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한권을 완독하였고 나는 리뷰를 썼다

쓰기 전에는 쓸 내용이 참 많았는데 막상 대하고 보니 별로 없다

너무 재미있었고 아직까지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 말이다

아마 더 이상의 언어가 필요치 않아서일까?

최고의 리뷰를 쓰겠다는 작정은 한낱 허풍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어쨌든 기나 긴 여정속에서 극히 일부분을 지나쳐 왔다

고개를 들어 앞만 쳐다보면 갈길을 못간다

옆도 돌아보고 종종 쉬기도 하면서 천천히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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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는 책의 절정에 다가서고 있다

사람을 한 순간에 바보로 만들다가도 탄성을 지르게 한다

책이란 이런 것인가. 책읽기의 마술에 걸려있는 나는 행복하다

충분히 절정에 다다를 수 있었지만 나는 도중에 책을 덮었다

오래오래 절정의 기쁨과 환희를 간직하고 싶어서다

저기 고지는 눈앞에 있었지만 나는 잠시 쉬고 싶었다.

빨리 다가가서 빨리 사라져버리는 허망함! 그것이 싫었다

아주 오랫동안 나는 지금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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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알라딘에서 끝내고 읽던 책을 끝내어야 한다

정독 스타일이라서 독서에 집중력은 내게 매우 필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마침 읽고 있는 책도 아주 재미있다

재미로만 따지면 근래에 읽었던 책 중에 최고다

나는 일주일에 책 한권을 끝내기가 쉽지 않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고 또 정독 스타일이라서 한 페이지당 소요시간이 길다

그래서 한달에 4권 그러면 1년에 한 50권 정도의 책만 읽을 수 있다

따라서 알라딘에 올리는 리뷰도 1년에 50편 정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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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정도만 되면 저절로 눈이 감긴다

전에 없던 일이다. 나이 탓인가. 특별히 피곤해서인가.

그래서 책을 읽고 있으면 밤 10시가 가장 고비다

어제는 몇번인가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였다

한번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정신차리면 곧 청명해졌는데

제대로 원상복구가 되지 않는다.  이럴수가 있나.

그래서 책읽기는 자꾸만 방해를 받고 진도는 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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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제부터 새로운 책읽기를 시작하였는데 무척 편하다

책 내용이 별다른 군더더기 없이 술술 잘 나간다

내 취향에 꼭 맞는 책이다. 내용이 길고 짧음을 떠나 필요한 상황만 존재한다

이러면 책읽기에 스피드가 생기고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는다

분량이 제법 되어 오늘안에 완독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나

아무튼 내일 정도까지는 끝내고 리뷰 쓰기가 가능할 것 같다

오랫만에 아주 만족스러운 책읽기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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