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가 환상특급(영어명은 트와일라잇 존)중 한 에피소드인 Examination Day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Examination Day는 통제된 미래 사회에서 지능이 높은 아이가 겪는 비극을 그린 SF 미스터리로 모든 시민이 정부의 철저한 통제를 받는 미래 사회로 12살이 되는 아이들은 정부의 지능 검사를 맡아야 되는데 주인공 소년 디키의 시험이 끝난 후, 정부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담당자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귀하의 아들은 지능지수가 정부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라고 통보하며, 시신을 어떻게 처리할지(정부 매립 혹은 개인 장례) 물으면서 끝납니다.


Examination Day는 드라마속 미래 사회는 주민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똑똑한 사람'을 제거하고 평균적인 지능만을 강요하는 즉, 지능이 높은 아이는 체제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여 즉각 처형하는 사회로 부모조차 국가의 법에 저항하지 못하고 아들의 죽음을 수용해야 하는 비인간적인 사회 시스템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Examination Day는 단 3페이지짜리 초 단편으로 미래 세계의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죠.

Examination Day의 저자는 헨리 슬레서인데 국내에서는 추리소설 한편만 소개되고 단편 추리 몇 작품이 여러 추리소설 앤솔로지에 소개되어 있는 정도입니다.


저자 헨리 슬레서는 5백편 이상의 작품을 썼는데 그 중 2/3정도가 SF소설이라고 합니다만 아쉽게도 그의 작품은 추리 소설 한권만 국내에 소개되어 있을 뿐이죠.

Examination Day만 보더라도 그의 SF소설이 얼마나 재미 있을지 상상히 가는데 워낙 오래전에 활약(주로 50년대)한 작가이다 보니 국내에서 그의 작품이 소개될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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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고지를 돌파하여 천 이백만명의 관객이 관람했다고 한다.한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왕과 사는 남자는 미국과 영국등 서구권과 대만등지에서도 개봉되어 많은 이들이 보면서 감동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스스로 대국이라고 자처하면서 하는 짓은 소국인 중국의 경우 2016년 사드사태이후 촉발된 한한령이 중국 정부의 낯 부끄러운 변명에도 불구하고 아직껏 진행중이라 공식적으로 개봉될 가능성이 전무해 보인다.

그럼에도 중국에서 개봉도 안된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가 상해 시내에 붙었다고 한다.

실제 중국에서는 개봉이 전혀 안된 작품인데 왜 상해 시내에 포스터가 붙어 있나 봤더니 워너원 아이돌 출신의 단종역을 한 박지훈의 중국내 팬덤 인기가 무척 커서 중국 팬클럽 등 현지 팬덤이 영화의 흥행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상하이의 주요 번화가와 대형 전광판에 대대적인 서포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배우와 영화의 흥행을 축하해 주는 중국 팬덤의 화력 지원이 고맙기는 한데 한편으로 벌써 중국의 웬만한 동영상 사이트에는 왕과 사는 남자 한국 극장 동영상 캠본이 중국어 자막이 달려 퍼져 있다고 한다.이처럼 불법으로 영화를 보면서 중국인들은 열심히 영화 감상 리뷰와 평점을 준다고 하는데 도둑 시청을 하면서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꼴이 매우 우습기 그지 없다.


사실 중국 정부의 (비 공식적인) 한한령은 외적으로는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알려져 있지만 속으로는 한국 문화의 중국 문화 잠식을 우려한 공산당의 고육지책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부의 지시는 아니라고 하지만 중국의 공식매체들은 한한령을 충실히 지키고 있어 정상적인 수입(드라마,영화 노래 포함)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반해 인터넷 상에서는 음성적으로 한국의 문화 상품들을 불법으로 시청하고 있는 것이 공공연한 현실이다.

아니 한국 문화가 중국내에서 활개치는 꼴이 보기 싫으면 당의 한마디면 중국 인터네상의 모든 한국 관련 불법 자료들은 하루만에 모두 깡그리 사리질 수 있는데 수입하는 돈이 아까워서인지 음성적 불법 시청을 공공연히 놔두고 있는 중국의 행태를 보면 참 중국이 중국한다고 웃기는 짬뽕이란 생각을 안 할 수 없게 만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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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을릉도 관광이 박살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원인중의 하나는 바로 비계 삼겹살 때문이지요.1인분 만 오천원 삽겹살이 온통 비계만있어 그 동영상을 본 온 국민이 무척 분노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비계 삼겹살 사태를 보고 아직도 정신 못차린 정육점 사장님이 있나 봅니다.


삼결살에 일정 정도 비계가 있는 것은 맞지만 저 정도 비계가 과연 좋은 부위인지 참 아리송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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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26-03-14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부위니까 정육점 사장님이 반품받아 집식구들과 함께 잡솨요~
왠지 남일인데도 빡이 치네요 ㅠ

카스피 2026-03-14 14:45   좋아요 1 | URL
정말 자영업자들이 어려운것은 아는데 그래도 좀 양심껏 장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토쿄에서 열린 WBC야구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조 2회로 8강에 오르게 되었다.다 알다시피 지난 17년간 한국은 WBC대회 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는데 문제는 탈락이 아니라 대표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시합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많았다.


그래선지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 선수들이 마음 가짐이 달랐는지 비록 일본과 대만에 패했지만 최선을 다한 모습이었기에 패배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을 지언정 비판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보니 마지막 예선인 호주 경기에서는 비록 호주에 이기더라도 WBC의 독특한 룰(사실 지금도 잘 이해는 가지 않는다)에 의해서 한국은 호주에 5점차 이상 득점+2점차 이하 실점을 해야지만 8강에 오르는 경우의 수 3가지(즉 5:0/6:1/7:2 승)를 해야마 가능하다는 아주 고약한 상황에 빠지게 되어서 한국이 8강에 들어가는 확률은 3%미만 이었다.

정확하게 위 3가지 점수가 아니라면 호주가 8강에 오를 확률이 제일 높았고,대만이 그 다음 이었기에 한국을 꼭 이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혐한의 나라 대만(물론 정치권과 일부 기성세대임)은 이번 만큼은 한국이 호주를 이겨 대만이 8강에 오르도록 열렬히 응워을 했다.실제 위 3가지 점수차는 거의 불가능 하기에 한국이 호주를 이기면 대만이 8강에 오를 확률이 높았기 떄문이다.


하지만 대만의 뜻과 달리 한국은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5:0>6:1>7:2로 드라마틱하게 승리하고 8강행 티켓을 따내어서 온 국미을 기쁘게 만들었다.

우리기 8강에 오른 것에 기뻐한 반면 호주전 전날 한국을 5대 4로 연장전가지 치르며 극적으로 이겨 전 국민이 환호했던 대만은 한국의 드라마틱한 승리에 모두 멘붕에 빠지고 만다.

대만 지폐에 야구 선수들이 있을 정도로 국기가 야구인 대만은 한국의 극적 승리에 대해 축하의 말대신 한국의 대만의 8강행을 좌절시키기 위해 승부를 조작했다는 정말 지나가는 개도 웃을 정도의 선동을 언론을 필두로 여기저기서 하고 있다.

그 근거는 9회초에 7대 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루상에 주자가 있음에도 이 날 4타점을 올린 문보경선수가 고의로 삼진을 당했다고 것이다.그러면서 현재 문보경 선수의 SNS에는 수만의 대만 야구팬들의 악플(스포츠 맨쉽이 없다,승부조작이다라는 등)이 도배를 하고 있다고 한다.


참 웃기는 것은 이미 경우의 수중 7대 2로 승리해야만 한국이 8강에 갈 수 있는데 누구 좋으라고 문보경 선수나 한국 대표팀이 굳이 한 점을 더 낼 필요가 있냐는 점이다.그리고 더 웃기 것은 문보경 선수가 타점을 올릴 경우 대만이 아니라 호주가 8강에 올라감에도 현재 대만인들은 이성을 잃고 한국을 무작정 비난하는 것이다.


대만은 야구를 프로화하고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면서 타도 한국을 외쳤고 실제 지난 프리미어 12 야구대회에서는 우승을 할 정도로 실력이 많이 올랐다.그 결과 21년동안 WBC대회에서 한국에 4연패한 대만이 이번에는 연장전의 혈투끝에 5대 4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이에 일부 한국 팬들은 한국 대표팀의 부진을 비난했을 지언정 승리한 대만에 대해 악플세레를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대만은 극악의 확률을 뚫고 8강에 오른 한국의 승리에 대해 아쉬운 마음에 축하는 못하는 것은 그렇다 치지만 언론을 필두로 여기저기서 한국 야구단에 대한 도 넘은 악플은 정말 선을 한참 넘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문보경 선수에 대한 악플도 악플이지만 현재 대만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치어리더에 대해서도 대만 야구단의 승리를 기원하는 글을 올리지 않았다고 모두 한국으로 추방하자는 글까지 올라오는 중이라고 한다.


이런 대만 야구팬들의 도를 넘는 추태에 대해서 일부 한국 팬들이 극딜을 날리는데 한국의 호주전 승리를 비난하기에 앞서 대만이 호주전에서 완봉패하고 일본전에 콜드패를 당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8강에 그렇게 가고 싶었으면 호주나 일본전에서 점수나 낼것이지 엄한 한국을 비난한다고 꼬집은 것이다.

실제 대만이 호주나 일본에게 모두 점수를 한점도 내지 못하는 무능한 경기를 하지 않았다면 한국이 호주를 이겼어도 8강에 오를 확률이 더 낮았는데 한국에 기대 8강에 오르길 희망해 놓고 그렇게 안되자 한국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한국 문화는 모두 중국 것이라고 뗴를 쓰는 중국인과 같아서 대만은 역시 중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면서 대만이나 중국이나 모두 웃기는 짬뽕들이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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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가 극장 관객수 천만을 넘어 현재 천 이백만명이 관람했다고 하지요.

이는 장항준 감독의 연출력과 출연 배우들의 열연도 큰 몫을 차지 했겠지만 주인공 단종의 비극적인 스토리가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기 떄문일 겁니다.


사실 삼촌이 어린 조카의 왕위를 뺴앗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매우 비열하며 잔인한 짓이죠.그건 비정한 권력의 속성이라고 말 할수도 있지만 사실 도더걱인 관점에서 본다면 인륜을 저버린 행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저술되기에 단종의 슬픈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실상 사람들 마음에는 그닥 와 닿지 않았는데 지금처럼 단종오빠 시드롬이 일어난 것은 역시나 문화의 힘이 크다는 사실을 새삼 깨닿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권력 탄찰의 예는 무수히 많지만 장성한 삼촌이 어린 조카의 왕위를 뺴앗고 죽인 사례는 역사에 무지해서인지 세건 정도밖에 생각나질 않네요.

대표적인 것이 한국의 경우 단종과 수양대군이고 중국의 경우 명나라 건문제와 영락제 그리고 영국의 경우 런던탑의 두왕자(에드워드 5세& 요크공작 리처드)와 리처드 3세를 들 수 있습니다.

모두 정당한 국왕이었던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케이스 이지요.


역사책을 보면 이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나오지만 역사책이란 무미 건조할 수 있기에 이 들 사건을 다룬 재미있는 소설을 알려 드립니다.

1.단종애사:세조(수양대군)의 왕위 찬탈과 조카 단종의 죽음을 다룬 고전적인 역사 소설


2.시간의 딸들:리처드 3세가 조카들을 죽였다는 유일한 근거가 승자인 튜더 왕조와 토머스 모어가 조작한 기록임을 파헤치는 추리소설


3.영락제:영락제의 생애를 극적인 서사로 풀어낸 역사 평전

영락제가 조카 건문제를 죽인 정난의 변을 다른 대표적인 소설이 육조기사이데 아직 국내에는 번역되지 않고 있습니다.정난의 변은 명초를 다룬 무협지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데 무협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찾아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이들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읽고 싶다면 위 세 작품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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