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행복은 고난을 극복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작은 휴게소이다.

그리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살면서 가끔 현실의 내 상황과 모습을 바꾸고 싶어질 때가 있다. 과거로 돌아가서...

그 때 내가 이랬으면.. 달라졌겠지... 하고

 

나비효과는 이러한 상상을 그려낸 영화이다.

이렇게 바꿨으면 내 미래는 좋아질 것이다?

천만에...

나비의 날개짓에 태풍이 몰아친다.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녀와의 인연을 제거하는데....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높고 나름대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연기자들의 연기에 혹평이 있었다지만, 영어권 국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모르겠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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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신선조에 관한 영화이다.

남자들만 있는 공간에서 있을 만한 동성애?를 다루는데

우리나라 군대도 그러하듯이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그 묘한 분위기는 남자들간의 질투? -_-;

 

사무라이들의 묘한 분위기... 기존의 강인하고 냉혈한 이미지는 어디로 가고..

눈빛, 손짓에 멈칫하는 사무라이들... 좀 황당하면서 특이하다.

별로 재미는 없음.. 재미 없는 이유는.. 영화의 극정 요소가 없다.

비밀스러운 주인공을 포장하는 기술이 좀 부족했다.

 

고하토 : 금지된 것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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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외로움

수많은 사람들 틈에 있어도 소통이 될 수 없는 답답함.

신혼이 됐든 황혼이 됐든 그들의 영혼이 있는 곳은 도쿄.

짧은 기간 동안의 그들의 교감은 잔잔하면서도 조심스럽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통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슬픔, 헤어짐이 아니라 의미의 발견을 던져준다.

역시 재미는 없다.

가슴에 별로 와 닿지가 않네 ㅡ.ㅡ;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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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 내가 더러워?

더러운 것은 배출해 내야 한다. 스스로 못할 것은 누군가가 받아내야 한다.

세상의 쓰레기는 만들어내는 자가 아닌 받아내는 자가 있기에 넘치나지 않는다.

방식의 차이.

여고생의 매춘. 그들의 위험한 행위는 결코 '더러움'의 것이 아니다. 

'순수함'의 것도 아니다. '거울'에 비친 사회의 그늘이다.

친구의 자살, 그녀를 위한 육체의 향연.

아버지가 받은 충격, 그리고 복수. 

삶에 갑자기 날아온 파장은 절대적이나 이제는 각자가 가야할 길....

 

인상깊은 장면 : 아버지가 이끌어주는 운전연습. 어리숙한 운전 솜씨로 쫓아가려 하나

멀어지는 그가 탄 자동차. 고요하고 정결한 강원도 정취는 잔인하게도 평화롭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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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비해 2시간 30분 너무 긴 영화다.
정말 지루하다.

사무라이 정신 그게 대단한 것인가.
전사로써 전쟁터에서 죽는 것을 명예로 생각하고, 주군에 목숨바쳐 충성하는 것.
전쟁터로 내몰려는 지배자가 심어준 이데올로기적 도구 아닌가.

개죽음을 예쁘게 포장한게 좀 과하다. 일본문화가 그러하다 하더라도
헐리웃의 동양적 환상이 좀 오바스럽다.
그리 아름답지 않다네.. 서양이여..
특히 마지막 전투씬에서는 극을 달한다. 감격하는 수많은 눈망울을 보니 우엑 -_-;

촬영은 괜찮게 한 듯.. 화면도 멋지고..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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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4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재밌게 봤는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