보이는 군요.


알라디너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먹음직 스러워 보이시나요 아님 부실해 보이시나요???


요즘 초등학교 한끼 급식 가격은 아마 일인당 3~4천원 내외로 알고 있는데 인건비등을 제외한 순수 재료비만 차지하기에 위 사진보다는 더 풍성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 저 식판의 음식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요? 놀라지 마세요 저 식판의 음식가격은 22,000원이라고 합니다.

가격을 들으시고 아니 누가 저런 바기지를 씌우냐고 쌍욕을 박으실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저 식판 음식을 내놓는 식당은 한국이 아니라 스톡홀름에 연 woori라는 한국식당이라고 합니다.

<실제 우리식당의 음식 사진>


북유럽 물가가 겁나 비싸단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저런 초등학교 급식같은 음식이 22,000원이라고 하니 제대로 된 한식은 얼마나 비쌀지 궁금해 지면서 북유럽 가서는 절대 한식은 먹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머리속에 들게 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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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는 출판 단지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헌책방 거리가 있고 이곳에 헌책방 블루박스가 있습니다.


문발리 출판단지에 위치한 블루 박스는 교통편이 불편하기에 차로 이동하면 수월한데 블루박스 주차장은 없지만 인근 출판단지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고 하네요(주차장이 넓고 널널하다고 합니다)


헌책방 블루박스는 헌책방은 맞는데 기존의 헌책방과 달리 매우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블루박스는 50~60년대 부산의 헌책방 골목 풍경을 꾸미고 있늗데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나무 슬레이트 지붕을 얹고 나무계단을 연결하고 골목길 가로등같은 느낌의 전등을 배치한 것이 매우 이색적으로 보입니다.

ㅎㅎ 정말 50년대 헌책방 거리 같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특히나 나무로 된 슬레이트나 책장이 그런 감성을 더 더욱 느끼게 해주네요.

보면 볼수록 50년대 헌책방 거리에 있었을 것 같아 보이는 작은 평수의 헌책방이란 생각이 보면 볼수록 강하게 느껴집니다.비록 그 시대에 살진 않았지만 아하 저 당시에는 저런 모습의 헌책방이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헌책방 골목이란 타이틀 답게 정말 소형 헌책방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듯한 컨셉인데 나무 기둥으로 대들보를 세우고 나무 판자로 책장을 만들어서 정말로 옛날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매장이 커서 상당히 많은 헌책을 보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박스는 단순히 헌책만을 파는 장소가 아니라 커피와 디저트도 판매하는 카페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헌책방이지만 북 카페도 같이 겸하고 있어서 상당히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구석에 숨어서(실제 구석 구석에 의자가 많다고 함) 독서도 할 수 있습니다.


헌책방이 일반적으로 오래된 헌책이 많아서 쾌쾌한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곳은 카페답게 쾌적하고 조용하기에 만일 자동차를 가지고 파주에 들르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파주 문발리 헌책방거리 블루북스>

주소: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40-21

시각:오전 10시~오후 5시 반

특징:50~60년대 헌책방 거리 재현.


커피 한잔을 즐기면서 책을 보고 구매하실 분들이라면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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