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너무 재미있다~~~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본 영화는 이번이 두번째.
(첫번째는 피아니스트)

꼬맹이들이 연기도 잘하고, 연주도 잘한다.

잭 블랙, 조안 쿠삭의 연기가 영화의 맛을 살리고,
베이스 기타, 코러스, 반장 역을 맡은 아이들 너무너무 귀여움...

락에 대한 열정, 열광~
마치 내가 '스쿨 오브 락'의 학생인냥 영화를 보고나면
즐기면서 뭔가를 많이 얻은 기분이 든다.

신나고 즐겁고 정말 쿨~ 한 영화....
말이 필요없는 강력 추천.

 

아역 정보
Joey Gaydos (Zack the lead guitarist) began playing guitar at the age of
three. He cites Led Zeppelin, Black Sabbath and Ozzy Osbourne as early musical
influences and plays lead guitar in a band called Badd Raquette

Kevin Clark (Freddy the drummer) began playing drums at age three. He later
formed a band called Blind.        

Rebecca Brown (Katie the bassist) started playing guitar at four and studies
guitar at the Music Institute of Chicago.

Robert Tsai (Lawrence the keyboardist) has been playing classical piano
since he was five.  

레베카 브라운.. 제시카 알바 닮은 듯..

 

가장 인상적인 장면:
역시나 마지막 연주장면. 엔딩크레딧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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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4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 봐야겠네요...
 

장난끼가 득실대는 표정에 능글능글 웃음짓는 잭 니콜슨...

나이가 들어갈수록 참 멋있다.

게다가 다이안 키튼... 진짜 연기 잘하는 할무니.

 

이 두 노인의 사랑이야기인데.. 되게 잼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전에 소재로 삼았었던 노인의 성이 테마이다...

그렇지만 영화내에서 확실히 문화의 차이가 느껴진다.

미국 노인들의 성은 상당히 자유롭고, 나이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그려진다면

한국은 상당히 심각하고, 재미없게 다가선다... 마치 추적 60마냥 -_-;

그들의 유머감각, 아름다우면서도 가볍지도 않으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진솔함. 배워야 할 점 같다.

 

뒤로가면 갈수록 마음에 안들지만... -_-; 작위적 설정...

 

 

기억에 남는 장면 :

다이안 키튼이 실연당하고 나서 심적 혼란을 겪는 모습.. 으아.. 이거 정말 명장면이다.

그녀는 되게 심각하지만 한참 웃었다. ㅡ.ㅡ;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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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의 맹인 사무라이...
일본 전통음악과 무용이 텝댄스와 강렬한 리듬으로 바뀌고,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장면들이 전통 사무라이 영화를 장식한다.

시대가 변했으니 사무라이도 변했다?
마치 21세기에 태어난 사무라이가 영화속으로 들어간 듯
고전보다는 현대적 감각이 물씬 풍긴다.
피가 튀고 베는 연출 효과는 꽤 많이 진보한 듯 하다.
예전에는 동작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칼집 난 살과 뿜어지는 피에 더 집중을 한 듯 하다. ㅡ.ㅡ; 마치 연출 자랑하듯...

확실히 사무라이가 가지고 있는 상품성은 커 보인다.
화려한 칼질과 똥폼이 주는 나름대로의 뽀대.
그러나 여전히 변함없이 자리잡고 있는 복수라는 소재의 한계성.
무게감 없는 사무라이라는 문화상품에서 자본의 냄새가 난다.
또한 일본의 힘도 느껴진다.
그들의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고 상품화 하는 힘. 
 
군데군데 감독의 위트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워낙 주제가 가볍고, 소재가 식상하니 별 내용없는 것들이 그 부분을 메꾼다.

베니스에서 감독상을 받았다니...
쭙, 동양 냄새가 그들에게 신선했나보지?
우리가 유럽 문화에 가지는 시선이 그러하듯...

인상적인 장면 :
비트와 리듬에 맞춰 땅 파는 농부들(사운드의 효과가 큼),
마지막 텝댄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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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영화는 아니다.

8명의 여자와 한 남자가 사는 집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에

얽힌 평범하지 않은 가정사가 테마이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영화의 내용에

뮤지컬 드라마 형식이 전체적으로 재미 있으면서도 씁쓸하다.

 

노모, 어머니, 두 딸, 이모, 고모, 가정부, 하녀...

모두 금기를 깨거나 억제된 욕망을 소유하고 있다.

불륜, 근친상간, 동성애, 돈, 남자, 쾌락....

 

범인을 색출해 내는 과정중에서 서로의 감추어진 내면을 들춰내다 보니

결국에는 서로간의 상처로써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보듬어 주어

여자들간의 연대감을 형성하게 되는 것 같은데...

 

남자가 좀 불쌍하다. 그 역시 상처받은 사람일 뿐...

게다가 얼굴 한번 안나온다 ㅡ.ㅡ;

칼 맞은 등, 자살하는 모습 정도...

 

서로가 피해자이고 가해자인 이상한 집안...

사회에서의 여성에 대한 금기와 위치를 가정으로 축소시켜서 보여주는 것 같다.

 

인상적인 장면 :

영화 초반부의 춤과 노래, 영화의 처음은 그러하였으나.. 결말은...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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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에 당황했다.
이 사람이 주인공? 이 사람 인가? 아니 이 사람은 또 누구?
다섯 커플의 관계와 삶을 정리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사랑...사랑...사랑...
5주전, 4주전, 3주전. ... 카운트 다운...   크리스마스는 사랑의 완성일.
그날이 다가올 수록 각 커플의 사랑은 노력과 행동으로 진실에 다가선다.
 
사랑의 색이 이렇게 다양할 수가..
나이, 성, 국적, 지위에 관계 없이
순겨둔 사랑, 위험한 사랑, 정신적 사랑, 풋풋한 사랑,
오래된 사랑, 시작된 사랑, 육체적 사랑이 유쾌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Love is all around. 지극히 평범한 주제이지만, 예쁘게 잘 만든 것 같다.

소재가 좋다고 좋은 영화 나오는 것도 아니고,
평범하다고 영화도 평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줌.

캐스팅도 화려한 편이고, 배역도 너무 잘 어울리고
크리스마스 연인용으로 딱인 듯...

근데 봄에 혼자.. 이게 뭐람 ㅡ.ㅡ;;
 

키이라 나아틀리 너무 이쁘다~~~ 으어~~~~

 

가장 인상적인 장면 : 

현실의 벽을 받아들이면서 친구의 부인에게 숨겨둔 사랑을 글로써 내비치고,
사라지는 장면...
유치한 듯하지만, 그게 매력인 듯.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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