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가 3집을 출시하였다는 소식이다

그가 1,2집을 통해 이룩한 성과조차도 내게는 벅찬 것인데

계속해서 이어질 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의 끊이지 않는 창조력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 그저 부러울뿐이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세상을 감탄시키는 힘은 무엇일까?

순수함과 맑음!

더럽혀지고 찌들은 세상에 가람들은 그를 통하여 위로를 받으려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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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둔감하기 이를데 없는 내게 임형주는 쇼크였다

반응이 일어나는데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의 소리가 내게 전달되어진 바로 그 순간!

나는 내 인생동안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쇼크를 느꼈던 것이다

임형주와 영원히 계속될 감흥!

그가 계속해서 선사할 맑음의 세계속에서 나는 내내 허우적거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꺼이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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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고 하늘은 잿빛이다

회색분위가 감도는 도시의 색깔!

어딘지 삭막하고 우울해 보이며 꼭 얼음위에 서 있음을 느낀다

아이와 와이프가 없으면 더더욱 홀로만의 기분을 만끽하겠지만

어쩌랴 엄연한 현실을 바꿀수 는 없지 않은가

다행히도 지금 아이와 와이프는 딴일에 열중하고 있다

나와는 전혀 동떨어진 딴 세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쩌면 이것도 행복일지 모르겠다

나의 세상을 은연중에 알아차리고 인정해주는 배려로 보인다

진실이 어딘에 있는지는 상관없다. 이 순간만 보장된다면.....

지금 이 순간 어울리는 음악은 광화문연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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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음반 코너에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다

구입하고자 하는 음반에 대해 미리 맛보기로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소비자 입장에서 상품 선택은 최종적으로 본인이 지게 되어 있다

결과론적으로 만족할 수도 있고 불만족스러울 때도 있다

불만일 때에는 어쩔 수 없다. 반품이 되지 않으니 돈은 날리게 되고

상품 선택에 소요된 시간이며 정력은 헛수고가 되어 버린다

적어도 음반에서는 이런 점이 보완될 수 있으면 좋겠다 

할인점에서 보여지는 시식코너처럼

미리 듣기 코너가 있어 먼저 감상하고 구입할 수는 없는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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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 한잔 하면 꼭 노래방에 가서 뒷풀이했다

잘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그게 정통 코스라 생각했다

그래서 술집에서 마신 술은 노래방에서 날려버리고

비교적 괜찮은 정신상태로 집에 오곤 했던 것이다

그러던 나의 스타일이 나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변화가 생긴 모양이다

근래에는 술만 마시고 노래는 부르지 않게 되었는데

별로 아쉬운 생각도 없고 꼭 노래방에 가야 한다는 목표의식도 없어졌다

이러다가 내가 아는 노래는 한곡도 없을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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