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단일화가 별거냐! 투표독려 티셔츠로 단일화해버려!

"단일화를 입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이른바 "4+5"로 통칭되는 선거연합과 단일화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온 4월 말경이었다. 각 정당의 정체성과 지지도, 이해득실이 복잡하게 꼬여 있어서 단일화가 되는 게 더 이상할 정도였다.

사실 선거에서 단일화는 이질적인 두 후보 중 한 후보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 불합리하고도 협소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단일화의 의미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가지 큰 뜻을 함께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바로 "투표독려"라는 뜻 말이다. 투표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다.

네티즌의 발랄한 상상력이 가미된 이른바 "티셔츠 단일화" 작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개소식도 하지 않은 선거사무소 습격, 주말 산행도 마다하지 않아

 
▲ "한푼만, 아니 한표만 줍쇼~!"후보가 자청한 개그 컨셉이라 재미가 두 배!(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

 

 

▲ 우리 아이들이 눈칫밥을 먹지 않도록 꼭 투표합시다(김상곤 경기교육감 후보)

 

 

▲ 투표는 꿈이고 희망이고 미래입니다.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오른쪽))

 

▲ 이번에 반드시 투표해서 당신의 생각을 정치에 반영시키십시오.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

 

▲ 여러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면 꼭 승리합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오른쪽))

 

▲ 여성들이 나서서 경기도를 확 바꿔봅시다!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

 

▲ 나는 슈퍼맨보다 더 강력한 보트맨이다! 보트맨? 배트맨이 아니구? 그러니까 투표하란 말야! (이수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 노보트 노키스 티셔츠를 입어도 나는야 여전히 호빵맨~~!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 파워블로거 문순씨의 지방선거 관전평! "이번 선거는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의 전쟁" (최문순 민주당 의원)

 

▲ 삼성을 생각한다? 6월 2일에는 투표만 생각할 겁니다" (김용철 변호사)

 

 

▲ "투표가 일자리고 투표가 생존권이고 투표가 바로 가족의 사랑입니다!"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티셔츠 단일화 첫 주자는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였다. 개소식도 하지 않은 사무소에 네티즌들이 기습했다. 부랴부랴 포토존을 설치하고 즉석에서 메이크업도 해서 사진을 찍었다. 단일화 성공한 포즈, 본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는 스파링 포즈, 20대 유권자의 폭풍투표로 근소한 차로 당선돼 당선사례하는 포즈 등 다채롭게 찍었다. 마지막에는 유시민 후보가 직접 연출해서 "한푼줍쇼, 아니 한표줍쇼"를 찍었다.

두 번째 주자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였는데 일요일 관악산행 현장에 찾아가 티셔츠를 입히고 사진을 찍고 왔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시각장애이면서도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래서 곽노현 후보의 명함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가 새겨져 있다.

김상곤 경기교육감 후보를 촬영한 곳은 부천의 중동시장 한가운데였다. 명함을 나눠주며 선거운동을 바쁘게 하는 후보를 붙잡아 티셔츠를 입히고 인터뷰를 하는 것이 미안했지만, 선뜻 참여해주었다. 투표독려 캠페인을 하느라 다음 일정에는 지각을 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티셔츠 단일화 프로젝트를 하면서 난생 처음 여의도 민주당사를 두 번이나 찾았다. 한번은 밤10시가 넘은 야심한 시각 최문순 의원을 만나 임무를 완수했고, 5월12일에는 한명숙 후보의 캠프인 민주당사 8층으로 가서 직접 촬영했다.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현재 민주당사에 세를 놓고 있는 형편인데 서울광장 가상분양을 통해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을 촬영하기 위해서 직접 국회로 찾아갔다. 유원일 의원실에서는 4대강사업 현장조사 보고대회를 하고 있었다.

서울시에 출마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트위터(@hcroh)를 통해 점심번개를 하고 있는데, 점심번개 현장에 쫓아가서 사진을 찍고 왔다. 이번에 선거법에 개정돼 정책자료집을 판매할 수 있게 됐는데, 노회찬 후보의 정책자료집이 알라딘 1위를 달리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 사무실에 찾아가서 여성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여자 말 들어서 손해본 일 없다. 지방정치는 살림정치이다. 여성이 이번 선거를 확 바꿔보자"는 박력 있는 대답을 얻고 왔다. 민주노동당 이수호 최고위원은 MBC 무릎팍 도사를 패러디한 이마팍 도사에 게스트로 초대됐는데, 현장에서 직접 찍고 왔다.

 

야5당뿐만 아니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김상봉 전북대 교수,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김용철 변호사 등 노동, 학계, 언론계 등의 명사들 역시 투표독려 티셔츠를 입고 캠페인에 참여해 주었다.

 

 

서울, 경기, 대구, 포항에도 투표독려 열풍!

 

 

▲ 5월 16일 포항 우체국 앞에 마실 나온 외국인들이 6월2일 투표합시다 판넬을 들고 투표독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천역 광장에서는 가족 키스 샷이 많이 나왔다.

 

1차 티셔츠 미션은 완수했다. 2차로는 문화, 영화, 연예계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투표는 큰 잔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입고 분위기를 띄워햐 하기 때문이다.

한편 유명인 중심의 투표독려 외에 네티즌들은 전국 각지에서 투표독려 사진전을 벌이고 있다. 진알시는 5월1일 홍대입구역 4번출구 앞을 시작으로, 5월8일 부천역 광장, 5월14일 종로구 홍인동, 5월15일 대구 동성로, 5월 16일 포항 우체국 앞에서 전국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독려 사진전을 하고 있다. 사진 자료는 진알시 포털 이룸 사이트(www.iruum.net)에서 볼 수 있다. 현재 300여장이 넘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 추천을 많이 받은 후보에게 티셔츠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티셔츠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하고 있다.

 

투표는 우리 모두의 축제인데, 축제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단지 투표의 승패만 보고 투표 자체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축제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온라인, 오프라인을 마다하지 않고 투표독려운동을 하고 있다. 당신 자신, 그리고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6월 2일 반드시 투표합시다.

 

 

 

 

 

 

다음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61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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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선관위 몰래 인지수사를 하다가

트위터리안 1명을 선거법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합니다.

 

트위터 @doax 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입니다.

 

얼마 전에 올린 트윗폴 때문에 사이버 경찰청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나온다고 합니다. 도움 주실 수 있는 분은 DM 부탁드립니다. 또 무한 RT 부탁드립니다.
약 1일 전 web에서 작성된 글

 

통상 선거법 위반은 선관위 고발이 있고 나서 경찰이든 검찰이 움직이는데,

이번에는 네티즌을 협박해 입을 막기 위해서 경찰이 알아서 기는 겁니다.


선관위(@nec3939)에서는 신고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이 말이 사실이라면 사이버 경찰청에서 팔로어 수가 많은 사람들을 감시,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약 1일 전 web에서 작성된 글

 

doax 님이 올린 트윗폴은 선거법상 위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노회찬 대표의 말입니다.

 

@hcroh @doax 님의 트윗폴은 선거법에서 말하는 여론조사에 해당하지않습니다.

 

자세한 기사가 프레시안에 실려 있습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00326161648

 

이거 트위터에서 일어난 사소한 사건으로 볼 수 없습니다.

경찰, 아니 MB와 한나라당은 트위터리안, 블로거, 아고라 네티즌 등 전체 네티즌을 협박하기 위해서

위법도 아닌 행위에 대해서 조사한다 어쩐다 하며 편지풍파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MB의 탄압으로 터전을 잃은 아고리언의 상처가
이번에는 트위터로 옮겨가는 양상입니다.

선거기간 동안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면
누가 좋은 사람이고 누가 나쁜 사람인지 모르고,
선거는 과열 혼탁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트위터와 네티즌들의 자유를 스스로 찾기 위해서
트위터 선거법 토론회를 엽니다.

 

오늘(3월2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트위터로 참여), 선거관리위원회 법제과장, 민변 장유식 변호사, 경희사이버대 민병기 교수, 일반 트위터리안 2명이 발제와 토론을 준비했습니다.

 

오마이TV와 칼라TV, 커널뉴스에서 동영상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로고를 클릭하시면 생방송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생방송은 오후1시30분 시작!) 

  

 

트위터 하시는 분들은 동영상 보시면서 진실을 알리는 시민(진알시) 트위터 @jinalsi 앞으로 참여나 의견 보내주세요.

오프라인, 트위터, 동영상 3원 생방송합니다.

 

<토론회 일정>

 

13:30 ~ 13:40 모두발언(진행자:민경배 교수)

13:40 ~ 14:00 발제1(민변 장유식 변호사)

14:00 ~ 14:10 발제2(선거관리위원회 법제과장 유권해석)

14:10 ~ 14:30 토론1(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14:30 ~ 14:50 토론2(트위터리안@leejeonghwan)

14:50 ~ 15:00 토론2(트위터리안@yedopr)

15:00 ~ 15:10 트위터 토론(유시민 전 장관)

15:10 ~ 15:30 일반 트위터 질의응답

15:30 ~ 15:50 객석 질의응답

 
아래는 토론회 관련 기사와 웹자보입니다.

토론회 관련 기사(오마이)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51036&CMPT_CD=P0001

 

 

 

<다음 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437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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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0-03-28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예상하던 일이 벌어졌군요.
 

"10년 끌다 재판…4달만에 사면…3달만에 복귀"

과연 선출되지 않은 왕의 귀환은 달랐다. 심지어 청와대조차 왕의 귀환을 황송해 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면을 할 때 평창올림픽 유치 활동에 힘쓰라고 사면한 것이지, 경영에 복귀할지 말지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해 '삼성전자 회장'이라는 직함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겠나"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삼성은 그룹 공식 트위터인 @samsungin을 통해서 3월 24일 아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에 복귀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했다.

삼성그룹 트위터는 이어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기업들이 무너지고 있다.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앞만 보고 가자."라는 이건희 회장의 복귀멘트를 전달했다.

그리고 이건희 회장 복귀에 대한 삼성 그룹 임직원들의 '찬사'를 골라서 전달했다. "20만 삼성인의 가슴을 다시한번 고동치게 해주시고 IMF때처럼 위기 이후 삼성이 더욱 빛나게 이끌어주시기바랍니다." "10년뒤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이 사라질 것이다... 정말 서두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등 이건희 회장의 말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법조계와 시민사회는 부글부글 끓고 있는 상황이다.  

▲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어이없는 복귀에 네티즌은 어이를 상실했으나, '거니놀이'를 하면서 차츰 정신을 회복했다.  다음 아고라에서 한참 인기를 올리고 있는 '거니놀이' 한장면

 

네티즌의 거니놀이 "이거니는 법 위에 있다 이거니?"

삼성왕 이건희의 복귀에 대한 네티즌의 환대는 트위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트위터리안(트위터 사용자) ‘eonsoju’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취임 -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며 최근 논란이 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을 빗대 비꼬았다. 'jinalsi'는 "삼성 이거니 회장님 복귀 기념으로 트위터 <이거니 말놀이> 제안합니다 : 아이폰땜시 복귀했다더니 빈손으로 왔다 이거니?"라고 일명 '거니놀이'를 제안했고 트위터리안이 화답했다. 'Narciman'는 "재용이는 못믿겠다 이거니?"라고 말하며 삼성전자 이재용 부사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항간의 회의감을 표현했다. 이 밖에 "이거니 자꾸 이럴거니?"(YasooPark), "왜 나왔니? 돈 많다 이거니?"(cryscythe), 이거니는 법위에 있다 이거니?(2hmhm) 등 재치 있는 풍자글을 남겼다.

'거니놀이'는 다음 아고라로 넘어갔다.(☞클릭)  아고라 네티즌들은 좀 더 쎈 걸로 놀이를 즐겼다.

네티즌 'Lavender'은 "태안 보상은 언제 해줄 거니??"라며 태안 기름유출에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 삼성을 풍자했다. 'o0가을향기0o'은 "정말 동계 올림픽은 관심 있는 거니?"라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가에 공헌하겠다던 이건희 회장의 말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이 밖에 "김용철 2탄을 바라는 거니?"(신역전승), "실업급여 못받은 거니?"(warmhand), "힐체어 또 탈 거니"(짱도사) 등 발랄함이 하늘을 찌르는 풍자가 회자되었다.

네티즌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거니놀이'는 상식으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현실이 시뻘건 대낮에 펼쳐지고, 사회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세태를 풍자와 비꼼으로 달래보려는 장삼이사의 마음 그 자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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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0-03-25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니놀이..정말 재밌네요~^^ 거니..복귀가 왠말..좀비처럼 되살아다니.
 

@go4days 안녕하세요. 특정 후보자의 이름, 정당을 지칭하지 않더라도, 공론화된 정책을 올리고 자신의 평가를 더하여 'RT'하는 경우에도 선거법에 걸리나요?

@hsyoo89 트위터로 선거 지역후보들에게 질문해도 되나요? 선거법에 걸리는 건 아닌지 걱정..?

 

트위터를 통해서 받은 질문입니다.

진짜 궁금하지 않나요?

 

선거기간 동안 트윗질 어떻게 하시려고 하나요?

트윗질 포기한다? 그냥 배쩨라 하고 한다?

 

걱정하지 마세요. 애매하고 궁금한 내용을 모아서

직접 선관위의 답변을 들려드립니다

 

 

 

진실을 알리는 시민, 2010연대는 3월 28일(일요일) 오후 4시 오마이뉴스에서 선관위 담당자와 변호사, 트위터리안 님을 모셔서 트위터 선거법 규제에 관한 토론회를 열고자 합니다.

 

<출연진>

 

진행 : 민경배 교수(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

발제1 : 선거관리위원회 시민사회 담당(트위터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자료)

발제2 : 장유식 변호사(트위터 선거법 규제에 관한 법적인 검토)

토론 : 트위터리안(1~2명)

트위터 토론 :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

※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섭외중

 

<예상시간>(140분)

 

16:00 ~ 16:10 모두발언(진행자)

16:10~ 16:30 발제1(장유식 변호사)

16:30 ~ 16:50 발제2(선거관리위원회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

16:50~17:00 토론1(트위터리안)

17:00~17:20토론2(트위터리안)

17:20~17:30 트위터 토론(유시민 전 장관)

17:30~17:50 일반 트위터 질의응답

17:50~18:20 객석 질의응답

 

★ 위 예상일정은 섭외사정 등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습니다

 

 

참여방법은 3가지입니다.

 

1. 선관위에게 유권해석을 받아드립니다.

트위터 하면서 선거법에 걸리는지 애매한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남김없이 진알시 트위터 (@jinalsi) 앞으로 보내주시거나 dajak97@gmail.com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2. 선관위에게 할 말 있다.

트위터 선거법과 최근 급식운동에 대한 불허 등 선관위의 최근 방침에 대한 의견을 진알시 트위터 (@jinalsi) 앞으로 보내주시거나 dajak97@gmail.com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토론을 통해서 선거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리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주세요.

 

★ 1과 2의 내용을 묶어서 <선관위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만들 예정입니다. 3월25일까지 마감하면 선관위에서 검토를 통해서 28일 토론회에 해석 자료집을 만들어 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3. 토론회에 직접 참여하실 트위터리안을 추천하거나 자원해주세요.

이번 토론회는 트위터리안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유명인 중심이 아니라 트위터리안들이 주인이 되는 토론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과부 마음은 홀아비가 안다고 트위터리안의 입장에서 트위터리안의 심정을 대변해주실 분들을 모십니다. 오프로 나서주세요.

 

 

※ 지금까지의 트위터 선거법 쟁점

 



 

아고라 : http://j.mp/dkWpzv

1. UCC·트위터 규제 근거가 된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이라는 문구가 규정과 과잉 해석을 낳을 수 있다

 

2. 인터넷 게시판,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을 새로운 사회 현상이 발생하는 공간으로 불법과 탈법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선관위의 태도

 

3. 근거 없는 비방이나 흑색선전이 아닌 이상 인터넷이 아닌 공간에서도 언제든지 의견이 오갈 수 있는데, 인터넷이 지닌 매체의 특성 때문에 공직선거법이 유독 인터넷에만 이른바 ‘재갈’을 물리는 것은 실효성 측면에서 맞지 않는다


4. 허위 정보 유포, 악성댓글에 대해 선거법이 아니라 형사법 차원에서 해결 가능하며, 공직선거법에 후보자비방죄 등의 처벌 규정이 존재하고 있고 선거비용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선거법 93조1항 무용론'

 

5. 미국, 프랑스, 영국 등 해외에서는 트위터에 대한 관점 자체가 다름. SNS뿐 아니라 인터넷에서의 개인의 정치적 견해 표현은 적극 장려되는 분위기이며 지상파 방송이나 신문 지상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공약이나 가치관 등을 인터넷을 통해 보충함. 하지만 한국은 규제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6. 2007년 대선 때 사용자제작콘텐츠(UCC)에 대한 규제가 불러온 참여 저조 현상. 당시 경찰은 선거와 관련해 UCC를 만든 네티즌 1600여명을 수사했으며, 선관위는 6만개 이상의 UCC를 삭제했다. 덕분에 UCC 열풍은 초기에 싹 사라짐. 선거열기, 관심 사라지는 효과. 선거율의 만성적 저조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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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며칠 동안 밤샘하며 뚝딱뚝딱 행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씩 하나씩 베일이 벗겨집니다.


재미있고 의미있는 행사를 하기 위해 최대한 예쁘게 만들었어요.


여성시민광장 회원님들이 도움 주셔서 진알시 행사에 날개를 단 것 같아요.


 


그리고 진알시 재주꾼 야옹 님이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디자인 만들어주셔서


완전소중 블록버스터 됐어요..


 


이 자리를 빌려서 엎드려 절 드려요~~ 감솨~~


 


<일정표>


 



 



 



 


 


 <바보 부쓰>


 


1.행사의 꽃 라면기부

직접 사오셔도 되고 현장에서 기부하셔도 좋습니다. 라면 비치합니다.

이번의 특징은 기부 실명제입니다. 라면을 기부하고 목록표를 작성해 주시면 배달처 정보와 인증샷을 보내드려요. 현장에서 인증샷도 찍어 주세요. 포토프린터로 즉시 뽑아드려요

소중한 기부 라면 하나라도 소홀히 다루는 법 없이 성실히 배달하겠습니다.



 



 


 


2. 상황실 / 접수처 언니들이 도와드려요


 


예쁜 행사소개/안내도우미 언니 항시 대기합니다.


기념뺏지 증정하고 <바보가 바보에게 엽서쓰기> 할 수 있습니다. 총각의 엽서는 처녀에게 전달된다는 것이 특징. 이번 기회에 품절남, 품절녀가 되입시더~~!


 


 



 


 


 


3-1. 바보언론사 하나 키우실래요


 


언론시민모임 진알시에서 미디어부스는 필쑤!!


시사인,위클리경향,한겨레21,미디어오늘 샘플5,000부를 준비했습니다.


오셔서 공짜로 하나씩 보시고 삘 꽂히면 현장에서 구독신청ㅋ


 


 



 


 


3-2. 불법판촉 뚫고 하이킥×100


 


언론시장 말아먹는 조선,중앙,동아일보의 불법판촉을 퇴치하는 공간입니다.


판넬은 감상하고 하이킥 명함은 지갑에 슬쩍 넣어요.


절친 상담요원이 친절하게 하이킥 방법을 알켜줘요~~ 


 



 



 


 


4.풀뿌리민주주의 부스


 


투표독려운동을 위한 사진 콘테스트합니다.


온오프 최다추천자 푸짐한 선물도 드리고 진알시 공식 판넬로 간택됩니다.


사진은 포토프린터로 즉석에서 뽑아드리고,


트위터, 아고라에서 실시간 투표합니다.


커플은 추가점수 있어요^^


 


 



 


 


5. 삼성을 생각하며 구매후원해요

 

<삼성을 생각한다> 광고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삼성 불매운동을 벌이는 언소주와 함께 김용철 신간 구매후원캠페인 벌입니다.

10% 할인가로 현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입니다


 



 


 

6.민영화부스

 

소외된 이웃을 더 힘들게 하는 공공부문 민영화를 생각합니다. 민영화 판넬전과 삽콩콩 타면서 신나게 막아내요. 삽콩콩 탈 때는 조심하세요.


 



 


7. 스페셜 부스 - 마지막 유기농 딸기잼이 될지도...


 


경찰에 체포되면서 무산될 뻔했던 팔당생명살림회원들의 사랑의 밀싹 나눠주고 유기농 딸기잼 판매합니다.


4대강 때문에 마지막 딸기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팔당농민들이 힘을 얻을 수 있게 팔당 유기농 딸기잼 구매후원해줍시다


 



 


바보들 사랑을 쌓다 후원금 누적액(2월 25일 현재) 7,807,000원


 



 

 


 


국정원의 어깃장을 이겨내고 힘겹게 행사를 진행합니다. 


앞으로 어떤 장애가 있을지 모릅니다. 


이번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비가 오지 말게 해달라고


하느님, 부처님께 뗄레폰 때려 주세요~~


 


열심히 준비한 행사에서 신나게 놀아주세요. 


 


제2회 바보들사랑을쌓다 일꾼 일동


 



다음 아고라에도 올렸습니다. (추천필수) 추천하러 가기☞클릭

대한민국 님의 글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하러 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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