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기억이 난다. 고등학교때의 일이지 싶다. 사회시간이었던가?

민족주의라고 하는 것은 별개의 독립적인 이데올로기가 아니라고 말이다

그것은 특정 민족 또는 그 민족들로 구성된 국가가 자연스럽게 가지는 현상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나는 그말을 들으면서 시험을 칠때는 그런 내용을 정답으로 기입하곤 하면서도

막상 실제적인 감각속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현실과는 너무나 괴리된 인식이라고 여겼다

그 인식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민족주의는 오히려 어떤 이데올로기보다 더 강력하다

그것은 곧 국가의 정체성과 직결된다. 과연 어느 이데올로기가 민족주의만큼 국민을 단결시키는가?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횡행하던 소련과 동유럽도 결국 해체되고 말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솔직해져야 한다. 자본주의 힘? 딴 거 없다. 바로 민족주의 때문이다. 민족은 국가를 지니고 싶어한다.

그래서 소비에트 연방도, 유고 연방도 해체되고 만 것이다. 민족끼리 같이 살기 위해 해체되고 모였듯이

우리도 민족끼리 같이 살기 위해 모이면 안될 이유는 없다. 그렇지 않은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우리는 착각하고 있다. 지금은 어느 나라에서든  내정간섭을 당하지 않다고 말이다

우리의 북쪽에 힘센 중국이 있었던 삼국시대에서 부터 고려, 조선을 거쳐 대한제국때까지

우리의 굴종의 역사는 그때 이미 종식되었고 지금은 절대 그런 일은 없다라고.

하지만 꿈깨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미국으로부터 심각한 내정간섭을 받고 있다

이 땅의 꼴통들과 찌라시는 그래야 대한민국이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 미국에 밉보이면 끝장이란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체니라는 미국인은 우리의 대북정책에 노골적인 반기를 들고 나왔다

우리가 북한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비료공급을 중단하란다

우리는 북한 정권은 정권이고 동포는 동포라는 이분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비료는 그런 산물이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 정책의 폐기를 들고 나온다. 이게 내정간섭이 아니고 무엇이랴?

단군 이래 우리는 우리정책을 자주적으로 결정하고 자주적으로 폐기한 때가 과연 있었는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미국 부통령이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비료지원을 중단하란다

미국의 심정은 이렇다. 자기들은 최대한 북한에 대해 강경책을 구사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 강경책이 결과적으로 옳다고 하는 걸 증명하고 싶은데 한국이 딴짓하고 있다는 거다

배를 쫄쫄 굶겨야 비로소 굴복하고 하라는 대로 고분고분 말을 들을 건데

우리 대한민국이 비료랍시고 제법 많은 양을 북한에다가 퍼주고 있으니 손발이 맞지 않다는 얘기다

미국을 추종하고 상전으로 모시고 있는 국내 보수세력과 일부 찌라시들은 두손 들어 환영하고 있다

큰 형님의 말 한마디에 앞으로 이땅의 꼴통과 찌라시들이 어떻게 나올지는 명백하다

정말 비참하지 않은가? 간도 쓸개도 없는 종자들이다. 어떻게 동족보다 미국편을 들수가 있는가?

일제 시대때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는 괜히 출현한 게 아니다. 민족과 국가의 이익보자 제 이익이 앞서면

얼마든지 제2의 이완용, 송병준이는 얼마든지 또다시 출현할 수 있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국력을 가늠하는 최고의 기준은 무엇일까? 경제력, 국방력 등등..

하지만 나에게는 그것은 필요조건에 불과하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토대인 지나지 않는다

가령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고 국방비 지출 세계 10위권에 속한다 한들

세계의 어느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을 강대국이라고 불러줄 것인가? 당장 지금에 말이다

적어도 강대국이라는 소리를 들으려면 외형부터 커야 한다. 즉 강대국다운 몸집을 갖추어야 한다

상대방이 함부로 얕잡아 보지 못하도록 덩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인구와 면적은 절대적인 요건이다. 일단 쪽수가 많아야 하고 면적도 광활해야 한다

그래야 함부로 무시 못하고 얕잡아 보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현실은 이점에 있어서 불리하다

그래서 통일이 필요하다.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강대국의 전제조건이다

인구 1억 돌파하고 그나마 면적을 조금 더 확장하게 하면 무한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미국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덩치커진 우리를 함부로 무시 못한다. 통쾌하지 않은가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모든 것은 말로 안되면 무조건 힘으로 밀어부치면 해결된다고 믿고 있는 깡패!

말로써 적당히 얼버무리며 순간순간 헤쳐나가다 보면 길이 보인다는 뺀질이!

깡패와 뺀질이가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정답은 그때 그때 다르다는 것이다

깡패도 깡패 나름이고 뻰질이도 급수가 있다. 함부로 단정적으로 말할 게 못된다

세계사에서 최고 깡패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과 뺀질이의 모범 북한이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는 무승부였다. 둘 다 참 어지간히 독한 놈이었다는 것은 그간의 세월이 증명한다

뺀질이 북한이 이번에 마지막 패를 까보였다. 깡패 미국의 장기인 그 힘을 뺀질이가 과시하고 있다

힘 대 힘으로 맞짱 한번 뜨자는 것이다. 깡패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싸움은 달라진다

깡패가 힘을 자제하고 오히려 뺀질거리면 싸움은 장기전에 돌입하게 되고

힘으로 맞받아치면 결과는 앞당겨 진다. 둘 중 하나는 머리가 깨지든지 아니면 조용히 꼬리치든지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